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스쿠바 좀 참을까요?? 지를까요??
여기 장터에서 산.. 우여곡절 많았던 청소기(저에게 파셨던 사***님 지금도 생각하면 죄송해요.)
엄마한테 얻은 스팀 청소기 가지고 오는데요..
제가 로봇 청소기 사려고 하니까.. 예비신랑은 자기가 청소 해줄테니 참으래요..
근데 그 말을 믿을 수가 있답니까?? ㅋ.
스쿠바 좀 지나면 더 똘똘한 놈이 나올까요??
참을까요?? 지를까요??
지지난 주에 신혼집 비었고..
지난 주에 신혼집에 입성...
지금 혼자 들어와서 살고 있어요..
요즘 맨날 홈쇼핑으로 물건 사들이느라 정신 없답니다..
1. 지름신
'07.9.10 6:00 PM (59.9.xxx.75)저도 저 밑에 스쿠바 사고 싶다고 글쓴 사람인데요..
일단 로봇청소기는 참 쓸모있어요.
로봇청소기가 쓸모없었다면 스쿠바는 생각도 안했을텐데..ㅎㅎ
그냥 저도 사고 싶어서 댓글한번 달아봐요. 아.. 사고 싶은 것도 많아라.2. 몇평이신지
'07.9.10 6:21 PM (220.75.xxx.251)30평대 이하이시면 그냥 진공청소기와 스팀청소리로 버티시고, 40평대 이상이시면 스쿠바나 룸바 쓸만하겠죠.
어린아가 없으면 물걸레질 매일 안하셔도 되고요.
자잘한 살림 늘이려면 아파트 평수도 넓어야 쟁여놓고 살수 있어요.3. 부적
'07.9.10 7:08 PM (218.236.xxx.79)공주님..지름신 막는 부적 보내드리니 이번만은 참으시와요.
신혼땐 신랑이 알아서 다 도와주려고 할건데 처음부터 스쿠바가 다 알아서 해주면 신랑이 으례 자기는 청소 신경 안써도 되는줄 알거 아니어요.
물론 평생 스쿠바가 아니 스쿠바보다 더 좋은놈이 나와서 해주겠지만 그래도 둘이 티걱태걱하면서 청소를 도와주는 즐거움이 사라져 버릴거예요 그러니 잠깐만 참으시와요.
조금만 더 있다가 슬슬 깨가 떨어져가면 그때 새로나온 더 좋은 놈으로다가 신랑보고 사달라고 하시와요~~4. 마음껏
'07.9.10 7:26 PM (58.124.xxx.194)사던 그때가 제일 즐거워요^^
카달록이나 백화점다니면서 뭐 살까?고민했던 그 시기..
이제 다시 오지 않네요...
잠오나공주님도 지금 실컷 누리세요^^5. 잠오나공주
'07.9.11 1:47 AM (221.145.xxx.79)저희 집은 아주 작아요.. 21평이요..
아주 저는 어지르는 선수예요..
예비신랑도 보더니 정말 잘 어지른다고 칭찬(?) 받았어요..
부적님 말씀처럼.. 남편이 청소하기 싫어서.. 거꾸로 저한테 스쿠바 사달라고 하면.. 인심쓰듯이 사줘야 겠네요.. 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