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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안 되는 거죠~?

-.-;; 조회수 : 2,179
작성일 : 2007-08-06 19:44:13
결혼 1년차 새댁입니다..
3달전까지 맞벌이 하구요..
이젠 신랑 미니어쳐가 보고 싶어..
직장 그만두고 3달째 배란일 때 숙제 꼬박꼬박 하는데..
계속 계속 기다려도 소식이 없어요..흑흑
배란일 지나고 담달 생리전까진 항상 속이 메스껍고 가슴도 아픈 것 같고
임신 한 것 같은데..
이젠 테스트기 보며 두 줄 있길 기다리는 것도 싫고 ..
``나 그날이야``..라고 신랑에게 말하는 것도 싫고..
제가 배란일은 잘 못 알고 있는 걸까요~~?
다음달 생리 예정일 14일전 아닌가요??
IP : 218.234.xxx.18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7.8.6 7:50 PM (59.86.xxx.16)

    그런줄 알았는데.. (생리시작하고 14일째)
    배란일 테스터기 해보니, 예정일보다 4일이나 빠르더라구요.. ^^;;
    사람마다 다 다른듯 합니다. 배란일테스터기 구매하셔서 한번 시도해보세요..

  • 2. ..
    '07.8.6 7:51 PM (125.181.xxx.150)

    3개월간 노력하시고, 담박에 임신이 되길 원하시는건 너무 큰 욕심이십니다.
    물론 한번에 성공율 100%를 자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그건 2%의 희박한 성공이라나? 어쨋다나? 그러던데요

    그날이야" 하지 마시고
    정상적으로 자연스러운 관계를 하세요.
    보름내내 꾹 참다가 그날이야"로 한번 시도하는게 건강한 정자가 나올 확률은 더 적습니다.
    넉넉잡아 1년을 임신시도를 했다고 치더라도
    그렇게 임신이 잘된다면 건강한 남녀 아무 이유없이, 4년 6년 또는 더 나아가서 10년동안 아니면 그 이상.. 임신을 못하신분이 없을겁니다.
    ..

  • 3. 제가 알기론
    '07.8.6 7:57 PM (203.142.xxx.122)

    산부인과 의사분에게 들은 말인데, 설사 정상적인 관계하에서 3년동안까지는 임신을 못했다고 하더라도 비정상(불임)으로 보기 어렵다고 하던데요. 열심히 시도해도 3년이 넘도록 임신이 안되면 불임으로 보고 클리닉을 찾아와야한다고.. 겨우 3개월되었으니 숙제자주하시고(?) 힘내세요!

  • 4. -.-;;
    '07.8.6 8:04 PM (218.234.xxx.187)

    저..이때까지 직장 다니면서..
    임신이야 내가 낳고 싶을 때 하면 되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왜 돈이나 번다고 자연피임했나 후회도 되구요..
    제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 금방 금방 아기 소식 들릴때마다
    정말 후회되고 심란해요..
    제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닌가 봐요..

  • 5. 미니어쳐?
    '07.8.6 8:15 PM (221.139.xxx.149)

    라는표현도 쓰나요? 요즘엔 단번에 못알아 듣는 말이 너무 많네요(30대).
    암튼 맘 편하게 먹으세요. 산전검사 안해보셔쓰면 한번 해보시구요.

  • 6. 저도
    '07.8.6 8:34 PM (58.235.xxx.39)

    미니어쳐 라는 말을 듣고 생각했네여~ 잠시... 재밌어요~^^

  • 7. 방글님
    '07.8.6 8:52 PM (220.77.xxx.226)

    3개월.. 이라 하시니 쓸쓸해집니다. 저는 3년째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달한달 넘기는게 얼마나 힘든지 모른답니다. 그래도 병원에선 둘다 이상이 없다하시니 그냥..맘편히 먹을라고 노력하고 있어요.
    진짜~ 맘편히 먹으라고 말하는 사람들..왕 짱납니다^^ 누군 뭐 그렇게 안하고 싶나.. 그게 젤 어렵습니다.

  • 8. 일부러
    '07.8.6 9:59 PM (58.224.xxx.222)

    숙제하듯 하시면 오히려 잘 안될거에요. 평소에 유산소 운동 많이 하시고 임신부담을 잠시 잊고...날짜 잡지도 마시고..편하게 즐기듯 하세요... 시험관으로 아기갖고 임신과정을 공부하니..오히려 임신되는게 신기하더군요. 정말 여러가지 많은 조건이 딱 맞아야하는게 임신이더군요.

  • 9. 저는
    '07.8.6 10:09 PM (124.63.xxx.117)

    7년만에 성공했어요.... 이곳저곳 병원다니구 안해본 방법없었구요... 올해 떡뚜꺼비같은 아이를 품에 안았답니다. 남편이랑 돌이켜 보면 답은 하나더라구요... 사랑... 이것없이는 안되는게 자식농사더군요..
    아마 심리적으로 가장 안정이 됐을때 하는것이.. 병원에서 날짜잡구 시간까지...ㅎㅎ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진짜 이런거 소용 없던데요... 지금은 웃으며 안주거리로 얘기하지만... 님도 조은날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화이팅!!

  • 10.
    '07.8.7 11:32 PM (211.201.xxx.30)

    본인이 주기로 계산해서 나오는 배란일이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데요.
    병원가서 꼭 정확한 배란일 받으셔서 숙제해보세요..
    아는 언니 3년간 본인이 계산해서 아기가 안생겼는데
    병원가서 날짜받아 바로 임신되었답니다..혹시나 이런경우도 있어 말씀드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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