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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유학?
미국사는 가까운 친철 할머니 한분이(이 분도 사별하고 혼자 사심)
너무 적적하다고 오면 같이 살면서 먹는것까지는 다 해결해준다고했답니다
(집에도 방이 여럿있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시답니다)
어차피 이 분도 몇 해 전에 사별하신 분이라 같이 갈 남편 없는데다
5년정도는 회사를 휴직할 수 있어서 아이들 유학보낸 셈 치고
아이들 어릴 때(초등학생) 5년이라도 다녀올까 하고 고민중이라는데
여러분은 만약 미국에서 아는 누군가가 숙식을 무료로 제공해준다면
여멀쩡히 다니던 직장 휴직하고
엄마가 유학비자로 나가 아이들은 공립에서 학교다니게 하시겠어요?
1. .
'07.8.23 4:44 PM (210.95.xxx.241)그 엄마가 학교에 합격을 해야 유학비자를 받겠죠?
나 가서 공부할거야... 라는 조건으로 유학비자는 못 받으니까요.
구체적인 학교의 입학허가서가 필수죠.
그게 가능하다면 나쁜 조건은 아니네요.
단, '같이 살면서 먹는 것'의 한계가 어딘인지 모르나
사람으로서의 도리로 일정금액은 내 놓아야겠죠.
그렇지 않으면 서로 불편해질거라 생각됩니다.2. ...
'07.8.23 4:50 PM (122.16.xxx.94)살다가 맘이 안맞아서 나가야하면 어쩌나요?
왔다갔다만 해도 비용이 보통이 아닌데..
나이드신 분에다가 얹혀사는 입장되면 정말 제대로 모시고 살아야할 것 같은데요.
휴직하고 가서 쓰기만 하면 어쩌나요?
일이 틀어져 나가서 살아야할경우에 따로 살만큼의 여유가 없다면 나가지 말아야할 것 같네요.
본인도 학비내고 등록해야 하고요.3. ...
'07.8.23 4:59 PM (210.117.xxx.43)제가 봐도 유학비자 받은 후에 고민해도 늦지 않다에 쌀 열 섬...ㅋ
4. elel
'07.8.23 5:22 PM (122.37.xxx.2)저라면 일단 가보겠습니다.
회사도 휴직이 보장되고 남편과는 사별이고
미국 오래 산 친척 할머니라면 적어도 조금은 미국적 사고를 할테고
한 번 가 볼만한 조건이네요.
단 사람과의 관계란 다 나 같지 않아서
아니다 싶으면 적당한 기회에 독립(?)하면 될거고
더 아니다 싶으면 한국으로 돌아와 복직하면 될거고.
어쩌면 이것이 인생에서 제 2의 기회일지도 모르잖아요.
저라면 도전해보겠어요.5. 할머니
'07.8.23 7:10 PM (211.192.xxx.28)노후대책의 일환인것도 같은데요,저는 안갈래요...노인분 수발드는거 정말 힘들거든요..말 받아주는것도 일이고,,저 너무 못됐죠...
6. 안가는게..
'07.8.24 1:16 AM (71.159.xxx.73)미국사는데요...미국서 오래사신 할머니분들..미국적 사고방식 가지고 계시긴하지만,
늘 그렇게 합리적으로 판단하는건 아니거든요.
오히려 한국사람에게는 고리쩍 사고방식 적용하고, 자신의 일에는 편리한대로 미국식, 한국식
골고루 적용합니다.
더군다나, 공짜로 와서 있으라는건, 분명 할머니는 집안 살림이며, 할머니 수발이며
모든걸 다 케어해주길 바라기때문에 원하는겁니다.
미국살아보니 절때 공짜라는건 없답니다. 기브앤 테이크죠..그 할머니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거구요.
솔직히 전 미국서 오래사셔서 혼자사시는 할머니분들중에 정말로 소문까지 좋은분은 아직
못뵈었기에 저라면 말리고 싶습니다.
거기서 한동안 계시다가 나와서 아이데리고 사실 정도의 여유가 있으신 분이면 모르겠으나,
전적으로 그분만 믿고 가시기엔 무리가 많을듯 보이는군요...
신중히 생각하시길...7. 경우
'07.8.24 3:59 AM (68.82.xxx.85)일단 한 번 다니러 가 볼 것 같아요. 여행겸.... 그러곤 결정 하시죠.
8. 원글
'07.8.24 1:17 PM (211.253.xxx.49)모두 의견 감사드립니다. 그 분에게 잘 전해드릴께요. 본인이 인터넷을 하지 않아서 제가 대신 글 올렸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