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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동창끼리 어느정도 어울리는게 정상인가요?

이해가안가서.. 조회수 : 2,206
작성일 : 2007-07-31 18:05:52
나이 40중반을 넘긴 나이에  초등 동창생들끼리 모여 밤새고 노는거 어찌 생각하세요?
남자 여자의 개념이 아닌 초등생 시절의 그리움으로 충분히 이해는 하는데
정도의 차이인거 같아요.

남편의 시골 작은 마을 동창회라 그런지
일년에 몇번씩 만나고(대략7-8명정도)
만나면 거의 밤을 새면서 마시고 놀고...
여자들의 경우 타 지방에서 올라오는 사람도 많던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일년에 한번도 어려울듯 하고
아직은 아이들도 학생일테고...
제경우는 이해가 잘 안가니 고운 시선으로 바라봐지지가 않네요.

같이 식사하고 술한잔하고 늦게 헤어지는거야 얼마든지 가능한데
꼭 담날 아침이 되어서야 끝나더군요.

전 나이가 들수록 부부끼리 같이 하는 모임이 아름다워보이던데...
물론 각자의 출신이 다르고 사회생활도 각각 달리 했으니
각자의 모임이 분명 있지요.
같이 하면 불편한 모임도 있구요.

그러나
위의 경우는 별루 이뻐보이지는 않네요.
이런 절 보구 나이 헛먹었다곤 하지 마세요 ㅎㅎ
IP : 222.96.xxx.11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7.31 7:14 PM (218.144.xxx.137)

    생각에는 안어울리는게 정상인것 같습니다.
    처음 한두번이야..반가움.추억으로 만나겠지만 자꾸 만나다보면 정도 들고 남녀 동창사이에 분명 애정 문제가 생깁니다.
    시골학교면 그 유대감이 좀 있겠지만..밤새고 노는건..너무 하네요..
    남편분이 말을 잘 안들으시면..만나기는 만나되..밤새는건 죽어도 안된다고 하세요

    아님 부부모임으로 유도하시던지..그게 안돼면 ...따라 나간다고 해보세요...초등 친구들 보고 싶다고..따라나간다고 해보세요..

  • 2. 따라가삼
    '07.7.31 7:30 PM (222.119.xxx.239)

    수년전에 회자되던 말이 있었지요.
    '모든 바람의 근원은 초등동창회로 부터' 라고요.

    친밀감을 가장한 자연스러운 스킨쉽, 너나들이하고 말놓고,그러다보니 그중에 꼭 끼가 있는 남녀가 섞여있다보니 순진한 사람들은 멋모르고 그 수작에 놀아나다가 사고도 치고...

    아닌 사람도 당연히 있지만요.

  • 3. 슬쩍
    '07.7.31 7:51 PM (220.75.xxx.15)

    따라 가보세요...냄새나요.
    저희 동창도 그러다 바람난 애들 많거든요.
    그리고 다른 바람났는데 핑계를 동창회라고 대는 경우도 많구요.
    느슨하게 놔둘 일은 아닙니다.

  • 4. 그 모임
    '07.7.31 8:41 PM (220.85.xxx.224)

    맞아요. 이해안되는거
    사십넘어 얘쟤 하는 아줌마 아저씨들 .
    한두번모임은 그렇다치고 지속적인 만남은 누구말처럼 순수를 가장한
    불륜이란 말이 딱이라 생각듭니다

  • 5. 저도
    '07.7.31 8:50 PM (121.148.xxx.243)

    이해가 안가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되도록 자제하는데 좋아요..실제 동창모임가보면 학교다닐때는 전혀 모르다가
    처음 만나서 누구야~ 친구야~하면서 친한척 하다보면 뻔해집니다..
    한두번이야 반갑지만 무슨 공통된 화제가 많겠습니까.
    실제로 동창모임에서 만난 애들끼리 모텔가고 어쩌고저쩌고 하는 얘기많이 들었어요..
    정말 어이가 없죠.

  • 6. 내려갈수록
    '07.7.31 8:55 PM (211.204.xxx.248)

    원시적이 됩니다. 대학동창들이 제일 나아요.

  • 7. 흐미
    '07.7.31 9:53 PM (124.62.xxx.94)

    제가 아는어떤사람은 아주 오래간만에 만난 초등학교짝꿍하고 눈맞아서
    뭐 아이들까지는 버리진 않았지만 가정을 깨게 되더군요! 오히려 떳떳하게
    이사람 저사람에게 정당하게 얘기해서 주위사람은 다 안다는..
    여자도 능력있으면 위자료주고 이혼하더이다

  • 8. ..
    '07.8.1 2:14 AM (211.207.xxx.151)

    시골동창이라서 그런지 친정엄마 동창회는 잘 되요...60대
    놀러도 잘가시고 폐교직전의 모교 돈 걷어서 다시살리고 (이건 신문에 나온내용)
    우리 친정집에 시골학교애들 불러다가 먹이고 청와대 구경시키고
    소위 어릴때친구라서 그런지 몰라도 ..나이에 비해 좀 과하게 노시기는하는데
    좀더 나이 드시면 놀러못다니실거 같아요.
    저희나이 30대 초등모임에 가면 무지하게 반갑습니다...하지만 그걸로 만족해야지
    아는동창모임도 불륜커플때문에 모임전체가 깨졌다네요....

  • 9. 궁금해서.
    '07.8.1 9:08 AM (116.46.xxx.2)

    원글과는 다른 질문입니다.

    저 위에 댓글 중에 40넘어 얘쟤하는 거 이해안된다다고 하셨는데

    그럼 어떻게 불러야 하나요?

    저는 지금 30대 후반이고, 초등동창들 만나면 얘쟤하거든요.

    누구엄마, 누구 아빠 이렇게 불러야 하는건가요?

    딴지아니고 궁금해서 여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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