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주 미치겠어요..
기운이 하나도 없어서요..
배는 고파서 밥은 시켜서라도 악착같이 먹는데..
일어나서 돌아다니면 덥고 더 기운없고..
쇼파에 누워서 티비보다보면 왜 이렇게 잠이 오는지.. 자도 자도 끝이없어요..
왜 이렇게 기운이 없을까요?
얼른 찬바람 좀 불었으면 좋겠어요..
아이들 개학도 얼른 했으면 좋겠는데..ㅠ.ㅠ
근데 애들도 개학해서 학교 가면 많이 덥겠죠..
나 좋자고 이 더운데 학교 빨리 갔음 좋겠다고 하는 나쁜 엄마..ㅠ.ㅠ
핸펀 메인에 "아껴 아껴!!" 라고 아침에 써놓고..
아침엔 라면한개 끓여서 같이 나눠먹고.. (작은애는 유치원에.. 큰애는 아직 방학중이라 큰애랑 둘이요..)
점심은 2시까지 배고픈데 버티다가 비빔국수 해먹자니까(것도 매일 시켜먹어서 큰맘먹고 하기 싫어 죽겠는데 하려고 맘먹었는데..) 돈까스 시켜먹자고(동네 맛있는데 있어요..)..
그래서 돈까스랑 우동이랑 시켜서 8천 5백원 지출..
지금 한숨자고 일어나서 또다시 저녁걱정..
아.. 근데 너무 덥고 기운없어서 아무 생각이 없어요..
다른분들은 어떠세요?
저희 동네 엄마들은 씩씩하게 잘 다니던데..
집에선 어떻게 하고 있는진 모르겠지만 씩씩한거 같아요..
외식도 간간히 하지만 장도 잘봐서 가는거 보면 기운이 안없어보이고..
요즘 어떠세요?
제가 돈이 없어서 기운이 없는건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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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 있으신가요? 그냥 주절 주절..
ㅠ.ㅠ 조회수 : 341
작성일 : 2007-08-23 17:09:07
IP : 211.223.xxx.5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8.23 6:17 PM (147.46.xxx.156)혹시 우울하신 건 아닌지...
심인성으로 몸이 안좋은 경우도 많이 봤거든요.
저도 "시름시름 병(말 그대로 이유 없이 시름시름 기운없는 병을 일컫는 저의 용어)"으로 고생 좀 했구요.
기운을 내셔야 아이들하고 씩씩하게 잘 지내실텐데요...
마음이 안좋으신 건 아닌지 잘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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