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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니가 나왔어요......OTL
듣고서는 주의깊게 매일 씻기면서 살폈었는데.....
글쎄.....제머리에서 머릿니를 발견한거에요......ㅠㅜ
성충 두마리......그때부터 지금까지 2주가 되가는데 서캐에서 알을깐 유충이 몇마리씩 나오네요.
오늘 찾아보았더니 20일 가량이 넘으면 성충이 되어서 한달새에 알을 300개정도씩 낳는다고 하는데...
머릿니샴퓨를 구입해서 두번에 걸쳐서 해주고 엊그제는 매직펌까지 해주었거든요.
미용실에 가서도 말하구서 짧은 커트를 할려고 했더니 생머리아깝다고 말리는 바람에
그담 조금 자르고서 매직펌했더니........매직펌하면 거의 구제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어제도 욕조에 대고서 빗질을 하는데 육안으로는 얼핏보면 구분하긴 힘들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까만점같은게 움직이는게 보이거든요. 유충이요. 이게 아직까지 나오네요.
서캐도 없다는데.....당췌 이게 어찌 살아남은건지.......
머리부터 몸까지 가려워서 못견디겠어요. 챙피함을 무릅쓰고 남편에게 이사실을 알렸더니
넘 집중하지 말라는 타박만 받았어요. 결벽증 될까 싶다고......ㅠㅜ
머리를 삭발해버리고 싶은 심정이에요. 다행히 딸아이머리에선 죽은 서캐만 몇개 나온 상태라 괜찮은거
같은데.....저한테 다 옮은건가봐요. 이불빨래에 청소에......쉽게 구제가 되는게 아닌거 같아서 심란하고
괴롭고......
구제가 잘 되는 방법이나 약을 좀 아시면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참고로 신신제약에서 나온 머릿니샴푸는
별로 효과가 없는거 같아요. 초딩이후로 머릿니때문에 충격받기는 몇십년만이네요........아흑....
1. ....
'07.9.8 10:04 AM (58.233.xxx.85)한국파마에 린덴 크림요
두번이면 해결됩니다
이불이라든지 베게등은 뜨거운물 짧은시간에 확~~~끼얹으면 안되는 소재인가요?2. 코스코
'07.9.8 10:09 AM (222.106.xxx.83)그 미장원에서 쓰는 빗... 다른사람에게 옮기지나 않았나 걱정이네요
3. 네...ㅜㅜ
'07.9.8 10:40 AM (61.253.xxx.40)집에 있는 옷종류 이불 그리고 커텐까지 모두 뜨거운 물에 빨으셔야하고요~
아이 머리는 미안하지만 커트 정도로 잘라야해요.
저도 몇 해 전 아이가 유치원에서 머릿니를 옮아왔는데 집안 식구 모두
머릿니용 샴푸로 머리 샴푸했고요...참 빗을 어려우셔도 구해서 머리를 계속
빗어주어야해요. 현대용 이라 생각하시면 돼요.좀 고생하시겠네요.
집안식구도 옮게 된다는 것을 참고하세요~ㅜㅜ4. 자운영
'07.9.8 11:44 AM (125.139.xxx.100)우리아이는 남자아이인데도 초등학생때 머릿이가 있어서..머리감고 헹글때 아로마오일 유카립투스 한두방울 떨어뜨려 감았더니 그뒤로 없어졌어요. 참고로 유카립투스아로마오일은 시트로넬라라는 아로마오일과 같이 벌레퇴치제로 쓰입니다
5. 어머나
'07.9.8 2:09 PM (221.153.xxx.37)위에 정보 너무 좋은정보인거 같아요.....아로마,..,
6. 경험자
'07.9.8 5:55 PM (211.200.xxx.26)제가 한달전 겪은 일이군요....약이나 샴푸 쓰지 마시고요..(그거 은근히 독하고 애들 몸에도 해로워요...) 인터넷에 찾아보면..스텐으로 만든 쇠빗이 있어요.. 머릿니빗이라고 치시면 나오더군요...3만원 안쪽이었는데...암튼...그것으로 꾸준히 몇일 빗어주심되요...참빗은 머릿이만 없애주지만..이빗은 서캐까지 없애줍니다...서캐는 일일이 뽑아줘야하는데..본인이 혼자 할수는 없잔아요? 한 일주일만 신경써주시고..매일 머리감고.잘 말려주시면 됍니다...저도 첨엔 많이 당황했는데..1주일만에 다 해결했어요...전 이불이나 옷같은거 삶지도 않았는데도 잘 해결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