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가 저희 시아버지 회갑이십니다
친가식구들 모여서 식당에서 조촐하게 식사할 예정이구요
올해 2월에 친정아버지가 먼저 회갑이셨어요
시댁에서 축하금으로 10만원을 보내셨구요
그때 새언니( 친오빠 와이프) 부모님께서는 50만원을 보내셨어요
그래서 친정엄마가 살짝 서운해 하셨어요
돈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생신도 아니고 회갑이여서 그런것 같아요
그렇다고 그걸 말씀하신건 아니구요
이번에 시아버지 회갑 축하금이라고 30만원을 그래서 주셨네요
엄마마음은 그래도 생신도 아니고 회갑인데 10만원은 너무 야박 한 기분이라고 ...
시댁이 친정보다 훨씬 사정이 좋으십니다 ..
근데 전 원래 기분 나뿐게 시댁에 없었는데
왜갑자기 서운해지죠? 그리고 30만원 다 드리는게 왜케 싫죠 ?!
친정엄마가 여유가 많으시지도 않은거 뻔히 알고
시댁 한달 생활비 300쓰시면 친정은 100쓰시는 분들인데 ㅠㅠ
이런마음 드는 제가 나뿐거겠죠? 흐극
엄마는 신경써서 그렇게 보내셨는데 시댁에서 대수롭잖게 생각할까봐 것도 좀 그러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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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간 회갑축하 ~!
^^''' 조회수 : 550
작성일 : 2007-09-07 10:06:12
IP : 211.49.xxx.5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9.7 10:09 AM (210.95.xxx.240)시댁에서도 고마워하시고 좋아하시겠죠.
왜 드려보지도 않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거야...'라고 생각하시나요...2. .
'07.9.7 10:14 AM (222.111.xxx.76)새언니 부모님꼐서 시댁보다 많이 보내셨네요..
근데 참 그래요..
저도 얼마전 사돈어른 환갑이었는데.. (여동생 시어머니) 잔치 하신것도 아니고
그냥 사돈어른집 근처에서 가까운 친지끼리 식사하셨대요 저희 부른것도 아니고..
근데 그냥 동생편에 10만원 보냈고, 저희 친정엄마도 10만원인가 보내셨어요.
전에 사돈어른 환갑 (여동생 시아버지) 때는 부페집에서 잔치하셨는데
그때도 저는 잔치가서 10만원 봉투했고 친정엄마는 얼마 했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얼마 정도 해야하는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어요..3. ..
'07.9.7 10:40 AM (218.232.xxx.31)저희도 서로간에 10만원 정도 오갔어요.
두 집 다 왠간히 사는 집들인데... 경조사 비용으로 10만원이 작은가요? 작다고 생각 안하는데..
그리고 사돈간에는 최소한의 것만 오가는 게 서로를 위해 좋은 것 같아요.4. 서로
'07.9.7 10:43 AM (125.129.xxx.105)받아서도 부담없이 10만원도 괜찮을거 같은데
뭐하러 더 많이 주세요
그냥 온데로 주면 안되는지5. 저도
'07.9.7 10:34 PM (59.16.xxx.176)윗분글에 동감....
친정에서 받은 돈 중 10만원만 보내고
20만원은 나중에 상황봐서 용돈 드리듯이 돌려드림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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