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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마약가방 운반했다가 프랑스 어느 섬에 6년 갇혔다는 주부는 돌아왔나요?

궁금 조회수 : 4,325
작성일 : 2007-09-02 19:48:47
82에서 그 글 본것 같은데
그 주부는 우리나라로 돌아왔나요? 너무 안됐던데..
IP : 121.183.xxx.2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2 8:08 PM (222.238.xxx.80)

    맞아요.. 정말 불쌍했는데.
    돈많이 준다는 말에 속아서 정체불명 가방 들고 비행기 탔다가
    그 길로 잡혀들어가서 가족과도 생이별하고..
    아이도 어렸었는데..
    6년이나 되었나요?

  • 2. .
    '07.9.2 8:09 PM (58.77.xxx.158)

    돌아왔다고 예전에 TV랑 신문에서 봤어요.

  • 3. ...
    '07.9.2 8:11 PM (222.238.xxx.80)

    http://tong.nate.com/kalliste/35759282
    금년초에 석방되었네요.. (형기 다 채우고요..)
    정부가 미온적으로 대처했나봐요.
    저분의 잘못도 물론 크지만요.. 아는 사람이 그렇게 부탁하면.. 속기 쉬울것 같아요.

  • 4. 궁금
    '07.9.2 8:11 PM (121.183.xxx.28)

    아...! 다행 이네요.
    잊을만하면 간간이 생각이 났는데...감사해요.

  • 5. 어머!!
    '07.9.2 8:46 PM (221.166.xxx.240)

    이런일이 있었어요??
    집으로 돌아왔다니 다행이네요.

  • 6. 사탕별
    '07.9.2 8:56 PM (219.254.xxx.167)

    돌아 왔어요,,,진짜 웃기는건 죄값을 치루느라 못 돌아온게 아니고 우리나라 대사관에서 그 여자분 사건 파일을 보지도 않고 6년간인가 던져놔서 승인이 안나서 못나온거예요,,,,그 나라에서 팩스를 보냈는데 관리 소홀로 보지도 않고 ...언론에서 떠들고 그제서야 다시 승인처리 하고 그 나라로 답장 보냈는데,,,그 나라에서 2주만인가 처리해주고 그렇게 몇달만에 돌아왔어요,,,대사관에서 조금만 신경썼으면 금방올수 있었는데,,,그 방송 보고 분노했었어요,,,,외국에 있는 우리 대사관들이 그리 문턱이 높드라구요,,,해외에서 어려운일 당하면 당연히 우리 국민을 도와줘야 하는데 아주 귀찮아 하드라구요

  • 7. 거참
    '07.9.2 9:57 PM (125.128.xxx.152)

    뭐든 다 정부탓이죠, 우리 국민들 잘못되면?? 미온적 대처라니요.
    마약 몇키로를 들고 비행기를 탔는데 당연히 범죄행위죠.
    마약갖고 아랍국가들어갔다가 처형당한 유럽인들, 미국인들은 그럼 그들 국가가 미온적으로
    대처해서인가요? 엄연히 개인의 범죄행이이고 우리나라 정부가 뭐라고 할 사항 아닙니다.

    윗님, 좀 황당하네요.
    우리나라 대사관에서 파일보지도 않고 6년동안 던져놓은게 아니랍니다, 좀 정확히 알고 쓰세요.
    5년8개월때쯤 공범이 그 여자는 단순가담이라고 자백해서 그걸 서울에서 받아 그 여자분이
    수감되어있는 프랑스령으로 보냈는데 그 우편물이 분실되어서 기껏해야 2-3개월 지연된 거라구요.

    그리고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거지만 속아서 비행기 탔다는 말이 안되는 거고
    그 여자도 알고 있었던지 남편이란 작자가 돈에 눈이 멀어 다 알고 비행기 태웠다는 얘기가
    파다한데 무슨...

  • 8. 대사관에서
    '07.9.3 12:27 AM (219.249.xxx.70)

    신경 안쓴건 맞아요. 방송사에서 취재하고 하니까.... 그제서야 나선거죠.

  • 9. 거참님에 동감
    '07.9.3 5:20 AM (58.142.xxx.127)

    마약이니 보석류 밀수입에 관련되는 분들 이야기가 다 단순가담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적게는 해외여행, 많게는 수백만원 준다는데 마약, 보석류인지 인지못해더라도
    가방 날라준다는 것은 중범죄 아닌가요?
    해외 대사관에서 할 일은 자국민이 형사상 소추 당하는 일이 있으면
    변호사 면접권과 같은 기본인권이 준수되는지를 확인해 주는 일이지
    재판과 관련된 일들을 모두 챙겨주라는 것이 아닙니다.

    가끔 해외여행 가서 싸움 일으키면서 모두 대사관에만 의존하려는 것
    잘 이해 안갑니다.
    6년형이면 적게 받은 거네요.
    아마 지난 번 국제조직 적발되면서 국내에서 관련자 단순가담이란 증언 받아서
    전달하면서 감형된 것 같은데 정부로서 할 도리 다한 거라고 생각해요.

    돈 많이 준다는 말에 속아서... 란 말을 곰씹어보면
    저희 나라에 마약유입한 외국인이 마약거래상과 돈거래 여부까지 확인되었는데
    중범죄로 처리하지 않는다면 말이 되겠습니까?

  • 10. ....
    '07.9.3 7:32 AM (222.234.xxx.89)

    그러나 그녀의 감옥살이에는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 장 씨를 꾀어 가방을 운반하게 한 남편의 후배는 지난 2005년 7월 한국에서 검거됐다. 재판과정에서 후배는 장씨의 결백함을 증언했고 이 내용은 그녀의 재판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그러나 판결이 난지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프랑스 현지 재판부는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

    ========================
    한편 장 씨에 대한 한국 정부의 무관심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한국 검찰은 장 씨가 범죄를 공모한 혐의가 없다는 국내 검찰 수사기록과 법원 판결문을 외교통상부를 통해 주 프랑스 대사관에 전달했다.


    그러나 대사관의 업무 착오 등으로 관련 서류가 프랑스 검찰과 재판부에는 전달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장 씨의 남편 윤여송(47) 씨도 “외교통상부나 주프랑스 대사관에서 서류 전달 여부를 제대로 확인해 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저 주부는 풀려난 후에 자살기도도 했었다네요.
    정말 안됐어요.

  • 11. 답답해서 다시한번
    '07.9.3 9:06 AM (211.61.xxx.210)

    가족은 뭘하고 있었나요. 엄밀히 말하면 우리나라 정부에서 개인 재판결과까지 챙겨서
    보내줄 의무 없어요. 호의로 해준 거지, 그것도 우리 대사관에서 불어로 번역에서 공증까지 받아서 보내줬다고 하는데. 중간에서 우편물 분실된거야 어쩝니까. 이런건 가족이 하는겁니다, 가족이. 그 남편이라는 자는 뭐하고 있다가 정부탓만 하는지 원참.

  • 12. ...
    '07.9.3 10:46 AM (124.110.xxx.139)

    그때 티비에서 다룬걸 봤었거든요.
    가족은 남편과 딸이 있는데.. 섬안의 감옥에서 나와서 근처 지정된 집에서 살아야 하는데..
    매달 그 집값 보내는것도 힘들어서.. 남편이 그 돈 구하러 정말 힘들게 일하더라구요.
    물론 개인의 죄가 크지만.. 대사관에서 권위적인 면만 보이지 말고 통역하는 사람도 신경써서 보내주고 재판 결과 체크해서 서류만 챙겨줬어도 그렇게 오래 있진 않았어도 됐거든요.
    집안이 어려워서 돈 몇푼에 혹 해서 하지말란거 한것 치곤..
    그 주부도 많은 댓가를 치뤘고요..
    대사관은 그러한 내용이 방영되지 못하게 방송국에 압력을 넣었더라구요.
    결국.. 그러한 공문까지 방송에 다 나와서 많은 사람들이 항의를 했구요.

  • 13. 마약사범
    '07.9.3 11:16 AM (207.46.xxx.28)

    모든 마약 운반책들은 다 본인들을 억울하다고 합니다. 싱가폴에서 사형당한 베트남계 호주 청년은 호주 총리까지 싱가폴 정부에 압력을 넣었지만 결구 사형 당하였습니다. 그 마약이 시중에 퍼졌을경우 피해를 생각한다면 당연한 결과이고 외국에서 개인의 범죄는 해당국의 법에 따라야 합니다. 모든 범죄자들 다 가정있고 알고보면 불쌍하고 어쩔 수 없이 범죄를저지른 경우도 있습니다. 외국인이 한국에 엄청난 양의 마약을 들여와서 나도 몰랐다고 한다면 믿을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 14. 그 관련글과 수기
    '07.9.3 12:18 PM (152.99.xxx.60)

    다 읽었는데요, 그 여자분 죄가 큰건 맞아요. 무슨 보석 원석을 전달해주는거라고 알았다고 했으나 본인글 내용중에 미심쩍었다는 느낌이 나와요. 인편으로 전달하는건 마약이 아니고 보석 원석이라고 하더라도 뭔가 밀수라는거 뻔히 알지 않나요. 그 물건이 무엇인지 확인도 안해보고 꽤 짭짤한 수고비에 수락했다는건 뭔가 구리다는걸 알면서도 전달만 해주면 되는 간단한거라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자위한거죠. 마약범죄중에 운반책이 상당히 중죄입니다. 안그러면 마약이 판을 칠걸요. 그 여자분이 겪었던 외국감옥생활은 잊고싶을만큼 힘드셨겠지만 냉정하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 15. 재밌네요..
    '07.9.3 2:54 PM (121.187.xxx.13)

    보석밀수든 마약밀수든, 그녀 자신은 그것에 대한 처벌은 받는다고 했습니다.
    만약 제때 수사가 되고, 서류가 전달되어 재판을 받고 했다면 아무 문제가 없었을겁니다..
    강제추방을 당하거나 하다못해 사형을 당하거나 벌금형을 받거나 구금을 받거나...
    근데요.. 그녀는 거의 방치되어있다시피 버려졌었습니다.
    프랑스에서도 죽이도 못하고, 추방하지도 못하고, 사는 것도 아니고 죽는것도 아니고,
    언제 재판이 벌어질지 언제 추방이 될지 언제 사형이 될지 대책없이 버려져 있었던 겁니다.

    그녀가 범죄를 저질러서 그렇게 방치된게 아니고,
    대사관에서 그녀를 재판을 받게 하든, 형벌을 받게 하든, 사형을 받게 하든, 추방되도록 하든, 국제사범으로 국내송환이 되도록 하든... 어떤 조치가 있어야 하는데요,
    전달해준 서류조차 팽개쳐놓고 사후관리도 안했다는 겁니다.
    만약 어려분이 해외여행중 억울한 죄를 뒤집어 쓰고 갖혔다고 한들
    그녀와 같은 처지가 되지 않는다고 어떻게 장담하실 수 있나요...???

    이 일의 주요관점을 그녀의 잘못이 아닌 해외공관들의 무책임함과 정부의 무성의함입니다..
    죄는 당연히 정당한 댓가를 치뤄야합니다..
    그러나 그녀가 겪은 것은 죄의 댓가가 아닙니다..

  • 16. 그때
    '07.9.3 3:44 PM (219.255.xxx.231)

    일본인도 있었는데
    그는 일본정부의 노력으로 제대로된 형기를 치를수 있었지만
    우리나라의 그 여인은 정부의 무관심속에서
    1년도 안될 형기를 6년동안 그곳에서 보냈답니다
    정부가 문서하나만 제때보내도 1년이면 족했다고 프랑스 변호사가 그랬어요
    그녀는 죄값의 몇배를 정부의 무관심때문에 치뤘답니다
    문제는 그녀의 죄보다 정부의 무책임을 논하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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