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언제쯤 편해질까요?
늦은 나이에 낳아서 그런지 예쁘기는 정말 예쁜데
육체적으로 너무 너무 힘들어 죽겠습니다.
거의 9킬로에 육박하는 아이를 안아 올리기 조차 너무 버겁네요
돌이 넘으면 좀 나은가요 어떤가요?
육체적으로 힘든 시기만 넘겨도 좀 살 것 같아서요
오늘은 너무 힘이 들어서 애 안고 한참을 울었답니다.
아이를 키우시는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 정말 존경합니다.
1. 동병상련
'07.8.23 2:12 AM (121.131.xxx.71)남일이 아니네요....7개월 된 남아 10kg 육박합니다.
안아올릴때 마음의 준비를 해야 허리에 무리가 안가네요.
나름 젊다고 생각한 나이였건만
뼈마디에서 꾸득꾸득 소리나고, 잇몸은 후퇴해서 이가 점점 드러나고 있다고 하고...
점점 종합병동이 되어 가는 것 같아요...ㅠ.ㅜ
그래도........애기가 쳐다보면서 방싯..웃으면 또 잊어버리네요....
저도 주변에 많이 물었었는데...
3,4살 되야..좀 편하다고 하데요....어린이집도 가고..막 그래야 좀 살만해진다고...
화이팅.입니다.....아자아자 화이팅!2. 저희
'07.8.23 2:25 AM (69.114.xxx.157)언니 보니까 아이가 말귀 알아들을 때쯤 되면 많이 편해지더군요. 왜 산책을 못하는지, 왜 하루종일 놀아주지 못하는지 등등을 설명하고 나름대로 이해하니 떼가 훨씬 줄더라고요.
3. ...
'07.8.23 3:04 AM (121.130.xxx.29)돌이 넘으면 자기 고집이 생겨서서 힘들어지고, 그게 넘어서 세돌쯤 되면 편해집니다.
말이 되니까, 엄마와 타협도 되고,
놀이터에 나가 놀아도 마음 놓이고,
어느 정도 학습되니까, 편해지지요.
근데 세돌 넘으니까, 돌전에 아가들이 어찌나 귀여운지...
많이 이뻐해 주세요. 화이링~~4. 동감~!!
'07.8.23 5:34 AM (121.131.xxx.135)남일 같지 않네요...
우울해서 잠도 안와 이렇게 글 남깁니다~
저도 조리원 마치고 집에 와서 아가 보는데 하나두 안 이쁜것이...
힘만 들었어요~
그런게 지금은 옹알이도 하고 잘 웃어서 참 이쁘네요~
그런데...
전 손목에 염증까지 생겨서 아가를 안기에 너무너무 버거워요~
그렇다고 자주 안아줄수도 없구~ 안 안아줄수도 없구~
아가 봐줄 사람없어서 치료도 못 받구~
눈물 찔끔 찔끔 흘려가며 손목에 아대두르구 아가 안고 있어요~
저두 넘 힘드네요...
도움이 되는 글은 아니지만~
정말 아가 잘 키우시는 분들 대단하세요~
3,4살이 되어야 편해진다는 말에 좌절모드~
그때 까지 너무 멀게 느껴져요~5. 세돌이상..
'07.8.23 7:19 AM (211.176.xxx.87)그렇게 몇년 살고 나면 편해집니다..
사실 아주 편한건 아니지만..
근데요..아이들 여섯살부터는 세월이 총알같이 달려간답니다.
전 그렇게 무거운 아이를 데리고 쩔쩔매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고학년이네요.6. 저는..
'07.8.23 8:17 AM (211.173.xxx.118)나이 오십되는것만 바라보고 살았는데요.
오십은 되어야 편할 것 같아서...
사십오...되니...아들놈 벌써 고등학생 되고...엄마 별로 좋아도 안하고...
자동으로 편해지네요.
그런데....섭섭하고 생각했던 것 보다 편한 것이 좋기만 한것도 아니네요.
위로가 좀 되셨나요?7. 몸은
'07.8.23 8:24 AM (220.75.xxx.143)편해질꺼예요..날이 지나가면 아이는 자라나고 자연히 내 손갈일이 줄어드니까..
하지만, 그에 비례해서 마음고생이 시작되죠.. 학교에서는 잘 하는지, 다른 아이들과
비교해서 떨어지지는 않는지, 친구간에 별 문제없는지..그러다 대학들어가면, 왠 술을 그리
먹고 오는지. 취업해야하는데, 군대문제. 여친문제...갈수록 태산이라하더라구요,
차라리 내 품에 있을때가 제일 편하다는거....
저도 그런 과정을 겪어 지금 아들이 대학생입니다. 결론은 아기가 아직 찌찌찾고 넘어지고 울고
불고 할때가 가장 편합니다.
원글님, 힘드신데 부채질인가요? ㅎㅎ8. 아비노
'07.8.23 10:21 AM (219.251.xxx.182)제가 생각할땐 지금이 젤 편할때 같아요. 저두 둘째가 9개월인데 큰아이(7세,초등6) 둘 키우는 언니보면 제가 그래도 신상이 편한듯하네요.
9. 지나면
'07.8.23 10:56 AM (58.124.xxx.194)더 힘들어요..
지금이 젤로 편하실 때예요..
돌지나면 마구 위험한 곳으로 물불 안가리고 덤벼들고
막 뛰어다녀 상처 투성이고 지저분 한 거 막 줏어먹고~
말 시작하니 이제는 말대꾸하고...
산너머 산이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차라리 순수한 아가일 적이 더 편한하다는 걸 조만간 느끼실 꺼예요~10. ...
'07.8.23 10:57 AM (125.177.xxx.44)맞아요 돌넘어 걷기 시작하면 더 힘들고 18개월 넘으니 여기 저기 도망가고 사고쳐서 눈뗄수도 없고 맨날 다치고
육체적으론 3-4돌 넘어야 좀 낫고 그뒤론 정신적으로 힘들어요11. 제 경우엔
'07.8.24 2:35 AM (221.139.xxx.117)세상 끝내는 날이나 편해 질것 같네요.ㅜ.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39120 | 롯데호텔뷔페 6 | 집안행사 | 2007/08/23 | 761 |
139119 | 연애,데이트,..남자와 관련해서 읽을 만한 책 있을까요... 6 | .... | 2007/08/23 | 511 |
139118 | 해외여행시 면세물건 찾을때 3 | 리마 | 2007/08/23 | 440 |
139117 | 무공이네에서 파는 크레와 나 다른곳에 파는 스프라이트 염소제거기 | 염소 | 2007/08/23 | 127 |
139116 | 초등생 두신 분 - 코팅할일 많은가요? 10 | 코팅기계 | 2007/08/23 | 694 |
139115 | 찌개용된장...다담 맛있나요?~ 12 | sss | 2007/08/23 | 1,327 |
139114 | 엠파스에 사진이 왜 자꾸 배꼽만 1 | ㅇ | 2007/08/23 | 75 |
139113 | 고추가루는 어디서 구입해야 할까요..?? (막막) 2 | ??? | 2007/08/23 | 503 |
139112 | 진짜 아이앰샘이 현실에?? 8 | 세대차이 | 2007/08/23 | 993 |
139111 | 시부모님 생활비 때문에 속상해요.. 18 | 능력밖 | 2007/08/23 | 2,879 |
139110 | 컴에 있는 사진을 CD에 저장하려는데요... 1 | 모리아포.... | 2007/08/23 | 212 |
139109 | 세스넷레고홈스쿨이요.... 3 | ^^ | 2007/08/23 | 595 |
139108 | 첫째 대학 입학금을 미리 마련했어요. 3 | 저축 | 2007/08/23 | 879 |
139107 | 아이들피아노-레노피아아세요? 3 | 레노피아 | 2007/08/23 | 365 |
139106 | 친구관리 어떻게 해야 하나요 6 | 행복을 찾아.. | 2007/08/23 | 973 |
139105 | 언제쯤 편해질까요? 11 | 우울 | 2007/08/23 | 1,264 |
139104 | 프뢰*교(?)를 믿는 집안 방문기... 10 | 어리둥절 | 2007/08/23 | 1,525 |
139103 | 엔니오 모리꼬네 콘서트 예매했어요. 3 | 영화광 | 2007/08/23 | 192 |
139102 | 중3아들 영어 조언을 부탁드려요 7 | 속타는 엄마.. | 2007/08/23 | 654 |
139101 | 시댁에 한달에 백만원정도 꼬박꼬박 대시는 분 14 | 그냥 넋두리.. | 2007/08/23 | 2,986 |
139100 | 미국에사는 조카선물 8 | 선물 | 2007/08/23 | 370 |
139099 | 이태리어 잘 하시는 분~ 2 | ... | 2007/08/23 | 294 |
139098 | 어디에 가야할지... | 병원 | 2007/08/23 | 149 |
139097 | 펑~죄송^^;; 4 | 쩝.. | 2007/08/23 | 616 |
139096 | 어떤 보험이 나중에 보상 잘해주나요? 5 | 보험들고파 | 2007/08/23 | 699 |
139095 | 보약 가격은 대체 얼마? 5 | 보약~ | 2007/08/22 | 557 |
139094 | 무슨 장사가 좋을지 도움주세요 1 | .. | 2007/08/22 | 381 |
139093 | 프랑스에서 선불 핸드폰을 쓸 수 있을까요? | 프랑스여행 | 2007/08/22 | 77 |
139092 | 화장실 소변냄새때문에 기절할것 같아요 37 | 어흑 | 2007/08/22 | 7,963 |
139091 | 리목록키를 알아보고 있는데요 | 보안 | 2007/08/22 | 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