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람사귀는 것도 능력?

능력 조회수 : 1,277
작성일 : 2007-09-11 12:17:33
문득 제주위 사람들을 보게 되네요...

좋은 사람 만나는 것도 능력이네요..

요즘 만나는 엄마는 첨부터 선을 긋더라구요.
원래 그런 스타일인가보다 했는데
나한테만 처음으로  더치페이 했다고 하네요.
순간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다른 사람하고는 그러지 않는데, 밥먹을때
서로 내고 하면 부담된다고, 각자 먹을건 각자 내자고..
'너랑 만나기 싫으면 언제도 안만날거다'라는 뉘앙스를 풍기면서
이야기 하네요


움직일때는 항상 제 차로 움직이거든요.
커피한잔 산적이 없고,
먼 시외로 가서 밥먹어도 자기 밥값만 내고..
그럴수 있지. 했어요
나도 그런걸로 굳이 밥얻어 먹고 싶지 않고

그런데 저한테 많이 부탁하는게 부담도 되고,

제 나름대로는 잘해준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당연하게 받아들이네요.

한가지 싫은게 생기니, 계속 만나는게 싫고,
조금은 서운하네요.
나는 나름대로 잘 하는데, 고마워하지도 않는것 같고.


제가 넘 내 생각만 하나요?

IP : 219.254.xxx.20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11 12:24 PM (116.120.xxx.186)

    ,,,그러다가 아쉬우면 연락오더라구요.

    움직일때 남의차 그렇게 타고서도 데치페이라면....굳이 만나지 마시길.

    그냥 스쳐가는 친구라고 생각하세요.아는 안면 그이상그이하도 아닌...

    정말 좋은 사람인데도 돈에 관해서는 아주 칼~이던 사람도 봤습니다.
    차는 같이 굴러가는것이고 음식먹는거 각자라고 당연히 생각하더군요.
    서서히 정리하세요.
    새로운 친구만나보고,내 코드가 아니라면 뭐....또....
    사람사는거 그닥 어렵지는 않은데....참 허전하게 하는 그 뭔가가 있네요.

  • 2. ...
    '07.9.11 1:03 PM (122.203.xxx.2)

    아이 키우면서 만나게 되는 엄마들...
    모임이 지속되어 쭉 가게 되는 경우도 많지만
    처음부터 터치페이가 좋아요.
    성격상 머뭇거리고 어쩌고 하는거 싫어 얼른 혼자 계산하고 하다보면
    그게 의례 그렇게 되버리고 맨날 내는 사람만 내고, 그렇게 쌓이면
    그것도 상당한 스트레스랍니다.

    그런데 원글에서의 경우의 엄마는 좀 얄밉긴 합니다.
    경우밝은척하며 차는 공짜로 왜 타나요?

  • 3. 에궁
    '07.9.11 1:21 PM (211.107.xxx.98)

    원글님 차도 태워주시고 맘도 좋으신 분 같은데 아직 좋은분을 못만나셔서 그래요.
    그런사람은 당최 끊으시고 다른 인연 찾아보세요,
    뒷말 안하고 다니면 다행인 경우도 있더군요.
    분명 좋은 인연있을거에요. 저같은 경우는 취미가 같은 사람들이 맘편하고 좋던데요...

  • 4. 그럼
    '07.9.11 1:59 PM (125.57.xxx.115)

    원글님이 먼저 밥을 사보시지 그러셨어요...
    먼저 밥 사시고...또 그쪽에서 산다고 하고..그런거 아닌지요..
    차를 태워 갔었어도..밥도 사주고 먼저 그랬는데도..
    더치하자고 하고...밥 안사면..그때 끊어보세요..
    그쪽에서도 은근히..원글님이 먼저 사길 바랐었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 5. 그럼
    '07.9.11 2:31 PM (219.254.xxx.205)

    님...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저도 항상 바랄려고 하는점이 없지않았네요....

    ㅎㅎ
    좋은 사람 만날려면, 제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지요..

  • 6. .
    '07.9.11 8:10 PM (125.134.xxx.238)

    음, 제 생각에는요..
    내가 괜찮은 사람이라는 가정 하에 ㅋㅋ
    좋은 사람을 만나야 좋은 관계가 되는 것 같아요.

    저 사람은 대외적으로는 별로 평판이 안 좋지만
    나한테는 잘하고 좋은 사람인 것 같은데..했던 사람은 정말 피곤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813 토지를 가지고 있는데 양도소득세가 얼마나 나오나요? 2 세금 2007/09/11 190
142812 귀걸리 뒤침 14k금으로 바꾸는데 얼마일까요? 3 얼마일까요?.. 2007/09/11 307
142811 초1 아이 간식 좀 알려주세여^^ 2 ... 2007/09/11 387
142810 이쯤에서 돌아보는 린다 김 : 산타 바바라 아침 해변의 추억 ~~~ 17 웃으시라고 .. 2007/09/11 2,806
142809 키톡에 종가집두부.. 1 .. 2007/09/11 619
142808 중딩아들 소풍에 김밥을 거부하다 9 주절이 2007/09/11 1,667
142807 dvd질문이요 궁금 2007/09/11 63
142806 만약 이런 얘길 듣는다면 10 .. 2007/09/11 1,315
142805 센트륨과 코엔자임 2 궁금 2007/09/11 568
142804 시카고에서는~ 1 프리 2007/09/11 274
142803 짜증나는 남편 7 .. 2007/09/11 1,073
142802 추어탕 꿇이려는데 (요기가 빠른거 같아서요^^) 3 오늘저녁메뉴.. 2007/09/11 263
142801 넘 싫어요 2 이런친구 2007/09/11 496
142800 포장이사 하는데 왜이렇게 비싸요?ㅜㅜ 7 포장이사 2007/09/11 1,153
142799 선거 후 부동산 가격이 어찌될까요? 10 ㅡㅡ 2007/09/11 1,248
142798 남편에게 매력있는 여자가 되고싶은데.. 3 .. 2007/09/11 1,551
142797 벌초하고 왔어요 1 .아들 며느.. 2007/09/11 254
142796 첫조카 돌잔치 가야할까요? 12 임산부 2007/09/11 877
142795 나도 할수 있다.. 로이 2007/09/11 208
142794 남편 슬로바키아 출장 같이가자는데요... 4 슬로바키아 2007/09/11 700
142793 호텔 방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7 여행 2007/09/11 959
142792 보험하는 친구에게 저도 선물 하나 보내야하는걸까요? 2 곧 서른아줌.. 2007/09/11 304
142791 마이따....뭔뜻이래요?ㅋ 6 많이따? 2007/09/11 1,110
142790 남편들 집에서 편하게 입는 츄리닝바지 가격대비 질좋은거 어디서 살까요? 2 츄리닝 2007/09/11 317
142789 (컴앞대기/바로 노동부 가야해요)실업급여&국비교육 궁금한점이요. 3 실직자 2007/09/11 345
142788 82쿡 어디선가 본건데..할머니가 손자 돌잔치 차려준거요..야외옥상에서요. 2 예전에 2007/09/11 943
142787 코스코의 커클랜드 양가죽점퍼 어떤가요? 1 가죽점퍼 2007/09/11 110
142786 사람사귀는 것도 능력? 6 능력 2007/09/11 1,277
142785 싱크대 하수구 막힌거 3 하수구 2007/09/11 469
142784 가디건 하나 사려는 데... 4 갈등~ 2007/09/11 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