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거의 한달 넘게 남자친구가 무지 바쁘고 힘듭니다..
회사일때문에 거의 야근이고 주말까지 출근. 또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한가봐요.
그래서 자연스레 저에게 소홀하게 되고.
이해도 되고 얼마나 힘들까 걱정도 많이 되지만..
제가 이기적인 사람이라 어느새 내 마음이 중요하게 되니
점점 서운하게 되더라구요,,
앞으로 한달은 더 이렇게 바쁘고 힘들꺼라는데 남자친구만 보고 있자니
점점 커져만 가는 서운함은 감당 못할꺼같고. 또 힘든 남자친구에게 투덜거리게 될것같아
남자친구에게 갖았던 관심과 집중을 다른걸 하기로 하였어요.
그동안 하고싶었던 일도 하나벌렸고..
또..그동안 꿈꿔왔던 혼자만의 여행을 해보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번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가까운 홍콩으로 1박3일 여행으로요.
다음달 초에 제 생일이라 그날 맞춰서 가려구요~
무지 무섭고 두렵지만 한편으로 너무 설레고 떨립니다.
이렇게 계획을 짜고 그러다보니
오랫만에 너무 설레고 신나서
남자친구랑 통화할때 제가 기분이 너무 좋아보였나봅니다.
밤늦게까지 야근하고 퇴근해서 통화하는데
목소리에 기운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목소리가 들떠있고 신나있으니
저에게.
자기 힘든데 왜이렇게 신나있냐고 하더라구요 ,ㅠㅠ
제가 순간 할말을 잃어서 있으니
농담이라도 그러긴했지만.
이상황에서
제가 혼자서 제 생일에 맞추어서 여행을 간다고하면
남자친구가 많이 서운할까요?
전 한편으로는 제가 지금은 혼자서도 잘 살고있는게
남자친구를 위해서도 좋을꺼라고 생각을 했는데..
또 자기 상황은 나몰라하고 놀러다니는 여자친구가 서운할수도 있을꺼같은데.
많이 서운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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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많이 서운할까요???
혼자만의여행 조회수 : 551
작성일 : 2007-09-06 09:49:46
IP : 124.137.xxx.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라면..
'07.9.6 10:01 AM (150.150.xxx.32)저라면 다녀올꺼 같은데요~?
남자친구도 그당시엔 서운할지 몰라도, 여자친구가 자기 없이도 혼자서 잘 지내는거 보면 좀 덜 미안해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언제까지나 남자친구 바쁘고 힘든거 보면서 원글님까지도 쳐져 있을순 없잖아요...
작은 선물이랑 가서도 연락하시면, 좋을것 같아요~~~2. 새댁
'07.9.6 10:06 AM (220.90.xxx.188)제가 보기엔 원글님 현명하신 분인데요?
그리고 남자친구분 일때문에 힘들다는건 알겠는데 본인 일로 힘든것 때문에
여자친구도 죽상을;;; 하고있어야 기분이 좋을까요?
맘편히 다녀오세요~3. 저라면
'07.9.6 10:24 AM (211.202.xxx.87)여행갑니다.
남자친구도 어쩜 바쁜중에 여자친구 생일 잘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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