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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기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싫어요...
정리 정돈은 원래 싫었고...-.-;;
부엌일은 그래도 잘해먹이려고 노력 많이 했었는데...
한때는 빵도 해먹이고... 간식도 하루에 한두가지씩 꼭꼭 해먹이고...했건만...
왜 이렇게 일하기가 싫은걸까요?
어제는 아침에 먹을게 없어서 라면...(애들이 밥까지 말아먹었어요...)
점심에도 나가서 변변히 먹을데가 없어서 라면...
저녁엔 회...(사먹었습니다...ㅠ.ㅠ)
오늘 아침엔 김에다가 싸서 몇개 먹여서 유치원 보내고...
점심은 유치원에서 먹고오고...
저녁에 정말 너무나 그동안 미안한 마음에 백숙을 해줬어요...
닭고기 먼저 뜯어서 소금찍어서 맛있게 먹고...
국물에 밥말아서 김치에다가 2그릇씩먹더라구요...
정말 미안했어요...
그렇게 잘먹는 아이들을 생으로 굶겼었거든요...(굶긴건 아니지만 굶긴거나 마찬가지라는...)
그런데 이런 느낌도 잠시일거예요...
내일이면 또 일하기가 싫을거예요...
아이들 너무 너무 잘 먹이시는 분들... 요즘에 어떻게 주셨나요?
맛있는거 많이 해주셨죠?ㅠ.ㅠ
저 같이 게으른 엄마는 없을거예요...
근데 도대체 왜 이렇게 일하기가 싫은걸까요? why~~~~??
1. 이하동문
'07.8.13 11:28 PM (59.19.xxx.135)저도 너무너무너무 하기싫어요,,,스트레스땜시 병이 다 생겼어요
이렇게 무더운 여름엔 열무김치가 최고더군요 된장찌게에 열무김치넣고
고추장넣고 참기름깨소금 넣어서 밥 비벼먹음 듁음이에요2. 거의
'07.8.13 11:29 PM (116.120.xxx.5)모든 사람들이 마찬가지 아닐까 싶어요
저도 먹는거 하나는 잘 챙긴다고 나름 자부하고 살고 있는데
요즘은 매일 꾀가 나려해요
한끼 어찌 꽁으로 그냥 넘어갈수 없나 싶어서요 ^^;;3. 그럴때 있어요
'07.8.13 11:36 PM (211.178.xxx.153)직장인들도 다 때려치고 싶을 때 있고
학생들도 방학 기다리며 버티지만
주부는 퇴근도 없고 방학도 없죠. 특히 엄마라는 직종은. ^^
그럴땐 애들 데리고 나가서 맛있는 거 사드시고 기분 전환하세요.
아니면 반찬,국 배달해주는 업체도 이용하시고요.
보통 좀 그러고나면 다시 일하고 싶은 의욕이 생긴답니다.4. 쩝...
'07.8.13 11:36 PM (211.222.xxx.58)저희 아이의 친구엄마가 그러더군요...
자기애는 학교다닐때는 급식을 먹어서 그런지 비쩍 말랐었는데 요즘에 집에서 밥을 해먹이니까 살이 오른다고...
저흰 그 반대...
아침에 느지막히 일어나서 11시쯤 아점먹고... 7시쯤 저녁먹고... 2끼밖에 안주는 생활의 반복...
차라리 학교에 가야 더 많이 먹는거 같아요...ㅠ.ㅠ5. 글고보니
'07.8.13 11:50 PM (125.142.xxx.116)주부는 방학고, 휴가도 없네요. 주부에게 유급휴가를!!!
6. 그럴때 있어요
'07.8.13 11:59 PM (211.178.xxx.153)뭐 퇴근도 없이 야근이죠 매일?
조금 한가할 때도 있지만 거의 24시간 비상대기조 아닙니까.
자다가도 애울면 퇴근했다고 안일어나는 엄마는 없을테니..
남편 회식이네 뭐네 새벽까지 안들어와도 지켜야쥐...에고.7. 저를 비롯한
'07.8.14 12:21 AM (211.198.xxx.62)모든 주부님들 화이팅입니다... 원글님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한 며칠 휴가다 생각하시고 편안히 해먹다가 힘내서 직장생활(?) 열심히 하면 되죠 뭐.ㅎㅎㅎ
8. 파이팅..2
'07.8.14 7:36 AM (121.144.xxx.235)비상대기조..+ 운전기사..짐꾼.. 요리사..만능이여야하는 재택근무자..주부님들 힘내요
9. 폭발직전
'07.8.14 8:55 AM (59.5.xxx.31)더운날, 시모랑 같이 앉아 때되면, 삼시 따신 밥에 국에 반찬에... 참 바다가 무슨 색이란거도, 다 잊고 삽니다. 산에 가면, 산에서 죽는다. 물에 가면 물에서 죽는다. 어깃장을 놓고, 당신도 안가고 우리도 못가게 합니다. 허허 이 더위에 불앞에서,,,
그래도 힘내셔야지요... 저도 일하기 진짜 진짜 싫다구요!!!!!!10. 일하기 싫으면
'07.8.14 9:26 AM (125.129.xxx.105)먹지도 마세요 ㅎㅎ
11. 저도
'07.8.14 9:28 AM (155.230.xxx.43)아침엔 빵하고 스프, 점심엔 라면, 저녁엔 분식집에서.. 딸아이랑 이렇게 한 3일정도 살았네요. 평일엔 남편이 안 오니까..(주말부부)..남편이 매일 저녁 먹는다거나 하면.. 전.. 정말 꽃 꽂을것 같습니다(미쳐서).. 딸이랑 친정집에 갔다가 친정엄마가 밥 해주셨는데.. 우리 딸아이가 맛있다고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먹는 모습 보니까.. 오늘부터 정말 밥 해먹고.. 그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날씨 탓일까요? 정말... 밥 하기가 특히 더 싫습니다. 아구...
12. 인격의심
'07.8.14 9:51 AM (210.109.xxx.25)일하기싫으면 님 정말 얄밉습니다-_-
그렇게 댓글달고 싶으세요?13. 저도
'07.8.14 10:23 AM (222.107.xxx.36)저도 그래요
어제 어린이집에서 나오던 아이가
치킨집에 들어가겠다고 하길래
올타꾸나하고 들어가서 사먹었답니다.
밥,국,밑반찬 이걸로 쭉 밀고 나가다가도
지칩니다.
오늘저녁은 김치찌개라도 끓여야지...14. 아.
'07.8.14 10:54 AM (211.210.xxx.62)저도 그래요.
그럴땐 가끔 마트를 이용하세요.
눈 딱감고 불고기 양념된거 사다가 소분해서 넣어두고
돼지고기 패트 만들어 파는거 넣어두고
이것저것 반 조리 식품 사다가 쟁여놓고 조금 편하게 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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