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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정보 좀 주세요

생일 조회수 : 562
작성일 : 2007-08-01 10:48:56
오늘은 제 스물아홉번째 생일이에요.
너무 좋은 시부모님 만나서 그제는 밖에서 저녁 사주시고 용돈도 주시고
어젯밤에는 한사코 집에 올라오시라는거 부담주기 싫다고 안오시고 밑에서 미역국이랑 불고기랑 전이랑 과일 이것저것 싸주신 것만 주시고 가시네요.
결혼한지 2년 가까이 되어 가지만 저희 집에 오신건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에요.
저희 집이랑 시댁이랑 5분거리 살거든요.
너무 좋으신 분들이시라 항상 감사하며 살아요.
쓰다보니 온통 자랑 뿐인데 생일이니 이해해 주세요^^

본론은 제 생일을 맞이하여 전부터 마음 속에 생각만 해왔던 일인데 큰 돈은 아니지만 적게나마 매월 후원금을 내고 싶어서요. 그런데 정보를 하나도 모르겠어요.
결식아동 돕기도 좋고 해외난민 돕기도 괜찮고 독거노인 돕기 등도 상관없어요.
다만 제 적은 돈이지만 쓰임새가 불투명 하다거나 개인의 사리사욕 등을 챙기는데 쓰이는 것만은 원치 않아요, 그래서 후원금 운영 재단이 깨끗하고 투명한 곳이었으면 좋겠어요.
본인이 직접 하시고 계시거나 잘 아시는 분 도움 좀 주세요~  
IP : 210.109.xxx.1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1 10:53 AM (210.95.xxx.231)

    선명회(world vision)이 좋죠.

    문선명이랑은 전~~~~~~~~~~~~~~~~~~~~~~~~혀 관계없는 곳입니다.
    이름이 같아서 오해 받는데, 설립부터 운영까지 일말의 관련도 없죠^^

    신청하시면 해외의 한 아동과 1:1 결연을 해 줍니다.
    2만원 내외면 한 아동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좋은 후원이 되실겁니다.

    저희 시부모님도 제 첫 생일에
    저희 친정 가족들까지 모시고 호텔에서 저녁 쏘셨는데~
    히힛~

  • 2. 저는
    '07.8.1 10:56 AM (202.136.xxx.210)

    한양대학교 소아암후원회<한마음회>에
    한 구좌당 5000원 정도 작은 금액으로 할수 있는데요..
    저희는 식구수대로 10여년전부터 다달히 소액후원 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목적이나 운영이 정확한듯 싶어서요.

  • 3. 아동인권단체
    '07.8.1 11:02 AM (211.207.xxx.83)

    는 어떻세요?
    Save the children이라는 단체가 있는데...
    전 세계 아동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단체랍니다.
    국제적인 지원도 되고 국내 지원도 가능하네요.
    www. sc.or.kr

  • 4. 좋은 마음
    '07.8.1 11:13 AM (147.46.xxx.156)

    참 좋은 마음이시네요.
    생일이라고 뜻깊은 일을 시작하시는 게 따뜻하게 느껴져요.

    저희 부부도 결혼전부터 우리는 십일조를 사회에다 하자고 해서 몇군데 알아보고 후원하고 있는데요.
    세상에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정말 많으니까 적은 돈이라도 신중을 기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여러 분야 가운데 가장 마음이 끌리는 분야를 먼저 정했어요.
    저는 한부모 가정이랑 제3세계 아이들을 후원하고 싶어서 그렇게 했구요.
    우리 신랑은 저소득층 희귀병 아이들 치료비랑 엠네스티랑 해서 몇군데 정했어요.

    님께서도 먼저 여러 도움이 필요한 곳 중에서 가장 마음이 아픈 곳을 떠올려보시고
    그곳 중에서 잘 알려진 곳에 기부하세요.
    저희는 유니세프랑, 안산초지종합사회복지관(여기는 2000원부터 후원을 받는 건강함이 좋아서 하게 됬어요, 저소득층 희귀, 난치병 치료비를 모으구요), 엠네스티, 그리고 아름다운 재단에 후원해요.

  • 5. 아름다운재단
    '07.8.1 11:14 AM (203.232.xxx.48)

    아름다운 재단 홈피로 들어가면 후원이 필요한 단체 정보가 많습니다.
    후원단체랑 연계가 쉽게 될 수 있도록 잘 되어있으니 맘에 끌리는 단체에 소액이라도
    지속적으로 하면 좋겠지요^^
    후원금이체도 쉽고요...

  • 6. ..
    '07.8.1 11:14 AM (211.218.xxx.94)

    유니세프는 하지마세요. 제가 중학생때부터 했었는데
    머리크고 보니 제가 낸 돈은 광고비로 다 빠지겠더라구요.
    홍보비, 인쇄비 절약해서 사람이나 더 돕지.
    웬 내세울껀 그리 많은지...

  • 7. 월드비전
    '07.8.1 11:21 AM (210.110.xxx.184)

    선명회가 월드비전인가요? 첨 듣는 소리네요.

    저도 월드비전 후원중입니다.
    국내 아동 한 명과 해외 아동 한 명, 도시락 후원중이예요.
    작년에 국내 아동 한 명으로 시작했는데 일년 금액을 보니 부끄러워져서 한해씩 늘여가고 있어요.
    내년에는 국내 아동 한 명 더 추가하고 도시락 후원을 좀더 늘이고 싶어요.

  • 8. ^^
    '07.8.1 11:47 AM (218.238.xxx.43)

    저도 월드비젼..!!해외아동한명후원하고있습니다..우리아이가 하나 더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가끔 카드도 오구..

  • 9. 디디
    '07.8.1 11:50 AM (122.37.xxx.2)

    참 아름다운 맘이에요.~
    그 맘에 전염됐나봐요.
    나도 먹고살만한데 생각만 하고 실천을 못했었는데 댓글 살펴보고 알맞은 곳 골라 후원하렵니다.

    생일 축하해요.

  • 10. 앗!
    '07.8.1 11:51 AM (152.99.xxx.60)

    저는 유니세프 후원하고 있는데 그런 면이 있나요?
    아직 몇달 안돼서리..
    우리나라 아이들 돕는 것도 좋지만 아프리카나 그런쪽 아이들은 죽고 사는 문제라 생각하니 넘 맘 아파서 월 삼만원씩 후원하고 있거든요.
    제가 엄마가 되고 보니 그 어린 아이들이 비쩍 말라서 먹을 걸 준다고 해도 거기까지 갈 힘이 없어 죽는다는 말에 어찌나 가슴이 아프던지..

  • 11. 저도
    '07.8.1 2:35 PM (218.153.xxx.133)

    월드비젼에서 해외아동 후원하고 있어요. 한달 20,000원에 아이의 인생이 바뀔수 있다고 해서요^^
    한 1년 하고 나면 후원아동 사진도 보내줘요. 그애 얼굴이 아른거리네요.

  • 12. ..
    '07.8.2 8:22 AM (123.98.xxx.97)

    제가 속 상하는 부분이 유니세프나 원드비젼 같은데는 광고비 판공바 직원월급
    등등 비용이 엄청나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직접 당사자에게 후원하고 무보수로 봉사하는 단체는 없을까요?
    언젠가 외신에서 보기에 구호단체에서 당사자에게 가는 돈은 몇프로(너무 작아서 쓸 용기가 안나요)에 불과하고 거의 단체 유지비로 쓰인다고 하더군요
    저도 두 단체 모두 기부해본 사람으로 답답합니다

  • 13. 월드비젼
    '07.8.2 9:53 AM (59.9.xxx.230)

    선명회 맞습니다. 예전이름이 선명회였는데, 문선명때문에 자꾸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인지,
    이젠 아예 선명회라는 이름은 안쓰더라구요. (선명회어린이 합창단~ 으로 유명했었지요)
    우리나라 전쟁때 전쟁고아들 살리려고 생긴 구호단체라고 하더군요.
    이젠 우리나라도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바뀌어서 북한어린이들도 많이 먹이고 있고....
    저도 선명회 후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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