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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때 언제시댁 가야할까요? 친정은?
토요일부터 연휴시작이니 그때 시댁내려가서 3일반을 시댁에서 있다가 추석당일 오후에 친정으로 가야하나요?
(대부분 추석당일 아침먹고 친정가는것 같아서)
그렇다면 이래 저래 이동하는시간 감안하면 친정에는 추석당일 오후에나 도착할테고,
그럼 저녁이나 간신히 먹고 그 다음날 오전 서둘러 다시 서울로 올라와야 하니, 사실 친정에 있을수있는 시간은 하루가 안되는 셈이더라구요.
남편은 토요일날 아예 친정으로 가서 놀다가 일요일 오후쯤 시댁으로 넘어가자 하는데. 그렇게 해도 시댁어른들이 뭐라하지는 않을실지 걱정..
명절앞두고 친정먼저 가도 혼나지 않을까요? 어쩔까요? 휴~~어렵네요.
1. 둘리맘
'07.9.5 12:18 PM (59.7.xxx.82)토욜에 갔다가 추석전날 시댁 가세요. 꼭 일요일 가야 하나요? 월요일에 가도 일은 충분히 할 수 있을 텐데.. 매번 그러는게 아니라 연휴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거니깐 그런 건 전혀 문제가 안돼요.
2. 음...
'07.9.5 12:22 PM (122.34.xxx.206)저는 친정 먼저 갑니다.
그때의 상황에 맞게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시댁입장에서는 항상 시댁이 먼저라고생각하시지만 연휴가 앞쪽으로 길게 되었느니
올해는 올해의 상황에 맞게 하세요.
울 며느리들 눈치볼거 넘 많지요..
우리가 나중에 시어머니가 된다면 친정 먼저가는 며느리를 서운해 할까요?3. 흑...
'07.9.5 12:36 PM (211.201.xxx.208)평소에는 추석명절날 아침 먹고 친정으로 출발합니다.
그래봐야 점심때 다되서 가는거고 그것도 점심먹고 가라고 하시면 붙잡혀서 점심먹고 치우고 출발해도 5시간 이상 걸려서 도착하면 저녁 7-8시.
그 다음날 저녁에 출발해서 5시간이성 걸려서 집에 도착해도 그래도 해마다 꼬박꼬박 친정에 갔는데 올해는 포기해야할것같습니다.
토요일부터 친정 가있고싶어도 일요일이 제사가 있습니다.
추석 이틀전 제사..기막힌 타이밍이죠.
올해엔 그냥 친정간다하고 집으로 곧장 돌아와서 쉬고 주말에 다시 내려갈까합니다.4. ...
'07.9.5 12:37 PM (219.250.xxx.152)남편분이 그렇게까지 말해주는데 시댁 눈치는 왜 보세요...
일요일 오후에 가셔도 최소한 2박 3일은 하시는 건데요...
저는 월요일 아침에 갑니다...
합리적으로 생각해서 옳다면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죄짓는 것도 아닌데 시댁 눈치를 볼 필요가 있나요???
어른들 섭섭한 건 섭섭한 거고...
거기에 100% 맞춰드리면서 살 필요도 또 그렇게 살고 싶지도 않네요...5. ..
'07.9.5 12:44 PM (152.99.xxx.60)저도 친정이 멀어서 그 전주에 다녀오거나 앞으로 연휴가 길면 먼저 다녀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연휴가 길어도 시댁엔 추석전날 아침에 가고요 추적날 밤이나 이튼날 아침에 돌아옵니다.6. ...
'07.9.5 1:19 PM (61.84.xxx.121)남편분이 현명한 방법을 제시했다고 보는데요.
그대로 따르면 될텐데 무슨걱정인가요?
시집 어른들은 어짜피 이래도 저래도 온전한 만족은 없습니다.
남편 의견에 따르세요.7. ...
'07.9.5 1:38 PM (61.33.xxx.130)다른 때는 어떠셨을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번에는 남편 말대로 하시면 되겠네요.
남편이 하자고 얘기한거니 시댁 눈치 보실 필요도 없구요.
시댁 어른들도 어른들이시지만 친정 어른들도 어른들이세요.
어느 한쪽 중요하지 않으신 분 없으시고 연휴가 길다보니 일요일 오후에 가도 준비할 시간은 충분하실 거에요. 너무 생각많이 하지 마시고 편하게 다녀오세요.8. ...
'07.9.5 2:40 PM (125.177.xxx.18)현명하신 시집이면 가만 있을테고 아니면 싫은소리 하겠죠 남편말 대로 하시고 신경쓰지 마세요
꼭 시집 먼저 가야 한다는 법 잇나요9. 토욜
'07.9.5 3:11 PM (58.76.xxx.5)전 결혼하고 첫 추석인데 부모님 토요일에 후딱 차례 지내고
일요일부터 여행가신대요.
친정부모님도 여행가실거 같고...
남편이랑 둘이서 서울을 지킬라니
양가부모님들이 괜히 미안해 하시네요.
전 좀 신나는데 ㅎㅎ10. 부러워요
'07.9.5 4:51 PM (218.48.xxx.204)부러운 남편입니다.
우리집 그인간이 반만 했으면...
토욜님, 더 부럽네요...재미있게 지내세요...
젠장...시댁서 토욜 얘기하시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