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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르는 불안함
가정형편 때문에 학원을 안보내고 있어요..
괜히 제가 불안해요.
다들 학원한두개씩은 보내는데 저희 아이들은 그냥
놀고 있는것 같아서요.
아직 초등학생이라서 괜찮을까요..
날씨도 벌써 가을이 성큼 다가와서 그런지 왜 자꾸 이럴까요..
1. ..
'07.8.30 12:57 PM (222.100.xxx.178)집에서 엄마가 문제집 풀면서 같이 봐주세요.
스스로 문제 풀고 이해하는 능력을 키우는게 학원 수업보다 더 효과적이예요.
엄마랑 같이 공부하면 더 좋아할거 같구요2. ...
'07.8.30 1:06 PM (125.177.xxx.20)엄마가 봐줄수 있고 아이들이 잘 따라오면 상관없죠
저도 2학년 딸아이 제가 국어 수학 봐주고 영어만 학원보내요
영어는 6학년 짜리가 늦게 보내려고 하니 학원에 레벨 맞는 아이가 없어 힘들다고 하더군요
저도 체계적으로 가르치기 힘들고요3. 저 중딩아들 2명
'07.8.30 1:08 PM (59.150.xxx.89)학원 안 다닙니다.
형편이 안 돼서가 아니고 다니기 싫대서 안보냅니다.
그냥 집에서 교과서랑 참고서로 공부합니다.
성적은 우수합니다.
진~짜 공부 잘 하는 아이들은 학원에 잘 안가려고 합니다.
갔다왔다 시간 아깝고
학원선생님이 던져주는 것만 받아 들이는 것보다
스스로 공부하는게 훨씬 낫다고 합니다.4. 윗글에 덧붙여
'07.8.30 1:09 PM (59.150.xxx.89)EBS강의 같은 것 활용하면
학원보다 훌륭한 선생님 강의 들을 수 있습니다.5. 그
'07.8.30 2:51 PM (121.136.xxx.227)불안함 마음 이해합니다.
하지만
혹시 주변에 학원 강사하시는 분 있나요?
그분들께 물어보세요.
꼭 학원에 다녀야 하냐고요?
그분들 말씀이 80% 이상이 그냥 가방만 갖고 다닌다...
쟤는 왜 학원에 다니는지 모르겠다... 고 합니다.6. 괜찮아요
'07.8.30 3:16 PM (211.253.xxx.34)그마음 저도 압니다
울딸들도 학원 못보냈습니다
괜히 애들한테 미안하고
나는 나대로 불안하고
괜찮아요
단과학원 한번을 못보낸 울딸들
지금 이공계 장학금 받으면서 대학 다닙니다
꽤 괜찮은 학교 다닙니다 손가락에 꼽히는
경제적으로 지원을 못해줘서 미안하지만
정신적으로는 누구 못지않은 지원을 받는다고 느껴서인지
자기들이 도리어 엄마를 위로하면서 공부 하던걸요
저는 혼자하는 공부가 진짜 공부라고 세뇌교육 팍팍!!ㅋ
그댁의 아이들도 잘 이겨낼 겁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오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으로 맛있게 냠냠^^7. 학원
'07.8.30 7:25 PM (211.107.xxx.98)안 보내면서 아이가 더 안정적이고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터득해가는거 같습니다.
지금 아이가 6학년인데 5학년꺼정 제가 바빠서 학원만 돌렸었거든요...
학원은 다 좋은데 알맹이가 빠진 공부만 하게 되더라고요... 스스로 공부하는 알맹이...
불안한 맘 저도 살짝 들때가 있지만 아이를 믿으며 계속 가려구요... 홧팅입니다.!!!8. 저도
'07.8.30 10:51 PM (121.153.xxx.112)학원안보냅니다. 초등까지는 스스로 하자란 명목아래.
울딸 그래도 잘 따라합니다.
놀기도 실컥하면서요.
아이들에게는 그것이 더 큰 교육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