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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한번 잘못 올렸다가 생각없는 사람 취급당한거 같으네요..

라이프 조회수 : 3,751
작성일 : 2007-09-07 00:12:36
인터넷하다보면 별별 일들이 다 있죠..
자도 읽어보고서 참 황당하기도 하고
모르고 당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 같아서
어쩌면 도움도 되실거 같아서 글을 올렸습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24&sn=on&s...

내용은 4살난 애가 서울대 정신과에서 진료받은 후
보험 가입거절을 당하고
이미 가입한 보험도 해지당할 위기에 놓여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분 화가 많이 나신건지
글  내용이 극단적이긴 했지만
보편적으로 엄마들이 모르고 정신과 상담받으면 이럴 수도 있겟다 싶기도 하고
그분 사연이 억울 한 거 같기도 했구요,,

근데 그 글에 오늘 보니 이런 리플이 있네요..

------------------------------------
살다살다  ( 218.237.7.xxx , 2007-09-06 13:40:27 )  

별 희안한 소리 다 듣겠네요
저 글 쓰신 분은
본인이 피해 망상증이 있어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될 분으로 보입니다

정신과 상담 한번 받았다고
그게 취직과 결혼에 영향을 미친다구요???

보험 없이 큰병들면 그냥 죽어가야 된다구요???

어디 보험 한번 들려 했다 거절 당하자
그 사실이 무지무지 화나신 모양인데

그건 그 보험 회사에 따지실 문제이지
이런 얼토당토 않은 글 써댈 것이 아니네요


그리고
이 글을 옮겨다 여기 퍼논 분은 대채 무슨 생각으로 그러신 건지

-----------------------------------------------------------------


저에게뿐만 아니라
글을 쓴 애엄마에게도 너무 심하게 말을 하네요..
물론 원글님께서 화가 나신 나머지 극단적 표현을 하셨지만
억지주장은 아닌거 같으네요..

어찌 저리 남생각을 안하는지..

그리고 정신과 치료받은 경력있으면
보험 거절 당하는 거 맞습니다.
8월에 애 보험 들면서 설계사가 미리 말하더군요,,



IP : 58.236.xxx.21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이프
    '07.9.7 12:16 AM (58.236.xxx.212)

    http://net1.i-baby.co.kr/netboard/new_netboard/business/com_view.php?no=46154...

    http://net1.i-baby.co.kr/netboard/new_netboard/business/com_view.php?no=46154...

    저도 처음에 이글을 다음까페에서 보았는데
    원글은 아이베이비에 있네요..
    혹시 궁금하신 분들 게시면 클릭해보세요..
    정신과상담받으면 어른도 철회되는 경우가 있다네요..

  • 2. 스카
    '07.9.7 12:25 AM (219.255.xxx.214)

    정신과 상담 받은줄 아떻게 아나요? 제가 아는 분은 최근에 큰아이가 정신과 상담 치료 받는다는 사실로 미국 체류 허가가 안났다는데 이게 가능 한 일인가요? 정신과 치료 받은 줄 어떻게 알죠?

  • 3. ...
    '07.9.7 12:27 AM (121.136.xxx.227)

    근데 저는 이런 얘기 들은 적 있어요.
    요즘 강남에서는 학교 가기전에 아이들을 소아정신과에 데려가서
    진단을 받은 후 놀이치료 1년 과정을 거친대요.
    문제가 심하든 심하지 않든...

    문제가 심한 아이는 놀이치료 하면서 문제 고치고
    문제가 약한 아이는 자신의 장점 창의성을 끄집어낸다고 하고요.

    저는 주변에 강남얘기 하면서 소아정신과 가는 거 적극 추천했는데
    돌 맞을 짓이였네요.

    근데요, 정신과 치료를 보험과 연결지어서 걱정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취업, 결혼까지는 좀 오버인 거 같아요.

    그리고 어떤 글을 퍼오든지... 그건 자유지요.
    저는 여기서 정치 사회 문화 연예... 모든 걸 알아내서 좋은데요.

  • 4. ..
    '07.9.7 12:38 AM (211.180.xxx.21)

    정신과 치료가 보험처리 되잖아요. 그래서 알게 되는것 아닐까요?

  • 5. 맞아요
    '07.9.7 12:43 AM (61.106.xxx.203)

    제조카 과잉행동장애인것같아 정신과 가라고 제가 예약까지해서 보냈고
    전혀 문제가 될지 몰랐는데...정신과 치료 병력으로 인정돼서 불이익이 많더라구요..
    안가도 그만인걸 괜히 다니게해서 지금 얼마나 후회되는지 몰라요.
    주변에 산만한 아이들 적극 권했는데
    가면 모두 놀이치료 받으라해서 다들 치료받고..

  • 6. 어떻해..
    '07.9.7 1:41 AM (213.140.xxx.142)

    저희아이.. 말이 늦어 언어치료며 받고있는게.. 앞이 캄캄합니다..ㅜㅜ

  • 7. 정말?
    '07.9.7 6:27 AM (68.37.xxx.174)

    위에 '스카'님 그 이유로 미국 체류 허가가 안났다는 주위분, 사실 아니죠.
    그런 이유로 체류거절?..이것도 말이 안되요,,당했다면, 충분한 소송감이지요.
    살다보면 아플수도,타고난 병 가질수도 있는데,그걸로 거부 당했다는건,아마 다른 이유가 있어 거부 당했을겁니다.
    미국체류 거부 당할때 세세하게 사유 말 안해줍니다.

  • 8. ...
    '07.9.7 7:55 AM (121.136.xxx.227)

    제 조카는 초등시절 소아정신과에서 ADD관련 약을 먹었는데요,
    지금은 미국에 이민 가서 잘 살고 있습니다.

  • 9. ,,,
    '07.9.7 8:37 AM (59.8.xxx.37)

    예전에 미극에서 한국사람이 정신병 걸리면 한국으로 보낸다고 했었어요
    시민권자나 영주권자 말고요

  • 10. ..
    '07.9.7 9:21 AM (221.158.xxx.228)

    정신과쪽 진료 받으면 보험에 불이익 받는 거 맞습니다 ...그러나 그게 영구적인 거 아니고 5년인가 그렇지요 ...정신과쪽 뿐 아니라 다른 질병으로도 한달이상 치료 받으면 보험 거절 될 수 있구요 ...치료 종료후 5년이면 다른 불이익 없습니다 ...모든것은 선택이지요 ...보험 못 드는 거 무서워서 치료 못받고 다른 위험에 처하는 걸 두고 보느냐 ...아니면 당장의 불편을 감수하고 치료 받느냐 ...모두 선택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정신과쪽 질환이라고 ..모두 분열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울증이나 기타 여러가지 강박도 있을 수 있구요 ..

  • 11. ..
    '07.9.7 10:03 AM (220.87.xxx.217)

    의료보험 처리를 하기때문에 보험사나 다른기관에서 조회해본데요.

    비싸도비급여로 하면 모른답니다.

  • 12. 조회
    '07.9.7 10:59 AM (220.78.xxx.106)

    의료보험으로 진료받은 사실을 보험사에서 어떻게든 조회해서
    개인의 사생활을 훤히 알고있는 것이 합법적인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분명 문제있습니다.

    미국에서 대체의학이 붐이라는 가사가있어서
    자세히 내용을 봤더니 주로 정신과치료더군요.
    향기요법, 침술등등..

    그런데 이런 치료가 호흥을 받는
    큰 이유가 보험때문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보험은 미국이 더 발달(?)되어있죠.
    기록이 남지않기때문이라나...

  • 13. ...
    '07.9.7 2:34 PM (122.34.xxx.99)

    글 옮기신분 의도도 이해 못 하시고,, 거칠게 댓글 다신분..이런 사람들은 왜 남을 배려할줄 모를까요? 주위에도 이런 경우 아니라도 이런 류의 사람들 많은데..정말 세상 바라보는 꼬인 마음이 안타깝고 그런 사람들로 인해 따뜻해 질수 있는 사회가 흠내고 상처 받는 사회가 되는 것 같아요..저런 류의 사람들 개인적으로 너무 싫어요.. 라이프님 안보인다고 글 막쓰는 비겁한 사람때문에 상처 받지 마세요...오늘 날씨도 좋은데 얼른 기분 푸세요~~

  • 14. 제 생각은
    '07.9.7 10:56 PM (211.215.xxx.246)

    좀 다른데요. 글 옮기신분도 뭘 자세히 알고서 올리신것 같진 않네요. 보험사에서 정신과 치료기록을 자기들이 알아낼수는 없구요. 보험 들때 고지의 의무때문에 보험가입자 본인이 얘기해야만 알수 있는겁니다. 보험사에서 정신과 치료사실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은 보험금을 지급해야할때 조회하는 것이구요. 만약 보험금 지급을 해야할때 보험가입자가 정신과 치료사실을 미리 고지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당하기 때문에 미리 고지를 할 의무가 있다고 합니다.
    정신과 뿐만 아니라 모든 의료기록은 본인이나 본인이 위임한 가족아니면 절대 알수 없습니다.전에 이영자 지방흡입 사건때 진료사실 공개한 의사도 법적으로 처벌받았지요? 법으로 보호받습니다. 비난조로 글쓰신 분도 너무 하시긴 하셨지만 확실하게 모르는 사실을 오해하기 좋도록 퍼오셔서 유포하시는건 더 안 좋게 보여집니다.
    왜냐면 이런 글때문에 정작 치료받아야 할 사람들이 망설이게 되고 치료시기를 놓쳐버려서 생기는 피해는 누가 책임지나요? 만약 우울증이 심한 사람이 보험을 못들게 될것을 생각해서 치료를 미루다 자살이라도 하면요? 말이 늦은 아이가 이런 이유로 언어치료 못 받다가 언어와 관련한 인지가 늦어져서 공부를 못하게 되고 나중에 대학도 못가게 되면 보험 못 든것보다 더 큰 손해가 아닌가요?
    정확한 사실에 근거해서 참고하게끔 글을 올리셔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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