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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쪽 중등 종합학원이요~~~~
그래도 좀 인지도 있는 것 중 하나가 G1230이라는 학원같은데 여기는 종합반이던데 단과학원은 어디가 알아주나요??사이트에 들어가서 이리저리 구경을해도 수강료며 기타 시간표도 잘 나와있질 않네요.
혹시 G1230학원에 자녀들 보내시는 분 들 계신가요?
어떤지 좀 알려주심 감사하겠어요.
아이가 꽤 공부를 잘 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중학생이 되니 학원에 보내볼까 하는 생각이 요즘들어 자주 들어요.
상담전화를 하니 이곳저곳 학원마다 직접 와서 상담받길 권하니 그것도 쉽지만은 아닌듯해서...82님들께 먼저 여쭤봐요.
단과학원도 추천해 주실 만한 곳 있으심 알려주세요.
그리고 들어갈 때 전형시험도 있다던데 시험범위가 또 장난이 아니네요.
특목고 전문학원이라 그런가요~~??
한학기 내지는 심한(?)경우는 한학년 선행시험도 있다던데...애고~~~
선배맘님들의 어떤 조언이라도 감사하게 받고싶습니다.
1. 잠오나공주
'07.8.24 9:39 AM (220.116.xxx.100)제가 G1230에 근무했었어요..(예전 글맥 시절에...)
시스템으로 성공한 학원이니 시스템이 많이 바뀌지는 않았을거예요..
그 학원은 애들 공부를 아주 많이 시킵니다..
수업도 들어야 하구요.. 자습도 해야 합니다..
수업시간이나 자습시간이 거의 비슷할거예요..
자습관리는 비교적 잘되는 편이구요..
학원 숙제가 많으니 학원숙제하기도 모자라다고 그랬어요..
그 학원 같은 경우는 학원이 좋냐 나쁘냐도 있지만..
아이가 잘 버티느냐가 더 중요하죠..좀 빡세게 시키는 편이라..
예비 중1 애들은 서러워하고 힘들어해서 관두는 경우가 있어요..
특목 학원 같은 경우 선행을 시키기 때문에 선행 시험을 보지만..
선행이 안되어 있다고 해서 낮은 반에 넣지는 않아요..
선행은 안되어 있지만 공부는 잘하는 애들로 반을 구성하기도 해요..
첨에 한 달정도 지켜보고 다시 반배정을 하기도 하죠..
제가 있을 때만해요.. 중1만 천명정도였으니.. 비슷한 애들로만 반 구성하기가 좋을거예요..
일산엔 하도 학원이 많아서.. 좋은 학원 보다는 아이에 맞는 학원이 좋을거예요..
우선 전화로 수업 시수나 그런거 상담하신 후.. 괜찮다 싶으신 곳은 몇 군데 가셔서 상담해보세요..2. 잠오나공주
'07.8.24 9:40 AM (220.116.xxx.100)애들이 예전에 즐맥학원 또는 글맥교도소라 부를만큼.. 힘든학원이긴해요..
3. ...
'07.8.24 1:21 PM (210.117.xxx.43)저도 G1230에서 근무했어요... 작년까지요...
저는 정말 비추하고 싶은 학원입니다...
잠오나공주님 말씀대로 시스템으로 굴러가는 학원이예요...
종합학원으로 워낙 유명한 곳이라서 나름 기대했는데...
역시 그 안은 동네 소형 보습학원과 다를 바가 없더군요...
제일 실망한 것은 제대로 된 커리가 없다는 거...
그냥 그 때 그 때 주먹구구식으로 교재나 이런 것들이 결정됩니다...
과목별 샘들이 모여서 교재에 대한 비교연구도 없이...
뭐할까? 이러다가 이거 좋은 거 같은데요... 그럼 그걸로 결정하고...
그대로 결정해서 수업진행하다가 아니다 싶으면...
그 책 다 걷어서는 폐기처분합니다...
아이들이 끝나지도 않은 책 갖고 다니면 나중에 컴플레인 들어온다고... 헐~~~
제가 근무하면서 끊임없이 요구했던 게 1년간 진행될 수업 내용을 정하자고 했지만...
그것도 안 된답니다...
문서화되서 나갔다가 그대로 안 되면 컴플레인 들어온다고...
입학할 때 보는 시험도 문제은행도 없이 그 때 그 때 강사 혼자 냅니다...
솔직히 범위도 없구요... 제게 내려진 명령은 무조건 어렵게 내라더군요...
그래야 애들이랑 엄마들 기죽일 수 있다고...
한마디로 규모만 클 뿐... 마인드도 개념도 없는 학원입니다...
정말 추천하고 싶지 않은 곳입니다...4. 원글맘
'07.8.24 4:27 PM (218.52.xxx.86)답변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침까지 답변기다렸었는데 아무런 댓글이 없길래 아시는 분들이 없으신가보다~했어요.
쫌있다 한번 직접 가볼까해요.
그리고..아하~~
잠오나공주님(갠적으론 잘 모르지만 그래도 자게에서 자주 뵌 닉넴이라 웬지 친근한 분 같으세요^^;;;)이 예전에 그 학원에 계셨었군요.
...님 말씀도 감사드려요.
애궁~~
너무 많이 아이들을 잡는건 아닐까 걱정도 들어서 사실 지금까지 보내야할까 말까 글등중이에요.(내일이 시험일이라던데...함 봐보기나 해볼까요~~~??)
아무래도 잘 생각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5. ^^;
'07.8.24 4:32 PM (218.52.xxx.86)글등--->갈등...ㅋㅋㅋ;;
나가기 직전에 답변보구 글 남기느라 오타가 좀 많네요~~~
얼른 다녀올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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