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침부터 신랑과 대판... 제가 문젠가요???-상황 종료..

성질녀.. 조회수 : 3,776
작성일 : 2007-08-23 08:45:09
응원해주신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방금 전에... 남편에게서 전화가 왔고.. 상황 종료 됐습니다...
(사실 저희 남편.. 싸우고선 맘 편해서 반나절 못 가는 성격이라
내심 전화 올걸 기대하고 맘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작은 형에게 미안하다고... 돈이 모두 펀드에 들어가 있는데... 환매까지 3일이 걸리니까..
금요일까지는 힘들꺼라고.. 이야기 했댑니다...
거짓말은 아니었던 것이지요...(왜 이렇게 완곡한 이유가 생각이 안 났던지...ㅡㅡ;;)

어쨌든... 이번 일로... 상처받았노라고 이야기해 뒀어요..
남편도 미안해 하더군요...  남편이 쪼금만 더 여우 같았으면 좋겠어요....ㅡㅡ;;

==================================================================

아침 출근길, 얌전히 잘 오다가 마지막 10분 아주 대판 싸웠네요...
싸우고 나니 배가 싸~~하게 아픈 것이 기분도 별로구...
그치만,,, 제 입장이 그리 이해 불가인지 한번 확인해 보고 싶어요..

신랑에겐 형이 둘 있습니다.
큰형님은 전문직으로 아~~주 잘 사십니다..
둘째형님도 뭐 나쁘진 않지요...

오늘 저희 싸움의 원인은 둘째 형님입니다.
종종 이런 빌미를 제공해주는 둘째 형님... 참...ㅡㅡ;;

작은 형님이 대학원을 다니세요..
어제 오후 남편이 전화를 했더군요..
작은 형님 대학원 입학금 마감일이 이번주 금요일인데.. 300만원만 빌려달랜다...
회사에서 돈이 나오는데.. 그게 1달 뒨가, 두달 뒤에 나올 예정이고...
가지고 있는 돈은 모두 적금이나 이런데 묶여있다....
그래서 우리더러 빌려달랜다...

우리가 갑자기 300만원이 어딨어..?했더니..
저희 신랑 약관 대출로 펀드나 보험에서 빼서 빌려주자고 합니다..
순간... 짜증이 좀 났습니다...
나-작은 형님네 적금 있다니, 그 적금에서 약관대출하시면 되겠네...
남편-작은 형님은 바빠서 은행갈 시간이 없어서 안된대.,...헉!!!!!
나-작은 형수님께 은행 대신 가서 해결하시라 그래... 나도 바빠..(저희집 적금이나 펀드는 모두 제 명의로 되어있으므로,,, 약관대출하려면 제가 움직여야 하는 문제....)
남편-작은 형수님은.. 애 둘 데리고 힘들어서 못 가신대....ㅡㅡ;;
.
.
.

나-그럼...큰형님한테 빌려달라고 그래... 그 집에 300이 돈이겠어?
남편-큰형님은 절대 형제들에게 돈은 안 빌려준다...ㅡㅡ;;

그래서 빌려주자 못 빌려준다로.. 오늘 아침까지 냉냉하다가 결국 터졌습니다...
제 입장은 그렇습니다.
있는 돈을 안 빌려준다는 것도 아니고..
없는 돈을.. 약관 대출까지나 해가면서 빌려줘야 한다는게 싫어요..
솔직히 그 집도 약관 대출하면 충분히 낼 수 있는 금액인데다가,,
금요일까지 내야 하는데.. 이제 와서 바빠서 은행도 못 간다니...
그래서 우리더러 이런 수고를 감수하라니...ㅡㅡ;;

대학원 입학금을 어제 오늘 갑자기 내라고 하는 것도 아닐텐데..
적어도 한달 말미를 주고 공지가 있었을텐데..
그럼 그 기간 내내 바빠서 못 다녀왔을까요?
그래서 회사 댕기는 제가... 그중에 제일 덜 바빠서 그 일들을 해 줘야 하나요?

솔직히 지금 다니시는 그 대학원....
그 대학원 입학원서 입학할때도 그랬어요...
마감 전날 밤에 전화가 왔었지요...
'바빠서 원서 내러 갈 시간이 없으니... 내일 우리 집 와서 원서 받아 가서... 접수를 시켜다오..'

그 원서 마지막날이 저희 휴가 시작일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리라고 친정부모님까지 저희 집에서 주무시는데...
그 다음날 아침, 1시간 걸려 형네 가서 원서 받아다가.. 또 한시간 걸려서 대학까지 갔다가..
한시간 걸려서 접수까지 하고.... 저희 휴가 가기 전에 진이 다 빠진적...

이런 상황에...
제가 아침부터 목소리 좀 높여 뭐라 그랬다고,
자기도 듣기 싫다고 짜증냅니다...
차라리, 형님네 돈이 없다면... 오히려 약관 대출 이야기도 맘이 덜 불편했을꺼에요..
형님네나 저희나 똑같이 약관 대출해야할 형편이면... 왜 저희가 해야 하나요?
제가 무리하게 고집을 부리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IP : 202.130.xxx.130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07.8.23 8:52 AM (210.110.xxx.184)

    피차 성인에 가족까지 있는데 동생한테 그런 걸 시킨다는 정신도 문제고 가족이니까 그정도쯤은 해줘야지라고 생각하는 사람 정신에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이제 서로의 가정이 따로 있으니 지킬 껀 지켜줘야지요. 남자들은 결혼하고 나면 그렇게 자기들끼리 애틋해지나 모르겠네요. 아무렇지 않게 해주니까 더 그러는 것 같은데요.

  • 2. ...
    '07.8.23 8:53 AM (58.121.xxx.253)

    아뇨... 그렇지 않아요
    저라도 짜증내고 싸웠을것 같아요..

    그리고 돈이 여유가 있어서 빌려주는것도 꺼릴판에.... 무슨 대출입니까?
    해주지 마세요.

    저라면 대판 싸우고 양보 절대 안합니다....
    다음엔 이런일로 싸우는 일도 없지 않을까요?

  • 3. 헐...
    '07.8.23 8:56 AM (211.108.xxx.58)

    남편분이야...피붙이 형이니까...그런다고 할수 있는데요....
    형님이란분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약관 대출 받으면 ..그건 거저인가요??
    이자는요?? 그거 주실 건가요??아니 지가 공부하길 어디서 동생들한테 유세입니까??
    공부해서 월급 더 받으면 동생네 생활비 보태 줄껀가요??
    형수랑 형님이랑 정말 웃기는 짬뽕들입니다.......그런거 해주지 마세요...
    습관됩니다.....

  • 4. 충분히
    '07.8.23 9:00 AM (211.114.xxx.233)

    성질 낼만 하시네요..잘하셨어요
    아무튼 남자들은 단세포 동물 같아요, 왜 자기 형제 일이라면 물불을 안가리고 덤벼들까요?
    (사람 나름 이겠지만)
    그리고 둘째 형님네 정말 웃겨요 보통 사람 상식으론 도저히 이해 불가예요
    아니 동생이 자기 개인 비서도 아닌데 도대체 왜 그런대요?

    매번 둘째 형님네가 요구 하는대로 군말 없이 다 들어 주니 님네를 만만히 본거 아닐까요?
    그렇지 않고서야 어찌 그런 부탁까지....

    남편이 못하시면 님께서라도 차근차근 말씀을 해보시죠

  • 5. 이해불가
    '07.8.23 9:01 AM (122.32.xxx.149)

    원글님이나 남편분이 만만해 보이시나보네요.
    처음부터 이런저런 요구에 응해드리니 계속 요구하는겁니다.
    무리한 요구 동생에게 해대는 형님도 문제지만 형이 시킨다고 다 하는 남편분에게 문제 있습니다. 해드리지 마세요.
    그리고 대학원 등록금.. 그거 2차, 3차까지 등록기간 있거든요.
    오늘 안내도 대학원 다니는데 지장 없으니까 시간 두고 그쪽에서 알아서 해결하라고 하세요.
    아마 이 뒤에도 줄줄이 글 올라올거 같은데 내용들 다 별다르지 않을겁니다.
    다~~~ 프린트해서 남편분 보여주세요.

  • 6. 황당
    '07.8.23 9:03 AM (219.251.xxx.209)

    정말 황당하네요. 남편분도 너무 그 집에 절절메는거 같구요. 이제 가정도 있고 생활을 하는 가장인데, 그냥 아무때나 부려먹는 막내 동생으로만 생각하고 계신가 봐요. 절대 못 한다고 하세요. 님도 회사 다닌다는데, 참나...완전히 상습적으로 편하게 부려먹는 형님이네요. 못한다고 해야 다음에도 거절하기 쉬울꺼예요.

  • 7. ..
    '07.8.23 9:04 AM (202.30.xxx.243)

    그 형님 바빠서 대학원은 어떻게 다닌데요?
    님 더러 대신 다녀달라진 않을까요?
    님 남편도 참.. 말 하기 싫네요.

  • 8. 참~~~나
    '07.8.23 9:06 AM (125.132.xxx.34)

    돈 많은 큰형님은 형제들한테 돈 안빌려주는데, 만만한게 동생인가보네요....
    있는돈 빌려주는것도 아닌데 절대 빌려주지 마세요....
    돈 300만원 받지않을 생각이면 빌려주시구요....
    남편하고 불편하시겠지만 끝까지 버티세요....못준다고....
    그 형님도 참 사람이 경우가 좀 그러네요.....

  • 9. ..
    '07.8.23 9:09 AM (121.128.xxx.13)

    정부학자금대출 되는걸로아는데. 그거알아보라고 하세요~~

  • 10. 그러게요
    '07.8.23 9:10 AM (219.255.xxx.88)

    정말 황당하네요.
    한번 거절하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그리고 약관대출까지 받아서 빌려줄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보험 대출은 전화통화로도 가능한데...........
    대출을 받아도 형님이 받고 해야지........그 형님 참 이상하네요.
    나중엔 논문까지 써달라고 하겠는걸요.
    전 절대로 안 해줍니다.

  • 11. 얌체죽
    '07.8.23 9:11 AM (64.59.xxx.24)

    누구나 봐도 피치못할 상황이어서(병원입원, 수술 등) 도와줘야 한다면 모를까
    이건은 그야말로 얌체중에 얌체네요
    대학원 등록금 내는것 기한 연장이 있는것 같아요
    본인 적금 깨라하세요
    남편분이 맘 약한가보네요
    이해불가님 조언 따르세요,,인쇄해서 보여준다

  • 12. 말도안돼!!
    '07.8.23 9:14 AM (58.142.xxx.159)

    글을 읽으면서 느낀건데 이유가 어쨌든 둘째 형님네는 늘 그런식으로 자기들의 문제를
    들어줄 수 있는 상대에게 쉬이 부탁하는 게 습관화 된 것 같습니다.
    큰형님은 어차피 "절대"라고 말할 정도로 형제들한테 각인시켜 놨고요...

    필요이상의 배려를 하면 이렇게 무례한 요구를 하고 그 걸 들어주지 않으면 또 원망하고
    그런게 되는거죠. 정말 어이없네요. 어떻게 사는 게 현명한 것인지 정말 의문스럽군요.

    그 얌체없는 사람들 때문에 괜시리 출근하는 남편이랑 싸우고...
    남편 분도 좀 그러네요.
    이왕지사 싸우신 거 해주지 마세요. 그리고 남편 분이 또 이야기 꺼내면 감정조절 하셔서
    조목조목 말씀하세요. 그리고 절대 소리지르지 마세요. 쳇!!

  • 13. 안드로메다
    '07.8.23 9:16 AM (58.76.xxx.254)

    개념이 진짜... 안드로메다로 출장갔나봅니다.웃겨 진짜...
    딱 읽다보니... 그 원글님네는 둘째집 시다바리구나...딱 고만큼 대접받는구나..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욱긴다..진짜... 해주지마세요. 뭡니까? 대학원 등록도 지손으로 안하면서 뭘 하겠다고...허어... 그렇게 오냐오냐 다 받아주니까...고마운줄도 모르고..당연한줄알고 납작납작 받아 쳐드시는겁니다. 절대 해주지마세요. 그냥...지들이 해줄만 하니까 해주는거다..고 생각합니다.

  • 14. .
    '07.8.23 9:16 AM (210.95.xxx.240)

    일단 입학금 자체는 그 날 안 내면 입학이 취소되는겁니다.
    등록금은 연장기간이 있지만 입학금은 그렇죠...

    그러나 원글님 말마따나 합격한 다음날 등록하는 것도 아니고
    그 동안 그 돈 마련할 생각도 안 하고 동생더러 찾아오라는 것은
    원글님의 말이 거짓이라고 생각될만치 어이 없는 행동이네요.

    본인이 해결하라고 하세요.

    가족이 돈이 너무 없으면 약관대출이라도 받아줄 수 있지만
    그것도 아니고 본인 힘들다고... 너무 하네요.

  • 15. 원래
    '07.8.23 9:17 AM (123.98.xxx.97)

    착한 사람은 봉입니다
    님의 남편은 평생 형님 뒷바라지 하실려면 결혼은 왜 하셨는지 묻고 싶네요
    저도 님 남편 같은 성향이 강한 사람이지만 지금 땅을 치고 후회합니다
    결국은 평생 이용만 당한 꼴이 되더군요
    님 남편에게 말해봤자 싸움만 될것 같구요
    그런 정성으로 가족에게 잘하는게 정답입니다
    저희 시아버지도 평생 아내 말은 무시하고 당신 동생들 돌보는데 평생을 보내셨습니다
    지금 홧병으로 고약한 노인내로 변하셨습니다
    평생 돌봐주던 동생들 조카들...지금 시댁에 올때 음료수 한병 안사옵니다
    저희 시아버지는 서운함이 지나치셔서 홧병 증세까지 보이십니다
    누구를 탓해야할까요?

    절대로 융자내서 도움 드리지 마세요
    받은 사람은 별거 아니지만 나중에 그쪽에서 섭섭하게 했다고 생각하면
    님의 남편 분 홧병 나십니다
    사랑이 지나쳐서 병인 세상입니다
    저도 한동안은 아버님이 옳고 냉정한 시어머님이 이기적이라고 생각한 적도 있습니다
    근데 세상을 더 살다보니까 어리석은 건 아버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절대로 필요이상 바라지도 주지도 말아야 뒷탈이 없읍니다

  • 16. 황당~
    '07.8.23 9:20 AM (59.11.xxx.11)

    애 둘데리고 힘들어서 은행을 못가다니..어이상실..은행이 어디 배타고 섬에 있나요?
    이런말 좀 그치만..어차피 100년도 살까말까한 인생 그냥 대신 살아달라 하는게 낫겠네요~

  • 17. 아침부터
    '07.8.23 9:23 AM (155.230.xxx.43)

    읽고 있자니... 정말 이해 안가네요. 자기 일을 왜 자꾸 동생네에 시키는지.. 돈이 모자라서 빌려달라는건.. 그래도 꾸역꾸역 이해 하겠는데... 돈이 있는데.. 은행갈 시간이 없다는건.. 그리고 애 둘 데리고 은행가서 일 처리 못한다는게..정말 이해불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능하면 옆사람에게 민폐 안 끼치면서 살려고.. 노력하거덩요. 그형님네도 그걸 좀 배워야겠네요. 글구 애 둘 데리고 시장가서 이따만큼 시장봐서도 잘들 오거덩요. 정말 배부른 사람들인가보네. 뭔 대학원인지 몰라도.. 떄려치라고 하세요. 그딴 심보로 몬.. 대학원씩이나? 다닐꺼면.. 조용히 다니든지..

  • 18. 이참에
    '07.8.23 9:29 AM (59.187.xxx.53)

    그런거 통하지 않는다는걸 꼭 보여주세요.
    남편이나 형님네나...
    피터지게 싸우더라도 관철을 시키셔야 할것 같습니다.
    형님이 동생에게 너무 개념이 없으시네요.

    전 형님때문에 쪽박 찬 신세라 이런 경우없는 상황엔 감정조절이 안되네요.

  • 19. ^^
    '07.8.23 9:32 AM (211.207.xxx.8)

    당연히 열받죠~~~~
    어디 여기가 작은형님 돼지 저금통 입니까????

    처음부터 돈 관꼐는 확실히 하셔야해요~~~ 그리구 님 이름으로 통장 만들어 놓으신것도 잘하셨네요~~~

  • 20. 여기
    '07.8.23 9:32 AM (220.120.xxx.193)

    님들..오늘 단체로 열받으셨네요..저두 마찬가지.. 세상에 벼라별 사람들 다 있네요..그러고도 밖에선 아무렇지도 않게 다니고..티도 안나겠죠...알고보면 저런 사람들인데..ㅠㅠ 우쒸..
    울 시댁엔 정말 감사해야겠네요..시어머니도, 남편 형제분들도 다 상식적이신 분들이니..

  • 21. 아침부터
    '07.8.23 9:34 AM (211.104.xxx.179)

    듣기만해도 짜증나네요.
    정말 이해안가는데요.
    한두살 먹은 애도 아니고,
    원서내달라.. 은행갈 시간이 없으니 돈빌려달라???
    절대해주지 마세요.
    해줘도 고마운 줄 모르고 점점 당연한 걸로 여길겁니다.
    절대!!!!!

  • 22. 아마
    '07.8.23 9:34 AM (218.147.xxx.33)

    복권 삼백만원 당첨되서 은행에서 찾아가라면 애둘데리고 머리카락 휘날리며 달려 가시겠죠 아쉬울때만 꼭 민폐끼치는 사람들 시러여 정말--

  • 23. 성질녀..
    '07.8.23 9:39 AM (202.130.xxx.130)

    휴우.. 원글입니다...
    아침부터... 성질내고... 배 아프고..... 기분 나쁘고....

    그래도 제가 무리한 고집이 아니었다니...
    적어도 상식선이었음이 다행입니다.

    아침에 차에서 내리면서...
    괜히 우리때문에 실수했다는 이야기 듣기 싫으니,
    오늘 중으로 전화 드려서 못해드린다고 이야기하라고 하긴 했지만...

    답글 달아주신 여러분들 말씀 새겨듣고...
    이번 일만큼은 꼭 관철시키도록 할께요..

    힘 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 24. 새댁
    '07.8.23 9:41 AM (220.90.xxx.188)

    원글님 이상하신거 아니구요 지극히 정상이예요
    그 형님이랑 그 부인은 개념을 밥말아 쳐드신건지
    대학원은 어떻게 다니는지, 과제는 혹시 남편분한테 해달라고 안하던가요?

  • 25. ..
    '07.8.23 9:48 AM (123.111.xxx.108)

    담에는 남편께 알아서 해보겠다고 하세요.
    직접 작은 형님께 전화하세요. 단도직입으로 바빠서 안된다고 하세요. 직장인이 당근이죠.
    그리고 저도 대학원비 3프로대 저리 학자금대출 받았습니다.
    학교근처 은행에서 절차도 간단합니다. 2년걸쳐 갚았습니다.
    대학원은 휴학도 대학보다 쉽습니다.
    본인이 알아서 하시는거죠.

  • 26. 아니
    '07.8.23 9:49 AM (211.35.xxx.146)

    바로 윗글에 흥분하고 댓글달았는데 바로 아래 내용두 이런~~~
    뭐 이런 개념없는 형들이 있는지...
    아니 동생들은 뭐 윗사람 하란대로 하는 종이랍니까?
    그리고 님도 큰집처럼 형제들과 돈거래 하지 마세요.
    이런일 자꾸 생길거고 님만 스트레스 받게 되거든요.
    저라두 원글님처럼 했을거고 절대 못해준다고 못박을거예요.

  • 27. 아이고.참ㅂ
    '07.8.23 9:54 AM (222.111.xxx.155)

    왜 우리는 이렇게 상식적이지 못한일에 속상해하고 싸울까요..
    저도 상황만 다르지 마찬가지여서 속터져하면서 삽니다..
    원글님 이상할거 하나도 없습니다..

  • 28. 끝까지밀어부쳐
    '07.8.23 9:56 AM (59.5.xxx.84)

    신랑 이참에 확 잡어세요~

    버릇됩니다

    한번은 그렇다치고

    형님네 적금 깨시면 되지요

    참 염치도 생각도 없는 둘째형네

    끝까지 싸워 이기세요! 아자~~~!!

  • 29. ...
    '07.8.23 10:01 AM (203.235.xxx.131)

    보다 더한 울 시누에 더하기 남편 생각나서 읽는 순간 열이나네요..
    울 시누 반복되는 행위에 참고 살다가 폭발하곤 ..
    지금은 시집 심부름은 절대 제가 안합니다..

    우리보다 더 잘 살면서... 그집 시댁에 들어가는 큰돈 울 집에서 꾸어 줍니다..
    그래야 우리 핑계 대고 다시 받을 수 있다구요-- 자기네 적금깨기 싫다구요..
    저 간난아기 남의집에 맡기고 이은행 저은행으로 다니며 (그 당시 분산투자..) 적금깨서 줍니다..
    나중에 시어머니가 그러시지요--- 야.. 누나가 이자 주라는데.. 형제간에 무슨이자냐!!!!!!!!!
    그당시 택시비.. 송금료 꽤나갔습니다.. 그래도 남편하고 한번도 안싸우고 그려려니 했어요..
    그렇게 해서 그집 시동생 3 명장가보내고 집장만 했어요...

    그리했더니 어느날 울 시어머니와 삼촌들 식사대접하고는 우리가 없어서 돈 썼다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저에게 투정부리더라고요.. 나에게 연락도 안고 당신들 끼리 돌아가며먹은 밥을....

    그 후로.... 죄송하지만 .. 지워졌습니다....

  • 30. 오호~`
    '07.8.23 10:03 AM (221.164.xxx.12)

    오늘 자게가 남편 형제분들 땜에 후끈하군요

    아~ 전 읽으면서 정말 돈이 없어 그러는건줄 알았어요
    그럼 한두달 뒤에 나온다는데 그걸로 싸우면 쫌 아뱍한데...그리 생각했네요

    약관대출이라.....
    제 생각엔 남편분이 더 이상하신거 같아요
    형님이야 늘 남편분이 그리 해결해주시니까 습관이 되신것 같고
    남편분이 거절못하고 해주마 한게 화근이 되는거죠
    남편분을 잡으셔야겠는데요?

    저희 집에서 저런 대화가 오고 갔다면 우리 남편 저한테 미친놈 소리 듣습니다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 소립니까?
    자기 적금약관대출 받음 되지, 바빠서 안된다고요?
    나 참 살다 살다 별 희안한 소리 다 듣네요

    남편분은 아마 이미 해주겠다 하셨고, 원글님이랑 싸우기까지 하셨으니 끝까지 해내놔라 하겠는데요?
    원글님 절대로 해주지 마세요
    이번기회에 엎으세요
    누가 들어도 말이 안되는 소립니다 무슨 이런 경우가 다 있나? ㅡ ㅡ;;

  • 31. 개념은 어디에
    '07.8.23 10:49 AM (211.52.xxx.239)

    둘째 형
    둘째 형님
    그리고 원글님 남편까지
    완전 짜증나는 사람들이네요

    글케 바쁘고 돈까지 없으면서 대학원을 어찌 가나요
    스스로 해결하는 방법부터 터득하고 대학원을 가든 어딜 가든 하라고 하세요
    아침부터 임산부 열받게하네 진짜

  • 32. 저도 열받아
    '07.8.23 10:58 AM (121.157.xxx.231)

    원글님, 위에 글 쓰신 분들 말씀 꼭 귀담아들으시고,

    절대 해주지 마세요!!! 제가 너무 열받아서 글을 못 쓰겠네요. 씩씩씩!!! 어휴!!!

  • 33. 아구
    '07.8.23 11:12 AM (222.108.xxx.122)

    진짜 형님 이해 불가네요
    누가 아쉬운 판국인지..

  • 34. 정말
    '07.8.23 11:44 AM (203.234.xxx.253)

    경우가 없네요,,(형님분)
    남편분도 속으로 기분이 안 좋았을텐데,,, 티도 못내고,, 아마,,,원글님한테 더 미안해서
    화내지 안았을까 싶어요,,
    이번엔 절대 모른척하세요,,

  • 35. 생각나는 울형님
    '07.8.23 12:27 PM (222.238.xxx.101)

    결혼하고 아무것도 모르던때 둘째형님 자기네 아파트 도시가스 공사한다고 공사비 빌려달라고 자기네는 정기예금 들어있는데 이자손해본다고 못찼는다고... 울남편 자기 정기예금 해약해서 빌려주더만요.(누구는 정기예금 이자 안아깝냐구요)

    나중에 이자라고 가져온게 달랑 남편 남방한개 사들고 오더라구요.
    아랫동서것도 하나사오면 손에 가시가 돗는지....... 그당시 얼마나 섭섭하던지요. 에효

  • 36. 확~~~
    '07.8.23 12:54 PM (220.75.xxx.171)

    개념 없는 작은형 정신차리라고 해주고 싶네요~~~
    담부터는 여유처럼 잘 돌려서 못하겠다고 말하세요.
    남편 스스로 포기하게끔이요.

  • 37. 헐..
    '07.8.23 3:38 PM (210.205.xxx.195)

    너무하시네요.. 그게 누울자리보고 다리뻗는다고.. 다 막내가 해줄것같으니 부탁하는겁니다.
    거절도 한번이 어렵지 그 담부터는 쉬워요.. 저도 비슷한 처지라.. 저도 다짐하는겸 말씀드립니다.

  • 38. 참~
    '07.8.23 9:46 PM (58.74.xxx.24)

    잘했어요
    정말 어쩔수 없는 경우가 아니면 그런 부탁하는 사람이 잘못이지요
    나 손해보기 싫다고 남한테 폐끼치는건 얼마나 어려운일인데요
    앞으로도 그런부탁이라면 좋게 거절하세요

  • 39. 시냇물
    '07.8.23 11:38 PM (220.88.xxx.36)

    울 남편과 같은 분 또 있네요.. 속 터지죠?
    원글님만이라도 경우껏 하세요.
    그 형님 참 황당하네요.

  • 40. ...
    '07.8.24 1:21 AM (125.176.xxx.199)

    글만으로 함부로 이야기하긴 어렵지만..

    왜 첫째형님이 형제들한테 돈 절대 안빌려주고 냉랭하게 사시는지 이해가 됩니다.

    그 분 참 현명하신 거네요. 저렇게 개념이 안드로메다로 간 사람은 그냥 상대 안하는게

    상책입니다. 남편분만 잡으세요. 남편분은 아마도 오랜 세월 둘째형님의 심부름꾼이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아예 습관화가 되어있는 거죠. 님이 그것을 바꿀려면 좀 힘이 드실거에요.

    그래도 결혼한 이상 내 가정이 우선이니 님 화이팅이에요. 남편분 잘 달래고 얼러서

    님의 편으로 만드시길 빕니다. 그리고 둘째형님네의 경우 본인 상식이 틀렸는지 아닌지는

    전혀 의심하지 마시고, 원글님의 상식대로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123 마트에 대한 생각이 갑자기 나서... 7 2007/08/23 933
139122 아침부터 신랑과 대판... 제가 문젠가요???-상황 종료.. 40 성질녀.. 2007/08/23 3,776
139121 내가 전기세, 수도세 아끼는 비법 20 . 2007/08/23 1,875
139120 롯데호텔뷔페 6 집안행사 2007/08/23 761
139119 연애,데이트,..남자와 관련해서 읽을 만한 책 있을까요... 6 .... 2007/08/23 511
139118 해외여행시 면세물건 찾을때 3 리마 2007/08/23 440
139117 무공이네에서 파는 크레와 나 다른곳에 파는 스프라이트 염소제거기 염소 2007/08/23 127
139116 초등생 두신 분 - 코팅할일 많은가요? 10 코팅기계 2007/08/23 694
139115 찌개용된장...다담 맛있나요?~ 12 sss 2007/08/23 1,326
139114 엠파스에 사진이 왜 자꾸 배꼽만 1 2007/08/23 74
139113 고추가루는 어디서 구입해야 할까요..?? (막막) 2 ??? 2007/08/23 502
139112 진짜 아이앰샘이 현실에?? 8 세대차이 2007/08/23 992
139111 시부모님 생활비 때문에 속상해요.. 18 능력밖 2007/08/23 2,879
139110 컴에 있는 사진을 CD에 저장하려는데요... 1 모리아포.... 2007/08/23 211
139109 세스넷레고홈스쿨이요.... 3 ^^ 2007/08/23 594
139108 첫째 대학 입학금을 미리 마련했어요. 3 저축 2007/08/23 878
139107 아이들피아노-레노피아아세요? 3 레노피아 2007/08/23 365
139106 친구관리 어떻게 해야 하나요 6 행복을 찾아.. 2007/08/23 972
139105 언제쯤 편해질까요? 11 우울 2007/08/23 1,263
139104 프뢰*교(?)를 믿는 집안 방문기... 10 어리둥절 2007/08/23 1,524
139103 엔니오 모리꼬네 콘서트 예매했어요. 3 영화광 2007/08/23 192
139102 중3아들 영어 조언을 부탁드려요 7 속타는 엄마.. 2007/08/23 654
139101 시댁에 한달에 백만원정도 꼬박꼬박 대시는 분 14 그냥 넋두리.. 2007/08/23 2,986
139100 미국에사는 조카선물 8 선물 2007/08/23 370
139099 이태리어 잘 하시는 분~ 2 ... 2007/08/23 293
139098 어디에 가야할지... 병원 2007/08/23 147
139097 펑~죄송^^;; 4 쩝.. 2007/08/23 616
139096 어떤 보험이 나중에 보상 잘해주나요? 5 보험들고파 2007/08/23 697
139095 보약 가격은 대체 얼마? 5 보약~ 2007/08/22 556
139094 무슨 장사가 좋을지 도움주세요 1 .. 2007/08/22 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