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유치원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아이친구엄마

아이친구맘 조회수 : 1,954
작성일 : 2007-09-06 23:18:36
  
유치원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아이친구엄마와 3년정도 친하게 재냈습니다.

남편들이 모두 늦는 편이어서 한동안은 저녁도 같이 먹고 마트도 같이 가고 운동도 같이 다니고

아이들도 친하게 지냈는데 제가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그엄마가 우리 아이를 많이 봐 주었고요, 그때마다 케잌이며 아이들 간식거리며 때때로

아이들 옷이며 소소히 선물을 하고 일주일에 한두번정도 한두시간씩 그엄마 집에서 놀게 했습니다.

물론 두아이가 원해서였구요.

근데 얼마전부터 전화도 뜸하고 피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속상하더라구요.

아이친구엄마랑은 첨으로 맘 맞춰가며 친하게 지내고,

내 속도 다 보이고(아무한테도 말 못했던 부부 문제까지도) 나름대로 정 주고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그엄마는 그게 아니었나보더군요.

지금은 전화도 없고 지나가다 만나도 인사만 하는 정도,,

배신이라 감정이 남녀사이에만 느끼는 감정은 아닌가봐요.

제가 꼭 그렇거든요.

속상하고 사람을 잘못 보고 정준것도 분하고 속상해요.
IP : 124.54.xxx.13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지나
    '07.9.6 11:25 PM (121.124.xxx.126)

    배신이라고 하긴 그렇구요.. 아이 맡기는 일이 좀 그렇더라구요..
    저도 친한 엄마가 일하는 바람에 제가 좀 많이 봐준적이 있는데 솔직히 아이봐주기가 점점 싫더라구요..그엄마가 싫어서 그 아이가 싫어서도 아니고요..
    맨날 집에만 있는것 같아도 갑자기 뭔일 생겨 나갈일도 있고 그런데 그아이땜에 걸릴때도 있고 우리아이가 뭐 할시간이 됬는데 그 아이땜에 못하고 같이 놀기만 하기도 하구요..
    일주일에 한두번 봐줬는데도 꽤 거슬리더라구요..그엄마도 님처럼 이것저것 넘치도록 많이 해줬지만 그래도 애맡기는거 싫더라구요..
    엄마랑 아이랑 같이와서 노는거랑 아이만 내가 맡아 봐주는거랑은 틀려요..
    암튼 아이맡기는일은 참 예민한일인거 같아요..
    너무 속상해하지만 마세요..전 그분이 이해가 가네요..

  • 2. 지나가는이
    '07.9.6 11:27 PM (121.139.xxx.12)

    역지사지라했던가요? 그렇게 잘지내다 한사람은 바빠지고
    남은 사람은 그량 필요할때 애봐주는 것으로 전락한 느낌 들수도 있을것 같은데?
    원글님이 고마운 맘을 갖고 있고, 그것을 물질적인 것으로 보답했다해도
    그런 일상이 반복되면서 남아서 애봐주는 사람은 고마움과 다른
    힘듦이 있을것도 같은데,,, 글 읽으면서 좀 그런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그렇게 미워하면서 끝내시면 편치않을터이니
    그쪽도 좀 힘들었나보다 하고 좋게 생각하는게 어떨까요?
    두분이 서로 대화를 했으면 어떠했을까 싶기도 한데,
    대화도 잘못하면 더 큰 감정쌈이 될때도 있더라구요.

  • 3. 글쎄요.
    '07.9.6 11:56 PM (211.215.xxx.50)

    말투를 보니 님은 할 도리를 다하면서,
    두 아이가 놀려고 해서 둘이 일주일에 한 두번 놀게했다는 요지인데,.

    집에 있는 엄마들 남의 집 아이 정기적으로 찾아오는데,
    그 아이 엄마가 일을 하는 경우. 대부분 길어지면 싫어하더이다.
    아이를 돌보는 일이 - 뭐 그 엄마가 딱히 님의 아이를 특별히 케어하는게 아니지만 -
    쉬운게 아닌가봐요.

    섭섭해만 하지 말고,
    그냥 그 상대방 입장에선 덜 어울리고 싶은 이유가 있겠구나 하고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세요.

    일하는 엄마랑 전업주부랑은 친해지기 어려워요.
    일하는 엄마가 특별히 정보면에서 전업주부에게 제공할게 있는
    학교 선생님이나 뭐 이런거라면 또 몰라도..
    사실 그래도 잘~ 어울리기는 어렵죠.
    아님 전업주부가 공부방을 하던가, 하다못해 암웨이를 하던가.
    서로 기브앤테이크가 이루어져야 어울릴 수 있더이다.

  • 4. ...
    '07.9.6 11:59 PM (121.136.xxx.227)

    저는 남한테 피해주는 게 싫은 만큼 피해 받는 거 싫어하는 성격입니다.

    물론 우리 애도 원해서 그집 아이랑 놀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꼭 우리집에서라면 또 항상 보호자는 나여야만 한다면
    나도 점차 피하게 될 거 같아요.

    내아이 남이 아이 할 것없이
    다같이 보듬어야 되는게 맞지만
    사실 내 아이만 신경쓰는 것도 피곤하거듣요.
    요즘이 뭐 옛날 같은가요...

    케잌, 선물 주신다고 해도... 그게 또 부담으로도 오거든요.
    나중에 또 그 집 아이를 봐줘야 되는가 싶어서요.

    우리 애가 직장다니는 애랑 친한 거
    서운하시겠지만 여러 이유로 저로서는 썩 반갑지 않아요.

    직장맘의 비애입니다...

  • 5. 돈 주세요.
    '07.9.7 12:13 AM (213.140.xxx.142)

    시간당 계산해서 돈 주세요. 그게 젤 깔끔합니다.

    솔직히..엄마도 놀러와서 엄마는 엄마끼리 놀구 아이는 아이끼리 노는것도
    일주일에 한두번.. 그렇게 정기적으로 그집으로만 간다고 생각하면 꽤 부담스러운데..

    일주일에 한두번 아이만 맡기는 건 그쪽도 당연히 싫겠죠.

    전 제가 전업이고 가끔씩 일이 들어오면 아는분 댁에 아이 맡기고 가는데..
    안받겠다고 해도 돈 드려요.
    그렇게 해서 그분도 비상금 챙기고.. 저도 조금이나마 맘 편히 일봅니다.

  • 6. 원글
    '07.9.7 12:32 AM (124.54.xxx.134)

    네 그럴수도 있었겠네요.

  • 7. 글쎄요.
    '07.9.7 12:34 AM (222.234.xxx.193)

    그 분이 글을 남겼다면 이렇게 남겼겠네요......


    친하게 지냈는데 자기 일 다닌다고 툭하면 애 맡겨놓고
    케익이나 소소한 걸로 때우고
    나도 일이 많은데 남의 집 애 오면 가라고 할 수도 없고
    우리 애도 할 일 있는데 그 애랑 노느라 아무 것도 안하고..
    그래도 그 엄마는 자기가 먹을 거 보낸 걸로 할 일 다 했다고 생각했는지
    자꾸만 보내고...
    어떻게 할까요?

    그러면 여기에 어떤 댓글이 달릴까요?

    연락하지 마시고 가능하면 멀리 지내세요.
    내 애라면 모르지만 남의 집 애를 보는 건 힘들죠.


    님은 서운했겠지만, 그 사람은 실질적으로 부담스럽고 피해를 본 사람입니다.
    님은 소소한 것을 해줬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돈 벌었잖아요.
    그 사람은 소소한 것 받고 님 돈 버는 거 도와준 무보수 애보기 된 거구요.
    그 분 입장이 이해 가는데요.

    그리고 맨 밑에 "사람을 잘못 보고 정준것도 분하고 속상해요' 라고 하셨는데...
    이득은 님이 다 보고서 그 사람이 계속 님 애를 안 봐줘서 분하다는 걸로 들리네요.
    자기 애 맡겨놓고 더이상 안 봐주고 싶어 피하니 분해하는 여자...
    그 여자분도 님과 더이상 가까이하고 싶지 않겠습니다.
    남의 애 봐주고 결국 나쁜 여자 된 건 그 사람이잖아요?

  • 8. 친언니도
    '07.9.7 12:53 AM (61.106.xxx.203)

    같은 아파트살며 제가 외출할때 아니라도 데려다 아이 봐줬던 언니가 제가 일이 생기니
    미리 얘기하더군요.
    애는 못봐준다고...맡아서 봐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도우미 아주머니 쉬는 토요일 당연히 언니가 봐줄걸로 저는 생각했었는데....
    너는 발전하러 나가는데 나는 위축되는느낌이니 나한테 애맡길생각 말라고..

  • 9. ..
    '07.9.7 3:32 AM (122.34.xxx.3)

    정말 부정기적으로 어~~~쩌다 한번씩 맡기면 모를까...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매주 온다면 부담일겁니다.
    자기 애 천덕꾸러기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요즘같이 엄마 혼자서 다 책임져야하는 세상에서 애 키우기 너무 힘듭니다.
    기운내세요.
    그 엄마가 나쁜 사람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님이 거기까지 생각못하셔서 그랬던 것 같아요.
    그 동안의 정을 생각해서 좋게 마무리하심이 어떨까요?

  • 10. .
    '07.9.7 5:49 AM (121.163.xxx.81)

    당연히 그 엄마가 우리 애를 많이 봐줬다고요?
    당연하다뇨? 많이 봐줬다고요?
    그엄마가 멀어진 이유를 알겠네요
    그 엄마도 아마 다른 사람에게 속상해하며. 얘기를했을거 같애요
    그래서 내린 결론이.. 거리감을두는거 아닐까요?

  • 11. 어..
    '07.9.7 7:14 AM (222.233.xxx.232)

    제 생각엔 원글님이 거기까지 생각 못한것 같애요.
    전 솔직히 그 엄마가 이해되거든요.
    형제끼리도 그런 상황에 놓이면 굉장히 짜증나고 화 나요. 제가 경험자거든요..

    그리고 원글님 글을 읽어보니
    네번째 줄인가.. 당연히 그 엄마가 우리애를..
    님 생각부터가 잘못된것같아요.
    당연히라는 생각..
    분하고 속상하다라는 생각은 상대방이 해야할것같네요.
    님도 마음 푸시고 그 엄마 더 이해하세요.
    마음 안 맞으면 안 놀면 되지요. 힘들겠지만..

  • 12. 윗분들 의견에
    '07.9.7 7:58 AM (61.254.xxx.224)

    저도 공감해요
    남의 애 보는거 정말 쉬운일 아니예요
    원글님은 속상하시고 서운하시겠지만 일주일에 한두번 한두시간뿐이라고 하셨잖아요
    아이 보는 입장에선 뻑하면 (심하게는 거의 매일 본듯한 느낌)아이 맡기는거 같은 느낌이셨을거예요
    전 친하게 지내는 엄마가 저희집에 아이데리고 뻑하면 오는것도 싫던데요
    자기집엔 딱 한번 초대하고 (3년을 붙어다녔네요) 나중엔 둘째 만삭때도 저희집에 와서 밥 얻어먹더이다
    아주 가끔 선물이랍시고 주는게 그것도 굉장히 아깝다는 눈치였구요
    물론 아이둘은 서로 놀기를 원했죠
    하지만 그게 면죄부는 될수 없더라구요
    허구헌날 우리집에서 그집 아이가 노니까 항상 제딸은 물건 양보해줘야 하고..그집딸은 또 입이 짦아서 간식거리도 고민되었었구요
    더 얄미운건 그엄마는 항상 그렇게 당연시..하면서 얻어먹구 가더라구요
    밥은 기본이구요 간식도 그렇구..
    한번 낮에 오면 밤 9시 넘어서 가는것도 여러번이구..자기 아이에게 "갈까?" 그러면 그집딸이 운답니다. 더 놀고싶다고...그럼 안가더라구요 ㅠㅠ
    전 가란소리도 못하고 냉가슴 앓고 있었어요

    요점이 빗나갔네요.하지만 원글님의 입장과 아이보시는 분 입장이 이렇게 틀리다는걸 말씀드리려구요
    윗 어떤분이 깔끔하게 돈으로 드리라는 분 계시네요
    전 그렇게 하는게 젤 좋을거 같아요
    아이를 그분에게 맡길수 밖에 없다면 돈으로 계산해서 주시는게 서로 감정 안상하고 오래 사귀는 길이예요 ^^

  • 13. 둘째 만삭
    '07.9.7 8:00 AM (61.254.xxx.224)

    때란 그엄마가 아니라 제가 둘째 가져서부터 만삭까지 랍니다. ㅠㅠ 그 엄마는 아이 하나였거든요

  • 14. 아이친구
    '07.9.7 9:07 AM (58.148.xxx.27)

    돈으로 계산하라는 님 어이 없습니다
    저도 아이 친구같이 오면 간식 잘해주고 하니 직장맘 아이 한두번 오더니
    너무 좋다고 자주 오더군요
    그 아이 엄마 전화왔어요 학교 끝나고 학원가기 전까지 봐주면 돈으로 계산하겠다고
    저 안한다고 했지요
    아이가 친구 데리고 와서 해준건데 그렇게 나오니 기분 나쁘더라고요

  • 15. 음..
    '07.9.7 9:28 AM (155.230.xxx.43)

    자기 아이는 자기가 건사하도록.... 제 경우엔 한 아파트 단지에 언니가 살고 있는데.. 그집에 애가 둘입니다. 저는 하나구요. 가끔 조카들 놀러와서.. 어지르고, 장난치고 하면 정말 집안꼴이.. 엉망이구요.. 먹는것도... 다들 경쟁이 붙어서.. 엄청 먹습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정신이 없어서.. 이제 그만 집에 가라.. 하면서 돌려보냅니다. 하물며 조카인 경우도 그런데요..(그것도 어쩌다 그러는데..).. 남의 집 아이라면... 그렇겠지요. 그 분 입장에선 당연히 거리를 둘려고 하겠지요.. 이해하시길..

  • 16. 그게
    '07.9.7 9:42 AM (211.229.xxx.27)

    꼭 누가 아이를 더 많이 보고 그런 문제가 아니라
    오랜 친구가 아니라 우연히알게되서 급격히 친해진 경우
    그런사이에도 권태기가 오더라구요
    계속적으로 아이땜에라도 자주 뭉치게 되면 몰라도
    아이 데려다주면서 몇마디 나누고 어저다 전화통화하는정도라면
    애정이 급격히 시들어요
    자연스러운 거고 어절수없는것 같아요
    일부러 멀어진다는것보다는 만나도 별재미없고 같이 할것도 없고
    공통화제도 없고
    대회도 겉돌고 그사이 다른 아이친구도 생겼을테고
    자연스럽게 멀어지는거죠
    아이둘이 친한면 엄마들끼리도 친해지는건 맞지만 오래가려면 엄마들끼리도 뭔가하면서
    엄마들도 친구가 되어야 하죠
    아이들이 없다해도 만나게 되는
    그냥 아이만 매개로하다보면 흐지부지가 일반적이죠
    더구나 한쪽에서만 돌봐야 하는입장이면,,
    그게 꼭돈을 바래서가 아니라
    엄마들은 엄마들끼리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즐거울 수 있는 경우도많으니까요
    그엄마는 원글님이랑 멀어져도 별로 아쉬울게 없는거죠

  • 17. ......
    '07.9.7 10:12 AM (59.4.xxx.191)

    어머~전 원글님이 좀 이해가안되는데요.소소한 선물이나 먹을거리로 합리화할려구하시는데요
    솔직히 내자식 집 어지르는것도 정말 싫은데 남의집 아이까지와서 놀고 가면 한두번이지
    달갑지 않답니다. 얼른좀 갔으면 하는게 진심이지요.....
    저두 친구가 직장맘인데 사정이생겨서 몇시간 봐주었는데 애들 둘이 어질고 먹고가는게 장난아닙니다.그때 아무리 친해도 이런것은 정말 민폐이구나 느꼈어요.
    상대방 엄마도 애들이 놀러오는데 야멸차게 보내지도 못하는게 진심일것입니다.
    님이 상대입장에서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올꺼에요.

  • 18. 이런심리
    '07.9.7 1:18 PM (211.218.xxx.46)

    친언니도 ( 61.106.78.xxx , 2007-09-07 00:53:57 )

    같은 아파트살며 제가 외출할때 아니라도 데려다 아이 봐줬던 언니가 제가 일이 생기니
    미리 얘기하더군요.
    애는 못봐준다고...맡아서 봐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도우미 아주머니 쉬는 토요일 당연히 언니가 봐줄걸로 저는 생각했었는데....
    너는 발전하러 나가는데 나는 위축되는느낌이니 나한테 애맡길생각 말라고..


    ---------------------------------

    이런 문제 여러번 올라왔고 답글들도 많이 봤지만 위 댓글 보고 무릎을 치게 되네요.
    실제로 남의 아이 와 있어서 힘들고 귀찮은 것도 있겠지만 위 댓글과 같은 심리도 어느 정도 작용하는 것 같아요. 전업 엄마들끼리는 오히려 애 잠깐 맡기고 같이 데리고 왔다갔다 하고 그러는 거 많이 봤거든요. (꼭 서로 품앗이가 아니라 어느 한쪽이 더 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런데 일하는 엄마한테는 '너는 너 돈벌고 너 자아실현 하느라고 일 하는데 왜 내가 네 애 챙겨줘야 되느냐'는 심리가 좀 작용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 19. 윗님
    '07.9.7 9:34 PM (121.134.xxx.43)

    전업주부들 끼리는 어느 한쪽이 급할 때 부탁할 수 있겠거니 하고, 더 많이 봐줄 수도 있는데(상부상조), 일하는 엄마한테는 내가 필요할 때 내 아이를 부탁할 수 없잖아요.
    그래서이지, 윗님 말씀같은 요상한 심리는 드물거예요.

    그리고, 저처럼 전문직이지만 아이 키우기 위해 높은 보수 포기하고 살림만 하는 경우에는, 더더욱 약간의 성의표시로 애보기 하고 싶은 생각 절대로 없답니다.
    또, 자아실현이니 뭐니 부럽지도 않구요,
    전업도 제가 선택한거니까요.

    주부로서 아이 키우면서도 자아실현할 수도 있고, 언제든지 직장 얻을 수도 있기 때문에 고딴 심보는 크게 없답니다.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아이 키우는 쪽에 더 포인트를 줘서 선택했기에, 거기에 걸맞는 판단을 할 따름이지요.
    즉,내 의지대로 품앗이로 애보기를 할 수는 있지만, 애보는 사람으로 취업한건 아니거든요.


    원글님,
    취업하신 후에도 전업주부님 아이들과 어울리길 원한다면, 원글님 시간 나는 주말이나 아님 휴가 가끔 쓰든지해서 그 집아이를 님의 집으로 부르세요.
    아마 친구엄마도 그것까지 싫어하진 않을거예요.

  • 20. 어이없을꺼 까지야
    '07.9.8 2:54 AM (213.140.xxx.142)

    아이친구 ( 58.148.61.xxx , 2007-09-07 09:07:21 )

    돈으로 계산하라는 님 어이 없습니다
    저도 아이 친구같이 오면 간식 잘해주고 하니 직장맘 아이 한두번 오더니
    너무 좋다고 자주 오더군요
    그 아이 엄마 전화왔어요 학교 끝나고 학원가기 전까지 봐주면 돈으로 계산하겠다고
    저 안한다고 했지요
    아이가 친구 데리고 와서 해준건데 그렇게 나오니 기분 나쁘더라고요
    -------------------------------------------------------------------------------

    돈주라고 적은 사람입니다. 어이없을꺼까지 있나요?

    님께서는 돈안받고 아이들 같이 놀게하면서 돌보시는게 괜찮으니 하시는 말씀이겠지만

    원글님이 애맡기는 분은 그게 아니니까 사이가 틀어지는게 아닐까요?

    모두 님처럼 남의 아이를 보는게 편하지 않으니 일이 생기는거겠죠.

    내가 괜찮으니 남도 다 괜찮을꺼야 이건 아닌듯한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033 아이한글공부 1 아이 2007/09/07 237
142032 글 한번 잘못 올렸다가 생각없는 사람 취급당한거 같으네요.. 14 라이프 2007/09/07 3,751
142031 몸이 가려워요...왜 그럴까요? 9 걱정... 2007/09/07 855
142030 일본자유여행때 호텔은? 3 일본여행 2007/09/07 739
142029 잘 가시는곳 추천좀... 육아홈피 2007/09/06 66
142028 이런 증상은 어느 병원에???? 3 잠만보 2007/09/06 467
142027 이웃과 잘 지내기는 어려운가봐요. 4 나홀로 2007/09/06 1,078
142026 구리 두레학교를 아시나요 2 고민맘 2007/09/06 558
142025 꼭.. 사야될까요? 6 유치원원복 2007/09/06 455
142024 요즘 대학가기가 그렇게 힘든가요? 21 헷갈리는.... 2007/09/06 2,238
142023 저 밑에 못된 며느리...무던한 시어머니 글 5 글쎄 2007/09/06 1,357
142022 아래 '익명의 피랍자'라는 글이 위조되었다는 결정적 근거 3 ... 2007/09/06 1,281
142021 내가 왜 그랬을까??? 5 어리석은 나.. 2007/09/06 844
142020 묻고 싶네요. 교회가면 천국가나요? 30 천국 2007/09/06 2,038
142019 유치원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아이친구엄마 20 아이친구맘 2007/09/06 1,954
142018 학원강사하는 남편에게 크록스 사줄까 하는데요 8 크록스 2007/09/06 1,098
142017 아이 키우며 감명 받았던 글귀 있으시면 공유해요~~ 13 아이맘 2007/09/06 688
142016 URG(팔라마)화장품 아시는 분~ 1 팔랑귀 2007/09/06 1,059
142015 외식이요 3 .. 2007/09/06 522
142014 아프간 피랍관련 일부 퍼온 사람입니다. 12 가을재촉 2007/09/06 1,185
142013 15년지기 친구가 저를 멀리하고 싶은가봐요 5 씁쓸... 2007/09/06 1,504
142012 뒤통수 어떡해요..도와주세요 10 아가엄마 2007/09/06 889
142011 샌드위치메이커 추천좀 해주세요~ 3 궁금이 2007/09/06 550
142010 소화 잘되는 음식엔 뭐가 있을까요? 9 소화불량 2007/09/06 686
142009 원주에서 제과제빵 자격증따신분들께 질문이요... 2 알려주세요... 2007/09/06 183
142008 형님 어머니가... 사고나셨어요 13 매우 궁금... 2007/09/06 1,404
142007 호주/뉴질랜드 여행 가보셨던분들께 질문드려요~ 4 조언좀~ 2007/09/06 350
142006 [펌]계란열사, 그는 누구인가... 6 진짜웃겨요ㅋ.. 2007/09/06 1,577
142005 퀼트 같이하실분~~~ ^^* 11 코스코 2007/09/06 855
142004 비가 와도 너무 와요... 6 하늘에..... 2007/09/06 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