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식 할 때 후회되는 거 있으세요?

^^ 조회수 : 3,361
작성일 : 2007-09-07 17:03:34
저는 웨딩 사진 안 찍은 거

제 친구는 시댁 위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시골 구석탱이에서 화장하고
'울었냐?'는 소리 들은 거...
(흰 펄을 덕지덕지덕지덕지 눈두덩이에 발라 놔서...)




- 친구 화장한 얼굴 떠 올리면
지금도 폭소만발입니다.

친구 왈 '맨 얼굴로 결혼할 껄 그랬어'
IP : 210.95.xxx.231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9.7 5:05 PM (211.210.xxx.58)

    머리모양이 너무너무너무 맘에 안들었었는데 소심해서 다시해달라 얘기못하고 걍 식 올린거요.. 지금도 앨범 볼때마다 속상해용...

  • 2. 딴소리
    '07.9.7 5:07 PM (61.66.xxx.98)

    주제에서 약간 빗나가긴 하지만요.

    전 웨딩사진 앨범,액자가 정말 짐이예요.
    들여다보지도 않는데,부피만 크고
    그렇다고 버릴 수도 없고...
    집정리 할때마다 골치거든요.
    버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그러면 안될거 같아서 꼭 참고 있거든요.

    제글이 원글님께 염장질하는게 될가 걱정스럽긴 한데요.
    저도 그렇다고 안찍었으면 아쉬워했을거 같거든요.
    근데 사람 마음이 왜 이리 간사한지..에휴~

  • 3. ..
    '07.9.7 5:08 PM (61.102.xxx.120)

    전 속눈썹 주저 앉은거 치켜 올리면 싸납게 사진나올까봐 그냥 사진 찍었는데
    눈 게슴츠래 사진 나와서 엘범 숨겼어요.
    그것도 안봐준 도우미아줌마 미워~!!ㅋ

  • 4. @
    '07.9.7 5:10 PM (58.141.xxx.108)

    야외찰영땐 머리 화장 너무맘에 들었는데..
    결혼식땐,,완전히 좌절입니다
    친동생이 신신애(요지경부른사람)닮았다고 어찌나 웃어대든지..
    클린징으로 화장 지울뻔했어요
    열받아서..결혼앨범 구석탱이에 처밖아두고 보지도 않아요

  • 5. ..
    '07.9.7 5:12 PM (203.241.xxx.50)

    전 결혼식이란 게 후회되어요
    부모님만 아니면 둘이서 혼인신고만 하고, 시작하고픈데요
    식에 들어가는 돈이며, 시간, 노력.. 아까워요

  • 6. 저는
    '07.9.7 5:17 PM (58.224.xxx.153)

    결혼식에 너무나 많은 돈을 썼던 것.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아까운 돈을 낭비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생각해 보면 아무 것도 아닌 것에...

  • 7. 저는
    '07.9.7 5:20 PM (211.55.xxx.86)

    웨딩드레스요.
    저렴한 걸로 대여한 것까지는 별로 후회 안되는데
    너무 얌전한 디자인으로 한 건 두고두고 후회돼요^^;;
    제가 얼굴은 그저 그래도 쇄골-어깨-팔 라인은 꽤 예쁘거든요.
    반팔보다는 민소매가 백배 어울리는 체형이에요.
    그런데 어쩌자고 목도 별로 안 파이고 소매도 긴 반팔이고ㅠㅠ 그런 걸로 골랐는지
    너무 어릴때 결혼해서 패션감각이고 뭐고 전혀 없을때라;; 아직껏 아쉽습니다요...

  • 8. 저는요
    '07.9.7 5:22 PM (211.104.xxx.171)

    이래저래 다 좋았는데 본식때 촬영기사가 웨딩샵 실땅님이아이고 다른분이 오셨는데 엉망인데다 자기 덥고 바쁘다고 대충 찍어서 우인 사진찍을때 뒤에 얼굴 가려진 사람도많고 도우미 언니한테 성질 뭐 같이내고 저보고도 바쁜데 인사할시간없다고 못하게하고 열채서 내 결혼에 지가 날 기분배리게하네 이 성질에 못 참았지요
    그래도 원장님 얼굴봐서 잔금 그날 다 치뤘는데 신행갔다 사진보이 가당치도않게 나온걸 앨범에 턱 하니...다 빼라카고 장난치냐고 난리가 났었죠
    근디요 잔금이란거 다 할 필요가 없을듯해요 다들 정신없고 바쁜날이라 당일 잔금 것도 현금으로 보통 주잖아요
    저랑 같은곳에서 칭구가 웨딩촬영하고 본식하고 내 경우를 봐서 사진도 본 실땅님보고 미리 하라고 야그하고 잔금 그날 안 치르고 앨범 받는날 줬어요
    실패 없더군요...앨범도 일찍주고 ...저희는 워낙 작년이 바쁜날이였지만...파티션사진이랑 앨범 액자등등 본식촬영분은 몇달만에 받았지만 그래도 요청했던 나머지CD들은 아직도네요
    미안했는지 일주년 사진 촬영 몇카트찍어준다카네요
    돈 주는거 생각해보세요 ~~~제 주위는 저땜에 모두 잔금 앨범받고 준답니다

  • 9. 윗분글 읽으니...
    '07.9.7 5:22 PM (123.213.xxx.49)

    노현정 드레스가 생각나서 .푸훕~~
    목 굵은 사람에게 어쩜 그리 답답한 디자인을 입혔는지..(시어머니가 골랐다고 들은듯)
    그래도 노현정 옷보다는 파였었겠지요? ^^;;

  • 10. 저는
    '07.9.7 5:28 PM (211.55.xxx.86)

    네 노현정 드레스보다는 파였었어요^^;;;
    저는 제가 고른 거라 누구 원망할 수도 없고ㅠㅠ
    오죽하면 소매없는 드레스 입고 결혼식 다시 하는 꿈까지 꾼 적도 있답니당...

  • 11. 저는
    '07.9.7 5:39 PM (155.230.xxx.43)

    10년 전쯤.. 지금처럼 웨딩샵이 아니라.. 예식장 미용실에서 헀는데... 팁을 안주면.. 이쁘게..안 해준다고 친구가 말해줬는데요.. 생무시하고.. 그냥 했어요.. 아니나 다를까.. 정말 귀신처럼..해주더라구요. 글쎄.. 신부입술에 갈색계열을 발라주더라니까요. 이궁.. 그때 팁 좀 찔러줄걸.. 후회합니다.. ㅋㅋㅋ

  • 12.
    '07.9.7 5:44 PM (125.142.xxx.100)

    전 다른건 다 무난했는데 신랑 메이크업을 한게 후회되요
    남자들 메이크업 하면 사진도 훨씬 잘나온다는 말에
    결혼식 당일날 저 먼저 다 하고 남편 메이크업 하라고 등떠밀었는데
    원래 약간 까무잡잡한 남편얼굴을 회떡칠을 해놨더군요
    거기에 입술라인까지 갈색으로 그려서 꼭 저승사자 내지는 조우커 마냥..
    울남편 잘생겼다 소리듣는데 결혼식 사진들에서 그 화장이 너무 거슬려요
    결혼사진볼때마다 속상해요

  • 13. ,,,,,,,,,,
    '07.9.7 5:59 PM (210.94.xxx.51)

    좀 웃긴 소리지만, *청경, *비아에서 화장하고 드레스 안하고 돈아낀다고 다른데서 한거,,^^;;;

    처녀시절 모아둔 돈 꽤 되었지만, 아끼는것만이 좋은건줄 알고
    그냥 비슷한 스타일로 하는데서 했는데, (깔끔한 화장,, 심플하고 우아한 드레스..)
    그래도 마음껏 못한게 사실 후회가 됩니다. 솔직히.
    화장은 *청경이 정말 제맘에 들게 하던데.. 제친구들 다 거기서 했거든요.

    으앙.. 생각하니 아직도 속이 쿡쿡 쑤시고 아퍼요.

  • 14. 다시하기싫어요
    '07.9.7 6:01 PM (125.57.xxx.115)

    진짜..결혼식 자체가 싫었어요..
    윗분들 말씀처럼..돈낭비가 따로 없던듯,,
    꼭 그렇게 해야 하는건지..간소하게 했음 좋겠어요..
    웨딩드레스 대여비도 아깝고..예복비는 더 아깝고..그 비싼걸 딱 한번 입고 못입었으니까요..
    우리애들도 그냥 혼인신고만 시키고 살면 어떨까 싶네요..

  • 15. jjbutter
    '07.9.7 6:06 PM (211.219.xxx.78)

    전 좀 더 아낄 수 있었는데, 너무 뭐든지 좋을 걸로만 하려고 했던 것이 후회되요. 안해도 될 것들을 너무 많이 해서요. 적당히 꼭 해야할 것만 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간소하게....

    ^^

  • 16. ㅎㅎ
    '07.9.7 6:11 PM (122.32.xxx.149)

    댓글들 쭉~ 읽어보니
    결혼식에서 돈 많이 쓴 분은 아낄걸 그랬다하고 아꼈던 분은 그냥 팍팍 쓸걸 그랬다 하시네요..
    저는 토탈로 하는 스튜디오에서 했고 사진이며 화장이며 다 맘에 들어서
    결혼 사진이나 식에 대한 미련은 없는데요..
    그날 폐백 끝나고 나오면서 별거 아닌일로 남편에게 짜증을 무지막지하게 냈어요.
    가방 들어준 제 후배도 옆에 있는데... 후배가 좀 떨어져 있긴 했지만 아마 눈치 챘을텐데..
    그거 두고두고 미안해요..
    뭐... 워낙에 성질 드러운지라 그러고 나서도 짜증을 수백번도 더 냈지만
    그때가 제일 미안했어요. ㅠㅠ

  • 17. ...
    '07.9.7 6:17 PM (124.110.xxx.109)

    저는... 본식사진과 신혼여행이요.
    예식장도 부모님이 너무 고집한다고 투덜거렸는데.. 식 치르고 보니.. 너무 좋았고
    드레스, 스튜디오 촬영, 화장, 폐백, 한복, 축가 까지.. 완벽했습니다.
    심지어는 조금 적을거 같은 하객수까지.. 복작거리지도 않고 조용하게..
    그러나..신행.. 기상악화로 비행기 못뜨고.. 첫날밤을 축축한 여관서 보내고.. 신행가서는 날짜가 짧아져서 일정도 다 진행못하고 비행기는 흔들려서 불안하고
    본식사진은.. 사진이 다 기울었더라구요. 가족 모두 같이 찍은 사진은 어둡고 사람들한테 보여주질 못해요. 다시 한다면... 신행은 제주도로 가고, 본식사진은 스튜디오사진찍었던 곳에 같이 예약할거 같아요.

  • 18. ...
    '07.9.7 7:15 PM (222.235.xxx.91)

    저는 화장 한 번에 65만원이라는 소리에 기겁해서 한 번만 하고 다 해 치울 욕심에
    결혼식날 오후에 야외촬영을 하고 하루 서울서 자고 담날 아침 신혼여행 떠나기로 했었거든요. 근데.. 결혼식날 비가 오더라구요. -.-;;;
    일산 란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찍는데 어쩔수 없이 전 커트를 다 실내촬영밖엔 못 했어요.
    사진도 어찌나 후지게 나왔는지.. 제 인물이 포즈를 잡으면 넘 어색해서도 그렇겠지만
    진짜 제 얼굴의 나쁜 각도만 골라서 찍은 것 같더라구요. 흑.

    정말 결혼 10년동안 그 야외촬영앨범을 쳐다본적이 열번도 안 되요. 10년이 지난 지금 봐도
    어리디 어렸던 그 모습이 어찌나 별로인지.. (화장도 잘 되었는데 그래요.. 사진의 표정들은 너무나 뻘쭘..)

  • 19. ...
    '07.9.7 7:36 PM (121.131.xxx.138)

    저는 메*삐, 헤*뉴스에서 드레스 하고 화장했는데,지금은 쳐다 보지도 않는데 너무 돈들였다는 생각이 들어요.
    한복도 이*희에서 약혼복이며 다 했고 앙**김에서 예복도 했는데요.
    지금 생각하면 그 돈으로 미쳤었구나하는 생각이네요.
    사진도 명*스튜디오에서 했는데, 다 필요없는 짓이었네요.

  • 20. ....
    '07.9.7 7:37 PM (203.229.xxx.225)

    저는 부모님이 친분이 있어 꼭 그 예식장에서 해야한다고.. 그 예식장에서 하려면 반드시 본식 사진을 예식장에서 맡아야한다고... 친구가 웨딩샵을 해서 나머진 다 맡겼는데 본식 사진을 예식장에 맡겼더니 아날로그 사진기로 찍어대서는 수정도 안 되고, 색상도 이상하고 사진도 못 찍었고... 결혼 본식 앨범은 펴보기도 싫어요. ㅠㅠ

  • 21. ,,
    '07.9.7 7:38 PM (211.212.xxx.203)

    저도 웨딩앨범 장롱 깊숙이 있어요. 웨딩찰영이랑 예물시계도 후회되요. 이놈도 장롱에서 잠자고 있거든요.

  • 22. 신혼여행..
    '07.9.7 7:42 PM (221.149.xxx.69)

    우.. 괜히 여행사에서 추천해주는 동남아 고급리조트로 갔어요..
    그 돈이면 유럽가고도 남았는데.. 사람들이 결혼식끝나고 피곤할꺼라구.. 다들 가까운데 가라고 해서...으휴..

  • 23. ㅎㅎ
    '07.9.7 7:44 PM (125.129.xxx.86)

    저두 예물시계 말고 목걸이나 욕심나던걸루 하나 더할껄...진짜 시계는 한번도 안차고 다녔어요 글구 반지 괜히 욕심부려서 한거.. 지금은 그래도 항상 끼고 다니는데 이게 현금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 할때가 있어요 ㅎㅎㅎ
    진짜 원글님 재밌는 질문 하셨네요

  • 24. *청경
    '07.9.7 7:54 PM (218.148.xxx.132)

    저 거기서 화장 하고 결혼했는데요.. 화장은 정말 예쁘게 되었다지만 결혼식날 사진기사가 아주 꽝인 사람이 와서 남는게 사진인 결혼식 사진은 화장을 안한것 같이 나왔어요.. 말그래도 초점도 엉망이고 색을 다 날려버린 듯한 거의 초보가 찍은 것 같은 사진이요. 스투디오는 나름 괜찮은 곳에서 했는데 결혼식 당일 사진은 뭐 다 비슷하다 하여 돈 아낀다고 좀 싼데로 골랐다가 그날 출장기사분을 썼는지 제가 봤던 다른 샘플앨범보다 훨씬 못나온 제 사진을 보고 우리엄마랑 엄청 후회했어요.

  • 25. 저는
    '07.9.7 8:20 PM (122.40.xxx.50)

    싸구려로 했더니 야외촬영때 드레스며 머리는 괜찮았는데 사진이 영..
    한복 사진에 발을 들고 걸으라 해서 버선 안신었다고 했더니 알아서 다 편집해준다 해 걸었더니만 갈색 양말이 척~~ 나왔다는.. 뜨아..
    본식 사진에서는 머리에 두른 가발이 떨어져 노란 고무줄끈이 나와 데롱거리고 있었는데도 말도 안해주고 기냥 사진 찍어버렸다는.. 정말 나중에 사진 받아보고 자빠졌습니다....

  • 26.
    '07.9.7 9:52 PM (125.178.xxx.149)

    본식 머리... 왜 그걸 다시 해달라고 말을 못 했는지
    두고두고 땅을 치고 후회했습니다.

    드레스도 그냥 밖에서 할 걸 괜히 예식장에서 해가지고 맘에 드는 거 없어서
    대충 고르고...

    그거 말고는 다 좋았던 거 같아요. 참.. 다이어트도 좀 빡시게 할 걸.. ㅠ.ㅠ

  • 27. 저요
    '07.9.7 10:48 PM (61.96.xxx.84)

    녹의홍상 한복 - 딱 이틀입고 다신 입을일 없더군요 그냥 아무거나 빌려입을걸...

  • 28. 전 예물요..
    '07.9.7 11:19 PM (219.241.xxx.42)

    선보고 만난 사이라...
    간단하게 햇음...하는 생각과는 달리...(터놓고..간소하게 하잔는 말조차 힘든상황이라서..)
    그쪽에서 좋은것 고르면...저도 어라...이론...하는 맘에...좋은걸로...
    당초...커플링하구..시계만 햇음 하는 생각과는 달리...
    어디에도 하도 다니기도 거추장스런 장롱속 예물이 되어버렸네요..
    그 예물할돈으로...황금돼지라도 사놨음...요긴할때 쓸텐데...
    정말...값도 안 쳐주는...세트는 왜 했는지..후회막급입니다..
    울 남편 다이아로 맞춘 결혼 반지...딱 한번 꼈고...
    금은방 아저씨가 다 한다고 부추긴 넥타이핀은...한번도 안해서...작년에 팔았습니다...
    하지도 않을껄...왜 그리 구색 맞출려고 장만했는지...너무..아까워요

  • 29. 저는
    '07.9.7 11:23 PM (222.119.xxx.251)

    너무 긴장해서 목이 굳었던거요 자라목처럼 되었어요

  • 30.
    '07.9.7 11:33 PM (121.131.xxx.27)

    후회되는점 : 한복 풀셋트 한거 (저랑 남편이랑)
    모두 두루마기까지 한벌했는데.. 각각 150만원씩
    결혼 5년에 딱 이틀입었네요.. 결혼당시에..



    잘한점 : 야외촬영 안한거 (대신 조그만 액자로 만들었음)
    특히 큰 사진있잖아요.. 집들이할때 보면 벽에 떡 걸려있는거..
    너무 커서 진짜 촌스럽잖아요

  • 31. 저는요.
    '07.9.7 11:38 PM (121.53.xxx.7)

    저는 폐백드리고 나서,
    식당에 손님들한테 인사하러 다닐때,
    두루마기 안입고 돌아다닌거요...
    치마 자락 휘날리면서 칠랄레팔랄레 다녔네요...
    왜 아무도 미리 얘기해주지 않았는지...ㅠ.ㅠ

  • 32. 고현정
    '07.9.8 2:16 AM (61.98.xxx.243)

    지금 생각하니 웃음 뿐예요 ㅎㅎㅎㅎ
    고현정의 올빽 헤어와 턱시도 스탈의 웨딩드레스를 고대로 따라했답니다.
    고현정 결혼하고 조금 있다가 했거든요. 결과는...뻔하겠죠? 두고두고 후회했슴다..

  • 33. 웨딩드레스..
    '07.9.8 3:11 AM (122.44.xxx.59)

    제가 속도위반을 하여 5개월경이라 배가 나올걸 대비해 약간 공주풍의
    드레스를 했는데..사실 몸매가 드러나는 스탈이 더 잘 어울렸는데..
    입덧으로 살이 빠져 옷은 크고..사진엔 왠지 얼큰이에 짜리몽땅으로
    나왔거든요..기사의 솜씨가 거기까진지..그 드레스 두고두고 생각나요..

  • 34. 죠기
    '07.9.8 11:27 AM (211.212.xxx.102)

    신랑님 저승사자 같다는 표현에 너무 웃겨서 마시던 물을뿜어버렸네요~ㅋㅋ
    아직 미혼인데 많이 배우고 갑니다.~~~^^

  • 35. ....
    '07.9.8 5:59 PM (124.51.xxx.23)

    전 제가 원하는 예식장에서 못한거..
    지금 생각해보면 예식장이며 웨딩사진이며..그게 다 무슨 소용이었나 하지만
    이왕 돈들여서 할거면 제가 원하는곳에서 할껄그랬어요..
    시아버지가 반대해서 싼?곳에서 했는데 나중에 따져보니 제가 원하던 곳이랑
    가격차이도 별로 안나더라구요..신부대기실이 얼마나 후진지....창피했어요..
    2년지난 지금까지 생각하기도 싫어서 웨딩사진 펼쳐보지도 않네요..
    저희는 예물은 반지만 하고 예복은 남편정장만 했는데..평소에도 입을수 있는
    실용적인스타일에 좀 비싼걸로 했더니 무슨날마다 입기 정말 좋더라구요..
    한복은 시어머니 친구가 가게를 하셔서 안할려고한거 할수없이 했는데 정말 입을일이 없네요..
    결혼식은 정말 간소하게 하고 나머지도 실용적인것만 하면 별로 후회없을듯 해요..

  • 36.
    '07.9.8 11:11 PM (58.180.xxx.185)

    저는 신부 정장한거랑 시계 구입한게 후회돼요.
    야외촬영은 애초에 안했구요. 신혼집에 드레스입고 사진찍은거 크은 액자에 걸어놓은거 너무 촌스럽더라구요.

    신부정장을 사서 수선까지 했는데..그땐 얼마나 날씬했는지. 지금은 다리한짝도 제대로 안들어가네요. 한번도 안입었는데..(결혼당일날 한복입고 다녔슴)

    시계는 명품이라던데 제가 시계끼고 다니질 않으니..원.

    예물은 반지만 달랑해서 그나마 다행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183 중학생 딸과 싸우는 엄마 8 엄마 2007/09/07 1,593
142182 노트북을 추천해주세요 3 노트북 2007/09/07 281
142181 빌레로이 앤 보흐 3 .. 2007/09/07 872
142180 배송조회...언제부터.. 3 궁금.. 2007/09/07 291
142179 아들넘.. 도대체 왜이럴까요? 넘 속상.. 13 도대체 2007/09/07 3,114
142178 카이젤 제빵기 a/s 2 제빵기 2007/09/07 522
142177 코스트코 양평점 가는 길? 4 룰루 2007/09/07 1,320
142176 코스트코에 베이킹소다 3 아들둘 2007/09/07 663
142175 오늘날씨 너무 좋아요. 5 해뜰날 2007/09/07 359
142174 1박3일 동경 여행 4세 남자아이랑 힘들까요? 6 동경 2007/09/07 569
142173 궁금해서 ~ 5 옛날과 미래.. 2007/09/07 353
142172 비오기 시작하네요.. (서울 광진) 2 2007/09/07 394
142171 서울에 용한점집.. 13 야야 2007/09/07 5,459
142170 재밌게 읽으신 소설좀 추천해주세요 18 쵸쵸 2007/09/07 1,202
142169 no7 사용후기 24 .. 2007/09/07 1,479
142168 영작 부탁드려요 ㅜ_ㅜ 6 제발 ㅜ_ㅜ.. 2007/09/07 212
142167 아기를 친정에 두고 도우미아줌마 쓰면 어떤가요? 4 뮨의 2007/09/07 949
142166 행운목 4 혜원맘 2007/09/07 400
142165 매실 베개요... 3 부탁드립니다.. 2007/09/07 437
142164 컨실러 4 화장품 2007/09/07 523
142163 생일 축하해 주러 시부모님이 올라오신데요. 11 ^^ 2007/09/07 1,349
142162 전기오븐있으면 전자렌지 필요없나요? 4 ^^ 2007/09/07 671
142161 나올때는 들어가고 들어갈곳은 나오고.. 8 좌절 2007/09/07 851
142160 대구 달서구에 사시는분~~ 1 진천동 2007/09/07 271
142159 글을 찾는데 없어요 도와주세요~ 3 케겔운동 2007/09/07 492
142158 인천시 서구 원당동에 대해 알고 계시면 도움말 주세요. 3 똘이 2007/09/07 189
142157 매탄동에서 수원IC 까지.. 3 수원.. 2007/09/07 147
142156 결혼식 할 때 후회되는 거 있으세요? 36 ^^ 2007/09/07 3,361
142155 '문경 오미자 축제'에 오세요. 4 .... 2007/09/07 436
142154 용산 웨딩코리아 라 하면..한강대교 옆이겠죠? 4 용산 2007/09/07 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