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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얼마나 좋길래.새끼들까지 팽개쳐놓고 그 먼나라 선교를 간대요???

여름 조회수 : 3,255
작성일 : 2007-08-06 23:16:11
전 아기엄마입니다.
그래서 도저히 그녀가 이해가 안됩니다.

아이들이 8살6살이랍니다.
얼마나 엄마 손 많이 갈때 입니까.

그런애들을 두고 아무도 환영안하는 곳엘 가서 묶여있습니다.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싶다고 갔답니다.

꼭 거길 가야 자랑스러운 엄마가 됩니까???

도저히..도저히..제머리로는 절대로 이해가 안됩니다.

IP : 121.125.xxx.243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6 11:23 PM (211.201.xxx.84)

    제가 아는 어떤 분은 제작년에 돌 갓 지난 젖먹이아이, 실제로 엄마젖 먹는 아이요..
    그 아이 떼놓고 열흘동안 해외단기선교 나가시더군요.
    그 위로 4살 꼬맹이 유치원생 초등학생 줄줄이 아이들이 넷인데요...
    흠....사람마다 우선순위가 있고 중요시하는 삶의 가치가 다르겠지만
    그래도....좀...그렇죠?

  • 2. 저도
    '07.8.6 11:28 PM (222.238.xxx.19)

    티비보면서 그생각했었는데,다른분들도 저와 비슷하게보셨나보네요...

  • 3. .
    '07.8.6 11:34 PM (58.141.xxx.108)

    머리속에 온통 교회와 선교만 박혀있으니..
    자식새끼들이 눈에 들어오겠습니까?
    아마 자식과 종교를 택하라면 종교와 교회를택할껄요

  • 4. 교회가문제
    '07.8.6 11:35 PM (222.234.xxx.59)

    교회에서 자꾸 그렇게 분위기를 몰아가면 어쩔 수 없어요.
    자꾸 만나서 하나님 이름 걸고 설득하고
    그게 뜻이라는 식으로 말하면
    본인도 생각이 바뀌죠.

    ' 애들 며칠 돌봐주는 것보다 하나님뜻을 따라 봉사하는 것이
    아이들의 미래에 좋다~~'
    뭐 이런 식..

    교회가 문제, 목사가 문제입니다.

  • 5. .....
    '07.8.7 12:02 AM (69.114.xxx.157)

    이번에 피랍된 분들의 상황은 저도 도저히 이해가 안가지만 한참 손갈 아이들 있다고 꼭 해야할 일을 못할 건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분에겐 그게 반드시 해야할 일이었을테니까요.
    단지 어린아이들이 있는 엄마라고 그점을 들어 비난하고 싶진 않습니다.

  • 6. 글쎄
    '07.8.7 12:27 AM (222.238.xxx.162)

    할일의 순서를 모르는 사람들이 결국은 결과가 좋지가 않더라구요.
    내자식도 건사 못하는 위인들이 남을 건사하겠다고 나섰으니....ㅉㅉㅉ

  • 7. 여름
    '07.8.7 12:37 AM (121.125.xxx.243)

    꼭 해야할일이 뭔가요??????

    자식새끼들보다 더 중요한게 있나요????

    꼭 해야할일이라...참...

  • 8. 맞아요
    '07.8.7 12:42 AM (221.153.xxx.132)

    저도 세뇌시킨 교회, 목사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미성년자가 아니니까 본인들 책임이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분위기를 그렇게 조성하면 세뇌당하게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아이엄마도 있다는 것은 금시초문인데 저도 제 상식으론 이해불가함)

    이번 일이 터진 후 많은 분들의 생각처럼 저도 처음엔 당사자들의 사려깊지 못한 행동에 화가 났는데 전후 사정을 알고보니 - 개신교에서 세력확장의 목적으로 해외선교를 앞다퉈했다는 - 교회와 목사들의 잘못이 더 크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번에 간 사람들 중엔 몸이 안좋은 사람도 가면서 동료들 짐이나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는 글 남기고 간 사람도 있다면서요?
    저 그 기사 읽으며 정말 화가 나더라구요.
    누구를 위한 봉사(사실상 선교지만 그들의 표현을 빌리자면)냐구요? 자기몸도 시원찮으면서?

    그러면서 저 고등학교때 헌혈 생각이 났습니다.


    저 나이 40대 후반인데요, 고등학교때 헌혈을 하라고 강요를 많이 받았어요.
    헌혈을 안하면 인정도 없고 이기적인 사람처럼 느껴지도록(제가 너무 순진했어요) 여기저기서 많이 권유를 했던 것 같아요.
    학교안에 헌혈차가 왔다갔기도 했구요.
    학교에 왔을 때 사정이 있어 헌혈 못하고 나중에 방학 때 종로에서 헌혈했는데 그날 학원가서 수업하다 쓰러졌잖아요.
    지금처럼 헌혈하기 전에 헤모글로빈 수 등을 체크하고 하는 일도 없었고 무조건 그냥 피 빼는 거였어요.
    언니랑 자취하던 시절이었는데 제대로 먹고 살았겠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나 어리석은 행동이었던 것을! 내 건강은 생각지도 않고 !!!

    그당시 분위기에 떠밀려 어떤 의무감으로 제가 헌혈을 했듯이 해외선교를 다니는 사람중에도 비슷한 환경에서 의무감으로 가는 사람들이 있을거라 생각한다면 제가 너무 오바하는 걸까요?

  • 9. 점 찍은분
    '07.8.7 12:57 AM (123.248.xxx.132)

    <단지 어린아이들이 있는 엄마라고 그점을 들어 비난하고 싶진 않습니다.>

    이거 진짜 황당합니다.
    저는 단지 어린아이들이 있는 엄마라고 그점이 특히 비난하고 싶어지네요...
    어서 교회나가서 모금운동이나 좀 하세요...
    억지로 여기서 말도 되지도 않는 변명 해주시지 말구요...

  • 10. 그래서
    '07.8.7 12:59 AM (222.108.xxx.136)

    엄마보다 그게 더 우선으로 해서 간 결과로 벌받고있잖아요 ! 만약 이번에 잘되서 나온다그럼
    그사람 교회근처도 안갈것같네요

  • 11. .....
    '07.8.7 1:23 AM (69.114.xxx.157)

    여름님, 점 찍분님, 말이 잘 안통하네요.
    점 찍은분님, 교회가서 모금운동이나 좀 하라고요? 저 교회 안다니는데 아무 동네교회에 가서 하라시는 건가요?
    제가 개신교 신자라 무조건 편든다(?)고 생각하시나 본데 제 댓글 잘 읽어 보세요. 비개신교인으로써 저도 이번 사태 통 이해가 안가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그 사람들 변명해줄 이유도 없고요.
    그러나 엄마라는 이유로 무조건이라는 것에는 반대라는 겁니다.
    남의 생각 제대로 받아들이지도 못하면서 '자식새끼'에게 어떻게 열린 교육 시키실 수 있을까요.
    그렇게 갇힌 사고는 교회에서 세뇌되었다고 님들이 비난하는 분들과 별로 다를 것 없습니다.

  • 12. 피랍되신분..
    '07.8.7 1:28 AM (122.36.xxx.15)

    그분은 전도사님 사모님이세요. 남편은 신학대학원에 3년차졸업반이시구요.
    그런 상황을 전해들으니까,아프간에도 가게된 계기가 있었다고 생각이되어지네요.
    어찌되었든..,그 쪽에서 피랍되어있는여성분들이 얼마나 힘들까..하는 생각만 들어요.

  • 13. ,,,
    '07.8.7 5:34 AM (74.97.xxx.104)

    전 40대 중반인데요, 제가 대학 다닐때 여자 교수님이 계셨어요.
    그 교수님, 좀 늦게 공부 시작 하신 분이었어요. 두 아이들 어릴때 공부 시작해서 유학까지 다녀 오셨거든요.
    남편분이 뒷바라지 해주셨다고 하더라구요.
    그 분 참 열심이셨고 좋은 분이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어요.
    저희들 다들 대단하다 생각 했고 약간의 존경과 부러움을 보내 드렸었죠.

    그리고
    제 이웃 중에 배낭여행을 좋아하는 아줌마 한명 있어요.
    어린 자식 둘 데리고 다녀 오기도 하고 여건이 되면 혼자 다녀 오기도 하더라구요.
    이웃집 아줌마들 다들 부러워 한답니다.

    전 선교 가셨다는 그 애기 엄마.
    이해 합니다.
    인생에 한 며칠, 애기 놔두고 좋아하는 일 하러 다녀 오면 안된다고 한다면
    사는게 너무 팍팍하지 않을까요?
    전 겁이 많고 소심해 별로 그러며 살지 못하지만
    여건이 주어져서 며칠 좋아하는 일 하고 오라고 한다면 그러고 싶습니다.

    그 분 그 며칠이 너무 시간이 길어 질 진 정말 몰랐을 겁니다.
    얼마나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을까 생각해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집에 두고 온 자식들 생각에 제대로 아프지도 못할 것 같습니다.

  • 14. 전에..
    '07.8.7 8:39 AM (58.236.xxx.206)

    82쿡에도 아이들 놔두고 홀로 해외여행 다녀오시겠다던가, 다녀오셨다던가하는 분들 계셨었죠.
    전 그 맥락으로 그분을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남편분이 차분하게 그 사태를 받아들이신다했더니 전도사님이셨군요.
    정말 힘든 길이 되어버렸네요. 그분......
    그분외에도 결혼한지 얼마 안된 새댁도 있고 나이들도 30대가 넘어가는 분들이 많답니다.
    그러니 더 답답하더군요
    젊은 혈기도 아니고 원..

  • 15. ...
    '07.8.7 9:13 AM (220.120.xxx.14)

    그 분... 몇년을 고심하다가 가셨다고 해요.
    애 둘을 남겨두고 훌쩍 쉽게 가신건 아니라고...
    평소 애들 교육이며 살림이며 늘 열심인 분이라던데...
    저는 하지 못할 일을 하신 분이라 다 이해할 순 없지만,
    글쎄요,,, 단지 아이 엄마라는 이유만으로 더욱 비난받을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 16. 어떤
    '07.8.7 10:50 AM (211.179.xxx.163)

    사정인지 모르면서 자꾸 비난하지 맙시다.
    모든 사람들은 자기 나름의 인생을 설계하면서 사는겁니다.
    비록 일이 잘 못 되어 욕을 먹고는 있지만
    자기 자신이 옳다고 생각해 한 일일겁니다.

  • 17. ㅎㅎ
    '07.8.7 11:30 AM (222.234.xxx.59)

    그 애기엄마 남편이 전도사라구요.
    차분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수가 없죠.
    자기 밥줄이 달렸는데...

    남편이 전도사니, 아내라도 보내야했겠죠.
    교회 먹사가 되고 그러려면 아내의 신앙심,협조가 아주 중요하거든요.
    아내도 열심히 해외에 나가주는 식으로 활동해줘야 남편도 펼쳐지니...
    아내를 보내야했겠죠.

    이번 사태에 다른 사람들처럼 교회 원망하고 할 수는 더욱 없겠죠.
    모가지 잘릴테니...
    이래저래 안된 사람들이네요.

  • 18. ....
    '07.8.7 11:33 AM (219.248.xxx.108)

    '자식새끼보다 중요한 일이 뭐 있다고'는 좀 그런데요;;;;
    엄마라면 늘 자식 옆에 붙어 있으면서 여행 한 번 가면 안된다는 말인가요?
    말투가 저희 시어머니랑 너무 똑같습니다 그려.
    저 직장 얻으려고 할 때, 해외 여행가려고 할 때, 그 밖에 뭐든 해보려고 하면 나오던 말씀.

    참고로 전 개신교라면 질색인 사람입니다.
    길에서 전도하는 사람들이랑 맨날 싸워요.
    그 분들이 뿌리는 종이 얼굴에 집어던졌다가 머리끄뎅이 잡힐뻔한 적도 있답니다;;;
    혹여나 이 덧글 보고 개신교분들 기세 등등해질까봐 걱정도 좀 되는군요.

    엄마라고, 자식 놔두고 갔다고 더 비난받을 일은 아니란 말을 하고 싶은 것뿐입니다

  • 19.
    '07.8.7 11:39 AM (211.37.xxx.117)

    위에 몇 몇 분이 답글달았듯이 아이 엄마이기에 가지말라는 법은 없지요.
    저 자신도 능동적이지 못하기에 저렇게 당차게 자신의 일들을 밀고 나갈 수 있는 사람들을 존경합니다만,,,여긴 위험지역이잖아요.
    나라에서도 위험하다고 말렸고,아예 그쪽이이 어떤곳인지 모르고 떠났다면 더 가슴아프고 그 분들의 마음이 와 닿을 수 있지만,고 어린 자식들을 놔두고 생사를 가늠 할 수 없는 곳에 갔다는건 부모로서도 무책임해 보여요.
    아이들은 얼마나 엄마를 그리워하고 무섭겠습니까?
    저도 애 키우는 부모 입장으로선 도처히 이해 할수 없어요.

  • 20. .
    '07.8.7 11:45 AM (58.235.xxx.70)

    저도 이해안됩니다...

    아기 엄마라도 갈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곳이 어떤곳인가요??
    가서 못올수도 있는곳인데...

    내가 원해 낳은 아이...그아이는 내가 책임져애할 1순위입니다...

    하긴 교회다니시는분들에겐 어떤말도 안 통하더이다..

  • 21. 무조건
    '07.8.7 1:00 PM (125.176.xxx.31)

    그 사람들 편들면 교회 다녀서 편들고.
    그들이 잘못했다고 말하면 교회 안다녀서 그렇고.,..
    이쪽 저쪽 의견이 섞여 있을수 있는데..
    이상하게 이 건은 약간만 의견이 다르면 조금만 그들 옹호하면 교회다녀서 그렇다가 되네요.
    이성이 마비되고 감정만 난무합니다.
    그들의 석방을 바라는 여성단체에서 기자회견도 벌이는데..
    알고보면 다 개신교 교회다니는데 여성단체의 탈을쓰고 시위하고 있는것일까요?
    "하긴 교회다니시는분들에겐 어떤말도 안 통하더이다"이렇게 선을 그으니
    그렇게 보일수 밖에 없네요.
    저희 시부모님 교회한번 안나가도 다 같은 우리 자식들 같은데
    너무 안타까워 하시며 뉴스보시는데..
    남들이 보면 저집 가족들 다 교회 다녀서 그런가보다 하겠습니다.

  • 22. 남일이 아니네요
    '07.8.7 2:58 PM (58.225.xxx.126)

    8살 6살이요??
    남일 같지 않네요
    저 애들 놔두고 한나절 나갔다 와도
    심장이 뛰는데 --
    아무리 전도사 아니라 목사 부인이라도
    그런 애들 두고 그런 나라 가는건 좀 아니라는 생각 들어요
    저위 어느분 애들 두고 유학가는거 ,, 혼자서 배낭여행 꿈꾸는 분들 언급하셨는데
    그런거랑 좀 달라요
    유학가서 학위받고 교수되고 전문인 되는거랑 단기 선교랑 비교하시다니
    근데 교회다니시는분들 가끔 가족보다 교회를 더 중요시 하는거 많이 봤어요
    손주 하루 맡길때 없어서 쩔쩔매는 아들 내외더러
    교회 바자회라 못 봐준다는 울 시어머니 ---
    나중에 그분 늙고 병들면 절대 간호 안할겁니다

  • 23. 일단은
    '07.8.7 3:38 PM (211.179.xxx.163)

    어려운 일 겪으시는 분들입니다.
    좋은 말로 그들의 안전을 빌어줍시다.

  • 24. ..
    '07.8.7 3:39 PM (222.119.xxx.239)

    집안은 엉망진창인채 낮에는 밖에서 쪽지 돌리고 밤에는 밤샘기도한다고 수시로 집 비우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 25. 건너서 들은얘기
    '07.8.7 4:31 PM (116.32.xxx.164)

    멀쩡히 의사 면허 가지고 병원 개업해서 잘 지내는 남자 들 쑤셔서 신학대학 보내고

    목사 시켜서 미국간 마누라도 있습니다. 여기 다 정리하고 가서 선교한대요.

    별의별 인간이 다 있으니까 이 것도 인정해줘야겠죠?

  • 26. 참~
    '07.8.7 6:22 PM (59.12.xxx.184)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이상이 다른데 비난할 것이 없지요. 나의 기준으로 다른 사람을 평가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해요.
    그 사람들은 국가의 권고를 무시하고 가서 그런 고난을 당하는 거고요...
    만약 일이 잘 되었다면 대부분 사람들이나 방송들 아이도 떼어놓고 봉사활동한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할 것입니다.
    정말로 살림 잘하고 내 아이 잘 챙기는 사람은 다른 사람 흉 잘 안봅니다.
    꼭 잘 하는척 하는 사람들이 다른사람들에게 조금만 헛점이 보이면 공격하지요.
    쓸데없이 비소모적인 일 하지말고 각자의 일에 충실합시다.(같은 국민으로서 살아오길 바라지요) 우리 딸이 외국여행갔더니 cnn 헤드라인 뉴스가 아프간 인질사태래요. 다른 나라 사람들도 관심을 기울이고 무사귀환을 비는 마당에 왜 갔느냐, 애는 어쩌고 갔느냐는 본질에서 벗어난 주제이라 생각됩니다.

  • 27. 윗님
    '07.8.7 6:50 PM (220.86.xxx.217)

    우리라고 무사귀환을 안 비는 것 아니지요. 그것은 그냥 기본 전제, 말 안해도 아는 것 아니겠습니까?
    다른나라 사람들 여론이요? 한국의 "선교이상열풍" "과잉선교활동" "선교사 수출 세계2위" 이런 부제 달면서 한국의 지나치게 열광적인 기독교 신앙행위에 대해 분석하는 중이더군요.

  • 28. ...
    '07.8.7 6:54 PM (220.120.xxx.14)

    글쎄요...
    외국 유학 중인 저희 오빠와 그 주변사람들은
    무사귀환 바란다면서 이런저런 꼬투리 잡는 사람들 이해할 수 없다고 하던데요...
    참고로 저희 오빤 교회 안다닙니다...

  • 29. ...님,
    '07.8.7 6:56 PM (220.86.xxx.217)

    멀리서 유학 중이시라 그러신가 보네요.
    누구 눈엔 뭐만 보인다고 그게 꼬투리로 보이시나보죠.

  • 30. 와~
    '07.8.7 6:56 PM (123.248.xxx.132)

    애 놔두고 공부하러 가거나 잠시 바람쐬러 며칠 가는것하고,
    국가에서 그토록 못가게 막는 위험한 곳에 억지로 선교하러 멋대로 가는것하고
    비교해서 "애엄마라고 더 비난받을 일은 아니라" 니...
    비교가 되는 경우가 있고 안되는 경우가 있는 것 아닌지요? 어안이 벙벙합니다...이상해요...

  • 31. ...
    '07.8.7 7:02 PM (220.120.xxx.14)

    요즘 들어 자게에 들어오는 일이야 말로 애 놔두고 소모적인 일을 하는 것 같군요..
    자중해야 겠습니다..

  • 32. 트윈맘
    '07.8.7 7:18 PM (58.224.xxx.137)

    전도사님 부인 아닙니다...
    남편은 직장인입니다...
    아이들과 잠시 떨어져...도움이 필요한 다른 더 많은 불쌍한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주려고 했던 게 그렇게 잘못일까요...
    아이 엄마라서 남아있는 아이들이 걱정되서...무사히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게...같은 아이 엄마들이 해야 할 일인 거 같은데요...

  • 33. 트윈맘님
    '07.8.7 7:32 PM (121.147.xxx.223)

    도움이 필요한 더 많은 불쌍한 아이들요...
    우리나라에도 너무나 너무나 많습니다...

    그 많은 아이들 다~놔두고
    굳이 가지말라는 곳을 간 게 잘못이라는 거죠..
    더구나 유서까지 써놓구..

  • 34. .
    '07.8.7 8:40 PM (121.146.xxx.95)

    봉사라는 말은 물건너 간거고 자기만족 내지 자기교회활동이력 쌓으러 간거겠지요.
    부추김도 받고 ....그 며칠이 무슨 대단한 봉사(선교)라고....

  • 35. esther
    '07.8.7 8:48 PM (61.98.xxx.152)

    이번 아프간 사건이후로 세상사람들의 입이 이렇게 거칠고 무서운줄 몰랐습니다.
    그렇게도교회다니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많이 보셨나요? 지금은 비판을위한 비판을 할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말씀마따나 그어린아이들 생각해서라도 무사귀환을 기도할때라고 생각합니다. 100여년전, 미국,영국 선교사들이 이나라에 들어왔을때 배타고 (그때상황이 오죽했겠습니까)이황무지와도 같은 나라에 와서 많은 사람들에게 조롱당하고 서양귀신
    소리들어가면서 이나라에 하나님의 복음을 심어주기위해 왔을때, 정말 많은 선교사들이
    순교하고 희생 당한것 아십니까? 어린아이들 까지도요..그들이 와서 학교도 병원도 세워지고
    이나라 개화에 큰몫을 한것 아실테지요..희생이 없이 아무것도 이룰수가없기에 그들은
    유서까지 써놓고 간것입니다. 왜 살려달라고 하냐고요? 그래도 목숨은 귀한것이고 최대한
    목숨은 지켜야할 가치가있는것 이기 때문이지요.여러분들 기도해주세요~부탁합니다.
    우리도 언제 어떤일을 당할지 정말 모르잖아요...아프간땅에는 오늘도 순교의 피가 흐르고 그피로 인하여 그땅이 복을 받을 것입니다. 마치 우리나라처럼요^^ 우리 좋은말,축복의말,
    사람을 살리는 말만 합시다...축복합니다^^

  • 36. 제생각은
    '07.8.7 9:01 PM (125.180.xxx.94)

    애엄마라 비난 받아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저도 해외아동에게 후원금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불쌍한 아이들이 없는거 아니란거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그런 차원으로 봉사나 자선을 설명해선 안된다고 봅니다.

    저도 피랍된 그들이 정말 무모하고
    밉습니다.
    꼬드겨서 그들을 사지로 몰아낸 교회도
    천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발 돌아와서 그 잘난 하나님이
    살려 주었다고 하질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지금은 방송에서도 시들해지고
    무디 살아 오기만을 기다려 봅니다.;

  • 37. 순교라~
    '07.8.7 9:53 PM (125.181.xxx.179)

    esther ( 61.98.216.xxx , 2007-08-07 20:48:52 )

    ..희생이 없이 아무것도 이룰수가없기에 그들은
    유서까지 써놓고 간것입니다.
    아프간땅에는 오늘도 순교의 피가 흐르고 그피로 인하여 그땅이 복을 받을 것입니다
    ------------------------------------

    윗분의 이 말이 절대적인 진리라면
    혹은 절대적이지는 않더라도 사실이라면, 정말이라면
    희생없이 아무것도 이룰수 없기에, 지금 이순간 희생해야겠고,
    아프간에서 누가 순교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살아있는 그들 21명이 순교해야하는거 아니던가요?
    순교하기를 바라시는거네요? 그러니까..
    입으로는 축복합니다 . 침발라가면서 말씀하시고, 실질적으로 순교한 사람이 없으니
    순교해야한다는 말씀이 맞는거죠??

    이번 사건이후로 세상사람들 입이 이렇게 거칠고 무서운줄 모르셨다니..그 말도 이상하네요.
    신문이나 티비 뉴스도 안보고 사십니까?
    정보를 키우시고, 견문을 좀 넓히시죠.
    세상에 강도, 살인, 방화등등 온갖 종류의 악행이 얼마나 많은데
    이런 무지몽매한 말씀을 하십니까??
    신문이 어려우면 티비 뉴스라도 좀 보시길~

  • 38. 순교?
    '07.8.7 10:04 PM (59.9.xxx.159)

    기가 막히는군요.
    순교의 피가 아프간에 흐른다고요?
    민족의 피눈물이 지금 흐르는 건 안보이겠지
    정말 욕나오게 만드는군.

  • 39. .
    '07.8.7 11:19 PM (122.32.xxx.149)

    정말 이런 막말까진 하고싶지 않지만,
    esther님의 논리에 따르면 아프간에는 순교의 피가 더 흘러야 하겠네요. 우리나라처럼 잘 살게요.
    지금까지 본 황당한 개신교인들의 댓글중에서도 가장 황당하군요.

    그리고, 개화기때 선교사들이 없었으면 우리나라가 지금보다 못살았을까요?
    그럼 일본은 왜 우리보다 더 잘사는거죠?
    선교사들 아니면 서양 문물을 전해줄 사람이 없었을까요?
    암튼 개신교인들의 말도 안되는 논리는 정말 갈수록 태산이네요.
    대체 뭘 축복하라는건지.

  • 40. ...
    '07.8.7 11:25 PM (219.250.xxx.157)

    에스더님 역사공부 좀 하시죠...

    개화기 선교사들의 역할 중 일부만 보시고 마치 그들을 천사인 냥 착각하지 마세요...

    그들은 제국주의의 앞잡이이기도 했습니다...

  • 41. esther
    '07.8.7 11:43 PM (61.98.xxx.152)

    왜 그렇게 어거지 말씀을 하십니까? 말의 꼬리를 물지마시고 의견을 제시하셔야죠~

    그리고 그런쪽으로는 정보를 키우고 견문을 넓히고 싶지않네요~

    세상에 얼마나 할일이 많고 또 좋은정보가 많은데요...

    다시 말하지만 사람 살리는말 ,축복의말 만 합시다.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지체중에서 온몸을 더럽히고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쉬지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 42. ...
    '07.8.8 1:52 AM (219.250.xxx.157)

    네, 에스더님 그럼 계속 그렇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사세요...

    에스더님이야말로 진실을 뭔지 알기를 두려워하는 분이시네요...

    아마 대부분의 개신교인들이 그럴 거라고 생각합니다...

    진실이 뭔지도 모르고... 알려고 하지도 않고...

    자신이 아는 게 진실인 줄 착각하고 그 아집에 사로잡혀 다른 사람까지 괴롭히는...

    계속 그렇게 사세요... 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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