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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어떻게 하시나요?
시댁,친정 다 가까이 사는데 시댁은 굉장히 자주 가지만 친정은 한달에 한번 정도 저만 들려요.
동생도 주말부부라 설날이후 처음 보게 되고.
생신은 주중이라 토요일로 옮긴건데 알고 보니 추도예배날이네요.
시누도 온다고 하니 우린 빠졌으면 좋겠는데 어쪄죠?
남편만 가라고 하고 얘들하고 전 친정모임에 참석할까요?
저녁만 먹고 와서 예배만 보는것도 생각해 봤는데 그건 시간상 촉박해서 마음만 콩당콩당할 것 같고..
시부모님은 그래도 와야되지 않냐는 반응.
멀리 사시기는 하지만 다른 자식들 아무도 안오는데 많고 많은 손주 며느리 한번 빠진다고 무슨 큰일인가 싶기도 하고요.....
그리고 이건 다른 얘긴데,늘 자주 보는 시부모님과 저번 토요일에도 외식하러 가는데 집앞에 차를 세우고 기다렸거든요.
미리 전화 드리고,집앞이라고 다시 전화드리고 기다리는데 또 한참만에 나오셨어요.
차안에서 자리가 좁아 작은애를 무릎에 앉히고 앉아 있었는데 (시어머니 타실 자리 확보하고)갑자기 온식구 다
내려서 인사 안했다고 역정이시네요.
이럴때 4식구 다내려서 인사해야 하는 건가요?
전에도 한번 임신중에 비도 오고 하길래 지방 다녀오시는 시부모님 역으로 픽업나갔는데 (나중엔 괜히 갔다고 후회)내려서 비맞으며 인사안하고 들어앉아있다고 욕먹었는데 다내려서 인사하는게 맞는건가요?
1. 산사람
'07.9.3 1:22 PM (222.234.xxx.79)시할머님은 돌아가신분이고..
또 부모님도 아니고 할머님이신데요
친정 아버님 생신과 할머님 추도예배가 겹쳤다면
딸인 님은 물론 님 가족 모두~
아버님 생신에 가야 하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 합니다.
생신에 다녀오세요..
그리고
아무리 자주 뵙는 시부모님이라 해도 차안에 앉아서 있는건 너무 하셨어요
당연히 차에서 내려 부모님께 인사 드리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도 어른께 인사시켜야하구요..
임신을 했던.. 아이를 무릎위에 앉혔던..
그렇다고 차에 가만히 앉아 있었던건 그건 이유가 되지 않지요
아주아주 많이 아파 꼼짝도 못할지경이라면 모를까요..2. 양쪽다
'07.9.3 1:27 PM (210.98.xxx.134)제 생각에는 두곳 다 참석을 해야 할듯 하네요.
제사는 옮겨 하기가 그러니
친정아버지 생신을 일요일로 하시면 어떨까요.
이왕이면 양쪽 다 참석해서 찜찜한 마음 없이 지내면 원글님 마음이 편하실것 같아요.
글 에 보니 시댁 분들이 많이 너그러우신 편은 아닌듯 하니 참석 하셔야 하는듯한 느낌입니다.3. ..
'07.9.3 2:12 PM (61.97.xxx.249)저도 가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아님 두고두고 말나올것 같구요
식사 날짜를 옮기실수 있으면 옮기면 좋을것 같고
다른 식구들하고 날짜가 안맞는다면 식사만 살짝 하셔야
할것 같아요
어른들이 예법을 따지시면 맞춰드리는게 맞는일이겠죠
애들교육상도 그렇고---
저희는 시어머니가 너그러우신 편이라 내리지 말라고는
하시는데 (저도 일주일에 한번이상은 가요) 애들 교육상
내려서 인사 드려요.4. ㅇㅇ
'07.9.3 2:25 PM (222.109.xxx.170)저라면, 친정아버지 생신 갈꺼에요..
돌아가신 시댁 할아버지보담은 친정아버지 살아계실때 더 많이 뵙고 잘해드리고 싶네요.
안된다고 하면 엉엉울면서 울아부지 불쌍해서 어뜩해..하면서 저라도 혼자 가겠어요T_T
그리고, 차 안에서 맞으신거는 잘못하신거라고 생각해요..
어른이 오시면 당연히 나가서(일어서서) 마중나가고, 배웅하시는게 예의상 맞는거라는 생각이드네요.
할 도리는 하셔야, 제 목소리도 낼 수 있는 법이잖아요.5. 남편분이
'07.9.4 7:06 AM (211.202.xxx.87)말씀해 주시기 전에는 가시기는 하셔야 할거예요.
그런데..
가셔야 한다고 말씀은 드리지만 짜증이 나네요.
돌아가신 분보다는 살아계신 아버님 생신을 챙겨드려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