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뇌하수체 종양으로 인한 고프로락틴 환자의 섭생
저의 딸 2004년 12월 말에 종양 제거 수술을 했는데....수술은 성공했으나(화면으로 볼 수 있는 곳은 종양 제거가 확실하다고 합니다. ) 호르몬 수치가 내려가지 않는 것으로 보아 사진으로 볼 수 없는 곳에 종양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 상태입니다.
수술 이후 계속 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올봄 딸이 밤샘할 일이 많아서 보약을 먹었는데...프로락틴 수치가 30에서 다시 80이 되었어요.
많이 피곤해하기에 인삼이라도 다려서 줄까? 했더니 보약으로 충격받은 딸애가 먹지 않겠다. 합니다.
스쿠알렌이 좋다고 하니 먹을까? 역시...노노~~~ 입니다.
엄마로서 해 줄 일이 무엇일까요? 딸은 어떻게 해야 될까요?
1. 솔리스트
'07.8.25 10:42 AM (211.207.xxx.236)저 한테 문의 하시는 것 같은데..
저도 예전에 환자였기 때문에 제가 아는 한 댓글을 단 것이랍니다..
제가 의사라면 좋으련만..
저 같은 경우는 수치가 360까지 올라가는데 ct 3번, mri 2번에도 종양이 나오지 않아
여러 각도에서 검토하다 결론을 약물로 내렸습니다...
저는 그때 다른 곳이 아파서 약을 보약, 한약 포함해서 양약까지 많이 먹고 있었어요..
프롤락틴 낮추는 팔로델을 제외한 모든 약을 끊고 1~2주일 간격으로 계속 수치를 확인했어요
수치를 억지로 10정도로 맞추고 난뒤도 계속 ct 검사 했구요..
제가 혹 다른 아픈 것을 못견뎌 다른 약을 복용하면 수치가 100으로까지 뛰고 그랬습니다..
지금은 거의 6년 지났는데 제작년 12월에 다시 mri를 찍어 봤는데도 완전 정상이라 안심하고 삽니다..수치는 15에서 40사이를 오락 가락 합니다..그것도 약물복용탓으로 그런 겁니다...
댁의 따님은 일단 종양이 전에 있어 수술을 하셨으니 계속 반복해서 ct나 mri를 찍어서
종양의 유무를 확인 하는 게 제일 급선무 같은데요..
그리고 다른 약물은 저의 경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프롤락틴이 한번 반응하면 약물로도 쉽게 반응하는 것 같아요..개인에 따라 틀리겠지만..
한약 포함해서 종양관련 약이 아니라면 영양제도 조심히 드시길 바랍니다..
저는 때에 따라 영양제로도 반응합니다...
원하시는 도움을 못드려서 죄송합니다..2. 조언
'07.8.25 10:52 AM (222.120.xxx.184)일단 본인이 안먹으려하기때문에
무엇이든 먹이기 어려울듯합니다.
딸건강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너무나 잘 알지만요.
매나테크홈페이지에 들어가보세요. 따님도요.3. 원글
'07.8.26 3:06 AM (123.111.xxx.29)저의 걱정에 대한 여러 도움 말씀을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