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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추천 부탁드릴게요.
최근에 꽂혀서 1~2년간 제가 쓰는 향수는
1. un jardin sur le Nil(나일강의 정원)- 에르메스의 향수
2. Cristalle(크리스탈)-샤넬
3. Ayura - 일본 아유라
4. Be Delicious(비 딜리셔스-DKNY)
정도입니다. 추천해주시고 싶은 품목이 있으신지요?
지나치게 개성있는? 향이라고 말씀하셔도 드릴 말씀은 없어요;;;
그런데, 대신에 4가지 중 3가지의 지속력이 매우 떨어져서 아쉬워요.
그 점을 보완하고 쓸만한 물건을 추천해주시길 부탁드릴게요.
기왕이면, 남성들이 선호할 향이었으면 해요(미혼 츠자입니다).
1. *
'07.9.10 8:08 PM (87.200.xxx.19)저도 크리스탈 무지 좋아해요.. ^^ 카피가 [초원을 가르는 바람의 향]이라고 되어있던데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님말씀대로 지속력이 좀 딸려서 그렇지..
겔랑의 삼사라 - 여자들도 좋아하지만 남자들도.. 사향의 향이라고 얼핏들은듯
겔랑의 향수는 대체적으로 다 괜찮은것 같드라구요. 휴대용케이스도 이쁘고.
튀에리 뮈글러의 엔젤 - 약간 달아요. 한때 고소영이 애용한다고도. 제남편이 무지좋아합니다. -.-
아랍향수들도 괜찮긴 한데 구입하기 힘드실것같구요.
전 요즘에 아기들 향수에 빠졌어요. 크렙트리&애블린, 쟈카드등. ^^;;;2. 원글님^^
'07.9.10 8:36 PM (211.207.xxx.236)에르메스 나일강 향수요...그것 지속력 어떤가요..
필이 꽂혀서 지금 쓰는 것 다 쓰면 살까 생각중인데.
다른 이들 반응은 어떤가요..
주변 사람들도 그 향기에 거부감 없이 좋아하나요?3. 원글이
'07.9.10 11:24 PM (211.104.xxx.239)*님, 감사합니다..^^ 내공이 깊으신 분이셔서 더욱요.
저도 앤젤을 갖고 있어요. 십여년 전에 A사에 다니시던 선배가 추천해주신 향수였어요. 산 지는 몇 년 됐는데, 뿌리고 다니기엔 포스가 강해서 모셔만 두고 있어요. 그 때만 해도 국내에서 사기 어려웠던지라(실은 지금도;;) 싱가폴 면세점에서 덥석 집어온 추억이 있어요..
겔랑은 좋아하지만 막상 강하다 싶은 면도 있어요. 아가들 향수. 참고할게요..^^
나일강은 지속력은 떨어지지만, 역시 상쾌해서 우울한 기분을 날려버리는 데 최고예요.
원래 유니섹스이고, 이전에 나왔던 지중해의 정원...보다 훨씬 남성적인 면이 사라졌어요.
사실 유니섹스..라기보단 여성용~실내방향제....랄까 싶기도 해요.
이 향을 싫어하시는 분은 아직 만나보지 못했어요. 대신에 이성을 끄는 향은 아닌것 같아요.4. ^^
'07.9.11 1:12 AM (211.207.xxx.236)역시...저도 나일강은 자몽향이 강한 것이 방향제 같은 느낌이 살짝 들긴 했는데...
마음을 바꾸어야 겠군요,,조언해 주셔서 감사해요...5. 원글이
'07.9.11 10:18 AM (203.234.xxx.207)그정도는 아닙니다. 방향제..는 약간의 농담이고, 그린파파야 향이 많이 들었다..는 소릴 들었어요. 15ml로 시작해 100ml 하나를 거의 다 쓰고, 하나를 새로 주문했을 정도로 전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