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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하니 천리안 우정사 모임이.....

천리안 조회수 : 886
작성일 : 2007-09-11 09:27:35
또 생각나네요 ㅠ

얼마전 책 정리하다가
천리안 우정사 모임에서 만든 회지랑 달력이랑 보면서
옛날;; 생각 한참 했네요.

오프모임은 한번도 안 가서 얼굴 아는 분도 없도 그저 온라인에서만 놀았지만
많은 분들의 그 뜨끈뜨끈한 열정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제가 안 가서 그런지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드라마 끝난 후에 지역별로 영상회도 많이 했더군요.

몇몇분들이 배용준 사무실에 회지 전달하러 갔다가 배용준 떡 마주친 얘기,
김혜수 플러스유 녹화장으로 전달하러 갔다가 좀 분위기 거시기했던 얘기,
어느 분이 지하철에서 우리 회지 보다가 낯선 여자분이 회지 너무 좋아하며 달라고 해서 드렸단 얘기...
그런 것도 막 생각나구요.

나중에 모임이 점점 썰렁해져 많은 분들이 사라지자
어느 분이 익게에, 보이지 않는 닉네임 하나하나 쓰시며 허전함을 토로하시던 것도...

네띠앙 우정사모임은 아직도 한다고 들은 거 같은데
우리는........ㅠ

혹시 누군가 여기에 계실까 싶어서 동창생 찾듯이 이렇게 글 남겨봅니다. ^^

제 닉네임은 '오도프'였어요.
IP : 61.96.xxx.9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11 9:37 AM (220.64.xxx.97)

    우정사 오랫만에 듣네요.
    전 그 일원은 아니었지만...그때 생각이 나네요.
    배용준도 김혜수도...그리고 저도 좀더 파릇파릇했던 때의 기억이~

  • 2. ㅎㅎ
    '07.9.11 9:47 AM (211.224.xxx.39)

    아직도 재호는 어디선가 잘 살고있겟지 하며 간간히 생각 많이 한다는
    글을 봤어요
    본인들도 그렇다고,,그 드라마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이 난다던 분들 많더군요
    전 너무 슬픈 줄거리라서 보다 말다 결국엔 다 못보고 말았어요
    배용준은 사랑의인사 첫등장에서 부터 너무 신선한 마스크였죠

  • 3. 김혜수가
    '07.9.11 10:31 AM (211.178.xxx.153)

    처연한 눈빛으로 이재룡에게
    ``그 애가 웃으면 나도 기쁘고 그애가 울면 나도 슬퍼``라고 말할 때
    (팬들 죄송해요. 대사가 정확하게 기억 안나고 분위기만 생생해서)
    이미 아이 하나의 엄마였던 내 가슴이 왜 덜컹 내려앉던지.
    그 드라마 볼 때 나는 신형이가 되어 재호를 지켜주고 싶었다는.

  • 4. 배용준은
    '07.9.11 10:54 AM (61.108.xxx.2)

    저에게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죠. 지금은 그런 설렘마저 잊었지만 늘 관심이 가고,
    이왕이면 잘됐으면 하는 바람. ㅎㅎ

  • 5. 삽입된 노래
    '07.9.11 11:44 AM (125.186.xxx.214)

    최진영씨의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라는 노래..정말 많이 들었어요
    그분은 가끔 드라마 주제곡을 많이 부르시는거 같더라구요..목소리도 맘에들고.
    그때 전 우정사 본다고,,엄마는 심은하 나왔던 드라마..제목을 까먹었네요.. 하튼 그거 본다고 둘이 열심히 싸웠었는데..

  • 6. 저도.
    '07.9.11 12:23 PM (59.12.xxx.92)

    한대 열병처럼 빠졌던 때가 있었지요.
    무뚝뚝한 남편이 질투할정도로..
    지금은 설레임보다 그냥 잘됐으면 하는 동생같은 느낌이랄까.
    변하네요.

    팬페이지 드나들며 날밤 샜던잃이 엊그제 같은데
    그곳도 없어 졌네요.
    서운하게...그러고보면 그도 나이든
    남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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