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혹시 자녀를 한글, 수 직접 가르친분 계시나요?

조회수 : 752
작성일 : 2007-09-05 11:58:15
제가 전업이라 시간이 많아서 아이를 한글, 수 직접 가르치려고 합니다. 혹 댁에서 자신이 직접 아이를 한글, 수 가르쳐서 마스터한 예가 있나요? 방문 교사를 불러보니 한글은 어느정도 진도가 나간뒤에 (받침까지) 제가 가르칠 생각이고요 수는 책을 보니(웅*수학) 그냥 시중교재 사서 가르쳐도 될듯 싶어서 여쭤 봅니다. 수교재는 웅*수학이 별로라서. 이런정도의 교재는 시중에도 잘 나와 있는것 같아서.... 특별히 어려워 제가 가르칠 수 없다면 그렇지만 선생님이 오셔도 특별난거 없고 그냥 쳌크 정도인것 같아요. 어차피 제가 아이랑 일주일내내 교재 다 메꿔야 돼서... 어찌 방문교사 부르지 않아도 매일 조금씩 하면 될것 같은데.. 단점은 방문교사가 오지 않으면 좀 나태해 질수도 그리고 확인해 주는이 없는게 단점인것 같기도 하구요. 직접 가르쳐 마스터하신분 의견 여쭤 봅니ㅏㄷ.
IP : 61.34.xxx.7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07.9.5 12:22 PM (211.177.xxx.99)

    지금 완전히 마스터했다고 할순없지만 저는 늦게 시작했어요.정말 시간도 여건도 안되서
    애가 딱 51개월부터 밤에 무조건 책읽기 시직했어요 그전에도 가끔 읽었지만 애가 책을 참 안좋아해서 그냥 놀렸어요 그러다 51개월부터 맘먹고 전집도 구매하고 자기전에 책읽기 시작 거의 하루도 안빼먹고 제목은 글씨가 크니간 반복해서 읽게하고 안에 내용은 되도록이면 재밌게 읽어 주었고 질문같은건 거의 안했죠...지금 책읽는거 엄청 좋아해요,, 글구 전집에 책번호와 달력으로 수를 가르켰어요..
    유치원도 5세때 전혀 안하다가 52개월부터 다니기 시작했구요 유치원에서도 공부하기도 했지만
    지금 60개월인데 한글 받침은 완전히 이해했고 지나가는 간판정도는 줄줄 읽어요
    수학은 한번도 안해봐서 몇일전 해법수학 c단계부터 시작해볼려구 좀쉬운감이 있었지만 쉽게 시작하는게 나을거 같아서요...학습지를 안시켜주었더니 해법수학보고 넘 좋아하네요. 그림도 많고 스티커도 있고 해서 좋아하는거 같아요..
    전 전업이 아니라 저녁때밖에 못해주고 그래서 넘 늦게 그리고 많이 못시켜줘서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많이 기대를 안했는데 이정도만 따라와주어도 다행이라 여깁니다.
    애한테 너무 욕심을 안내는거 아닌가 혼자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제주변에 정말 유치원만 다니는애는 딱 애 한명이거든요...
    7살되면 영어는 보내야될거 같아요... 그정도만 할려구요...

  • 2. .....
    '07.9.5 12:30 PM (61.247.xxx.228)

    전 5세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통글자(카드로)시작했구요..........올초에는 어느정도 한글 떼고
    6세때 어린이집에 보내면서 한글쓰기시작해..........집에서도 시작하고해서 지금 한글쓰기 됨
    받아쓰기만 빼고요................산수는 따로 하지않고 숫자읽기만했는데도...
    어린이집에서 수를 하다보니 자연 늘더라구요..........조금있다 아이 상황봐가며 하려구요...

    저의 경우를 보면 우선 아이가 싫어하면 안합니다.......좀 쉬다가 자극줘서 하겠다하면 그때
    또 하구요...............그리고 저도 전업이어서.... 4세때부터 도서관데리고 다니면서 책을 보게
    했습니다.................지금도 책은 빌려보구 있구요..................

  • 3. ^^
    '07.9.5 12:56 PM (220.123.xxx.58)

    원글님, 절대 딴지 아니고요.
    글을 행도 좀 바꿔가며 읽기 쉽게 고치시면, 많은 분들이 더 도움 많이 주실 듯 싶습니다. ^^
    솔직히 저렇게 다닥다닥 붙여 쓴 글은 읽기들 싫어하시거든요.

    저희는 아이가 초등생인데, 예체능까지 다 엄마, 아빠가 직접 가르칩니다.
    물론, 장, 단점이 다 있습니다.

    대표적 단점이 자기자식 가르치면 엄마가 감정 조절이 잘 안 된다는 거지요.
    느긋한 마음으로 그 부분만 잘 다스리시면 엄마가 한글, 수 정도는 얼마든지 마스터해 줄 수 있습니다.

    전 옛날식으로 ㄱ,ㄴ부터 했는데, 지금 맞춤법의 원리를 아주 잘 이해합니다.
    마스터라 하시면, 어느 정도까지를 말씀하시는 건지 모르겠는데요.
    한글 마스터 하려면 끝이 없겠지요? ^^

  • 4. 저요
    '07.9.5 1:02 PM (210.94.xxx.89)

    저희 애는 33개월에 한글은 마스터 했어요. 한달 정도. 주말 토,일요일 15분씩. 제가 직딩이라 시간이 없다보니 15*8=120분. 실제로 애한테 가르치느라 들인 시간은 2~3시간 정도네요이죠. 저는 통문자로 안하고 조합문자로 원리를 가르쳐줬습니다. 또 공부하듯 가르치지 않고 게임하면서 조합원리를 가르쳤습니다. 그러다 보니 읽기 끝나는 순간 쓰기도 스스로 알아서 하더군요.
    또 수는 4세떄 시작했구요(역시 게임으로). 수는 1년정도 걸렸습니다. +9까지 하는데료.

    단 아이가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을때 하세요. 저는 애가 지쳐하면 더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 5. ..
    '07.9.5 1:43 PM (122.38.xxx.182)

    에, 8살 이제 초등학교 들어갔구요, 한번도 학습지 한 적 없고 붙잡고 가르친 적 없는데요,
    그냥 매일매일 책읽어주고 하다보니 자기가 알아서 한글 깨치고 하던데요. -_-'
    5살때 한글 깨치느라 걸리는 시간이 6달이라면
    6살때는 4달, 7살때는 2달 아닐까요?
    굳이 글자 빨리 익혀 좋은거 없다는 주의입니다.
    엄마가 오랫동안 책 읽어주는게 훨씬 정서면 & 집중력 기타등등 다 좋아요.
    괜히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스트레스 주지 마세요. ^.^

  • 6. 덧붙여..
    '07.9.5 1:44 PM (122.38.xxx.182)

    그리고 수학두요, 책을 많이 읽히니 이해력이 늘어서 수학도 잘해요.

  • 7. 학습지
    '07.9.5 1:55 PM (121.146.xxx.235)

    굳이 수 랑 한글을 학습지를 해야하나요? 저희 앤 만3살 넘으니 안가르쳐도 숫자나 글자는 다 알던데... 영어 같은건 많이 노출시켜야 한다 하지만 수 나 한글은 이미 주변에 많이 있는데 특별히 학습지까지 하며 가르쳐야 할까요? 그 돈으로 책을 한권 더 사는게 좋을것 같네요.

  • 8. 저도
    '07.9.5 2:00 PM (222.239.xxx.73)

    지금 기탄국어 사다가 애랑 한글하고 있어요.
    지금 6세인데 큰애는 5세때 읽고 쓰고 했는데 얘는 좀 늦었다 싶어 학습지를 시켰더니
    안하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놀리다가 요즘 글자에 관심을 보이길래 저랑 시작했습니다.
    진도도 빠르구요,신기하게 잘 따라오네요.
    전업이시면 아이와 집에서 얼마든지 하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이제 슬슬 수학도 시작해 보려구요.

  • 9. ..
    '07.9.5 2:06 PM (211.229.xxx.31)

    저는 한글만세 중고로 사서 제가 직접 해줬습니다..3살때..^^ 9개월정도하니 문장읽기가 되던데요...4살 올라갈 무렵에는 왠만한 글자는 다 읽었어요.

  • 10. 000
    '07.9.5 11:13 PM (58.120.xxx.216)

    학습지는 최대한 늦게 시작하세요. 학습지가 정답이 아니랍니다.

    한글은 책읽어주면서 제목같은거 손으로 가리키면서 읽어주고,
    집안에 한글카드 붙이고. 반복해서 읽기. 이름 쓰기, 사물 쓰기 등등으로 시작하세요.
    서점에서 앞에는 사물의 사진, 뒤에는 한글 나오는 한글카드 구입해서 엄마랑 게임도 하고요.
    이런 식으로 놀다가 인터넷 아리수 사이트로 7살에 쫙 정리했어요.

    수는 처음부터 숫자로 하지 마시고,
    물건 세기, 양의 비교, 길이의 비교 이런 것들을 직접 보여주면서 말로 계속 반복하세요.
    수를 잘 센다면 하나부터 백까지 소리내서 말하기도 좋아요.
    저는 동그란 스티커 사서 붙이기 이런거두 많이 했어요.
    엘리베이터에서 층수 읽기.
    학습지 같은거는 7살때 좌뇌개발, 우뇌개발 같으거 사서 첨으로 해봤네요.
    그리고 조이매스에서 나오는 교재들도 좋아요. 한번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673 쇠로 된거 말고 보온병있나요? 6 보온병 2007/09/05 488
141672 점심 뭐 드실건가요?? 8 . 2007/09/05 645
141671 시간 빨라요.. 2 벌써 추석... 2007/09/05 265
141670 피아노 구매에 대해 조언 주세요. 5 피아노 2007/09/05 511
141669 가스계량기를 교체했는데, 가스냄새가 나요 ㅠ.,ㅠ 3 cami 2007/09/05 447
141668 결혼 10주년 12 10년 2007/09/05 3,929
141667 혼자되신 친정아버지 환갑 어떻게 할까요? 3 환갑 2007/09/05 310
141666 추석때 언제시댁 가야할까요? 친정은? 10 고민 2007/09/05 1,149
141665 수삼 갈아서 냉장고에 보관하나요? 6 흐음 2007/09/05 290
141664 혹시 자녀를 한글, 수 직접 가르친분 계시나요? 10 2007/09/05 752
141663 어제 피아노 콩쿨 후 이야기입니다. 4 실력 2007/09/05 762
141662 당산동 근처 찜질방 좀 추천해주세요.. 2 마사지도.... 2007/09/05 385
141661 한솔 신기한영어나라, 한글나라, 아기나라 3 .. 2007/09/05 319
141660 신한은행 가상계좌.. 3 cma 2007/09/05 455
141659 원어민 샘님께 접대좀 하려고 하는데.. 추천좀.. 7 sujin 2007/09/05 602
141658 부부관계...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29 부끄럼 2007/09/05 9,761
141657 일본여행시 구입해서 오면 좋은것! 한가지씩만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8 일본여행 2007/09/05 1,229
141656 요커버랑, 이불커버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4 질문. 2007/09/05 729
141655 독일에서 사올만 한 애기 장난감 뭐가 있을까요? 3 독일 2007/09/05 285
141654 추석선물 아이디어 다같이 나누어요.. 8 추석선물 2007/09/05 648
141653 이번호 레몬트리 사시분들!!! 2 가방이요 2007/09/05 961
141652 남편이 코뼈가 부서져서 3 황당해서 2007/09/05 422
141651 동작구 관악구에 있는 의류상설매장 알려주세요. 4 남편양복 2007/09/05 320
141650 추석선물 뭐가 좋으세요? 9 한가위 2007/09/05 731
141649 비싸더라도 주방용품 가장 이쁘고 실용적인 사이트 좀 가르쳐주세요 5 답변주시면 .. 2007/09/05 800
141648 아이방꾸미기 별자리 2007/09/05 155
141647 이런아들 왕따맞죠? 11 고민맘 2007/09/05 1,274
141646 영국에서 포트메리온어디서 구입해야 저렴한가요? 4 포트메리온 2007/09/05 477
141645 위기의주부 2 %% 2007/09/05 699
141644 비발디파크에 전자렌지 있나요? 4 대명 2007/09/05 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