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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월 아이데리고 시댁식구들과의 하와이 휴가

편할까 조회수 : 750
작성일 : 2007-08-25 10:51:43
시어머니 칠순 셀리부레이링 행사로-.-;.;
시댁식구들 총출동하야
하와이를 가게 되었어요.
추석 연휴를 이용하여..

저녁 비행기 타고 가서
하와이에서 3박 정도 하고돌아오는..

저는 가까운 해남도 정도였으면 했지요
우리 아이가 엄마 아빠 이외에는 다른 사람에게 잘 안가므로
비행내내 그 아일 달고 있을 생각하니 끔찍하고..

일주일도 아니고
하와이에서 3-4일 체류 하는 것으로는
휴가라기엔 너무 피곤할 듯 해서..
시차도 있고.


하지만 시누이들이 주도적으로 하와이로 정해서 이미 예약을 끝냈는데..

너무 힘들진 않을까요.

비행기에서 아이를 위해서 준비해야 할 건 뭘까요..

즐거워야 할 여행에 나혼자 애 뒤치닥거리 할 생각하니 조금 짜증이 나요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이롭겠죠...-.-;;

IP : 124.80.xxx.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사
    '07.8.25 11:08 AM (211.205.xxx.91)

    마음먹기 나름입니다 이왕 가시는거 감사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다녀오세여
    맛난것도 먹으러 다니시고 아이랑 바닷가에서 재미난 시간도 보내시고
    작은 돗자리 챙겨가시구요~

  • 2. 사람나름
    '07.8.25 11:40 AM (61.38.xxx.69)

    시엄니 칠순에 이 여름에도 삼박 사일 손님 집에서 치르는 경우도 있답니다.
    엉뚱한 대답이지만 님이 살짝 부럽습니다.

  • 3. 편할까
    '07.8.25 11:43 AM (124.80.xxx.75)

    아...이번 하와이행은 칠순 한달 전의 "식전행사"에 불과하지요.
    아마 본행사는 10월 중순경에..^^;;;

    네...맞습니다...
    시어머니 지금까지 건강하게 살아계신거..하나만으로도
    감사해야 하는건데...그걸 잊었네요.^^;;

  • 4. 힘들긴
    '07.8.25 11:45 AM (222.111.xxx.232)

    하겠지만
    잘다녀오세요.
    작은 돗자리같은건 1불부터 한 3불사이로 abc마켓에서 파니까
    이런저런거 그냥 넘 챙겨가지마세요.
    전 기저귀도 걍 가서 샀어요.
    32개월이면 좀나을꺼에요.
    저희애는 훨씬어릴때부터 댕겨서 넘 힘들었거든요.ㅠ.ㅠ.
    저는 장난감 물티슈 가디건등은 꼭챙겨요.비행기안에서요.
    그리고 간식거리도 좀 챙기고..
    한번 어린이세트로 따로 음식시켜본적있는데
    전 너무 별로라서 그냥 어른껄로 비빔밥해서
    참..1회용 김 챙겨가서 밥싸서 먹여요.
    사진도 많이 찍으시고 오세요..^^

  • 5. ...
    '07.8.25 12:47 PM (125.177.xxx.44)

    하와이 아이랑 놀기 좋아요 쇼핑도 가까이 있어 편하고

    바닷가바로 옆에 마켓이 몇미터 사이로 늘어서 있고 햄버거나 식당도 많으니 음식은 다 사먹고 아이는 아빠한테 보라고 하세요

    아무래도 국내여행보단 힘들겟지만 국내가서 매끼니 밥해 대는거 보다 좋을수도 있어요

    아이는 비행기서 밥 잘 안먹으니 간식 챙기세요 수시로 먹여야 하니- 바나나 우유등이 비행기에 있기는한데 부족하기도 하고 다른 먹거리도 챙기세요

    그리고 모래놀이 하는 장난감 가져가면 좋아요

    참 이 착륙시 귀가 아플수 있는데 껌 씹는게 젤 효과가 있더군요
    따뜻한 물수건을 대고 있어도 좋다고 하고요

  • 6. ....
    '07.8.25 2:32 PM (123.109.xxx.194)

    저도 아이 32개월무렵 저녁비행기타고 하와이 다녀왔어요
    낮잠 안재우니 비행기타자마자 자더군요.
    이륙할때는 승무원에게 물이나 우유를 준비해달라해서 뜨는 동안 빨대로 먹게했어요
    엄마,아빠 사이에서 다리뻗고 누워 자게 하면 크게 칭얼대지 않아요
    돌아올땐 낮시간이라 비행기에서 주는 장난감이며 가져간 스티커북,색연필가지고 잘 놀았어요
    밥먹고,간식먹고 시간 잘 가더라구요

    하와이는 아이랑 여행하기 참 좋아요
    날씨도 좋고, 벌레도 없구요
    일정이 빡빡하지 않다면 더할나위 없죠

    울집아인 시차때문에 초저녁에 졸던데요
    그때는 안고 다녔네요

  • 7. 하와이
    '07.8.25 4:53 PM (58.75.xxx.88)

    다시 가고 싶어도 비행시간 때문에 늘 망설입니다..
    거기다 삼일 머무르긴 너무 아깝구요..
    그리고 해남도는 한겨울 아니면 푹푹 익어서 다니기 힘들어요..
    장소를 바꾸심이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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