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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들어올리라는 거요~

임신 조회수 : 989
작성일 : 2007-09-05 17:11:33
밑에 태몽 얘기 보다보니 댓글에 관계후 한쪽다리를 들어보라고 조언해주신분이 계시던데
다리를 어느정도 들어야하는건가요?? 누워서 직각으로?? 그리고 얼마나 그러고 있어야하는지도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임신 얘기만 나오면 눈이 번쩍 뜨이네요. ㅠㅠ
IP : 121.128.xxx.25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07.9.5 5:21 PM (222.112.xxx.41)

    매정하게 들릴지 모르겠으나,
    관계 후 다리를 들고 있는게 임신에 도움이 된다는 확실한 근거가 있을지..
    우수한 (!) 정자들은 다리 들고 있지 않아도 알아서 갈 길 잘 찾아 갈 듯 싶습니다.

    관계 후 정자가 난자가 있는 왼쪽 혹은 오른쪽 난소로 찾아들어가기까지 3일정도 걸린다는데
    3일동안 다리 들고 있을 수 는 없고
    관계 후 잠깐 다리 들고 있다해서 정자 가는길에 큰 도움은 주지 않을 것 같네요.

    꾸준히 운동하시고
    병원가서 두분 모두 이런저런 검사 후 불임의 원인이 뭔지 파악하시고
    원인불명이라 한다면 적극적 방법(인공수정,시험관) 시도도 고려하세요.

    카더라..통신 늘 언제나 그렇듯이 카더라..에서 끝나잖아요.

  • 2. 믿거나 말거나
    '07.9.5 5:37 PM (220.230.xxx.186)

    그새 댓글들이...
    제가 그 사람인데요, 좀 쑥스럽긴 하지만...^^;;; 말씀드릴게요.
    저는 두 번 들어올렸는데요, 그 때마다 임신이 됐어요.
    저, 절대 미신 같은 거 안 믿는 사람이지만 우연치곤 지금도 참 이상하다
    생각하는 일 중 하나입니다.
    물론 배란일 즈음에 맞추고 임신되기를 간절히 원했던 마음이 있었겠지만
    누군들 안 그렇겠어요?
    그런데 나-중에 어디선가 보니 옛날부터 민간에 전해내려오는 방법 중에
    그런 게 있다더군요.
    저는 모르고 그냥 장난삼아 해 본 거였는데 첫 아이 때 그렇게 임신이 되어서
    둘째를 원할 때도 그렇게 했거든요.
    방법이랄 것도 없구요, 정상위 관계 후 똑바로 누워 한쪽 다리를
    최대한 수직으로 들고 몇 분까지도 아니고 한 일분? 있었던 것 같아요.
    자세가 좀 엽기스럽지만 오래 버틸수록 더 좋을 것 같지 않으세요?^^;
    평양감사도 저 싫으면 할 수 없는 일이고 믿거나 말거나
    돈 드는 일도 아니고 어려운 일도 아니고 어쨌거나 손해날 건 없으니
    임신을 원하시는 분들 한번 해 보시기 바랍니다.

  • 3. 죄송하지만
    '07.9.5 5:39 PM (202.30.xxx.28)

    뉴스에도, 잡지에도 몇 번 나왔었어요...전혀 근거 없다고....

  • 4. ...
    '07.9.5 5:44 PM (211.186.xxx.168)

    근거가 있든 없든.. 그렇게 함으로써 마음이 좀더 편안해 지는거 아닐까요?

    근본적으로 골반이 들어져야 하니깐, 침대 벽에 대고 최대한 엉덩이를 올리고 있어요.
    너무 힘들 만큼 하지 마시고... 걍.. 운동이다 생각하시고 견딜수 있는 만큼만 하세요~ ^^

    참고로.. 관계후 바로 샤워 하지 마라더군요.
    확률이 확 줄어든데요. 이건.. 산부인과 의사샘께서 하신 말씀~

  • 5. ..
    '07.9.5 6:21 PM (125.131.xxx.62)

    옛날 중국 왕족들은 피임할때 사정후 바로 일어서 있었다는 군요..
    민망함에도 다리를 들어올리고서라도 임신을 하고자 열망하는 맘이 짠하네요..
    한쪽에서는 원치 않는 임신으로 맘고생,몸고생하는 사람이 있는 가 하면 한쪽에서는 임신하기위해 백방으로 애쓰는 사람들이 있으니 참 공평치 못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는데 까지는 해보되 너무 맘졸이지 마시길..아기 원하시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예쁜아기를 낳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 6. 근디요
    '07.9.5 6:47 PM (218.236.xxx.142)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다하든, 없다 하든..
    전 다리 올려볼랍니다.

    몸 구조상 사랑하고 나면 전 바로 흘러내려요
    안그런 친구들도 있던데 ㅡ ㅡ;
    그래서 전 임신 준비하면 다리 들어올릴래요 벽에 다리 올려놓고 엉덩이에 베개받히고 있을꺼예요

    튼튼한 정자가 알아서 잘 간다지만, 정자가 들어있는 정액을 더 깊이 보내주면 도움이 되겠죠
    그 넘아 혼자서 가는것보다야 가는길도 짧아지고 ^^;;
    전 도움이 될거라고 봐요 특히 저는요~~~

  • 7. 다들왜그러세요
    '07.9.5 8:57 PM (221.168.xxx.99)

    맨 첫분 답글 못보셨는지....
    3일 걸린다는데.....어휴...

  • 8. ...흐이유~
    '07.9.6 1:28 AM (220.230.xxx.186)

    이래서 그 얘기를 할까말까 몇 번이나 망설이다 아직 아무한테도
    한번도 한 적이 없는 얘기를 여기 자게에 처음으로 털어놓은 건데요,,,
    요즘 들어 부쩍 자게에 댓글 단다는 게 참 피곤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윗님,그리고 첫님, 착상되는데 3일 걸린다는 거 몰라서 한 얘기라고 생각합니까?
    쩌- 밑에 처음 댓글을 달았을 때(다시 가서 읽어보니 원래 길게 얘기하는 거
    체질이 아니라 말이 좀 부족하긴 했습디다)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 때 바로 착상이 됐다고 하는 줄 오해를 살 만도 했습디다 그려.
    허나, 그게 그렇게 정색을 하고 과학적 근거가 어떻고 하며 따질 정도로 심각하거나
    무거운 얘기도 아니었으며 나으 경험을 얘기한 것 뿐이니 ~카더라는 더욱 아니고,
    코메디 어쩌고 하며 시원하게 비웃은 사람도 있던데... 그러지들 맙시다.

  • 9. 임신
    '07.9.6 3:59 AM (116.46.xxx.118)

    정자가 난소까지 가는데 3일이라고요?
    거북이 정자도 아니고...
    정자가 자궁까지 도달하는데 45분 정도가 걸리고,
    사정 후 나팔관까지 도달하는데는 2시간 안쪽으로 봅니다.
    그리고 수정이 되면 세포분할을 거듭하면서
    나팔관에서 자궁까지 수정란이 내려오는 시간이 3~4일 정도 걸리지요.

    제일 윗분, 잘못 알고 리플 달으셨네요.


    그리고... 다리들고 있는 거, 효과는 없습니다. ^^

  • 10. 글쎄여
    '07.9.6 1:35 PM (71.158.xxx.23)

    전 두번다 다리들고 있어서 임신에 성공했었던터라....
    저같은 경우에는 아예 침대에 거꾸로 누워서 벽에 허리부터 세워서 30분이상 그러고 있었거든요. 그렇게 했을때는 임신되었지만, 안했을때는 배란일 맞춰도 안되었는데요, 신기하게도
    했던경우만 임신이 되던걸요...

    뭐 과학적인 근거니 뭐니 효과가 없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케이스바이 케이스 아닐까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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