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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선생이라면 영어 배우시겠어요?
저는 고졸이에요.
가정형편이 어려워서도 공부를 못해서도 대학을 안간건 아니구요.
그냥 좋은 상고를 나와서 좋은곳에 취업하고 싶었고.
그렇게 되었답니다.
중학교때부터 영어를 좋아해서 쭈욱 영어를 공부를 해 왔고
신랑이 4년전 영국으로 주재원 발령이 나서부터는 영국에서
정말 행복한 영어 수업을 받고 있어요.
제가 내년초에 한국에 들어갑니다.
어렸을때부터 영어를 가르치는게 꿈이었는데..
체계적으로 준비해 가서 저 같은 아줌마들을 대상으로 개인레슨을 하고 싶은데..
특히 발음쪽으로요.
저 같아도 학력이 빵빵?하지 않으면 안 좋은 선입견이 들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그러시겠죠?
만약 제가 할 수 있다면,
저희집에서 할 것이고,
1인 개인레슨은 시간당 2만원
2인이 같이하면 일인당 만원(시간당)
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비싼건가요? (요즘 한국의 물가를 잘 모르겠어요 ㅠ.ㅠ)
요즘 학력위조로 많은 사람들이 말이 많은데
제가 요즘 조금 이해가 되기도 해요.....
지금이라도 대학에 가고 싶을 정도로요 ^^
1. 아마도
'07.8.14 6:34 AM (74.103.xxx.110)학벌로 객관적인 조건을 따져보는게 한국사람 뿐만은 아닌 것같습니다.
실력을 평가할 객관적인 자료가 '학위'라는 현대사회의 교육시스템 때문이겠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좀더 체계적으로 교육을 해보고 싶으시다면,
학위를 받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듯합니다.
제가 좀 더 권해드리고 싶은 것은,
노인대학이나 복지관 혹은 종교단체등에서 실력을 알릴만한 무료교실을 개설해 보시는
것인데요.....그렇게 알려지면 사설교육을 하기가 더 수월하실겁니다.
아직 젊으시리라 생각되니, 좀 더 꿈을 펼쳐보시길 기대해봅니다.
사이버 대학의 영어전공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일반 대학들도 주부들 쿼터가 있어서, 시험 없이 들어갈 수 있으니,
대학마다 알아보시는 것도 권유합니다.
원글님처럼 실생활영어를 잘 하시는 분들이 좀 더 교육현장에 계시면 좋을텐데요...2. 음
'07.8.14 6:38 AM (220.85.xxx.219)아줌마들은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는 한, 발음에 그다지 신경을 쓰는 편은 아니므로,
발음만 따로 집중해서 배우려고 하지는 않을겁니다.
그리고,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1시간에 2만원은 너무 너무 심한 본인 덤핑입니다.
그냥 한국 오셔서, 남들 받는대로 받으세요.
사람을 가르친다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데...
처음부터 덤핑으로 시작하지 마셔요..3. 제가
'07.8.14 6:41 AM (91.96.xxx.96)생각할때도 원글님은 훌륭한 조건이세요. 영어학원강사들도 살펴보면 해외유학파보다는 꾸준히 공부한 사람들이 더 많더군요. 물론 학벌두 좋지 않은 분들두 많구요.꾸준히 한국와서 면접보구 해보세요. 머 막 유명해질것도 아닌데 실력이 우선 아니겠어요?
4. ..
'07.8.14 7:47 AM (116.120.xxx.186)개인적으로 가르친다고 하니 별 조건은 없어보이나....
저같은 아줌마는 그 수업비로,
그리고 한번 배워도 정식어학원에서 다른 학생들과 대화를 해가며
발음과 책읽기,에세이까지도 한번 코스를 밟아볼 듯합니다.
매시간당 2만원정도로의 수업비는 입시수준의 강의비이거든요.
흔히 주부들이 원하는 개인수업은 어떤 스타일을 원하시는지에 따라
수업패턴을 잡으셔야 다음 수업까지 이어나가기 수월할듯합니다.
그리고...사람이 사람을 가르친다는게 쉬우면서도 어려운듯하고
더구나 페이를 얻고,주고받으면서 하는 것에는 조건을 다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나보다 배울것이 더 많은 사람을 선호하고.
아직은 실력과 함께 자격이 주어진 사람에게서 배울려고 한다는 생각이 들구요.
고졸이 문제가 아니라
정식으로 학생을 가르쳐볼려고 그 단계를 거쳤냐가 중요한듯합니다.
전 그 흔하디 흔한 교육과정이나 교육이론을 거친 사람과 그냥 실력으로 가르치는 쪽은 다르다는 생각이라
그나마 교육이론이 바탕이 된 사람에게 배우고 싶은 아줌마중 저같은 한사람도 있답니다.
가르치는 수위및 실력은 배울려는 학생이 잘한다고 하는 인정하는 선의 기준이 애매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전엔 학교도 멀고 정보도 어둔 시기에 가까이 사는,좀더 나보다 뭔가를 잘 아는 분에게
의뢰를 하지만
요즘처럼 학사는 커녕 박사가 널린 시대에는 아직은 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두 첫번째 댓글 다신분의 의견처럼,,
복지관같은곳에서 먼저 수업개설을 해보시고
점차 학위를 갖춰 나가신다면....좀더 다를 것같구요.
하다못해 토플이나 토익,텝스 등등의 실력안정권의 점수라도 확보해놓으셔야 될듯합니다.
(그냥 외국생활 실제로 해봤으니 발음은 잡고 있다가 중요한게 아니고
나의 영어실력은 이정도의 수준이다고 자타공인의 점수가 필요한듯합니다.)
그리고...공부하다가 수다스런 아줌마들 입에서 어느 학교나왔냐는 질문 분명히 나올듯한데...(아직은 학벌에다 지연위주가 세요)
그런 경우,,어떻게 대처하실지도 생각해두셔야 할듯해요5. 123
'07.8.14 7:53 AM (82.32.xxx.163)영국에서 어떤 체계적인 코스를 밟으셨는지요? 궁금합니다.
6. 영어 선생의 조건은
'07.8.14 7:58 AM (210.94.xxx.89)제가 아는 영어 선생님은 그러십니다. 캐나다에서 초/중/고/대/대학원 나왔는데 '발음만 된다고 가르칠 수 있는게 아니다', '교양있는 언어를 위한 문법과 언어에 대한 기본 지식 없이는 남을 함부로 가르칠 수 있는게 아니다'라고요. 한번 스스로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7. ...
'07.8.14 8:52 AM (124.102.xxx.71)덤핑이라고 생각안되는데요.
대부분 주부들이 한달에 수십만원 들여 공부할 여건은 안되거든요.
학원다니면 10만원정도에 배울 수도 있구요. 학원보단 과외가 낫겠지만요.
보통 두시간씩은 할텐데 하루에 4만원, 일주일에 2회, 한달에 8회면 32만원이에요.
2인1조로 하면 한달에 16만원이구요.
특별한 자격증도 없이 그 이상 받는 건 무리에요. 배울 사람 구하기도 어려울 거구요.
그리고 영어는 내가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르치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테솔 정도 하셔야지요.
어디서 얼마나 배웠다라는 학위보다는 가르치고 싶은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증명이라고 생각합니다.8. 둘리맘
'07.8.14 9:11 AM (59.7.xxx.82)전 영어 강삽니다.전직- 지금은 결혼과 육아로 쉬고 있구요.
영어를 가르칠 때 항상 학생들에게 했던 말 - 영어는 무식하면 못 한다.영어는 머리로 하는게 아니죠.
발음은 의사소통하는데 지장만 없으면 됩니다.
같이 영어를 가르치는 강사중에서도요 정말 무식한 사람들이 있어요.특히 영어권의 문화에 대해 잘 모르면 당근 해석이 안됩니다.
영어를 가르칠 때 제가 가장 염두해 둔 또 하나는 영어를 어떻게 공부하는 가였습니다. 언제까지 수업을 받으면서 영어를 할 수는 없죠. 언젠가는 본인이 혼자 해야 되는데 교재나 자료만 있다면 혼자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가르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그럼 영어 수업은 일년을 넘길 필요가 없죠.마지막에 혼자하는 사람이 영어를 잘 하는거지 옆에 영어 강사가 계속 붙어 있으면 강사만 공부할 뿐 학생은 공부를 안 해요.
강사도 영어 공부하는 법을 가르쳐야지 단순한 영어 지식 몇 개 알려주는게 다가 아니죠.
원글님에 대한 댓글은 아니구 그냥 영어공부에 대해 제 생각을 적어 봅니다.9. .
'07.8.14 9:45 AM (210.95.xxx.240)우리가 한국말 할 줄 안다고
외국에서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교습' 선생으로서의 자격을 갖춘 것은 아니죠?
꼭 학벌로 짓누르려는 것이 아니라
회화를 가르친다는 것은
'나 그 나라 말 할 줄 알아'의 차원이 아닌 듯 합니다.10. ^^
'07.8.14 10:06 AM (211.229.xxx.148)차라리 취학전 유아대상으로 동화읽어주고 노래불러주고
그런쪽으로 잡아보세요
이쪽이 수요가 훨씬 많아요
직업적으로 필요한 고급영어 개인과외가 아니면
시간당 2만원식 발음 과외받으려는 아줌마는 흔치 않아요
영국에서 뭐가됐든 수료증 하나쯤은 받아두시면 도움이 될것 같구요
그리고 길게 생각하시면 귀국해서 학부 학위따는것도 생각해보세요
아주 형식적인거지만 그영향력을 무시할수가 없으니 ,,,11. 그래도..
'07.8.14 10:15 AM (211.178.xxx.61)그래도 테솔 자격증이라도 따시지 그러셨어요. 지금 행복한 수업하시고 계신다 했는데
어학원에 취업을 하려해도 고졸이시라면.. 힘들지 않으시겠어요?
남아있는 기간이라도 뭔가 따오셔요.
한국에서 먹히는 토플, 토익 점수도 만점 가까이 따오시고요.
저라면 방통대라도 나와서 국내 sky 대학원 들어갈것 같아요.
한국? 학력 없이 실력만으로 먹히는 사회 아닙니다..
제가 어학원을 거론하는것은 처음부터 주부들 모아서 가르치기는 힘드실꺼 같아서요.
일단 어학원 강사다하면 실력을 공증 받게 된다고 생각하잖아요.
그럴러면 학력이 필요하구요.
우리나라는 남들한테 보이는거 중요한데..
고졸이라고 하면 주부들 모으기가 힘들어 보입니다.
주부들 가르치기가 더 까다롭습니다. 동기부여가 안되니까 오래 지속력이 없어요.
더더군다나 님께서 제시하시는 2만원이 결코 큰 금액이 아닌데
전업 주부 입장에서 자신한테 영어 학습비로 그만큼 투자하실분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고 봅니다.
솔직히 죄송한 말씀이지만 웬만한 4년제 대학 나온 전업주부가 교포 아닌분께 고졸이신 분께는 배우지 않으려 할것 같아요.
차라리 초등학생 아이를 대상으로 하는것이 나을듯합니다.
절대로 님을 폄하하고픈 맘 아닙니다. 화이팅 하세요. ^^12. .
'07.8.14 10:23 AM (61.79.xxx.101)교포도 아니고 4년 살면서 배워왔다.
어떤 코스인지는 모르지만 정규 학위는 아니고 랭귀지 코스인거 같은데,
유감스럽게도 거기에 '**대 졸'이라는 학력이 붙었으면 몰라도
'고졸에 랭귀지 코스 4년'이면 수요가 없을거예요
상처드리려고 하는 말 아니고, 그게 현실이예요.
오히려 대졸에 랭귀지 코스 1~2년 이면 더 수요가 있을거구요13. 나와서
'07.8.14 10:43 AM (211.176.xxx.139)방통대 공부라도 하세요.
저도 윗분과 같은 생각이에요.
제 동생이라면 그렇게 말했을거 같아요. 야..현실적으로 봐바.. 대학안나오고 랭귀지 공부해서..
그게 되겠니? 내 생각엔 좀 아냐. 2만원이라도.. 좀..
그냥 알음알음 아는 사람 봐주면서 규모 커지면 아마도 또 학벌이 새롭게 문제 될거야.
학교 다시 알아보면 어떨까. 일단 준비해보는거지.
요렇게 말했을거 같아요.
제 동생도 오래 외국생활했고 외국인과 프리토킹 가능하고 대졸인데..
국내나와서 그렇게 할 생각 전혀 없어요.
가르치는 일은 아무나 할수 있는게 아니고..요즘 아이들 수준 정말 높아요.14. ...
'07.8.14 10:49 AM (121.131.xxx.138)행복한 영어 수업이 어떤 클래스에 등록하셔서 다니시는건지요...
저도 미국에서 3년을 살았는데, 그냥 동네에서 공짜 영어 클래스 다니고,
애들 학교 가서 봉사 활동 하면서 사람들 사귀고...
하지만 한국서 영어 가르칠 정도는 안된다는 생각이던데요...
10년 넘게 살다온 친구 하나는 유아 음악 교육에 관련된 것들을 해와서 영어유치원에 나가다가, 보수가 너무 짜서 그만두었어요.15. ..
'07.8.14 11:31 AM (211.229.xxx.38)영어회화반에서 어떤 아줌마가 자기가 아는사람이 학벌이 짧은데 미국사람과 결혼해서 미국에서 몇년살다가 들어왔는데 영어를 너무 너무 잘하더라...고 칭찬을하니.
영어 선생님 말씀이 단지 생활회화를 할 줄 안다고 영어를 잘하는것은 아니다.
따로 열심히 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영문에세이를 바로바로 이해하는 수준은 안될것이다.라고
요즘 동네아줌마들 영어실력 우습게 보심 안되요.
제가 가는곳도 저렴한 백화점 문화센터 영어회화반이라 뭐 ..그렇겠지 하고 갔는데
캐나다에서 어학연수1년이상 하고 그전과 그후에도 꾸준히 영어공부를 하고 있고
꽤 잘하는데도 그래도 자기 영어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면서 배우러 다니시는 분도 계시고
대부분 학교다닐때 공부 꽤 했던 ..그래서 문법적으로는
무료강습이라면 몰라도 돈 그렇게 주고..현재 통역사로 활동중이신 분, 테솔 자격증있고 영문학 전공하신분들도 수두룩 합니다.
그리고 정식으로 배우지 않은사람이 정식으로 가르치긴 힘들다고 생각해요.
저도 아이들 과외하는 직업인데
내가 많이 아는것과 잘 가르치는 것과는 또 다른 문제이죠.
그리고 집에서 동네아줌마 모아놓고 가르치는것도 교육청에 개인과외 등록해야합니다.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이 아닌경우 모든 개인과외..등록하지 않으면 불법이고
누군가 신고하면 벌금내야합니다.
동네 조그만 보습학원강사도 2년제이상 관련학과졸업이나 4년제대학 졸업이 아니면
교육청에서 요구하는 자격요건이 안된답니다.16. 지나가다 한마디
'07.8.14 12:03 PM (61.104.xxx.154)저도 sky나와서 아르바이트로 가르쳐도 보고 대학원 졸업하고 회사다니면서 전문대 강의도 해보고 남편따라 외국 다녀와서 TESOL 취득한 다음 요즘 과외합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결론은... 내가 할 줄 아는 거와 가르치는 거는 천지차이더라는 겁니다.....
원글님께서 실력이 못하다는 뜻이 아니라.... 가르치고자 하시면...
가르치는 것에 대한 최소한의 준비는 하셔야하지 않나 합니다...
나는 아는데 이걸 어떻게 설명할까.... 이런걸 설명할 자료나 방법을 어떤 것으로 사용하면 좋은지
공부하고 이전의 사람들은 어떻게 배워왔는지... 공부하는게 그래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TESOL하면서 미국커뮤니티대학부설 ESL에서 교생실습하고 사설학원 무료강습도 했는데
그쪽에서는 대부분 발음을 교정해주는 과정은 회화과정의 최상위에 있습니다.
그것도 의사소통이 어느정도 되어야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쪽이었고
제가 생각해도 그랬습니다.17. 발음..
'07.8.14 1:31 PM (203.241.xxx.14)발음과외는 요즘 원어민들 강사도 많은데 왜 한국인에게 배우려할까요?
주부들이든 초등학생들이든요..
그것도 거주기간 4년정도밖에 안되신다면요...
그정도 살다온 사람 엄청 많아요 요즘...18. ...
'07.8.14 1:41 PM (221.140.xxx.135)원글님이 말하는 행복한 영어수업이란 게 학교다니는 건 아닌 거 같고...
그냥 영어로 말하는 환경에 있다는 의미 같은데... 아닌가요?19. 이상과 현실
'07.8.14 2:08 PM (71.159.xxx.73)저 한국에서 대학졸업하고 미국와서 이곳에서도 학교 다녔지만, 지금 미국산지 7년째네요.
발음이요? 발음 좋다고 영어 잘하는거 아니라고 생각되며, 시간당 2만원이면 이곳에서도
왠만한 경력이나 강사 아님 받기 힘든 페이네요..
영어라는게...단순히 그 나라에 산다고 저절로 느는건 절대로 아니며, 제 생각엔 적어도 남을
가르치려면 영어에세이 정도는 어떤 토픽으로도 자유자재로 쓸수있을 정도의 교육은 필요
하다고 생각되네요. 그러려면 학교교육은 필수겠지요...생활영어에서는 어디에서도 그런걸
배울 경우는 없을테니까요.. 저 역시 이곳에서 학교다니면서 밤새워가면서 페이퍼 작성하느라
고생많이 했었지만, 그러면서 영어가 체계적으로 늘었다고 볼수 있거든요.
지금 임신으로 휴학중이지만, 생활중에서는 정말 쉬운영어밖에 안쓰고, 사실 외국인과 한참
수다떨면서 표면적인 이야기를 할때면 상관없지만, 좀 심각한 주제로 들어가면, 원하는만큼
충분히 표현하지 못하는 제 자신을 보거든요...
원글님께서 어떤 공부를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경험상으론,
본인이 먼저 누굴 가르칠 실력이 되는가에 대한 냉정한 판단이 먼저일거 같아요.
페이는 그 다음이 아닐까요?20. ...
'07.8.14 2:15 PM (211.177.xxx.217)요즘..고학력자들이 넘쳐나요. 단지 괜찮은 학원에서 영어강사하려고..연간 몇천의 연봉을 포기하고 몇천이상의 돈을 들여 유학가거나 대학원가는 사람이 많아요.
그냥..주부들끼리 부담없이 수다떨듯 그렇게 재미있게 영어공부하는걸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요. 단돈 만원이라도 일단 돈이 오가고, 가르치고 배우는 사람의 입장이 되면..
좀 깐깐해집니다. 님께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영어를 가르치고자 하신다면, 정규코스를 밟아서 공부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그리고..가르치면서 정말 많이 배우게 되지요.21. 아마
'07.8.14 3:29 PM (125.132.xxx.19)영어 가르친다고 얘기하시면 첫 질문이 이거일걸요?
어디 대학 나오셨어요?....22. 영어가 좋아..
'07.8.14 3:38 PM (62.31.xxx.102)아. 자고 일어난 사이에 답글들이.. ^^
너무 감사합니다.
많이 냉정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이미 영국에선 advanced 정도의 시험을 합격한 상태구요.
지금은 그냥 저렴한 곳에서 테솔 과정을 듣고 있구요.
비싼 개인 과외를 일주일에 두번 하고 있답니다 흐흡....
저에게 쏟아붓는? 돈들이 아깝다 생각될때도 많지만 언젠가는
써먹을곳이 있지 않을까 싶어 힘을 내곤 해요 ^^.
아님 저희 아이들하고라도요 ^^
한국에 들어가면 대학엘 가보라고 신랑이 많이 얘기하네요.
비용도 그렇고..
아직 뭐 한국들어가서 개인교습을 하겠다라고 확정지은건 아니구요.
더 준비해야 할것 같은 생각에서요.
(제 성격상 완벽하게 준비가 안되면 시작을 못해서요 ㅠ.ㅠ)
그냥 단지 제가 아줌마 입장에서 개인레슨을 받아봤으니
어떤게 좋은지 어떤 방향으로 잡아주면 좋겠다라는지 그런 개념이 잡히더라구요.
여기 아이들이 영어를 처음 배울때 포닉스 부터 배우는데..
저도 발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구요.
한국에 있을때와 제일 크게 다른점이 이 발음문제였거든요.
처음에 외국 왔을때 똑같은 말들인제 왜 못알아듣나.. 싶었는데
그게 발음문제더라구요.
저도 발음 많이 연습하고 리스닝을 하니 더 잘 들리기도 하구요.
^^;
아뭏든 많은분들의 리플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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