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돌아가시고
시아버님 시골에서 시할머님이랑 살고계세요
시할머니 정정하셨는데 몇년전 풍으로 한쪽을 못쓰시는데다가
연세가 있으셔서 이젠 당신 몸도 간신히 추스리는 정도.....
제가 맏며느리라 심적인 부담감이 꽤커요
전화라도 자주 드리고 싶은데
제가 애교도 없는 사람이라서
전화도 자주 하는 스타일 아니구요.(혼자 계시는 친정 엄마에게도)
더군다나 전 직장엘 다니고 있어요
초등학교 다니는 애들도 둘이나 있구요
이번에 아버님 반찬좀 해서 보낼려고하는데
어떤 반찬이 좋을까요?
참고로 우리 시아버님 치아가 안좋으세요
82쿡엔 요리 잘하시는분 많으시던데
부탁좀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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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드신 시아버님 반찬좀 추천해주실래요?
밑반찬 조회수 : 603
작성일 : 2007-08-23 16:58:07
IP : 221.154.xxx.2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청웅사랑
'07.8.23 5:10 PM (61.39.xxx.200)호박볶음, 오이물김치, 도토리묵무침, 두부조림, 등등등
2. 신디
'07.8.23 5:11 PM (61.253.xxx.17)장조림,가지볶음
3. 동네 아줌마가
'07.8.23 5:13 PM (222.109.xxx.35)친정 부모님 시골에 계시는데 한번 갈때
불고기 많이 재워서 한번 먹을 만큼 봉지 봉지
넣어서 가지고 가서 냉동실에 넣어드린대요.
간 고등어나 갈치등 봉지에 한번 먹을만큼
봉지에 넣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북어조림 부드럽게(약불에 오래) 해가고
곰탕 인터넷으로 비닐봉지에 넣은것 주문해서 가고
하던데요. 장조림도 고기 푹 삶은 다음 간장 넣어서
부드럽게 해 가던데요.
한번 갈때 김치랑 반찬이랑 해서 냉동실에 채워 놓고
오는데 한달에 한번 정도 가는 것 같구요.
바빠서 못가면 택배로 부치기도 해요.4. 불량 며느리
'07.8.23 5:35 PM (124.198.xxx.193)윗니, 동네 아줌마가 꼭 울 시엄니가 제게 해주시는거 고대로 해주시네요... 불고기 먹을만큼 나눠 포장, 갈치 두토막씩, 북어, 곰탕, 장조림 어쩜 메뉴까지 고대로... 가끔 제 속 답답하게 하는 소리도 잘 하시지만 고마운 울 시엄니...
5. 궁금..
'07.8.23 6:00 PM (211.184.xxx.4)저도 시골에 혼자계시는 시아버님 걱정이라.... 한약봉지 같은데 밀봉하는거 있잖아요...장조림 같은 음식을 팩에 밀봉해서 냉동하면 오래두고 먹을수 있을까요?
6. --
'07.8.23 11:44 PM (222.234.xxx.193)깻잎장아찌.. 요게 오래둬도 좋고 밥도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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