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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프린스... 돌날라 올라나요? ^^;

내가본 조회수 : 4,579
작성일 : 2007-08-14 06:29:28
뭐 그런 드라마가 있냐.. 어쩌냐.. 이런 말 쓰고 싶지는 않아요. 워낙 좋아 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저도 이쁜여자(채정안, 윤은혜) 보니 좋긴 하더군요.

많은 분들이 커프 재미 있다 하셔서 저 나름대로 너무 기대를 했나봐요. 아니면 제 마음이 너무 팍 늙었던지...(저 참고로 35살 아짐이고, 영화나 드라마 보면서 감정이입 왕 잘되서 주변 사람들이 놀립니다. 또 운다고.. tv가 때렸나 보라고.. --;)

여러분이 느끼신다는 설레임이 전 공유를 봐도.. 이선균을 봐도 없더군요.  하하하...  왜 그런건지.. --;

기대 만땅하고 빌려 왔습니다.
한회 나올때 마다 빌리면 제 성격상 감질나 죽을지(?) 모르기 때문에 .. 나름 한참 기다려서 몇회분 나왔겠다 싶어서 빌려 봤지요. (제가 외국에 살기 때문에 비디오 대여해서 보거든요)

근데 1,2회보고 왕실망.. 2번째꺼 넣으면서 남편과의 대화.. 이제 초반이라 그럴꺼야..  3,4회 부터는 좀 낫지 않겠우? 이럼서 또 2시간을 봤지요. 결과는 참담.. 있는 커프도 시간 아까워서 안보게 되네요.

제가 한국을 떠나서 너무 오래 살았나요? ( 14년... 거의 매년 한국에 가고.. 많이 한국적이라 생각하면서 살고 있는데...)

밑에 커프 너무 기대하시면서 보는 분들 글 보다가.. 그 밑에 댓글달면 너무 초 치는거 아닌가 라는 죄송한 생각에.. 이렇게 따로 글을 써 봤어요. 각자 다 다른 생각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세상인지라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요) 왠만한건 댓글도 안달고 글도 잘 안쓰는 편인데.. 갑자기 너무 궁금해지더라구요.

저만 특이한 성격인가요?
혹시 커프 봤는데 그저 그랬단 분은 정녕 안계신건가요?
IP : 203.211.xxx.161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14 6:53 AM (211.106.xxx.17)

    사람마다 틀리니까 그럴수 있죠...
    다만 우리도 현실과 구분 못하는게 아니라...
    그냥 보면 행복하고 즐거운 그정도...
    바쁘고 지루한 일상에 활력소^^
    ㅋㅋ근데 저는 어제 꿈에 공유까정 나오고 난리도 아니거든요 ~~

  • 2. ^^
    '07.8.14 6:56 AM (121.144.xxx.235)

    살짜기~~ 동감이여요.
    성격상 엄청 감동먹는 스타일인데..
    솔직히 이 드라마는 뭐..젊은 기분으로 보는 거 외엔 좀 별로네요.

    어제 첨으로 다..봤어요.
    그전엔 그냥 쬐끔 보다 채널 돌려 다른 거 시청
    남들 다...감동 받는 거에 무 반응~~성격이 특이한 거 라기보담 본인과 안맞는 것도 있더라구요.

  • 3. 저는 이제
    '07.8.14 7:00 AM (122.37.xxx.39)

    꿈이 없나봐요. 요새 드라마들 '내 곁에 있어' '황금신부' 그리고 커피프린스 마저... 보면서 느끼는건 친정복잡하고 먹여살려야 하는 집 여자들은 배우자감으로 별로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요. 드라마니까 해피앤딩이겠지만 어디 현실에서는 그러나요. 다 가정불화의 요인이죠. 내 곁에 있어에서는 친정엄마가 딸을 내세워 재산까지 빼돌리는 어이없는 일이 있잖아요.저는 실제 가까이서 그런 경우를 봤거든요. 이제 꿈도 없고 낭만도 없는건지 그런게 먼저 눈에 보여요.

  • 4. 동지~
    '07.8.14 7:02 AM (218.232.xxx.31)

    저도 8화까지 보다가 접었어요.
    보다보니 내용도 빙빙 돌고, 젊고 이쁜 애들 나와서 화면발로 때우는 듯한 느낌도 들고,
    공감이 가는 인물이 없어서 그런지 확 땡기는 뭔가가 없더라구요.
    (결정적으로 남자 출연자들도 제 눈에는 별로라....ㅋㅋ)

  • 5. 내가본
    '07.8.14 7:05 AM (203.211.xxx.161)

    계시긴 하는군요. 반가버라.. ^^;
    드라마 보면서 어려운 친정의 배우자감 별로라는 생각이 먼저 드시니.. '저는 이제'님 삶의 고수십니다. ㅎㅎㅎ

  • 6. ....
    '07.8.14 7:14 AM (58.224.xxx.241)

    저도 35살 아짐입니다. 평소 감정이입 잘되는 편은 아니구요.
    그런데 저는 커피프린스 괜찮다고 느껴지네요.
    스토리가 무지무지 재밌거나 좋고 그런 드라마라기 보다는...그 뭐랄까...전체적인 느낌이 좋아요. 스토리 위주의 주말드라마나 일일드라마하고는 접근 방법이 틀리다고 봐요.

  • 7. 내가본
    '07.8.14 7:45 AM (203.211.xxx.161)

    아.. 어쩌면 화면 구성방법이 참신(?) 해서 한몫 할 수도 있겠네요.
    근데 거기 나오는 '쓸자'요.
    게시판에 이야기가 자주 나오길레 좀.. 뭔 일을 할 까 했더만.. 정말 너무 조용(?당연한건가요?ㅎㅎㅎ)하게 나와서.. 게시판에서 '쓸자' 이야기 나오길레 기대했걸랑요. 근데 그 강아지 (개) 너무 나이가 들었나.. 털 색도 좀 그렇고.. 아파보이지 않던가요?

  • 8. 나두요
    '07.8.14 8:21 AM (222.238.xxx.98)

    정말 공감안되던데..... 가난한 집 여자랑 부자 남자랑 이어지는 구조는 예전이랑 똑같구...
    재미 없어요... 어젠 틀어놓고 컴퓨터하며 놀았네요... 저랑 같은 분 계셔서 동감...ㅋㅋ

  • 9.
    '07.8.14 8:25 AM (122.35.xxx.215)

    그나물 그밥의 구도지만.. 세심한 연출의 힘이 놀라운거 같아요.
    악녀가 있고 뺨때리는 부잣집 엄마나오고 이런 스타일이 아니라 저는 좋더라구요.
    스토리말고 음악이나 영상에 민감할수록 더더욱 좋은데
    35세 저희 남편은 그런 차이점을 전혀 모르고 ^^;;; 재미없어한다는 ㅋㅋ

    배경음악을 들으면.. 토이유희열의 음악과 느낌이 비슷해 두근거리기도 하고 흐흐

  • 10.
    '07.8.14 8:49 AM (211.33.xxx.195)

    아니라, 전 요즘 화제가 된 드라마 뒤늦게 찾아 보니, 하나도 맘에 들거나 몰입할만한 거 없더라고요.
    심지어는 경성스캔들, 내 남자의 여자, 기타 등등까지요.
    한, 두회 봐도 다음 편이 전혀 궁금하지 않아 안 봤습니다.

    저희가 평소에 tv를 안 보는데, 그 탓인지 어떤 드라마도 몰입이 안 되네요.

  • 11. ..
    '07.8.14 9:08 AM (124.54.xxx.143)

    저두 1회보다가 넘재미없서 그뒤로 안봤네요
    공유스탈도 별로고..

  • 12. 어느멋진날
    '07.8.14 9:16 AM (219.253.xxx.244)

    건빵선생~때부터 공유에게 눈길이 가더니 어느멋진날에서 완전 빠져서 열렬히 시청을 했었던 사람인데... 사실 커프는 주연배우 그 누구에게도 감정이입이 잘 안돼요... 1,2회 보면서 재미있겠네 싶다가도 3,4회때 인가 농구장씬나올때부터 서서히 관심밖이 되버렸어요.. 저 경우는 아주 많이 실망한 경우지만 어쨌든 좋아하는 배우가 인기가 많아지니 좋기는 좋아요...
    하지만 드라마는 정말 유감입니다.

  • 13. 내가본
    '07.8.14 9:23 AM (203.211.xxx.161)

    하하하 맞아요 '어느멋진날'님.. 그 농구장씬 나올때... 가게 비우고 농구하러간 종업원들도 절대 이해 안갔지만.. 그들 찾아 혼내준다고 간 사장마저 그렇게 하고 1시간 나가 있었다는게.. 돈 주고 비디오 빌렸는데.. 그 비디오 틀어 놓고 왔다갔다 집안 정리하면서 봤다는거 아닙니까.. --;
    근데 배우들 그 씬 찍으면서 정말 너무너무 더웠겠다 라는 생각뿐이 안들더라구요. 한국 여름이라 무더위 일텐데.. 더군다나 윤은혜는 남장 여자니 윗통도 못벋고.. 보는 내내 불쌍했어요.

  • 14.
    '07.8.14 9:26 AM (61.73.xxx.131)

    공유나 남주인공들 멋있는건 모르겠지만 오히려 드라마의 감수성과 다루는 방식이 너무
    재미나던데.. 드라마를 절대 안보거든요. 내남자의 여자,는 남편이 보는거 억지로억지로
    같이 봤었고..
    이 드라마는 완전 순정만화 여기저기 본 장면들 많이 나오지만 드라마 만이 줄 수 있는
    음악과 순간적인 샷의 반짝임이 있어요. 여자 감독이라던데 순정만화 많이 본 솜씨같았어요
    그리고 솔직히 소리지르고 싸우는 여자들하고 그 여자들 틈에서 괴로와하는 남자
    안나오는 것만으로도 점수 주고 싶네요

  • 15. ㅎㅎㅎ
    '07.8.14 9:27 AM (211.229.xxx.148)

    감정이입하기엔 스토리개연성이 좀 떨어지죠 현실성도 좀 부족하고 (죄송!!!)
    하지만 상황상황 짧게 잛게 뭍어가고
    잠시나마 현실을 잊고 몰입하기엔 좋은것 같아요
    이번 신데렐라는 색깔은 좀 다르지만
    여자들이 늘 열광하는신데렐라 스토리잖아요
    더구나 왕자님이 떼로 나와주시는 ,,,

  • 16. 그래서
    '07.8.14 10:09 AM (222.107.xxx.36)

    월화 오씨엔에서 씨에스아이 라스베가스 시즌7 해주더라구요
    커프 포기하고 그거 봅니다.

  • 17. 나도35살
    '07.8.14 10:13 AM (122.34.xxx.197)

    저는 평소에 드라마에 감정이입 절대 안되는 타입인데 커프 잼나게 잘 보고 있어요.
    저는 완전 무뚝뚝에 한 시니컬한 성격이라 사춘기때도 연예인 좋아하고 그래본적이 없네요.
    근데 전 이 드라마를 보면 걍 이 힘든 세상사를 잊게해줘서 편안한 기분으로 보게 되니 좋아요.
    솔직히 드라마 개연성으로 따지면 참 말이 하나도 안되는데.. 공유가 끝까지 윤은혜 여잔지 모르는것도 그렇고 쓸자를 통해서 억지로 한성아저씨 만나게 되는것도 그렇고 채정안이랑 그 두남자 관계도 정말 억지스럽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이 드라마에 빠졌습니다.
    가난하다고 찔찔짜는거 안나오고 악한 캐릭터 하나 나와서 깽판 놓으러 다니는거 안나오고 게다가 현실과는 완전 동떨어지게 나오는 공간마다-커프, 한성네 집, 한결네 집 등등..- 완전 뿅가게 이뻐서..
    이런 드라마는 정말 딱 여름 한철입니다. 너무너무너무 여름스럽잖아요.
    그러고보니 저는 아줌마 되고 나서 언젠가 부터 생각해야 하는 프로는 안보게 되네요. 걍 허허 웃고 잊어버릴수 있는 드라마나 쇼프로나 코미디 같은거 보는게 좋아요.
    머리아픈거는 나 사는 현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전 커프도 좋고 무한도전 너무 좋아요. 열나 유치해서..ㅎㅎㅎ

  • 18. 세상무슨 일이든
    '07.8.14 10:15 AM (210.221.xxx.16)

    다 같은 감정으로 볼 수는 없겠지요.
    디워도 트랜스 포머도 그 난리가 나도 두드러기 나게 싫다는 사람과 홀딱 빠지게 좋다는 사람이 양극화 되잖아요.
    남편은 전 국민이 감동으로 봤다는 그 태극기 휘날리며를 보러가서
    이걸 돈 주고 보냐고 성질을 버럭버럭 내더군요.
    그냥...나와는 다른 생각들이지요.뭐

  • 19. 그래서
    '07.8.14 10:28 AM (218.103.xxx.159)

    시청률 100% 프로그램은 없는거지요.
    대장금을 안본 사람도 있고 심지어 월드컵때도 다른 채널 본 사람이 있더만요.
    ㅎㅎㅎ 그런거지요.
    저도 비디오 가게 아저씨가 왜 주몽을 안보느냐고 미는데 결국 안봤습니다.
    그때 미국에 있어서 저도 비디오로 봣거든요.
    얼마전에 쩐의 전쟁 남편에게 전부 다운 받아 보게하고
    저는 한편도 안봤어요.
    그때는 고맙습니다를 본 이후라 그 감성을 돈으로 더럽히고 싶지않았지요.헤헤
    전 커프를 왜 보냐면 그냥 상큼하게 잘찍은 cf 같은 가벼움으로 기분 좋은 노래 듣듯이..
    그려서 봐요.

  • 20. ..
    '07.8.14 10:36 AM (211.210.xxx.62)

    전 이나이가 되어도 아직 만화책 빌려다 보는데요.
    딱 커프 나왔을때 일본만화에 흔히 등장하는 남장여자라 처음엔 안봤어요.
    구조가 똑같거든요.
    남장여자 옆에 가장 멋있고 듬직한 남자가 있고 그 옆에 키 크고 멋지고 여주인공을 좋아해주는 또 다른 남자가 있는데
    여주인공은 바로 옆에 듬직한 남자를 좋아하고
    어쩌다 우연히 남장인게 밝혀지게 되어서 고민하다가 결국 해피앤딩~ 하는
    정말 많이 쏟아져 나오는 남장여자 만화의 스토리거든요.
    결국 안보기로 결심한걸 너무 반응들이 좋아서 봤는데
    ^^ 재밌어요.
    스토리는 일본만화 고대로 배껴온거라서 뭐라 할 말은 없지만요
    나름대로 고민한 흔적이 보여서 좋던데요.

  • 21. 여즉은
    '07.8.14 10:40 AM (219.254.xxx.11)

    재미있었는데
    이제는 별로네요.
    우연히 아엠셈봣는데
    걍 재밋네요.
    말도 안되는 설정인 거 뻔히 알면서도^^

  • 22. 이선균
    '07.8.14 10:51 AM (221.161.xxx.116)

    영화에서도 하얀거탑에서도 커프에서도 넘 좋아했는데,
    지난번에 어떤분께서 올려주신 콜렉트콜 cf기사 보고 감정이입 절대 안되네요.
    저 그 cf 방영할 때 여러번 봤었는데 이선균이라고는 절대 생각도 못했었고
    뭐 저리 빈티나는 애가-군인이라면서 생긴건 꼭 날라리 예비군 같은 애가 무슨
    cf찍냐고 하면서 젤 싫어했던 cf 중 하나였어요.

    어제부터는 그야말로 안습입니다.ㅠㅠ

  • 23. 그래서님~
    '07.8.14 10:51 AM (61.77.xxx.147)

    반갑습니다^^
    저도 고맙습니다 감동하며 보았던 사람이거든요.
    원글님께 추천해주고 싶어 로긴했어요...
    커프는 사실 원작과 대본의 개연성이 떨어지는 반면 화면발이나 음악이 큰 몫을 하죠.
    저는 음악과 공유때문에 본다고 해도 과언 아닙니다 ㅎㅎ

    감동과 여운을 주는 탄탄한 대본에 주조연 연기와 아름다운 화면구성
    삼박자 맞아떨어진 드라마라면 단연 고맙습니다죠^^
    원글님이 그런 작품을 원하신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 24. 라식수술
    '07.8.14 11:21 AM (203.211.xxx.161)

    오우~ 고맙습니다. 제목은 들어본거 같아요.
    그 드라마 끝난거면 이곳에서 비디오로 왕창빌려다 볼 수 있겠지요? ^^;
    추천 감사드려요.

    제가 댓글 읽으면서 생각난건데요.
    정말 드라마는 스토리만 중요한게 아니라 연출이나 분위기 음악.. 다 복합인가봐요.
    거기다가 계절 이야기해주신님.. 그 말도 맞을지 모르겠네요. 딱 여름 드라마.
    근데 문제는 제가 겨울나라에 살고 있다는거.. 하하하
    어쩌면 그래서 감정이입이 안되었을라나? 또 제가 어릴때 부터 순정만화.. 아무튼 만화를 별로 안좋아했어요. 그때 유명한 황미나씨꺼 몇편 본게 그나마 다 라는... ^^;
    역시 사람은 다 다양해요 그쵸?
    그래서 살만한 세상같아요.. ㅎㅎㅎ

  • 25. 제가본
    '07.8.14 11:24 AM (203.211.xxx.161)

    켁.. 라식질문한 후 댓글달았더니... 다른이름으로.. ㅎㅎㅎ
    아무튼 고맙습니다 추천해주셔서 고마버요~

  • 26. 저도
    '07.8.14 11:59 AM (218.50.xxx.140)

    안봅니다 ㅎㅎ
    같은 분이 많이 계시네요..

  • 27. 저도..
    '07.8.14 12:41 PM (222.101.xxx.47)

    대체 뭐가 재밌다는 건지...

  • 28. ..
    '07.8.14 1:43 PM (211.211.xxx.89)

    그럴수 있죠.. 취향 차이가 있겠죠..
    저도 33살 아줌마이지만 잼나게 보고 있어여. 배우들이 좋다기보단 잊고지낸 첫사랑의 감정이 생각나서랄까.. 첫사랑 남편과 결혼했지만 결혼 7년이 지난 지금 참 무뎌지네요..
    그런데 그드라마를 보면서 떠올려 보니 행복해 지네요.. 나도 저렇게 설레일때가 있어겠지 하면서......... ^^

  • 29.
    '07.8.14 3:41 PM (222.107.xxx.154)

    재미없어요. 저도. 취향의 차이겠죠.

  • 30. 사실
    '07.8.14 3:51 PM (121.147.xxx.142)

    커프 남정네들에게 환호하는 82쿡님들 덕분에 그 동안
    전 많이 황당했거든요
    제겐 암만봐도 봐도 공유 이선균 참 평범남 (팬분껜 죄송)
    오히려 매력없는 밋밋함으로만 다가오기에
    아 이젠 그런 매력에 끌리지도 않는 거야 이럼서 제 나이듦을 탓했는데
    커피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제목에 끌려 보다가 이젠 보다 말다~~

  • 31. 저도
    '07.8.14 4:10 PM (125.142.xxx.100)

    저도 재미없어요 안봐요
    윤은혜가 남자라는 설정부터가 어거지같고 몰입이안되요

  • 32. 하하
    '07.8.14 5:27 PM (220.120.xxx.218)

    저랑 같은 생각이시네요
    커프시간에 헬스를 하는데요 헬스클럽에서 소리없는 화면으로 보어주는데
    젊은 친구(남자 여자 가릴것 없이)들 운동하다말고 입벌리고 보고 있으면 귀여워요
    저도 이 드라마를 보고 느끼는 설렘이 왜 자꾸 간지럽죠? ㅎㅎ
    늙었나봐요...

  • 33. 시냇물
    '07.8.14 11:23 PM (220.88.xxx.36)

    딸과 함께 봅니다. 그 시간이 제 휴식 시간이거든요.
    공유가 멋지긴하네요.
    그야말로 한권의 만화를 보는 듯 하고요.

  • 34. 쓸자
    '07.8.14 11:54 PM (211.51.xxx.151)

    원래 '올드 잉글리시 쉽독'은 갑자기 팍 늙어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1년 정도 되면 까맣던 털색깔이 회색으로 바래지요.
    그집 '쓸자'는 가만 보니 아마도 6개월정도인듯...^^

  • 35. 여기도~
    '07.8.14 11:58 PM (116.44.xxx.71)

    첫회 좀 보다가 윤은혜가 전혀 전혀 남자로 안 보이니 몰입 안 되어서 다시 강남엄마 보다,
    82쿡의 반응보고 재방송으로 남자라도 좋아한다는걸로 끝나는 거 한 번 보고,
    지난 주에 본방송때 쟤네가 왜 저러는걸까.. 재미없다.. 그러면서 보고는,
    이번주는 다시 강남엄마로...

    건빵선생 보면서 별로였던 공유와 공효진이 좋아졌는데, 커프보니 다시 비호감이 되려해요.

    그렇지만 화면 빛깔과 꾸며놓은 것은 참 맘에 들었어요.
    왠지 수채화로 그린 순정만화처럼...

  • 36. 그냥
    '07.8.15 12:34 AM (218.51.xxx.161)

    드라마는 드라마일뿐..비현실적이다..뭐다 ..생각할필요있을까요?
    사람취향 .생각 수만 수십만인데..좋고나쁨 당연하지요
    좋아하는사람 뭐라못하고
    싫어하는사람 뭐라못합니다.

    내가 좋으면 그만일뿐......

    보는각도가 360도.

    ^^

    전 아주 좋습니다.
    젊음이 그리워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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