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쪽지한장이 가져다준 마음의 지옥..
고이 접어져 있는 쪽지한장.
내용인 즉은?
이름 전화번호가 적혀 있고.
안녕
먼저 가요.
일어나서 해장국으로 속 풀어요. 후루룩...
가슴한구석에 큰돌이 내려앉은 것 같아요.
이게 무슨 뜻 일까요. 분명 여자와 하룻밤 잔것 맞죠?
요즘 일때문에 손님들과 술마시고 여관에서 잔것을 알거든요.
그런데 더 분한것은 이 쪽지를 왜 고이 접어 지갑에 넣어 놨을까요.
이 상황에 나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남의 일이 아닌 나의 일이
되니까 가슴만 벌렁벌렁하고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회원님들. 이럴때 나는 어찌해야 할까요?
1. 육감
'07.8.27 9:32 AM (121.55.xxx.71)하룻밤 잔거 맞는 거 같네요
쪽지를 보관하고 있었다는 건, 관심이 있어 담에 다시 연락할려고 그랬던 것 같고요
이름, 전번 적은 걸로 봐서는 업소 아가씨일 확률이 높구요
이런 상황에서 어찌할 지는 수많은 댓글들 검색해 보세요
맘 단단히 먹으시고요2. .
'07.8.27 9:35 AM (121.146.xxx.127)정말 힘드시겠어요.
3. 어찌
'07.8.27 9:37 AM (59.19.xxx.168)어찌 제경우와 그리 같은가요?? 지금도 지옥~~`
4. 저라면
'07.8.27 9:42 AM (121.136.xxx.227)저라면 남편한테 침착하게
내 마음이 너무 너무 아프다... 이렇게 말하겠어요.
화내지 말고요.5. ..
'07.8.27 9:44 AM (125.131.xxx.88)님의 심정 이해합니다.맘이 쿵!! 하지요..
작년인가 울 남편 양복 드라이주려고 벗어논 상의 주머니 확인하는데 쪽지에 이름과 핸드폰 번호..ㅠ.ㅠ
이름이 정은..이라던가요..
전화해보니 자다깬 목소리..술집여자이고 룸싸롱에서 그냥 주머니에 넣어준답니다..분명 여자글씨던데..울 남편 반쯤 죽여놨습니다..자기말로는 자긴 술집여자랑도 자본적없고 오히려 술만 먹어서 여자애들이 싫어한답니다.그리고 접대하는 처지라 맘껏 즐기거나 그런 기분 안든다고..
술집의 남자들이 영업차원서 그냥 주머니에 넣은 것 같다고 기억에 없다고 합니다..
그말을 100프로 믿는 건 아니지만 안 믿음 또 뭘 하겠습니까?
걍 씩씩거리고 엄포 놓는 걸로 그쳤네요..칠칠맞게 흘리고 다니지 말라고..
근데 님 남편의 쪽지는 양상이 틀리네요..남자 원래 짐승이라더이다.우리고 울나라처럼 남자들 놀기좋은 나라도 없답니다.이 일로 인해 님이 얼마나 상처를 받았는지에 대해 얘기하시고 담부턴 그러지말라고 엄포놓는 선에서 끝내는 게 좋을 듯 그리고 에이즈나 성병검사 받으러 가자고 하세요..남자들 기겁할 겁니다..
왜 이놈 저놈 다담그는 시궁창 물에 몸담그는지 참..6. 쏘냐
'07.8.27 9:45 AM (59.16.xxx.137)모르는척 넘어가세요
긁어 부스럼이 될것같구 남자들 아내 모르게 할것
다하는것 같고 남자들 다 그렇다는게 아니구
모르는척 계속 관찰해보고 상습적인지를 봐야겠지요7. 요랑
'07.8.27 9:46 AM (59.7.xxx.27)원글님 남편 제 정신아니군요.
쪽지를 보관했다는건 관심이 있다는건데...
속만 태우지 말고 쪽지 신랑에게 들이밀고 담판을 지으심이..
모른척하고 그냥 넘어갔다가 낭패 본 사람 여럿봤거든요.8. 조용히
'07.8.27 10:14 AM (128.134.xxx.15)속이 지옥이시겠지만..
하루밤 같이 지낸거 더럽고 치사하지만..
잊어버리시고.. 쪽지도 찢어버리고 남편한테 아무말 하지마세요..ㅠ.ㅠ9. 이거는
'07.8.27 10:24 AM (211.192.xxx.104)역술하는 분야에서 나오는 얘긴데요,화류계여자들은 기가 안 좋대요,근데 ㄴ남자들이 그 기를 접하면 같이 기가 안 좋아진다네요,전에 조용헌살롱에 나온 글인데 그럴듯해서 잘라서 남편 보여줬어요,에이즈하고 성병검사시키시구요,근데 남편 핸드폰과 지갑은 안 열어보는게 상책같네요,정말 자게보면 무서워요...남자들 정말 이런 불경기에도 바람들은 잘도 피우시네...
10. ..
'07.8.27 10:27 AM (222.235.xxx.91)정말요?
저같음 남편한테 쪽지 들이밀고 아이들 데리고 집 나갈거예요.
걱정을 몸서리치게 하도록 친정에도 연락끊고 한 열흘 쯤 어디 다니고
부동산에 전화해서 집 판다고 연락해서 남편전화번호 남겨두고..
이여자가 죽었나 살았나 애들을 데리고 자살이라도 했나..
남편한데 부동산에서 집 파신다면서요? 집보러 갑니다..하는 전화오면 남편 분 거의
완전 이혼당하겠구나..싶겠죠.
나중에 돌아오면 울며불며 무릎꿇고 빌고 난리도 아닐겁니다.
지금 대강 넘어가시면 절대 안 돼요. 하룻밤 남자가 실수 할 수 있다곤 하지만
그렇다고 그걸 대충 싸우고 바가지 긁고 넘어가면 또 반복됩니다.
마누라 무섭게 서슬이 시퍼럴 수 있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실제로 룸사롱 한 번 간 제 친구가 자기 남편한테 써먹은 방법입니다. 대성통곡하고 무릎 꿇고 빌더라구요. (물론 남편의 기가 센지 덜 센지에 따라 반응은 좀 다르겠지만요.)
거의 한달은 들었다 놔야 남자들 마누라 무서운 걸 알고 다신 그런 짓 못 합니다.
원글님.. 그래도 그 일로 이혼하시지는 않으시겠지요?11. 그여자...
'07.8.27 10:30 AM (121.88.xxx.65)맘에 들었나 봐요...
다시 이용하실 생각이신거 같네요...
얼른 찢어버리세요...
그리고 미워도 맛있는거 많이 해주시고...
웃어주세요,,,
눈치 있으시면 쪽지 없어진거 알고...
달라지시겠죠~~~
힘내세요~~~
홧팅!!!12. 쪽지 있던 자리에
'07.8.27 10:59 AM (59.15.xxx.9)님께서 쪽지를 넣어두세요..흠..
당신에 대한 믿을을 이렇게 쉽게 잃긴 싫으니
조심해주세요..이런 뉘앙스로..
등골이 오싹해지면서 정신 번쩍 날것 같은데요?13. 홧팅은 아닌거 같고
'07.8.27 11:18 AM (211.187.xxx.89)1년여전 같은 입장이었으니 동병상련의 심정으로 좀 냉정하게 조언드리겠습니다.
지금상황으로서는 남편분이 님 상상하는 바와 같은 행동을 한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자~~ 그럼 제가 님께 두가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첫번째--외도 했으니 이혼하실겁니까? 분명 아니실겁니다. 저도 그랬으니깐요.
그럼 두번째--다른 분들 견해처럼 그냥 모른척 하고 덮어주고 담번에 같은 일이 발생해도
용서하고 인내할 자신이 있으십니까?
남자들은 술집년들과 하룻밤 오입질 하는 것을 절대 바람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사람이기에 맨첨 사고칠땐 부인 볼 낯도 없고 괜시리 더러운 년들하고 욕정에 의해
그짓했다고 기분은 찝찝하겠지만 그것도 첨이 어렵지 그 담부터는 아무런 죄책감도 없이
같은 자리에서 같은 선택을 하게 되는게 남자들이란 동물입니다.
결혼후 남편의 폭력을 상습적으로 경험하는 여자들이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
맨첨 폭행당했을때 미안하단 얘기만 믿고 그냥 넘어가지 말고 니가 죽나..내가 죽나 싶을만큼
미친듯이 화내고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한이 있더라도 단단히 혼구녕을 내야 했어야 됐다고....
바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윗분 친구분 예를 든거처럼
한번 딴짓하면 어떤일이 생기는지 그 두눈에서 피눈물나도록 가혹하게 하지 않는 이상은
담번에 같은 짓 반복할 확룰은 99% 입니다.
저는 이혼할 자신도 그렇다고 저 인간을 계속 용서할 자신도 없어서
여차하면 이 세상 안살고 만다는 각오로 (아이만 없었다면 지금쯤 이미 이 세상 사람 아니었을겁니다)
매섭고 가혹하게 했습니다. 물론 평소 마누라라면 껌뻑 죽는 남편이었이게
약발이 더 먹혔을수도 있습니다.
전 아직도 저 인간을 받아들일 맘에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1년이 다되어가는데도...
홧김에 서방질한다고 욱하는 맘에 딴짓도 생각했지만 (나이트란델 10년만에 가보려고도 했으나....)
내가 정말 좋아하지 않는 사람 아니면 손끝하나 닿는 것도 진저리치는
평범한 여자이기에 그냥 맘을 접었습니다.
아마도 시간이란게 정말 약이라면 언젠가는 제마음도 사그라 들겠죠.
하지만 전 결코 용서라는 맘의 확신이 서지 않으면 지금과 같은 생활을 계속할 작정입니다.
오래전 남편이 맨첨 다른 사건으로 제 뒤통수를 때렸을때도
맘의 앙금이 완전히 사라질때까지 제맘 가는대로 했더니 오히려 잊겠다는 결심을 하자
다신 과거의 얘기를 꺼내며 남편맘에 상채기를 내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여자문제는 쉽게 용서가 안되는군요.
10년이 지나면 이 맘의 상처가 사그러질까요? 아님 죽을때까지 영원히....?
모르겠습니다. 현재는 아픈 생각 안하고 편히 살고픈 맘밖에 없습니다.
원글님. 말로서 잔소리 따따따 하지 마시고 (오히려 미안해 하는 맘도 사그라짐)
윗분 친구분처럼 행동으로 옮기시는게 훨씬 강력한 효과가 올겁니다.
위에 유한 방법의 조언을 주신분들은 분명 같은 경험이 없으신 분들입니다.
남편의 이상한 행동이 있었다라도 낌새를 채지 못하신 분들이거나요.
원글님도 이런일이 남들 얘기인줄로만 알았는데 막상 겪어보니 기가 막히시죠?
저도 그랬습니다. 아니~ 그 누구라도 같은 입장에 있다면 평정심을 찾기 힘드실겁니다.
알아서 좋을거 없고 그냥 덮어두는게 낫다 싶으면 그렇게 계속 인내하시고요.
살면서 계속 홧병 도질거 같고 계속 맘에 상채기가 남을거 같다 싶으면
저위에 친구분 사례처럼 정신 쏙 들게 하십시요. 그냥 쪽지를 없애고 잘해주거나
같은 자리에 쪽지를 갖다 놓는 정도의 수준이라면 같은 일을 야기시킬수 있는 일시적인 미봉책밖에 안됩니다.14. 모른척...
'07.8.27 11:21 AM (59.151.xxx.16)이혼 안 하실거면 모른척 지나가세요...
그래도 살면서 혹시 모르니 디카로 쪽지를 찍어두던 아님 님께서 보관하시던지 하구요...15. 모른척하라구요?
'07.8.27 11:53 AM (219.251.xxx.16)정말요?????
아니 무슨 그런댓글이 있나요? 그럼 순전히 남편은 돈버는 기계고, 애들은 왕이네요.
인생이 뭡니까. 애들도 중요하지만 모두 다 평안해야합니다!!!
그렇게해선 해결책이 안난다구요?
안나도 반드시 서로 해결해야될 문제아닌가요.
윤리관념이 바람핀 남편과 같은 것이라면 몰라도요.
무엇보다도 부부간의 신뢰가 가장 큰 원천아닌가요.
모른척하라구, 그냥 지켜보라구하시는 댓글님들..지금이 이씨조선시댄가요.
저는요, 저같으면요,,,
남편과 조용히 말을하겠어요.
남편의 마음은 어떤지,
무슨생각으로 쪽지를 간직했는지,
앞으로 이런식으로 살건지,
아님 결혼생활에 회의가 든건지,
부인을 사랑하는지,
부부관계에 실증이 난건지,
사회생활에 스트레스가 많은건지
앞으로 어떻게 살건지 등등을 물어보고
원글님의 생각을 정리하세요.
아이들도 중요하지만 원글님자신의 인생이 가장 중요한겁니다.
이혼하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닙니다.
원글님의 존재를 존중하라는 겁니다.16. 참..
'07.8.27 12:04 PM (58.74.xxx.130)쪽지 없애고 잘해 주라니...참,
그런 수준의 응징이면
제가 그 남편이라면
담에 또 그짓하면 더 잘해줄게~ 이런 소리 같네요.
여자가 나가서 그짓해도 이런 맘씨 바다같은 남편네들 몇프로나 될까요.
여자들은 정말 이해심이 넓은거 같아요.17. ^^
'07.8.27 12:06 PM (211.212.xxx.203)전 남편 이메일루 온게 있어서 보구 울고불고 난리치고 했는데 아직도 좀 찜찜합니다. 안살자니 능력도 없구 살자니 의심스럽고...
18. 그러게요
'07.8.27 12:07 PM (61.105.xxx.210)뭘 잘해줍니까..
남자들 그러면..평생 정신 못차려요..
이해해주고 넘어가더라도 사실에 대해서는 알고있어야하지 않을까요..
전 댓글중에 그 쪽지 대신에 원글님이 쪽지를 써서 넣어두시라는글이 제일 와닿는걸요..
만일 봐주고 넘어가시더라도..그내용을 쪽지로라도 써서 남편에게 알리셨으면해요..
말로는 안꺼내도 이사실을 알고 있다는건 남편이 알아야지요..
남자들 단세포인거 모르는분들이 없으실텐데..
아예 모른척하면..우리 부인이 마음 넓어서 그렇게 행동한다고 생각하는 남편이 어디있겠어요..
자기가 잘 숨겨서 모르고 넘어간다 생각하지요.19. ..
'07.8.27 12:23 PM (203.229.xxx.225)제가 만약 이런 상황이라면 저도 그 쪽지 대신 제 쪽지 넣는 방법 쓸거 같아요.
내가 쪽지 보고 많이 놀랐다고... 내 맘 아프게 안 해줬으면 좋겠다는 내용으로 써서요.
잘못했다고 마구 나무라서 반발심 생기는 것보다 인생의 반려자 마음이 많이 아프다는 걸 알려서 스스로 깨우치게 해주고 싶어요. 일단 처음 걸린 거니까 통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20. ..
'07.8.27 12:25 PM (221.165.xxx.186)단기적으로 봤을땐 그자리에 원글님이 쓰신 쪽지를 넣어 놓는게 낫다고 생각하지만
남자들 외유는 일시적인 경우와 습관적인 경우가 있지요..
원글님 남편이 인간적으로 진심으로 뉘우쳐서 다시 그런일을 반복할 사람이 아니라고
믿고 사실거면 쪽지도 효력이 있을거에요..
그러나.. 습관적인 경우는 끝장을 봐야 정신을 차릴까 말까라고 생각해요.
'홧팅은 아닌거 같고'님 글이 마음아프지만 가장 현실적인것 같아요.
그냥 가만히 있는건 암암리에 내가 봐준다는것 밖에 안됩니다.
이경우 남자들이 기고만장하는거죠. 평생 그걸 참고 살아야 합니다.
마음의 지옥에서 벗어나는 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다시는 이런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마음 굳게 먹으셔야 해요..
많이 힘드시겠어요..21. 무슨
'07.8.27 12:42 PM (121.165.xxx.103)맛있는 음식 해주고 어쩌고 합니까?
저같아도 평소에 좀 잘한다 싶은 남편이 한번 실수한거다 싶으면 쪽지 없애고 경고성 멘트 넣어두고요, 맘같아선 애들 델고 잠적하겠네요. 아님 애들은 시댁에 암말 안하고 데려다주고 혼자 잠적하든지요.
잘해주긴 뭘 잘해줘요. 남자들 단순해서 그냥 잘해주는줄 알거에요.22. 흠..
'07.8.27 12:51 PM (125.186.xxx.163)제 경험 얘기해 드릴께요. 저는 신랑이 아주 바람핀 경우는 아니었구요.
어린 같은 회사 여직원을 카풀(?)해준 경우였어요. 일부러 회사에서 직장까지 가는데 그 여직원 픽업하러 멀리 돌아가야 하는 길을 기꺼이 다닌 것이죠. 출근도 퇴근도.
제가 있는 앞에서 문자가 와서 딱 걸렸었는데 제 눈 똑바로 쳐다보고 여자야 물음에 아니라는 답을 세번이나 거짓말 하더군요. 그래서 둘다 직장 다니는 터라 저녁때 보자 하고 칼을 갈았죠.
저 새벽 네시까지 잡았습니다.
계속 거짓말이 나오더라구요. 두번밖에 안태웠다 ---> 8번밖에 안태워줬다..
족쳤습니다. 여직원하고 통화까지 했어요. 남편이 자기 회사에서 위신안선다고 애원했는데
계속 나오는 거짓말 믿을 수 없으니 나랑 헤어질 생각이 없고 당신이 정말 바람핀 게 아니라면, 내 앞에서 당당하다면 전화번호 눌러라 했죠.
통화했더니.. 열댓번 같이 탔다나. 그럼 내 남편하고 바람핀거네? 이혼할테니 둘이 알아서 대출금 갚고 잘 살아라하고 전화 끊었습니다.
거짓말이 계속 나오니 제가 너무 흥분해서 아무것도 안보이더라구요. 마음적으로는 옆에 어린 여직원 태우며 느끼는 스릴을 만끽했던 그정도이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지만 확실히 하고 넘어가야 겠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여하튼.. 다음날 회사에서 기절할 정도로 제가 난리(?)를 떨은 모양이더이다.
그 이후 매일 칼퇴근하던 저 항상 밤 열시 넘어 들어가 남편이 투명인간인 것 처럼 행동했구요.
술 못마시던 저 회식 빠지지 않고 꼭 챙기고 사장님이 데려다 준다 하면 거절하지 않고 집 앞까지 그랜저 타고 들어갔습니다. 집이 삼층이라 신랑이 내려다 보는 거 다 알면서도 말이죠.
질투심에 불타오르더군요.
결론적으로 그 여직원 두달만에 회사 그만 두었구요. 5년이 지난 지금도 혹여나 텔레비젼에서 바람얘기만 나와도 신랑이 제 성격 무섭고 눈치가 무서워 절대 그런 일 없을거라는 말 항상 먼저 합니다. 그 때 자기가 잘못했더라면 지금의 행복한 가정이 없었을거라고. 당신이 확실하게 잘 처리했다고라고도 말했었구요.
제 경험 썼다고 저 처럼 기절할 정도로 난리는 피라는 말은 아닙니다. 저도 이런 경험이 있었고 현재 그 결정에 만족한다는 얘기지요.
그리고 남편의 성격 다 아실테니 적당한 방법을 찾아 해결보세요.
제 생각은 확실히 찍고 넘어가야 한다입니다.
살며시 넘어간다..? 버릇됩니다. 와이프 물로 보기 쉬워요.
굳게 마음 드시고 확!실!히! 해결하시기 바랍니다.23. 제 생각엔,,
'07.8.27 1:28 PM (211.108.xxx.92)그냥 넘어가서는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분명 남편분은 그 여자가 맘에 들어서 다시 보려고 했던 거 같고,,
아직 핸펀에 메모를 해두지는 않은 거 같습니다.
쪽지는 없애는 게 좋겠어요..
쪽지를 그대로 두셨다면 남편이 이미 그 번호를 입력해뒀을 수 도 있으니..
빨리 쪽지는 처치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모른 척 지나고 잘해준다...?!
남편이 쪽지를 찢고 포기할까요??
그렇지 않을 거란 생각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지갑을 열어보게 됐다..로 시작해서
남편에게 확실하게 이야기 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일을 계속 못본 척 넘어갈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지금 이미 지옥을 경험하시고 있는 분으로 다시 이걸 치뤄야 한다면,,
나중엔 더 큰 일이 기다리고 있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남편분과 조용히, 그러나 확실하게 얘기해야 할 것입니다..
조용히 해서 안되겠다 싶으면 과격한 방법을 써야 하겠지요..
마음 단단히 하시고, 오늘 당장 꼭 하십시오..
꼭 해야 할 말을 메모지에 적어두고 연습도 하시구요..24. 루센트
'07.8.27 1:37 PM (220.94.xxx.72)쪽지 밑에다가 적어주세요.
"그렇게 좋았냐?-by마눌
그리고 계속 모른척 해주세요.
언젠가 펼쳐보았을때 알겠죠..
그리고 찔리는게 있으면 먼저 이실직고할거에요.
직접적인 대응보다 간접적인 대응이 더 좋아요.25. 전 뒤집을꺼에요.
'07.8.27 1:38 PM (221.147.xxx.98)당장은 화내지말고 최소한 몇시간만이라도 우선 치밀하게 계획짜서 제대로 뒤집어버리세요.
무슨 쪽지를 넣어두니 편지를 보내니.. 님 인생도 중요한거 아닌가요.확실히 떄려잡으세요.26. 충격요법
'07.8.27 2:15 PM (221.159.xxx.41)법학과에서 배운 충격요법이란게 있어요.
교수님이 예를 들어준건..
남편이 바람이 났대요.
망치로 TV나 장농을 부수래요.
그게 남자한테는 어마어마한 충격으로 다가와서
다시는 바람이나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대요.
실제로 해보세요.
TV가 아까우시다구요? 저는 그이상이 되더라도 하겠습니다.
있을수 없는 일이지요..
여자가 강하게 나가지 않으면 남자는 심각성을 몰라요 절대 못느낍니다........27. ...
'07.8.27 2:34 PM (211.187.xxx.89)위에 원래 쪽지를 치우고 부인이 쓴 쪽지를 넣어두겠다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그렇게 하면 남편들은 담에도 이정도 반응만 보이겠구나 싶어
걸리지만 않음 담번에 기회되도 또 딴짓해도 되겠다 정도로 받아드립니다.
찔리는게 있어서 이실직고요?
글쎄요. 이실직고 할 사람이야 분명 있겠지만 안그러고 개기는 인간이 다반사에다
설사 말한다 하더라도 자신이 저지른 일을 축소시키고 합리화 시키기에 급급할겁니다.
미안해 하던 남편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인의 수그러진 모습에 맘이 동하면 시간이 지나
서로 기분 안좋아 과거일을 다시 꺼내 잔소리 하는 부인한테 의례 남자들은 뭐라 하는줄 아십니까?
"한번 용서했음 됐지 그 얘긴 왜 또 꺼내고 난리야!!!!"
웃기지요. 정작 부인들은 용서한다는 얘길 한적이 없는데도 지들식대로 해석들을 하고 있으니..
착각의 동물입니다. 남자란..... 결코 쪽지 하나 찍 써놓는다고 뼈속깊히 본인의 잘못을 깨닫지못하는 하등동물이지요.
강력하게 나가는거에 자신없는 분들, 이혼이 마냥 두려우시다면
충격요법쓰시라고 강요하고 싶진 않지만 그 뒤에 닥쳐올 마음속의 지옥들을 반복해서
인내하시고 감내하실 아량이 있는 분들이 아니시라면 확실히 넘어가시기 바랍니다.28. 제생각은
'07.8.27 3:06 PM (121.128.xxx.194)솔직히 물어보세요.
어떠한 상황이라도 받아드리고, 그 상황에 따라 대처할 맘의 준비가 되시면.
.... 덤덤히 물어보셔요.
의외로 정말 아무일 아닐수도 있고..
(드라마나 영화보면. 우린 다 아는데. 당사자들은 오해하고. 정말 그럴수 있다고 봐요
현실이 드라마보다 더 하다잖아요.. )
저같은면. 괜한 오해나 상상 보다는. 차라리 솔직히 물어볼꺼에요.
정말.~ 별일 아니실꺼에요.29. 마음
'07.8.27 3:44 PM (211.216.xxx.253)양심에 맡기고 조용히 넘어가면 순간만 잠깐 찔릴뿐..경각심이 절대 안 생겨요..
우선 냉정을 찾으시구요, 할 말들, 할 행동을 머릿속에 대충
그려보시고 맘의준비를 하세요..큰소리리내거나, 울거나 이러지 마시고..
냉정하게 침착하게 말+행동하세요...
내아내한테 이런면이 있었나? 라는 생각을 신랑이 할 정도로...
그래야 내가 진짜 잘못했구나..장난이 아니구나..생각하실거예요...
결혼해서..시댁문제, 돈문제보다..이런일이 너무 가슴아파요..ㅜ.ㅜ30. 조용?
'07.8.27 4:38 PM (222.234.xxx.193)아내가 그 충격을 표현하지 않으면
그 남편 자기의 행동이 아내에게 얼마나 큰 충격이고
가장을 깰 수도 있는 사안이란 걸 모릅니다.
일단 들어오면 쪽지 들이밀고 난리치세요.
변명하고 자기 옹호하면 망치 들고 집안에 있는 tv 한 두대쯤은 그 자리에서 박살내세요.
가장이란 놈이 술집년하고 놀고 다니는 살림, 뭐가 귀하냐
그래 다 깨버리고 너는 술집에 살림차려라.
이런 식으로 마구 난장을 좀 피세요.31. 남자들
'07.8.27 5:04 PM (219.248.xxx.214)이요 바람피는 이유중 하나는 부인한테 들켜도 부인이 이혼하지 않을거라는 믿음이 있어서라네요. 결국 여자가 참을거라고 믿으니까 바람을 실행에 옮기는 거라네요.
그러니 그냥 넘기면 안 될듯...
제 친구 남편도 바람피고선 지가 도리어 큰소리..
제 친구가 이혼할 만큼 배포가 안 되거든요.
마누라 친구한테 들켜놓고선 마누라 친구한테 암말 하지 말라고 부탁을 했다나??
황당해서..
결국 제 친구 지 혼자 속앓이 해 놓고선 그냥 삽니다.
전같이 또 남편한테 잘 해주면서..그리고 늘 의심하고..
날개달아주고 의심하고 그런식이죠.
마누라 무섭다는걸 보여줘야할듯..32. 난장피기
'07.8.27 5:10 PM (121.140.xxx.204)이게 정답같습니다.
여자랑 달리 남자들은 단순해서 그런지 말로 조근조근...이렇게 말하는것보다 뭔가 기억에 오래 남을 수있는 청각, 시각에 의한 충격이 더 효과적이라고 하더라구요.
TV 를 부수거나 컴 모니터를 던지거나 유리창을 향해 컵을 던지거나..등등의 어찌보면 무모하고 뒷처리 짜증나는 방법을 쓰시면 확실히 효과 있을거예요...
모른척하고 있으라니요...그런조언은 하시지들 마세요..전문가들 어느 누구도 그런조언은 하질 않습니다...남의 집안일이라고 그렇게들 쉽게 말하는거 아닙니다.
처음이 어렵고 다음은 쉽듯이 첨에 그렇게 쥐잡듯 잡으면 습관성이 될수도 있는 그런짓 끊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꼭 하세요!!!
그리고, 힘드신 부분은 상담을 좀 받아서 치유하시구요...그거 정말 오래 가는 아주 힘든 기억일꺼예요..힘내세요..33. 경악
'07.8.27 5:38 PM (210.57.xxx.123)모른척 하고
더 잘해주라는 말에 너무 놀랐습니다
이건 진짜 거의 반죽음으로 요절을 내야 할 사안 아닌가요
그냥 화풀이가 아니라
이후의 가정을 위해서도 말입니다..
참 내34. 증거보존
'07.8.27 5:43 PM (219.254.xxx.70)지금은 아는척 하지 않더라도 나중에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잖아요.
쪽지는 사진으로 찍어 출력해서 가지고 계시고, 메모지에 있는 연락처도 꼭 기록해 놓으세요.
나중에 증거 없어서 후회하지 않도록 대비는 해 놓으세요.
그리고, 그 여자가 술집 여자라면 성병에 대한 검사도 두 분 다 받으시는게 좋을 것 같고, 앞으로 부부관계시에는 깨끗하다는 것이 확인될 때 까지 콘돔 쓰세요.
또 그러는 것 발견하시면 그때 침착하게 폭로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부디 아무일 없으시길 바래요.35. ..
'07.8.27 6:35 PM (222.235.xxx.91)아까도 위에 글 썼는데요..잠적하고 부동산에 집 내놓고 연락하게 하는 게 최고하니까요?
남편이 얘 진짜로 사고 치겠구나.. 99프로 그런 생각이 들게 해야 해요.
집에서 얼굴 마주보고는 제대로 해결 못 봅니다.36. 반
'07.8.27 6:52 PM (125.180.xxx.94)죽여 놔야합니다.
일년 지난 제남편 지금도 뜯어 먹고도 분이 안 풀립니다.
며칠에 한번씩 도끼눈 뜨고 잡아 먹을 듯이 노래합니다
그년하고 좋았냐?
사랑한다고?(애절한 문자내용이었슴다)
지랄들 허네~~~하면서요
그외 확인한 문자만으로도 그 두년놈이 용서가 안됩니다.
그년과 내남편놈을 묶는다는 것 자체가 더럽습니다.
모른척??? 그래서 될놈은 아주 드물다는 겁니다.37. 모른척
'07.8.27 8:18 PM (210.123.xxx.159)하시면 절대 안된다고 봅니다 윗님의 말씀처럼 병원가서 성병검사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여자가 어떤여잔지도 모르는데 휴 진짜 이래서 한국 남자들하고 결혼하기 싫습니다
38. 서슬퍼런
'07.8.27 9:48 PM (58.239.xxx.157)때론 따다다다.잔소리보다 침묵이 더 무섭죠
남편이 온다-> 식칼을 든다-> 남편이 벙쪄서 보고 있으면 아무말 없이 벽에 그 쪽지를 식칼로 내리 꽂는다 -> 한번 더 하면 자른다 라고 나지말히 말한다 -> 다시 조용히 주방으로 간다.. 냉정한 표정으로...
단 이 모든 행동은 아이가 볼경우 완전 충격적이므로 아이가 잘때 또는 없을때 한다39. 성격따라..
'07.8.28 1:41 AM (58.141.xxx.82)아무래도 남편분의 성격따라 다를거같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충격요법은 필요할거 같습니다.
전 저희신랑 에게 바람핀건 아니지만.. 싸움으로 식칼까지 들고 너죽고 나죽자도 해봤어요.
그땐 애기가 없어서 해본거지만.. 조금은 효과가 있더군요.
성격이 부인분이 강하신 분이라면 쪽지를 써서 넣어두시는것도 효과가 있겠지만..
남편분이 강하신분이라면 효과가 전혀없을거구 윗글분처럼 이사효과도 좋을거 같습니다.
전 제가 강한편이라 대판 싸우고 담날 제가 회사전화해서 집에일이 있어서
출근 못한다고 전화해놓고 아침 일어나서 밥차려 주면서 법원 가자고 했습니다.
술먹고 난리를 핀적이 있어서..
당신 아들이 나중에 커서 술먹고 저런짓하는거 난 두눈뜨고 못본다며 거품을 물었죠..
효과는 6개월 가더군요. 6개월동안 술도안먹고 회식이 있어도 10시면 집에들어오고
술도 안먹더라구요..
그래도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6개월 지나니까.. 효과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습니다. --;
찬찬히 읽어 보시고 남편분 성격에 맞는 방법 그리고 님 성격에 맡는 방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40. ..
'07.8.28 3:20 AM (211.207.xxx.151)남편마음도 지옥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저같으면 아는듯 모르는듯 남편을 좌불안석만든다음에 반 죽여 놓겠습니다.
모른척......내가 지옥인데 왜합니까?
그냥넘어가지마세요...41. 식칼 반대!!
'07.8.28 6:05 AM (18.97.xxx.52)음.. 저도 그냥 모른척 하시지는 않으셨음 좋겠어요.
충격 요법 이라는거.. 댓글에서 보고 저도 참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는데요..
(말로 하고, 소리 지르고.. 다다다 하면 히스테리로 보이고 결과도 결국 좋지 않죠)
특히 평소에 과격한 모습을 보이시지 않으셨다면 굉장히 도움이 될꺼에요.
하지만!
식칼은 들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제 오빠가 예전에 바람을 폈었어요. 물론 오빠가 무조건 잘못했고 죽일놈 맞죠.
그런데 새언니랑 실랑이 하다가 새언니가 결국은 우리 부모님께 전화를 해서 새벽에 쫓아 가셨다네요.
우리 부모님도 물론 새언니 편이였고, 아버지가 언니 보는 앞에서 따귀를 때릴 만큼 굉장히 야단을 치셨어요. (결국엔 아버지가 그 여자(20대 초반의 어린 아이였다고 하네요) 를 직접 만나서 잘 타일러서 바로 헤어지긴 했습니다)
그 와중에 어머니가 새언니쪽을 봤는데 새언니가 식칼을 잡고 등뒤로 손을 감추고 있더래요.
엄마가 놀라셔서 오빠에게 나중에.. 쟤 식칼 들었다 라고 했더니, 오빠가 오늘이 첨 아니라고..
하더래요.
물론 새언니 입장에선 꼭 죽여버리고 싶다기 보다는.. 놀랍고 속상하고
또 얘기하면서 서로 말이 격앙되니까 오빠가 중간에 얘기하다 말고 뛰쳐 나가지 못하게 하려고
식칼을 든것이 처음 이유라고 해요.
그런데 엄마가.. 100% 새언니 편이 되어주고, 또 오빠가 무조건 잘못했다고 언니를 두둔하면서도 그 식칼 든 모습엔 정말 많이 놀라시더라구요.
오빠가 무조건 잘못했지만, 엄마 말씀으로는.. 그 순간엔 새언니에게 정이 떨어지고 너무 무섭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식칼을 사주신것이 엄마였는데 (쌍둥이 식칼. 결혼선물로 ㅡㅡ;)
식칼이 너무 날이 서서 무섭다고 하던 그 새아가가 아무리 정신이 나가도 그렇지
잘못되면 어떻게 하려고 어떻게 식칼을 들 생각을 했냐면서..
그 얘길 하시면서는 오빠가 정떨어질 만도 하다... 하고 잠시 오빠를 또 두둔하시더라구요.
물론, 그 상황을 떠올렸을때 잠시 두둔한거지만...
식칼은 안드셨음 좋겠어요. 왜냐면.. 정말 어떻게 잘못되서 누가 다칠수도 있고요..
나중에 그 얘기가 잘못 전해지면 여자쪽이 불리하거든요 ㅡㅡ;
차라리 아무말 없이 망치로 TV를 부순다는건 저도 찬성이에요.
그건 정말 원글님 안에 있는 그 부아 치미는것을 보여줄수도 있고, 폭력이지만 사람에게 행한것이 아니지만..
식칼은.. 우리 여자들은 이해할지 모르지만, 어른들이나 다른 제 3자들은 나중에 이해 못할지도 몰라요.
남편도 순간 찔끔할수도 있지만, 나를 죽이려고 했다 라고 잘못 생각해서 나중에라도 문제가 생길수 있습니다.
충격요법도 좋지만 그런것은 하지 마세요..
TV 든 컴퓨터든 남편이 좀더 좋아하는것을 차라리 부수는것이... (식탁이든 뭐든)
그런 금전적 손해가 식칼 들고 금전적 손해 없이 해결해 보려는 것보단 낫다는 말씀 드립니다. ^^;;42. 3번 경험자
'07.8.28 7:17 AM (125.143.xxx.123)세번 경험햇습니다.완전 외도로료.
그전엔........룸싸롱..에다 터키탕..안마시술소도요.
결국..자는 내 아들..머리위의 유리창에 청동상 던지고...남편에ㅔ게도 던지고 끝났습니다.
2차 간거고..담에 그 여자랑 다시 잘려고 부른겁니다.
저도 이혼이 무서워..
가만있기도 하고..잘해주어야 들어온단말에 잘 해주었는데..오히려 이렇게 난리치고 나니..좀 줄었습니다.
아니 마지막 방법이였습니다.
남편 폭력까지 쓰길래..머릴..전화기로 때려서..박살내고야..말했습니다.
"경찰이 무슨소용이냐..그리고 나도 귀한딸..떄린만큼 이번엔 나도 니머리 한번 때려보자"하고 실컷때리고..난리치고 나니 덜합니다.물런 요즘은 당뇨병도 왔죠.
그런데 정말 그땐 내 아들이라도 죽이고....남편 죽여..씨를 말려 버리고 싶었네요.
식칼요.더한것도 들겠네요.43. 맞바람...
'07.8.28 8:28 AM (58.225.xxx.172)저도 얼마나 많이 남편한데 배신당했는지ㅠㅠ자살까지도 생각한적 있어요
결국 맞바람을 피워 봤는데~효과만점이었어요
첨엔 미안했지만 제가 죄가(남편에 비하면 암것도 아니지만..)생기니 남편한테 잔소리 안하게되고 각자일 더 열심히 하게되고...
제가 좀 집착을 덜하니 요즘은 남편이 절 더좋아라 해요..
좋지않은 방법이지만.....44. 남편이
'07.8.28 8:53 AM (121.136.xxx.227)남편이 식칼 든 경우입니다.
제가 바람을 핀 건 아니구요, 부부싸움을 하는 중에 남편이 식칼을 들었어요. 자해용으로다...
평소 온순한 사람인데 욱 하는 성질이 있거든요.
제가 포용력이 넓은 사람이 아닌지라 그 욱 하는 성질을 감싸지를 못합니다.
제가 언어로 그의 온 신경을 긁어댔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데리고 친정에 가려고 했지요.
그때 남편이 식칼을 들고 자해를 하려고 하더군요.
다행히 그 장면을 아이들은 못봤습니다.
남편 성격에 지랄같은 점이 있구나... 남편에 대해 약간 실망은 했지만서도
그 뒤로 남편과 부부싸울 할 때 제가 언어의 수위를 조절하게 되더군요.
물론 윗글의 어느 분처럼 제3자가 본다면 기겁을 할 노릇이죠...45. 들은얘기지만
'07.8.28 12:02 PM (58.143.xxx.68)술집여자들을 그 세계에서는 일명 ' 선수' 라고 부릅니다
웬만한 데는 룸 안에 화장실이 있는데 술 먹다가 발동 걸리면 그 안에서도 일을 치른다고 하네요
외박 안하고 티 하나 안내고 바람 피우는거 쉬운일이죠
원글님 남편처럼 외박하고 증거물 남기는거 보니 남편분은 아직 초보 같으니 초반에 확 잡으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55708 | 여동생 결혼에 한복? 정장? 11 | 궁금 | 2007/08/27 | 725 |
355707 | tv와 홈시어터 사려는데요 1 | 고민고민 | 2007/08/27 | 140 |
355706 | 차량을 바꿔야하는데 도움좀 주세요. 2 | 조언부탁 | 2007/08/27 | 368 |
355705 | 양고기 이마트 양재점 아님..코스트코에서 요즘 파나요? | 양고기 | 2007/08/27 | 242 |
355704 | 정수기에 대한 정보 좀 주세요. | 한순임 | 2007/08/27 | 84 |
355703 | 이사를 가게 되어서요 | 전학 | 2007/08/27 | 150 |
355702 | "배란일 문의" 1 | 레몬 | 2007/08/27 | 292 |
355701 | 잠자고 싶어요! 모기퇴치, 망사창 고정방법 좀 가리처주시길~, 4 | 잠설치는.... | 2007/08/27 | 276 |
355700 | 서운한 남동생네댁............ 79 | 큰누나 | 2007/08/27 | 5,977 |
355699 | 괴로워요...ㅜ_ㅜ 4 | 빌라 | 2007/08/27 | 920 |
355698 | 시할머님 생신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5 | 새댁 | 2007/08/27 | 277 |
355697 | (산부인과)서초구 인근 병원 추천 좀 부탁 드릴께요. 3 | 초코쉬폰 | 2007/08/27 | 293 |
355696 | 요즘에 독특하다는 말~ 8 | 독특 | 2007/08/27 | 1,613 |
355695 | 직장다니며 시험 준비중이시분 계신가요? | 움 | 2007/08/27 | 145 |
355694 | 요즘 삐콤씨 가격 얼마죠? 2 | rain | 2007/08/27 | 3,944 |
355693 | 쿠쿠 사려고 하는데요 ^^ (리홈이랑 비교) | 전기압력밥솥.. | 2007/08/27 | 255 |
355692 | 지금 전기요금 고지서가 안나왔지요? 8 | 에어컨요금 | 2007/08/27 | 711 |
355691 |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다녀왔어요. 4 | 쐬주반병 | 2007/08/27 | 1,602 |
355690 | 남편의 짜증 1 | @@ | 2007/08/27 | 763 |
355689 | 별거중인데(남) 여자가 생겼다네여 5 | 누나 | 2007/08/27 | 2,184 |
355688 | 마음을 고쳐먹고 | 이한나 | 2007/08/27 | 316 |
355687 | 출산 후 도우미 3 | 급해요 | 2007/08/27 | 319 |
355686 | 대출 받아서 집 사는 거...괜찮을까요? 7 | 참 어렵네요.. | 2007/08/27 | 1,043 |
355685 | 혹시 저같은분 계신가요? ..무서운꿈.. 2 | 불안 | 2007/08/27 | 412 |
355684 | 학원에서 영세민 장학생을 뽑고 싶은데.. 5 | 장학생 | 2007/08/27 | 376 |
355683 | 무동이네집 9 | 추억 | 2007/08/27 | 1,429 |
355682 | 초등학교 아이 생일에 학교로 보낼 리스트... 5 | 아이생일에... | 2007/08/27 | 645 |
355681 | 쪽지한장이 가져다준 마음의 지옥.. 45 | 쪽지한장 | 2007/08/27 | 7,183 |
355680 | 남편의 착각 2 | 냉전중 | 2007/08/27 | 1,030 |
355679 | 세탁기에서 검은연기가 납니다. 4 | LG트롬 | 2007/08/27 | 4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