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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책 좀 봐주세요

요리책 조회수 : 799
작성일 : 2007-08-23 19:22:25
둘째낳고 애보기 힘들다는 핑계로 간단한 것 위주로 해먹고
친정이 가까워 엄마가 해다주시는 음식들로 연명한지 어언 2년반..
훌륭하진 않아도 그런대로 괜찮다고 생각했던 요리실력이었는데
요즘은 정말 뭘해도 맛이 없는것 같습니다.
남편은 원래 그런얘기 잘 안하는 스타일이라 무조건 맛있다고만 하는데
제가 먹어보면 맛이 없으니 확 짜증이 납니다.
몇주전에는 시어머니 오랜만에 오셔서 주무셨는데
아침에 떡국을 끓였는데 어쩜 니맛도 내맛도 아닌것이.. 넘 민망하더라구요.
그래도 전에는 떡국은 꽤 자신 있었는데...

그래서 요리책을 좀 사서 볼까싶은 생각에 추천 부탁 드리려구요.

예전에 나온 박주희 선생님의 이탈리아 가정요리랑
최근에 나온 최신애 선생님의 땡큐 매일반찬 이라는 책을
인터넷 서점에서 봤는데 혹시 사보신 분들 계신가요?

82에는 애둘이상 키우시면서도 살림이면 살림 요리면 요리
훌륭하게 해내시는 분들 너무 많은데 전 왜 이렇게 못난걸까요.. 흑..
음식도 정말 해야 느는것인가 봅니다...
IP : 116.120.xxx.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23 7:51 PM (211.212.xxx.13)

    저는 이번에 쟈스민님이 쓰신 일만하던그녀똑부러지게요리하기책샀는데 생각보다 참 좋은거 같아요.
    장선용님하고 쟈스민님 책 추천해요.

  • 2. 저만
    '07.8.23 8:20 PM (211.178.xxx.12)

    쟈스민님책 별로라고생각하나봐요.^^;;
    워낙추천들을 많이해주셔서 샀는데 기대감이 너무 큰탓이었는지 ......
    하지만 쟈스민님 좋아해요..^^

  • 3. 저도..
    '07.8.23 9:26 PM (59.20.xxx.223)

    저도 늘 요리책에서 힌트를 얻고 합니다. 늘 해먹는 음식 말고는 했던 것도 안 하니 다시 하려고 하면 전혀 생각이 안 나요. 그럴때 요리책 보면 왠지 의욕도 생기고 다시 해보게 되더라구요. 가능하면 레시피대로 하고 자신들의 입맛에 맛게 간을 하면 그래도 대체로 괜찮은 것 같아요. 기대수준을 너무 높이 잡으면 실망하게 되고 점점 더 요리하기 싫어지니까 맛있다하는 남편의 얘기에 힘얻어 열심히 해 보면 좋아 질 것 같아요. 요리책도 좋고 82쿡의 키친토크나 히트 레시피등을 참고하면서 해 보고 싶은 걸 골라 하나씩 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어요.

  • 4. 요리책은
    '07.8.23 9:48 PM (58.227.xxx.128)

    정말로 부지런하게 다 따라해보지 않으면 별 도움 안되는 것 같아요.
    꼭 사시려면, 정말 정통으로 정식으로 된 레시피들 있는 걸로 하나 구입하시고...
    그걸로 기본?을 익힌 후에 범위 넓혀서 응용력을 길러가면 좋을 것 같네요.

    전 요리책 옛날에 사둔 것들 있지만 전혀 안 보고(그림책임-.-;;;)
    이렇게 해요.

    메뉴를 잡으면... 요리 사이트에서 레시피를 열 개 이상 찾아봐요.
    그럼 거기에 꼭 공통으로 들어가는 재료가 있어요.
    그것들의 비율을 또 유심히 살피면..어떤 양념이 주양념인지...대략 알게 되죠.
    그것만 딱 기억하고 음식을 하는 거예요.
    주재료, 주양념, 조리순서 요 세가지만 주의하면...
    나만의 편리한 레시피가 생기거든요.
    그래서 자기 걸로 만들어야 두고두고 편해요.
    딱 한 요리책 보고 고대로 따라하려면 없는 재료도 많고...
    그 레시피가 만약 유난히 까다롭다면 그대로 하기도 어려워 지치고..재미도 없고..
    다음에 또 똑같이는 안하게 되고 그렇거든요.

    그냥, 가장 굵직한거만 캐치해서... 내 걸로 만들어 보세요.

  • 5. 저도
    '07.8.23 11:17 PM (59.151.xxx.159)

    쟈스민님 책 별로라고 생각해요.
    쟈스민님은 좋아하지만요..

    박주희 이탈리아 가정요리 책 있는데요.
    재료구하기가 요즘은 어렵지 않아서 잘 해드실수 있을거에요.
    그책보고 해물파스타의 달인(?)이 되었습니다. 피클담기도 쉽고 맛있구요.
    설명도 잘되있고, 사진도 보기쉽게 많이 있어서 추천해요.

    방배동 시리즈도 추천^^

  • 6. 저도
    '07.8.24 12:02 AM (219.251.xxx.16)

    쟈스민님의 책 별로 얻을 게 없어요.
    차라리 나물이가 훨씬 실해요.

  • 7. 요리책수집가
    '07.8.24 11:00 AM (218.48.xxx.204)

    땡큐 매일반찬 정말 좋아요. 요리순서도 간편하고 재료도 착하고 맛도 있고...
    강추!!입니다.

    여기서 보면 장선용님, 최신애님, 최경숙님 등등이 많이 추천되는데
    그중 최신애님이 젤 간단하신거 같애요.
    저는 장선용님 팬이지만 다 따라하기는 좀...가끔 힘줄때 합니다.

    반찬만 보시려면 이소영...10년 반찬...(가물가물...죄송...)인가
    그책두 좋고 초밥형제의 500원으로 반찬만들기...그것두 좋고,
    나물이네 2판(핑크색 글씨) 것두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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