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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동이네집
예전에 심은하 박신양 나왔던 드라마 얘기도 있고...
요즘은 아이 때문에 tv를 보지 않아서 커피프린스 내용도 잘 모르거든요.
예전 내가 어렸을 때 보던 드라마 얘기가 나오니 반갑더라구요.
저도 요즘 최민수 정말 비호감으로 싫어하는데
갑자기 옛날 무동이네집에 나오던 최민수가 생각나네요.
대학생인데 풋볼 선수였고 집 지하실에서 형제들하고 살았었죠.
여자친구가 사진찍는 김혜선이었구요...
그때 내가 몇학년이었었나... 고등학생이었나... 대학생이었나...
암튼 나도 최민수 같은 천진난만한 남자친구 만났으면.. 했었는데...
가족들에게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들, 동생으로...
믿음직한 형으로..
여자친구에 목숨거는 로맨틱가이로...
우리 아들이 크면 딱 그런 캐릭터로 자라줬음.. 하는 그런 이미지..
지금은 죽었다 깨도 최민수한테 그런 이미지 끌어내지는 못하겠지요.
무동이네집 아빠였던 김무생씨도 이미 고인이 되셨고...
여러가지 옛날 생각 잠깐 해 봤어요...
1. ㅎㅎ
'07.8.27 9:39 AM (211.222.xxx.96)반갑습니다.
저도 그 드라마 팬이었어요.
전 손지창이한테 확 맛이 갔었는데....근데 최민수는 생각이 안 나네요 ㅎㅎ2. 저두 ㅎㅎ
'07.8.27 9:47 AM (202.30.xxx.134)저두 무동이네집 아는데 저에겐 남다르게 기억되죠~
사촌동생에 거기 잠깐 엑스트라??? 로 나왔었거든요~ ㅎㅎ
거기에 나왔던 여배우들 중에 원글에 언급된 이름말고 다른 여배우 있는데
그 여배우는 지금 뭐하나 모르겠네요~ 아... 이름이 기억 안나요... --;3. ㅎㅎ
'07.8.27 10:02 AM (211.229.xxx.149)저도 손지창만 기억이나요
윗분이 말슴 하신 그 여배우 키크고 얼굴 작고 말라서
enc옷 즐겨 입고 나왔었는데
저도 이름은 가물가물하고 예쁜 옷 입고 발랄하게 나와서
드라마 보며 선망하던 기억이나네요4. 김은정
'07.8.27 10:19 AM (211.192.xxx.104)맞지요,손을 잘못봤는지 얼마후에 입술만 보이더니 안 나오시네요,저는 거기 나온 최유라가 기억나네요,아가씨배역인데 만삭때까지 앉아서 나오시던 모습..(그 시절이니 가능했던게야 )ㅎㅎㅎ
5. ..
'07.8.27 10:21 AM (222.235.xxx.91)김 은정 (?) 뭐 그런 이름 아니었나?
저희 회사 교포 직원이 사귀었었거든요. 스타일 참 이쁜 여자였는데.
전 예전에 최민수 좋아했었거든요. 터프하게 나오는 건 싫고 다정하게 나오는 영화들이나 드라마가 있었는데 (무동이네 집도 그 예) 그럴 때의 최민수는 참 좋았어요.
요즘은 다 늙은 남자가 장식 으리뻔쩍한 오도바이 타고.. 웬 아저씨 양아치인지..
왜 멋지게 나이들어가지 않는건지요...
강주은씨가 넘 안 됐어요.. 강주은씨 참 클래식하고 집안도 좋아보이고 괜찮았었는데..6. 아
'07.8.27 10:47 AM (221.159.xxx.5)제가 기억하는 드라마가 맞군요.
전 거기서 대사 딱 하나 기억나는데,,
손지창 여친이 김은정이었죠?
입술을 빨갛게 칠하니까.. 손지창 왈, 쥐잡아 먹었냐??
ㅋㅋ
전 그때 좀 어린지라 그게 참 웃기더라구요.7. 아!~ 맞아요!~
'07.8.27 11:09 AM (202.30.xxx.134)김은정 맞네요!! ㅎㅎ
그러고 보니 나중에 다시 나올때 입술만 보였었죠~ ^^8. 김은정..ㅋㅋ
'07.8.27 11:25 AM (210.57.xxx.123)맞다..맨날 "우리 지창씨 지창씨.(극중 배역이름도 지창이었죠 아마)" 하던 기억.
그 다음에 입술 손대서
벌에 쏘인거 같이 하고 나오던데
참 날씬했었던거 같아요.
그때만해도 손지창이 완전 킹카였는데..9. 내사랑내곁에
'07.8.27 11:59 AM (211.178.xxx.153)전 무동이네 집 거의 안봤는데
딱 한 가지 기억에 박힌 장면이 있어요.
최유라가 사랑한 사람과 결혼까지 가려다 그쪽 엄마 반대로 헤어집니다.
반대이유? 글쎄요.. 집안이 경제적으로 차이가 나서인가?? 그건 잘 모르겠고요.
암튼 헤어지고 나서 최유라가 참 힘들어 합니다.
그냥 묵묵히 열심히 일상을 살아가는 모습에 김현식의 내사랑 내곁에 음악이 흐르는데
그게 그렇게 슬프더라고요. 아버지한테는 괜찮다고 하고 평소와 다름없이 지내지만
그 속이 어땠을까요? 그리고 아버지도 다 아는 걸, 그 딸을 보며 마음이 오죽 했을까요.
나중에 아버지 품에 안겨 최유라가 울지요. 그 사랑은 그렇게 끝을 맺지만
내 사랑 내 곁에 노래만 나오면 그 장면이 울컥 생각나요.
^^ 실연 한번 못해보고 첫사랑 남편과 결혼한 아짐이라 더 그런가?? 마치 내 추억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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