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4살인 우리아들 mbc아역모델선발대회에 내보냈었는데 정말
많은 아이들이 참가했더군요.
우리아인 운좋게 대회특별상과 업체에서 주는 상을 수상했구요.
특별상이란거 여러 아이들한테 주어진 상이지만 기분은 좋았지요.
그 수상 며칠후 mbc아카데미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6개월수강료가 240만원인데 상을 수상했으니 1달은 무료라고....
참가비 45,000원에 또 상을 받은 그 많은 아이중에 학원을
다니게 되는 아이도 있을거구...
예상은 했지만 그런 대회라는 게 다 상업적목적이더라구요.
그 후에 몇개의 아역모델메니지먼트 인터넷홈페이지에 방문해
오디션을 보고 등록되면 모델활동할 수있나 싶어 사진을
올렸더니 전화가 와서는 전속계약비 40만원, 10개월 트레이닝비해서
총 200만원이라더군요...
그렇게 트레이닝 받는다고 다 드라마나 광고에 나올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정말 운좋게 캐스팅되어야 하는 경우니
그 큰 돈을 내고도 한 번도 찍어보지 못한 아이들이 무지
많더군요...
아직 4살이라 교육하는대로 다 받아들이기 어려운 나이라는
생각과 금액이 너무 부담되어 전 포기했습니다.
요즘 TV에서 보는 귀엽고 예쁜 꼬마 스타들을 보면서
엄마들의 얼마나 큰 물심양면 끝에 탄생했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역스타 등용문
해피데이 조회수 : 481
작성일 : 2007-08-25 11:42:40
IP : 122.35.xxx.2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잘하셨어요
'07.8.25 11:50 AM (61.254.xxx.152)제친구가 그거땜에 지방에서 올라와서 2년동안 아이에 매달려서 했는데 정말 말리고 싶었어요
여기저기 단역으로 나왔지만 절대 스타는 아니거든요
그런 단역하나 찍는것도 새벽까지 촬영하고 애도 지치고 엄마도 지치고...
지금 초1인데 아이꿈이 연예인이에요
아마도 그아이의 꿈은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연예인이 아닐까 싶어요
지금도 완전 포기가 안되서 아직도 오디션을 보긴하지만요
아이가 책도 많이보고 많이 놀때 그거 한다고 시간보내고 돈쓰고 한게 본인은 후회를 안하지만 옆에서 지켜본 제가 더 아깝네요
그리고 꼬마스타들은 주변에 아는사람 많아야 된대요
정말 아닌데도 나오는 경우는 다 어디 빽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안하시길 정말 잘하신거에요
정말 아이가 끼가 있다면 자기가 결정할수 있을때 시켜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