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등학교 생활 이렇게 하면 행복하겠죠^^

고딩 딸 조회수 : 862
작성일 : 2007-09-01 17:16:36
공부에 의욕은 있고 책을 좋아하지만 주요 과목이 성적이 낮아서 실업계로 진학했습니다.
내신에 충실해서 대학 갈때 도움이 되게 하려구요.

주위에 반대도 심했고 색안경 쓰고 (공부 못하고 문제아인듯) 보는 분도 있었지만..
1학기를 보낸 지금은 많이 만족 합니다.

성실하게 노력하니 학교성적도 상위권에 들어 아이 자신감도 생겨 더 열심히 하고
특별활동으로 관현악부에 들어  플릇을 연주하며 학교에서 대회도 나갈 준비에 열심으로 연습하고..
꽃이나 식물을 좋아해서 원예부로 과를 정해서 2학년부터는 전문적으로 배울예정이고...
대학도 원예와 관련된 과로 진학할 예정이고..
대학 졸업하면 일본으로 유학갈 예정이고 (딸아이 이모네가 일본에서 조경사업 하고 있어요)

저녁에 학교가 일찍 끝나서 영어와 일어 수학을 따로 공부 중이구요.

이렇듯 아이는 나름대로 열심히 하면서 딸 입으로 엄마 고등학교가 행복해~라고 합니다.
아직은 우리 사회가 무조건 인문계로 진학을 해야한다는 분이 많고 실업계에 편견이 있다는 것을 실감 하지만
이렇듯 제딸은 행복한 고등학교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이제는 실업계 다니는 아이들에 보는 시각도 조금은 바뀌어졌으면 하는 맘입니다.
행복한 미소가 가득한 얼굴로 음악 듣는 고딩 딸을 보면서...
두서없이 글 올렸습니다.
IP : 218.234.xxx.15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2맘
    '07.9.1 5:32 PM (220.65.xxx.1)

    저는 중2 딸을 둔 엄마입니다..
    지금부터 걱정이 됩니다..
    자기는 한다고 그러는데 엄마눈에는 안찹니다..
    욕심은 있는데 노력이 부족한 듯 해 보여요..
    지금 2학기 중간고사를 준비한다고 하는데 얼마나 노력할지 걱정이네요..
    제 맘대로 할 수 있는 일도 아니고 답답할때가 많아요..

  • 2. 동심초
    '07.9.1 6:40 PM (121.145.xxx.252)

    용기 있는 어머니께 박수를 칩니다.
    저는 애들이 공부가 아니라고 하면 (중간이하) 바로 실업계로 보내어 기술을 가르쳐야 한다는 주의라 주변의 엄마들에게 조언을 많이 합니다.
    애가 공부하는걸 싫어 하는데 인문계 보내면 아침 8시30분 부터 밤 10시 까지 싫은 들어도 알수도 없는데 좁은 교실에 앉아 있어야 한다는 거지요
    고문도 그런 고문이 없을겁니다.
    엄마들 성적 안나온다고 들들 볶거나 늦은 시간에 또 학원에 보내지요 ...
    생활 수준이 높아 질수록 조경이나 꽃을 이용하는 직업이 전망도 있고 제가 울 아파트 엄마에게 자주 권해주는 아이템이지요 ^^
    애견미용 같은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같이 애견 용품을 직접 만들어서 인터넷에 판매하고 하는 직업도 크게 머리 싸메고 공부하지 않아도 되는 직업인것 같고요
    원글님 따님 정말 탁월한 용기있는 선택이고 스트레스 안받고 고등학교 졸업해서 훌륭한 사회인이 될겁니다. 화이팅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893 사회생활 하려면.. 5 박한울 2007/09/01 481
356892 볼만한 공연 ~ 1 배둘레햄 2007/09/01 169
356891 계란세판 4 ^^ 2007/09/01 1,002
356890 친구찾기하면 문자가 본인한테 알려주나요?? 3 2007/09/01 650
356889 공무원들은 퇴직금 중간정산이 안되나요? 3 퇴직금 2007/09/01 676
356888 전기렌지 쓰시는분 6 전기렌지 2007/09/01 720
356887 내일 캐리비안 가면 많이 후회할까요? 2 물놀이 2007/09/01 605
356886 너무 긴장되고 오늘밤 편히 잘 수 있을지... 7 소망아~ 2007/09/01 1,925
356885 아침에 성경을 읽는데 21 답답해 2007/09/01 1,843
356884 젖병 열탕소독 언제까지 해야 하는건가요? 4 레인보우 2007/09/01 670
356883 소소한 경사나 그밖의 기쁜일 슬픈일등에 관한 말 이사 2007/09/01 234
356882 미국 집구입 무엇이 현명한 선택일까요? 6 집구입 2007/09/01 869
356881 택시에 새로 산 옷을 두고 내렸네요....(T.T) 2 속상해 2007/09/01 1,088
356880 그돈이면 19명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살렸을텐데 말이죠.. 31 속상해서 2007/09/01 2,318
356879 미국에서 스쿠바 사오신 분 2 .. 2007/09/01 308
356878 배가 쏙 들어갔어요. 5 하하 2007/09/01 2,014
356877 형님이 이사가시는데 가봐야하나요 5 이사 2007/09/01 876
356876 속에서 부글거립니다. 4 양갱 2007/09/01 871
356875 '어린이책 문화한마당'을 여의도공원에서 합니다^^ 서초 2007/09/01 146
356874 점이분쉼표,점사분쉼표 이런것도 있나요? 6 궁금맘 2007/09/01 1,320
356873 고등학교 생활 이렇게 하면 행복하겠죠^^ 2 고딩 딸 2007/09/01 862
356872 요즘 코스트코에 이븐플로 신생아용 카시트 있나요? 2 카시트 2007/09/01 363
356871 하이닉스반도체요.. 3 나이먹은아짐.. 2007/09/01 622
356870 자살테러 폭탄과 무기를 산다는 군요...받은 돈은 2000만달러이상... 3 2007/09/01 1,001
356869 우째 이런일이 5 샘밭 2007/09/01 2,099
356868 오늘 한자급수시험 친 아그들있나여? 8 으흐흑..... 2007/09/01 619
356867 많은 죄없는 사람이 죽을런지 -탈레반, "몸값 2000만달러 이상 받았다" 4 얼마나 2007/09/01 869
356866 노부영 해석 해줘야 되나요? 4 어려워 2007/09/01 841
356865 추워요. 1 환절기 2007/09/01 227
356864 럭스위즈에서 구매해 보신 분 있나요? 2 옷... 2007/09/01 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