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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더스의 개??맞나
프란더스의 개 를 다시 하네요
아로아랑 네로랑... 다시 보니 새롭네요
아이를 얼른 학원 보내고
혼자 앉아서 봤네요
옛날엔 주제가 따라 부르며
정말 정말 열심히 챙겨봤는데...
1. 어릴때
'07.8.30 2:23 PM (122.128.xxx.241)마지막에 네로 죽었을때
얼마나 울었던지.. ^^
늘 보면서 가슴아파 했던 추억의 만화네요
그 어린시절에 벌써 가슴 아팠다니!! ^^2. 저도
'07.8.30 2:27 PM (211.226.xxx.199)저도 네로랑 파트라슈 죽을때 친구랑 끌어안고 정말 소리내어 엉엉 울었어요.
보통 '주인공은 죽지 않는다'잖아요. 근데 너무도 착한 그 두 주인공이 죽어서... 정말 마음아파하며 울었던 기억이 나요..3. 전
'07.8.30 2:33 PM (61.84.xxx.169)다시는 파트라슈가 죽는걸 보고 싶지가 않아요 ㅠ.ㅠ
4. 저보다
'07.8.30 2:44 PM (211.178.xxx.153)울엄마가 우시던게 기억나요.
전 어릴적에도 남 앞에서 절대 안울거든요.
아마 혼자 봤음 엉엉 울어겠지요.5. ㅇㅇ
'07.8.30 2:51 PM (222.109.xxx.155)전,,죽을때까지 안봤는데.
중간중간 봤던것만 기억나요..그때 그 명작만화시리즈 넘 재밌었는데..6. 저보다
'07.8.30 3:10 PM (211.178.xxx.153)제가 먹을 걸 좋아해서 그런지^^ 워낙 사소한 걸 기억해서 그런지 몰라도
아로아와 네로가 딸기 사탕 사서 나눠먹는 장면이 참 좋았어요.7. 노래가..
'07.8.30 3:19 PM (211.216.xxx.19)먼동이 트는 아침에 크게 뻗은 가로수를 누비며~~~
노래도 참 좋았어요..
노래방 가서 플란더스의 개 노래를 부르는데, 중간에 이승환의 랩이 나와서 당황했다는^^8. 파트라슈
'07.8.30 4:02 PM (203.170.xxx.14)이 만화를 그린 작가가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을 그린/ 미야자키 하야오/ 라는거 아닙니까? '빨간머리 앤' '미래소년 코난' 까지 말입니다. 열거하자면 끝이 없지요.
9. @@
'07.8.30 4:27 PM (218.54.xxx.174)맞아요....어릴때 슬펐던 기억이 아직까지도 생각나고요.
며칠전에 아들에게 동화책 읽어주다보니 역시나 목이 메이더이다.
넘 불쌍해서 안 보고 싶어요.10. ^^
'07.8.30 4:44 PM (211.229.xxx.144)생각만 해도 마음이 따스해지던 어린 날 보던 만화영화들
플란다스의 개를 비롯해 알프스소녀 하이디 플로네의 대모험 빨간머리앤 등등
그런것들이 다 일본 유명 티비시리즈 였던 세계명작극장 시리즈더군요
만화들은 참 좋았지만
내 기억을 지배하던 것들이 다 일본 거라 생각하니 조금 씁쓸하기도..
그래도 최근에 센과치히로 토토로 하울의성까지
도저히 좋아하지 않을수가없네요 ㅠㅠ11. ㅎㅎ
'07.8.30 5:17 PM (218.52.xxx.108)저도 좀 전에 보면서 와~ 했는데..
언제적 만화인지.. 제가 보던 만화를 울 둘째가 보다니..
여러 맘이 생기던걸요...12. ㅋㅋ
'07.8.30 5:40 PM (121.157.xxx.164)예전에 네덜란드인 고객을 만나서 일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끝에,
플랜더즈의 개 아냐고 (-_-), 너네 나라 전래동화일 거라고 우겼었는데 ...
나중에 이메일로 진지하게 할머니랑 친구들한테 물어봐도 아무도 모른다는 답장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
아마도 ... 그냥 일본 만화였지 싶어요.
그걸 우긴 저나 그렇다고 네덜란드 돌아가서 지인들한테 확인하고 멜 보내 준 고객이나 참 ...13. 윗님
'07.8.30 6:14 PM (218.48.xxx.191)저도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작가는 위다라는 영국사람
배경은 벨기에네요....ㅋㅋㅋㅋ(저도 네덜란든줄 알았는데)
어릴때 참 푹 빠져서 보던 기억이 나네요.
부잣집 아로아가 사먹던 딸기사탕 네로네집 벽난로에서 끓던
수프단지 빵덩어리,치즈........(주로 먹는거네요)14. .
'07.8.30 7:39 PM (122.47.xxx.114)정작 벨기에에서는 그 만화를 모른대요
근데 일본 관광객들 많이 오고 하니까 동네에다 파트라슈 동상을 세ㅇㅝㅅ어요.
우리 기억속의 파트라슈와는 다르게 그냥 개 한마리... (네로는 없었던거 같은데)
제가 기억하는 건,
아로아의 하얀 모자와 빵빵하고 빨간 볼
네로가 할아버지와 아침마다 수레에 우유배달 하던 것
(우유통이 너무 예쁘고 멋져보여서 우리는 왜 저런데 배달안해 주나? 했죠)
그림 그리는걸 좋아하던 네로가 보고 싶어하던 안트와프 대성당의 루벤스 그림
네로가 죽을때 그 성당안에서 루벤스 그림보고 한없이 감동하다 쓰러졌던거 같은데.. 흑흑.
이런 추억을 벨기에의 그 허름한 동상은 넘 배신때립니다, 흐흑.15. 네로
'07.8.30 9:49 PM (58.225.xxx.129)주제가가 완전 바뀌었어요
저도 노래 한번 듣고 싶어서 끝까지 봤는데
전혀 다른 노래더군요
가사는 조금 비숫---
아쉬웠어요16. 시작할 때
'07.8.31 12:02 AM (222.239.xxx.73)노래는 가사만 다르고 음은 똑같아요.랄랄라 랄랄라 랄라라랄라 랄라라라 하는 부분도요.^ ^;
이게 한 30년은 족히 됐겠죠?
저 어릴 때 본 거니까....
저도 일부러 오늘 우리 둘째아이에게 보여줬어요.엄마 어릴 때도 본거라고...
전에 큰애한테는 책으로 읽어주다 마지막 장면에서 제가 막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때 우리 큰애가 무지 놀랬는데.....지금도 제 동생에게 그거 되게 슬프다,그러네요.17. ㅎㅎ
'07.8.31 12:47 PM (222.98.xxx.175)그 파트라슈가 일본개랍니다. 원래 그쪽 개가 아니라 시바견인가 그게 모델이라고요.
저도 마지막 죽는 장면에서 엄청 울었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