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자라는 아이들 언어치료도 함부로 하면 안될것같아요..-펌글입니다.읽어보셔요..

라이프 조회수 : 1,371
작성일 : 2007-09-06 00:29:09
................................................................................................................................................................


저희아이는 언어발달이 지연되어 6월19일 서울대 소아정신과에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단순상담과 검사일정등을 잡았습니다.

울아이는 그 한번의 상담으로 51,980원의 정신요법료가 청구되었으며,
이기록은 평생 남으며(취업및 결혼에 지장을 입고),
어떤보험도 가입할수 없으며,
출생시나 임신시기에 가입한 보험이 아니면 모든 보험을 해지당하는 상태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울아이는 어떤정신요법도 받은일이 없으며, 왜이런 요금이 청구되는지에 대해 서울대측은 오래전부터 행해온 관행이라고 답할 뿐입니다. 그러면 상담료로 바꾸어주길 요청하니, 할수 없다고 할뿐입니다.
단지 단한번의 정신과 상담으로 보험가입이 안되는 문제에 대해 그건 보험회사의 문제일뿐이고, 자신들이 그걸 왜 알려주어야 하냐고 되물으며, 엄마들이 알고서 찾아와야 하는게 아니냐고 무책임하게 대답할 뿐입니다.
정신과 상담기록이 평생 남는 문제에 대해서도 저에게 고지를 해준 사실이 없으며 제가 찾아간 오늘도 복도의 대부분의 엄마들은 이사실을 몰랐으며,
서울대측은 우리가 그런것까지 왜 고지를 해주어야 하느냐고 반문합니다.
한마디로 돈만 벌면 된다는 식이었습니다.

저희 아이 이제 4살입니다. 저희아기 언어치료소에서 6개월정도 치료를 예상하고 그정도면 같은또래반에 갈수 잇을거라 합니다.
우리아기 이제 4살인데....
우리아기 단지 말이 조금 느렸을뿐인데.....
우리 아기는 이제 어떤 보험도 가입할수 없는 아기로 큰병들면 그저 죽어가야 합니다.
이제 4살인 우리아기 신원조회를 하는 어떤직장도 들어갈수 없으며,
이제 4살인 울아기 결혼에도 지장을 받울수 있습니다.

담배한갑을 핀다고 죽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담배한갑에도 유해성을 알리는 글을 싣는걸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소아정신과는 단지 4살인 울아기를 사회적으로 죽였습니다. 그러나 자신들은 아무 책임이 없다고,,,,무지한 엄마들의 잘못이라며.....제가 다른엄마들에게 이사실을 알리는 것에만 전전 긍긍할 뿐이지....책임감도 자신들의 오랜관행을 고칠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우리들은 아이의 문제를 자신의 잘못이라 여기며...
마지막 희망으로 병원을 갑니다.
그리고 전 20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서 울아기를 정신에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낙인을 찍어 단 4살밖에 안되는 어린아기가 ......이사회에 수용되지 못하는 아이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우리아기 14살도 아닌 이제 겨우 4살이며 이제 38개월을 살알을 뿐인데....
단한번 서울대 소아정신과를 갓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평생을 정신에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낙인짝혀 살아야 합니다.

이 억울함을.....
이 가슴미어지는 아픔을....
도대체 어쩌면 좋을까요?

.............................................................................................................................................................
요즘 주위에 보면 미술치료 이런 거 많던데
병원 도 함부로 가면 정말 앞날을 장담할 수가 없겠다 싶어 퍼왔씁니다..

IP : 58.236.xxx.21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6 12:31 AM (124.254.xxx.145)

    배려가 없는 병원에 어이가 없습니다.

  • 2. 음...
    '07.9.6 12:44 AM (218.48.xxx.128)

    외국도 보험사에서 이렇게 처리하나요? 우리나라만 너무 심하게 오버하는 건가요?

  • 3. 정말
    '07.9.6 12:47 AM (210.210.xxx.3)

    어처구니가,,없네요
    살아가다보면 의외로 당혹수렁운 경우를 접하긴 합니다만
    이건 이유같지도않은이유네요
    완전 주먹구구식이요 무슨 큰병을가진것두아니구
    정말 답답함을 금치못하겠네

  • 4. 글쎄
    '07.9.6 12:51 AM (222.106.xxx.20)

    제 아이도 아산병원에서 언어검사 받았고 두어달 치료 받았었는데
    그 후에 여러건이나 보험들었고 보상도 받았었는데요.
    처음 검사받고 치료받은 게 10년전쯤이라 그동안 변한건가요?
    좀 이상합니다.

  • 5. ...
    '07.9.6 1:07 AM (122.32.xxx.18)

    제가 전직 언어치료사였고...
    언어치료 하면서..
    어머님들 대부분이 병원에서 진단이나 이런거 대부분 마치고 오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물론 사설 기관으로 바로 오시는 경우도 있었지만 사설에서 처음 상담하시고 오히려 정확한 진단을 하고 싶다고 병원쪽으로 가셔서 검사하시는 경우도 많았구요..
    근데 위에 같은 경우는 저도 처음 듣는 경우인데요....

  • 6. 어머
    '07.9.6 1:18 AM (125.142.xxx.100)

    남일같지않네요
    우리아들래미도 38개월이고 말이좀 늦었거든요
    30개월까지 단한마디도 안했었어요
    주변에서 병원가보라는둥 말하던데 좀더 기다려보느라 안갔거든요
    33개월즈음 말이 트여서 지금은 잘해요..
    참 병원도 웃기네요
    애기들 검사한번 받은거가지고 보험도 못들게해놓으면 어쩐대요
    이궁..

  • 7. ...
    '07.9.6 1:54 AM (220.230.xxx.186)

    서울대 소아정신과만 그런 건가요?
    다른 병원, 그리고 비슷한 다른 과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 8. 도대체
    '07.9.6 2:42 AM (211.215.xxx.246)

    신경정신과 기록은 누구든 조사만 하면 알수있는건가요?
    단지 우울증이 있어서,.저 혼자 고등학교때 몇번 신경정신과에 갔던적이 있는데 각 다른병원을 3군데나...항우울제 처방을 받고,몇달동안 1주에 1번정도 다녔는데,그게 의료보험 조회를 하면 다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럼 저희 부모님이 조회할 일이 있어서 조회를 하시면,여지껏 비밀로 했던게 다 드러날텐데,뭤 땜에 우울증이 발생헤서 몇 번이나 병원에 왔다갔는지 등의 구체적인 사항도 다 기록되어 있나요?병원에 가서 제가 증상을 말하면 의사가 그것을 자세히 종이에 받아적어 놓고 다음에 또 갔을때 그것을 꺼내어 참고자료로 활용하는것 같던데,.;뿐만아니라 나중에 회사에 취직할때도,고용주(?)가 제 정신병력(?)기록을 알고나서 저를 뽑지 않을 수도 있나요? 정신과가 아니 다른 병원에 가서 의료보험 카드만 내밀어도 간호사들이 제 병력들을 다 보는것 같던데,단순한 우울증 때문에 다녔던 병원기록이 제 정신병력으로 평생 남는 것인지요...누군든 조사하면 알게 될까봐 불안하고 앞날마저 걱정됩니다.

    가장 걱정 되는것은 미래의 제 배우자나 취직할 때 면접관이나 고용주가 의료보험 조회를 해서 우울증기록을 알아낼 수 있는 건가요??같은 능력의 신입사원을 뽑는다 해도 그 기록하나가 영향을 미칠까 두렵습니다

    답변: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정신과를 비롯한 모든 과의 진료기록은 의료법에 의하여 보호받게 되어 있으며, 본인의 열람 청구나 본인의 위임을 받은 가족, 대리인(변호사) 등이 아니면 절대 볼 수가 없습니다.
    어느 과에 방문하였는지 조차 조회할 수 없습니다.
    의료보험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만일 누가 이런 것을 조회한다고 하면 그 사람은 형사적으로 범법행위를 한것입니다.
    심지어는 경찰이 실제 정신병원에 어떠한 사람의 진료기록을 보여달라고 해도, 정신병원에서는 그 진료기록을 보여주어서도 안되며, 실제로 보여주지도 않습니다.
    법원의 영장이 있기전까지는 보여줘서도, 열람을 시켜줘서도 안되는게 진료기록입니다.
    어디서 들으셨는지는 모르지만..
    의료보험 조회에서 절대 나오지 않으니 걱정마십시요.
    만일 누가 그 것을 알았다고 하면 그 사람을 고발하시면 그 사람이 처벌받을 것 입니다.
    고용주가 알수도 없을 뿐더러..
    다른 병원에 가서도 간호사가 그것을 조회할 수 없습니다
    간호사는 단순히 주민등록번호를 가지고 의료 보험에 관한 정보만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즉, 직장의료보험인지, 지역의료보험인지.. 의료 보호 인지 등만 조회가능하지. 과거에 어디에 다녔는지 등은 알수 없습니다.
    걱정하시지 마시고.. 편하게 지내십시요.

  • 9. ?
    '07.9.6 5:18 AM (122.34.xxx.3)

    제 생각엔 원글은 허위정보일 듯 합니다.
    그리고 언어치료는 꼭 정신과에서만 하는 거 아니에요.
    삼성병원은 이비인후과에서 담당하고 있던데요.

  • 10. ..
    '07.9.6 10:30 AM (220.121.xxx.30)

    신경정신과 치료했던 사람은 보험가입이 안된다고 해요.
    주부우울증으로 상담한번 했을 뿐인데도
    보험사에서 거절당했다고 어느 티브이프로에 나오는걸 봤어요.

  • 11. 살다살다
    '07.9.6 1:40 PM (218.237.xxx.101)

    별 희안한 소리 다 듣겠네요
    저 글 쓰신 분은
    본인이 피해 망상증이 있어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될 분으로 보입니다

    정신과 상담 한번 받았다고
    그게 취직과 결혼에 영향을 미친다구요???

    보험 없이 큰병들면 그냥 죽어가야 된다구요???

    어디 보험 한번 들려 했다 거절 당하자
    그 사실이 무지무지 화나신 모양인데

    그건 그 보험 회사에 따지실 문제이지
    이런 얼토당토 않은 글 써댈 것이 아니네요


    그리고
    이 글을 옮겨다 여기 퍼논 분은 대채 무슨 생각으로 그러신 건지...

  • 12. 원글..
    '07.9.6 11:57 PM (58.236.xxx.212)

    바로 윗님
    살다살다 ( 218.237.7.xxx )님.
    모르고 당하시는 분 게실까봐 퍼왔습니다..

    글쓰씬분 피해망상증 있으신 거 같다구요??
    본인 일 아니라고 어찌 그리 막 말을 하시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823 물건을 버리고 나니 8 물건버리기 2007/09/06 1,378
141822 애들옷 폴로...메이드인 차이나.. 10 2007/09/06 1,762
141821 저도 시댁에서 한푼도 못받았어요 9 저도질문 2007/09/06 1,265
141820 저 아래 결혼할때 시댁에서 한푼도 못 받았다고 하는데... 3 글쎄요 2007/09/06 1,096
141819 시어른들 쓰실 침구세트.. 5 선택 2007/09/06 361
141818 4살 아이 한복은 어디서 사나요? 5 한복 2007/09/06 255
141817 리딩타운어학원 어떤가요? 5 고민고민.... 2007/09/06 1,000
141816 립스틱 좀 추천해 주세요. 4 괜찮은 2007/09/06 480
141815 결혼을 하니 꿈꾸는 것들이 미뤄지게 되네요. 5 2007/09/06 848
141814 좀 어이가 없습니다 18 호호 2007/09/06 4,062
141813 인간의 조상이 원숭이면 안 되나요? 5 진화론 2007/09/06 516
141812 무던한 시어머니에 못된 며느리가 되랴? 97 며느리 2007/09/06 5,700
141811 신사역근처 괜찮은 피부과 추천해주세요!!! 1 죽일놈의여드.. 2007/09/06 450
141810 가만히 있는 아이를 때리는 아이...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8 열받은 애기.. 2007/09/06 667
141809 중고피아노 어디서 사는게 좋을까요? 1 피아노 2007/09/06 164
141808 자라는 아이들 언어치료도 함부로 하면 안될것같아요..-펌글입니다.읽어보셔요.. 12 라이프 2007/09/06 1,371
141807 컴퓨터가 이상해요...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2 왜 그러지... 2007/09/06 147
141806 나의 인내심을 테스트하는 재미있는 형님 5 속이좁아서리.. 2007/09/06 1,051
141805 la지역에 민박이 가능한 곳이 있을까요? 2 미국민박 2007/09/06 149
141804 남편 아직안들어온 쓸쓸부인들 올 가을 가고 싶은곳이나 적어볼까요? 4 여행을꿈꾸며.. 2007/09/06 612
141803 아~~ 정말 맛있는 비비냉면 레서피는 진정 없는걸까요?? 1 냉면좋아 2007/09/05 429
141802 영어책 많이 거래되는 중고장터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1 영어 2007/09/05 424
141801 아이 체질개선에 좋은 제품? 1 체질개선 2007/09/05 174
141800 개늑시 보시는분들~! 8 세상에.. 2007/09/05 779
141799 메모리카드 한번 ,다운로드 받은후에 다시 어떻게 받지요? 2 . 2007/09/05 120
141798 유럽 여행 다녀올까요? 12 여행 2007/09/05 739
141797 7,8월 가스비 얼마나 나오세요 11 여름 2007/09/05 750
141796 비행기 공포증 있으세요? 3 .. 2007/09/05 415
141795 요샌 살림 아주 잘~하고 있어요..ㅎㅎ 5 개과천선 2007/09/05 1,425
141794 칼잡이 오수정에서... 4 82중독 2007/09/05 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