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파트 부녀회장 선임하는 방법이오
아파트 관리실에서 근무하시는 분 계실지 몰라서요
시누 아파트가 중대형단지인데도 관리가 전체적으로 부실해서
통반장 회의도 없고, 아파트 관리규약도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고
아파트 내에 유치하는 장터도 없고,
경비 아저씨나 청소하는 아주머니들 통제도 하나도 안되고 이래요
알아보니 아파트 부녀회장 자리도 공석이고 통반장 자리도 너도나도 하지 않으려해서
모두 자리가 비어 있다는 거에요
대부분 전문직 종사자가 많은 아파트이고 출입 통제도 엄격한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 단지
아파트입니다
제 시누는 이사와서 보니 관리안되는 한심한 아파트라며
열받아 합니다. 그래서 사정을 알아본 거였구요
30대 중반인 시누가 차라리 자기가 하겠다고 해서 부녀회장을 맡아 이거저거 다 통솔하면 안될까..하던데요
이 아파트는 주민간 교류도 별로 없고 통반장 회의도 넉달이나 없고 그 이전에 언니도 신경을 안써서
어디다 말을 해야 될지 모르겠대요. 관리소장한테 전화해봐도 동대표에게 물어보라고만 한다는데
동대표는 할아버지에다 통화가 안된답니다
혹시 부녀회장같은 직위 선임을 하거나 자기가 맡겠다고 하는 경우 아시는 바 있으실지 해서요
시누는 아파트값도 달린 문제인데 나이든 노부부가 많거나 젊은 전세입자가 많아서 신경을 안쓴다며
자기가 하려고 한답니다.
그런데 30대 중반이면 부녀회장으론 너무 어리지 않나요? 게다가 상대하는 사람들이 모두 중 노년
사람들일텐데..
1. ^^
'07.8.23 1:09 PM (222.234.xxx.193)부녀회장이 되려면 일단 부녀회원을 모아야합니다.
뜻이 같은 사람들을 열댓명 모으시는게 우선입니다.
그런다음에 동대표를 만나셔서 '이러이러하게 자원봉사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히세요.
부녀회가 없어진 이유는 그 전에 문제를 발생해서일 수도 있습니다
부녀회들이 많이 싸우고 이권에 개입 많이해서 제가 살던 곳도
결국 몇년만에 부녀회가 스스로 해체를 했을 정도입니다.
거의 사생활을 못가지며
무엇보다도 본인 자신이 생각이 바르고 통솔 잘하고 너그러운 성품이어야합니다.
자기가 맡는다고 나설 경우, 십중팔구 '설치려고 그러는구나..뭔가 바라는구나..'하고
의심받을 가능성이 99%라는 걸 알아두세요.
특히 주변에서 추대를 해야하는데 그럴만한 인품과 능력의 소유자인지...
대개 괜찮은 사람들은 그런 자리에 연연 안하고 안 나서기 때문에
좀 떨어지는 설치는 사람들이 주로 나서더군요.
그래서 자기가 하겠다고 나서는 사람들을 대개 못 마땅해해요.
그걸 감당하셔야 합니다.
일 잘해서 인정받는 건 아주 후의 일이죠.2. ...
'07.8.23 1:12 PM (211.175.xxx.31)부녀회는 자율적인 조직이라서 도움이 별로 안되실겁니다.
차라리 아파트 동대표 혹은 아파트 동대표 회장직을
맡아보시는 것이 어떠실까요..
아파트 동대표 또는 회장을 맡아야 관리비 및 기타 현안에 대해서
제대로 접근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생깁니다. (부녀회장은 법적 보호가
안됩니다.)
관리실에 관리 규약이 있는지 확인하시구요,
만약 없다면, 서울시에서 배포하는 서울시 관리 규약이 있습니다.
그 관리 규약 보시고, 규약에 맞게끔 동대표 선출하시면 됩니다.
기존에 있는 동대표가 있는지 확인하시고,
동사무소에 통장이 현재 누구인지, 뽑혔는지,
공석이라면 어떻게 된건지 그것도 확인하시구요..
경우에 따라서는 통장과 동대표 겸임이 안되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하시고, 둘 중 하나만 하실지도 정하시라고 하세요.
일반 공동주택(아파트)와 주상복합의 관리 규약이 다르니
그것도 확인하시구요..
그런데.... 아파트 동대표... 잘하면 좋지만...
말 많고, 시끄럽고, 귀챦고, 시간 많이 뺏기고...
나쁜 점도 꽤 많습니다..3. 저도
'07.8.23 2:33 PM (125.179.xxx.197)부녀회 보다는 동대표가 나을 거 같아요.
4. 부녀회
'07.8.23 2:35 PM (211.217.xxx.235)윗님들 답변 감사합니다. 그렇네요.. 정말 골치아픈 일도 많이 일어나겠어요..
시누도 직장인에 나름대로 개인주의자인데 하도 아파트가 관리가 안되니 성질이 나서
그러고 있거든요.. 자세한 말씀들 주셔서 큰 도움이 됐어요. 그대로 전해야 되겠네요..5. 전 부녀회장
'07.8.23 5:51 PM (220.72.xxx.198)부녀회 보다는 동대표로 가시는게 좋을것 같내요.
상황들이 부녀회 활동보다는 동대표에서 이뤄지는 사항이 많아요.
관리소에 문의해서 동대표 언제 선출하냐 물어 보시고
부녀회가 없다면 왜 처음부터 없었는지 알아보세요.
동대표와 사이가 안 좋아서 없어지는 아파트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부녀회장 30대면 동네일 하기 힘들어요.
때로는 나이로 밀어 부칠 일들이 참 많답니다.
특히 경로당 봉사나 동네 봉사일도 만들면 참 많거든요.
40 초에 부녀회장 하는데 나이로 밀어 부치는 어르신들 너무 많이 만나 어려웠어요.
부녀회 설립보다는 동대표로 가시는게 좋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39183 | 남들로 부터 새초롬하다는 이야기를 들을때요.. 13 | 인상 | 2007/08/23 | 1,697 |
139182 | 어머님 기일에 해갈 수 있는 음식 조언좀... 4 | 외며느리 | 2007/08/23 | 267 |
139181 | 딤채의 살얼음기능질문드려요 1 | 가와이맘 | 2007/08/23 | 194 |
139180 | 이거 무슨 벌렌가요? 죽겠어요.ㅜ_ㅜ(급) 7 | 노이로제 | 2007/08/23 | 1,993 |
139179 | 출산후 뱃살 어떻게 빼야 하나요? 6 | ... | 2007/08/23 | 931 |
139178 | 아이들 전집 어디서,,,방문판매에서 사시나요? 3 | 전집구매 | 2007/08/23 | 352 |
139177 | 결혼 반대가 심해염...충고 좀... 39 | 고민녀 | 2007/08/23 | 2,895 |
139176 | 고추따는꿈 꾸시고 아기낳으신분 계시나요? 7 | 태몽 | 2007/08/23 | 1,006 |
139175 | 모 호텔 면세점에서 산 물건이 출국전 바뀐걸 알았어요 7 | 화남,, | 2007/08/23 | 963 |
139174 | 남편의 이중적인 모습. 4 | 참싫어요 | 2007/08/23 | 1,592 |
139173 | 오피스텔 구입...할까 말까 고민입니다..(부천 상동) 3 | 살까 말까... | 2007/08/23 | 480 |
139172 | 아파트 부녀회장 선임하는 방법이오 5 | 부녀회 | 2007/08/23 | 362 |
139171 | 가스 사용하시고 꼭 잠그세요??? 19 | 가스밸브 | 2007/08/23 | 1,410 |
139170 | 장농 관리 어떻게 하나요? 4 | 향긋 | 2007/08/23 | 640 |
139169 | 어제 신세계 백화점에서 산 메론이 너무 써요 5 | 환불될까요?.. | 2007/08/23 | 637 |
139168 | 7살아이 혼자 학원 보내도 되나요? 8 | 걱정 | 2007/08/23 | 536 |
139167 | 슬로우쿠커 쓰시는분 계시나요? 7 | 새댁 | 2007/08/23 | 950 |
139166 | 앞집에서 자꾸 신문을 가져가네요. 10 | 속상녀 | 2007/08/23 | 1,208 |
139165 | 쌀 어디서 사드세요?? 2 | 먹거리 | 2007/08/23 | 439 |
139164 | 다이슨과 룸바 5 | 갈팡질팡 | 2007/08/23 | 443 |
139163 | 영가복을 사야하는데.. 4 | 딸사랑 | 2007/08/23 | 840 |
139162 | 엄마의 간암 9 | 단단해진 마.. | 2007/08/23 | 1,096 |
139161 | 전자렌지 겉이 뜨거워 무서워요. 3 | 전자렌지 | 2007/08/23 | 451 |
139160 | 가을 맞이 집 정리 3 | 현수기 | 2007/08/23 | 954 |
139159 | 마늘 많이 먹고 담날 방Goo 6 | 부끄럽지만 | 2007/08/23 | 836 |
139158 | 비오거나하면, 저처럼 종아리에 미친듯이 흙탕물 튀시는분 계신가여??ㅠㅠ 7 | 궁금 | 2007/08/23 | 1,769 |
139157 | 돈 때문에,깨질려는우정 ㅠㅠㅠ 14 | 슬퍼요 ㅠㅠ.. | 2007/08/23 | 1,670 |
139156 | 굴비 장아찌 | 절실 | 2007/08/23 | 272 |
139155 | 결혼 10주년 어떤 이벤트들 하셨나요? 5 | 이벤트 | 2007/08/23 | 518 |
139154 | 더러운 방 보고도 가만 있기 15 | 고딩의 엄마.. | 2007/08/23 | 2,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