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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사건을 보면서 이메일 들통난 이유...

hana wife 조회수 : 5,558
작성일 : 2007-09-11 10:17:31
신정아사건을 보면서 늘 그렇듯이 이렇게 큰일을 저지르고도
스스로 노출이 되는 단서는 아주 작은데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스스로 지웠다고 생각한 컴퓨터가 ..
전문가들이 보기에는 하나도 안지워져 있다는 기술적인 사실입니다....

일단은 신정아나 변양균씨에 대해서는 부적절한 처사였고 솔직히 재수없습니다...

능력보다는 학벌..학벌보다는  그게 더 쎄군요...
아 각설하고 그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라 왜 수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보안문제를 한번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첫번째...컴퓨터 하드디스크는 휴지통에 넣거나  포맷을 하면 지워진다는 착각입니다...
그러나 지워진 파일은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복구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위의 사건과 같이 신정아 의 연애편지 비자금서부터 컴퓨터로 작업한 것들은
복구할수 있습니다...약점이 없는 사람이야 떳떳하게 쓰겠지만 약점이 있거나 보안이 필요하거나
프라이버시가 중요하다면 컴퓨터 중고로 파실때말이죠....혹은 중고컴퓨터 남에게 넘길때...
그리고 남편의 일이 보안을 요하거나 요직에 게신분들은 확실히 지우시려면 ......
.컴퓨터 하드디스트 아까워 하지말고 망치로 박살내세요......
이말이 믿어지지 않으신다면 인터넷에서 조금만 노력하면 구할수있는
안철수 파이널 데이터라는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서 지워진 파일 복구 단추만 눌러보세요.....
꼭 필요해서 작업했던 아래한글 파일 엑셀파일 아들내미 숙제 디카에 아가사진 찍어준거 실수로 날린거
이런거 다 살릴 수 있습니다....
  

회사 이메일...
회사이메일은 회사의 자산입니다...대부분의 회사에서
특히 정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컴퓨터 전문가들은 절대 회사이메일로 자신의 개인적인 사생활에 관련된
것을 회사이메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남편이 임원급이거나 보안을 필요로 하는 중직에 계신분들은
메일관리가 생명임을 잊지마시라고 주지시켜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직장다니시는 우리회원님들도 회사이메일을 사용하실때...누군가 전산담당직원이...
내메일을 보고 있을 수 있다 생각하시고 회사 업무에관련된 메일만 건조하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농담삼아서 이전 신정아와 관련된 비슷한일 ...
회사 자금문제에 의심스러운 일이 터져 이메일을 조사하던중...
돈을 담담하는 임원과 출납을 담담하는 여직원의 불륜행각이 들통났는데 회사 이메일을 사용해서...
걸렸습니다....
또 한임원은 영업하는 여직원과 부적적한 관계를 맺고 수시로 포상이나 진급에 관여를
했다는 사실이 이메일로 드러나서  조용히 사라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보통 회사의 이메일가입은 처음 직장에 적응하기전에 가입을 하게되죠....
약관이란거 있습니다 다 읽어보지 않죠...하지만 긴 약관 맨구석에 회사
이메일은 회사 자산이므로 회사의 이익에 필요할때 열람할수있다는 말을 꼭 넣는 회사가 많음을 기억하세요...
제가 아는 사장님은 중요한 프로젝트가 이상하게 유출이되는것을 확인하여 정보유출을 담당자를 퇴사시킨후
관련 이메일을 조사하다가  회사유부녀 여직원과 불륜관계인것도 알게 되었는데....
개인프라이버시는 프라이버시다 이여직원은 그대로 회사를 다니게 하셨다고 하는데...
막상같이 일을 하려하니까 못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조금있다가 여차저차한 명목으로 조용히 퇴사시켰다고 하더군요.....

합법적으로 보안문제유출되고 처리되는 경우가 여기까지고요....
불법적인 보안침해는 더 문제가 된답니다....
남편의 사생활이나 부인의 사생활 을 의심해서 눈이 돌아가면
뭔짓을 못하겠습니까? 하는 사람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보안관련 인터넷 전문가들의 기술은 생각보다 상상이상이랍니다..
저도 본 적이 있었는데요...부인의 불륜을 의심한 어떤 남자직원은
집의 컴퓨터에다가 어떤 프로그램을 깔아놓았는데요.....
혹시라도 바로 적용하고 싶은 분이  계실까바 그프로그램이름은 말안하겠습니다..
프로그램을 깔아놓으면 10분간격으로으로  부인이 사용한 컴퓨터 사용내역을 캡쳐해서 ......
남편의 컴퓨터로 전송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부인이 메신저로 다른 남자와 말하는 내용을 모조리 캡쳐한뒤 심한 우을증에 걸렸다고
합니다.

남의것을 엿보는 아니 조사하는것은
실제로 당하는 사람은 기분이 더럽고...
본사람역시 상처를 입는 경우가 비일비재 한게
그래서 프라이버시를 꼭 지켜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합니다..

그래서 인터넷시대에 가장 기본이 되는 나름대로 규칙이나 원칙을 이야기 하자면....

1.하드디스크는 다른사람의 손에 넘어가게 하기전 아까워 하지말고 부셔버리자...
2.회사 이메일 회사 컴퓨터는  꼭 일에 관련된 것만 사용하자.....
3. 컴퓨터는 전문가 앞에서는 자기 자신을 가장 잘 그러내는  도구가 되니 전문가가 옆에 있으면
   눈을 한번 싸악 흟어 보고 경계하자..이상입니다...그리고 프라이버시는 스스로 지키고..
   스스로 지켜주자...이겁니다...그런데 남편이 바람나는게 의심스러우면
   막 극에 처하면 다들 안그러더군요...그러니 서로 서로 조심하고 아껴주고 겉과속이 바른 삶말고는
   정답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IP : 203.229.xxx.2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
    '07.9.11 10:28 AM (125.241.xxx.3)

    정보 감사드립니다.
    정말 조심하고 또 조심하고 깨끗하게 살아야겠습니다~^^

  • 2. ...
    '07.9.11 10:32 AM (58.140.xxx.162)

    메일로 바람나는 사람들 많을텐데
    뜨끔하겠네요
    미리 보안 프로그램을 깔아놓으려고 하겠네요 ㅎㅎ
    근데 보안프로그램이 있남??
    그런게 있으면 깔고 싶어지네요
    단, 일만원 한도로 가능하다면요^^
    내가 사용한 거 손대지 못하게 하는 프로그램..
    전 지금 쓰는 내용 별거 아닌 내용이지만
    문득 남편이 읽는다고 생각해보니
    코딱지 손가락으로 파내는거 우연히 남편에게 들킬때의 감정
    그런 류의 찝찝함이 들거 같아요

  • 3. ..
    '07.9.11 10:36 AM (222.111.xxx.155)

    근데 그게 이상한게...글케 똑똑이가..하드를 두고갔나 모르겠네여,,

  • 4. ...
    '07.9.11 12:11 PM (222.117.xxx.253)

    헛똑똑이 였던 게죠...

  • 5. ...
    '07.9.11 12:13 PM (222.117.xxx.253)

    신정아씨...
    삼풍백화점 붕괴때 매몰되어 있다가 구출되었던것도 다 거짓말인건가요?
    처음 학위위조 사건 터질때 봤던것 같은데...
    아닌가?

  • 6. 그러게
    '07.9.11 12:52 PM (61.98.xxx.27)

    안그래도 어제 그말 했는데

    컴퓨터를 부셔버리지...그 걸 왜 두고 갔냐고.....ㅋ

    차라리 모르고 싶다.ㅡ,.ㅡ;;;

  • 7. 그럼요
    '07.9.11 8:11 PM (163.152.xxx.146)

    하드를 포맷해도 소용없는 것인가요? 구식 컴터 버릴 일 있는데 괜히 이력서 같은 거 들어있던 게 마음에 걸리네요. ^^; 새가슴인지라...

  • 8. 로우포맷
    '07.9.12 9:10 AM (121.157.xxx.231)

    은 복구가 안됩니다. 일반 포맷은 복구 되구요. 남편이 제 컴 포맷했는데, 아가사진을 지워서리...흑흑....복구프로그램 돌리니 다 살아났지요.

    그 후 다시 맛이 간 컴...남편이 포맷해도 안된다고 로우포맷...하는 도중 알게 된 못 옮긴 자료...
    중단하고 복구프로그램 돌렸는데, 안 되더군요. 참고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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