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해외에서 출산하신 맘들 -조리는 어떻게 하셨나요? (절실함!!!)

seas 조회수 : 563
작성일 : 2007-08-14 20:31:50
일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출산이 다가오는데 아직 조리를 결정못해서요.
한국에서 가서 낳는건 사정이 있어 친정서 올수도 없고 한국가도 친정없습니다.또 남편이랑 너무 오래떨어져있고 왔다갔다 힘들고 한국은 제외시키고,
어떻게는 여기서 낳고 싶은데 조리가 걱정입니다.
YWCA같은곳에서 소개받는곳은 한달에 290만원에 항공료 포함이라고 하니 한 350만원 정도 생각해야겠죠?
저렴한건지...여기 거주하시는 분이나 조선족 분들께 부탁을 할까도 생각하고 있는데...
남편은 시부모님을 모시라고 하는데 아버님까지 오셔선 제가 삼칠일을 누워서 밥 얻어먹을수 없을거 같고요...

조리 문제때문가 머리에 가득차서 요즈음 아무것도 할수가 없네요.
조언부탁드려요.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122.209.xxx.2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자
    '07.8.14 9:10 PM (87.200.xxx.19)

    저는 한국에서 출산과 조리원을 갔어요. 물론 친정이 서울이라 분만일까지 있었구요.

    조리원에 3주 있었습니다. 물론 남편은 못와서 한달뒤에 아기를 봤습니다. ㅡ.ㅡ

    근데 전 조리원에 있을때 너무 좋았어요. 같은 처지의 산모들과 어울리는것도 괜찮았구요.

    남편이 없었슴에도 찾아오는이 한명없어도(오히려 찾아오면 더 불편해요.. 몸에서 냄새도 나고 -.-) 산후우울증이 없었던게 산모들과 어울려 있느라 그랬던것 같습니다.

    한국에 가시는게 어려우심 조선족아줌마를 쓰시는게 좋을듯해요.
    저 아는 동생도 조선족 아줌마를 썼는데(원래 계셨지만) 정말 지극정성으로 잘 보살펴 주셨습니다.

    조리는 정말 잘하셔야 합니다. ymca같이 전문으로 조리해주는분들은 맛사지도 해주시고 하시지만 조선족아줌마들은 잘 모르시고.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좋은분을 만나셔야 돈이 안아까울텐데 그것도 불확실하니 조선족아줌마 경험있으신분을 알아보시는게 제일 좋을듯하네요.

  • 2. 저도
    '07.8.14 10:26 PM (82.32.xxx.32)

    영국에서 애 둘 낳았어요,
    근데 아무래도 외국에서 조리 잘 한다는건 포기해야 할거 같아요, 저도 친정 엄마 왔다 갔지만 엄청 싸우고 가셨어요 뭐 지금은 사이 좋지만,,, 엄마도 제 눈치 사위 눈치 많이 봤나봐요,
    제 친구여럿은 ㅇ그냥 남편이 조리해 줬어요, 어찌 보면 그게 더 편하다고,,,
    지금 생각 하면 조리를 특별히 조심해야 할거는 없고 먹고 애 제우는게 문젠거 같은데,,,
    음식은 한국 과 비슷 하니 많이 사다가 먹으면 될거 같고 ,,, 남편의 협조가 최고 인거 같아요,
    남편한테 한달만 고생 하라고 하세요,
    하다보면 생각 보다 쉬워요,,
    괜히 사람 썼다가 맘 고생 많이 할수도 있어요,,,
    저도 남편만 집에서 휴가 받을수 있었다면 구지 엄마 오지 않아도 될뻔 했는데 남편이 휴가를 못 내서,
    엄마와서 구경도 못하고 힘만 쓰시다가 병얻어서 가셨어요,,
    폐렴에 무릎 관절에,,,,
    아이관련책 잘 읽으시고 남편이 도와 주는게 최고 인거 같아요

  • 3. 유학생부인
    '07.8.15 12:04 PM (24.84.xxx.218)

    저도 오래전에 미국에서 아이를 낳았습니다. 남편이 공부하고 있었고, 친정 엄마는 올 형편이 아니었거든요. 처음에는 시어머니께서 오신다고 했는데, 결혼하고 바로 미국에 가서 시어머니가 오시면 제가 더 불편할 듯해서, 그냥 오시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남편이랑 둘이서 버텼습니다. 다행히 주위 다른 유학생들이 처음 2주간은 가끔 반찬 몇가지 해 주었고, 미리 밑반찬 만들어서 버텼습니다. 전 다른 것은 괜찮았는데, 아이가 젓을 못 먹고, 산통이 있어서 인지 종일 울고 잠을 안자서 그래서 불면증으로 피로로 쓰러지기 직전 이었지요....게다가 여름아이라 더위가 장난 아니어서 더 힘들었지요.남편도 거의 아이를 볼 수 없는 형편이고 학업 때문에...그래도 어쩔 수 없는 상항이면 다 버텨 낼 수 있을 꺼예요.
    순한 아이 나으시길....젓 몸살 하지 않도록 미리미리 준비하세요....화이팅!!!

  • 4. 호주맘
    '07.8.15 3:51 PM (58.105.xxx.219)

    몇주 안남은 예비맘인데요, 저도 남편이랑 잘 계획해서
    먹을 거 많이 사다놓고 집안빨래 다 돌려놓고 그렇습니다.

    뭐 산후조리 크게 할 거 없구요. 아기를 자주 봐야 하는 거 뿐이지 요즘이야 뭐..
    네이버 지후맘에 해외맘에 정보가 더 있을 테니 너무 한국식 연연마시고
    차분하게 준비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563 급질-호도과자 보관법 질문합니다. 4 우앙 2007/08/14 875
137562 꽁치 5마리 그릴에 구어 2 흐미@맛있네.. 2007/08/14 722
137561 해외에서 출산하신 맘들 -조리는 어떻게 하셨나요? (절실함!!!) 4 seas 2007/08/14 563
137560 모레 이사하는데 냉장고 음식을 어쩌죠?경험있는분 도와주세요 3 아날로그 2007/08/14 570
137559 마트 판매직은... 5 .. 2007/08/14 1,098
137558 레몬차를 만들었는데 술냄새가 나요. 2 레몬차 2007/08/14 191
137557 살림장만 이벤트소개합니다! 신입생 2007/08/14 299
137556 남양주에서 가까운불임클리닉 추천 부탁드립니다. 질문 2007/08/14 96
137555 심장사상충 주사도 있나요? 중성화 비용은.. ^^;; 13 강아지 2007/08/14 507
137554 남 잘되는 꼴 못보는 사람들 4 어떠한 경우.. 2007/08/14 1,544
137553 김주승이 죽었다네요 19 . 2007/08/14 5,768
137552 저기 죄송한데요...좀 알려주시겠어요? 6 주민세 얼마.. 2007/08/14 619
137551 소액으로 매달 저축할만한 상품 좀 추천해주세요.. 5 아줌마 2007/08/14 1,056
137550 남편 겉옷에 화장품 1 잠시만 2007/08/14 574
137549 커프랑 똑같아 1 커프 2007/08/14 899
137548 축축한빨래 비좀그만오면좋을텐데,,,, 6 난감 2007/08/14 841
137547 어린이집 식단표대로 잘나오나요? 7 2007/08/14 544
137546 [긴급] 29살 직장 여성 - 세미 정장 동대문 도매 시장에서 건질거 있을가요? 3 2007/08/14 866
137545 남편땜시 아주 돌겠습니다. 21 딸셋대박 2007/08/14 3,579
137544 노리다께 토토로 시리즈 3 jjbutt.. 2007/08/14 644
137543 지지난주 남편과 아이가 영화를 봤어요(디워) 8 복잡한거 싫.. 2007/08/14 700
137542 제주도 애기구덕이라는것 아세요? 10 예비맘 2007/08/14 1,197
137541 커프 보면서~~ ^^* 2 코스코 2007/08/14 800
137540 키플링 어디서 구입할까요?(색깔도 추천요^^) 1 ^^ 2007/08/14 608
137539 부모나 아이마음을 표현하는 좋은글.. 엄마 2007/08/14 415
137538 이 렌즈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렌즈 2007/08/14 297
137537 신장내과 병원과 선생님 추천해주세요 9 걱정이 2007/08/14 773
137536 구립 어린이집 어떤가요? 8 어린이집 2007/08/14 584
137535 이거 태몽인가요? 아님 개꿈인가요? 3 꼬추 2007/08/14 303
137534 급해요! 황체낭종에 대해 아시는분 안계신가요... 1 나그네 2007/08/14 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