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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딴죽걸고 싶어지는 광고들!

많이는 아니고 조회수 : 1,702
작성일 : 2007-07-27 00:41:11
..밑의 페브리즈 광고글 보고 생각이 났는데요.
광고들 대개 무심히 넘기지만, 개중 괜히 그건 아니잖아~ 그건 좀 그렇다~ 그건 좀 이상하다~
싶은 것들이 있잖아요.

막 입 밖에 내서 불평할만큼 싫은 건 아니지만,
볼 때 마다 미묘하게 딴죽걸로 싶은 광고요.
그게 또 전략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대수롭잖게 투덜댈테니 넘 삐딱한 사람이라 생각지 말고 저 사람 저러나보네 해주세욧

밑에 나온 페브리즈 광고의 어색한 오버는 나왔으니 넘어가고.

현영이 덥다는데 정준호가 에어컨 사줄까 말까~ 하는 게 얄미워요 푸핫
보통 그런 큰 가전제품의 가장 큰 구매결정권자는 와이프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재밌으라고 광고에서 그렇게 연기한 거지만 남편이 사줄까 말까~ 이러는 거 보니까 얄미움.
약 올리지 말고 현영 에어컨 좀 사줘라!

문근영양의 이 차엔 기름이 떨어졌나 보네~ 꼴꼴꼴꼴 광고.
모르겠어요. 볼 때 마다 제가 막 부끄러워져요.
꼴꼴꼴꼴....///////
애기들이 따라하는 것 보면 귀엽던데 어른들이 하는 것 보면 ㄷㄷㄷㄷ

아시는 분 계시려나. 케이블에서 나오는
빨간 옷 입은 여자가 대출은 1544-XXXX 하고 반복해서 외치는 광고.
한 동안 안 틀어줘서 살 것 같았는데 요즘 다시 나오네요.
별 내용 없고 계속 쟁쟁거리는 여자목소리로 대출은~1544-XXX  @_@
게다가 그 광고는 또 왜 이렇게 연속으로 많이 틀어주는지....
차라리 cm송이라도 부르는 다른 대출광고를 보는 게 낫지 이건 정말...

자주 안 나오는 광고지만 락앤락냉동실용 광고.
냉동실 정리 안 된 게 여자아이 탓도 아닌데
안 치우면 혼난다!!! 하다니 예쁜 애 놀라겠어요. 아줌마.

보일락말락 아일락~
고아라양은 예쁜데 그 아일락 목소리가 ㅎㄷㄷㄷ

좀 뜬금 없는 광고론 무슨 현대아파트랑 아이팟? 두바이 비교하는 것.
엘지텔레콤의 그 웃는 인형들 나오는 것.

그냥 그렇다구요~ 위에 나열된 모든 광고모델과 광고주들에게 유감은 없습니다 하하.
IP : 125.186.xxx.13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엘지
    '07.7.27 12:45 AM (211.214.xxx.176)

    엘지텔레콤의 웃는인형들..저는
    공포영화. 하우스오브왁스 생각나서.. 볼때마다 소름끼쳐요..

  • 2. 저는
    '07.7.27 1:18 AM (125.186.xxx.151)

    양머리 나오는 삼성자동차 광고 진짜 싫어욧!

    엘지텔레콤 광고의 마네킹들은 일본 드라마(라고 해야되나)에 나왔던 캐릭터들인데, 내용도 엽기고 재미도 있고 뭐 그랬는데 몇년전 일이거든요. 그게 갑자기 나와서 깜짝 놀랬어요~

  • 3. ㅎㅎ
    '07.7.27 1:24 AM (218.144.xxx.137)

    맞아요..
    에어컨 선전할때 정준호 진짜 얄미워요,,이미지 좋앗는데..그깟 에어컨가지고 사줄까 말까 하는데..
    잘 생긴 얼굴이 오히려 미워지던데요^^

  • 4. .
    '07.7.27 1:47 AM (222.234.xxx.145)

    엘지는 푸콘가족이라는 애니메이션이에요. 그걸 알고보면 되게 재밌는데 모르면 이상하죠 ㅎㅎ

    전 '몸에 좋은 까만콩~' 이러면서 예쁜 여자가 괜히 섹시한 목소리(라고 생각하냐)로 말하는거.
    들을때마다 넘넘 가증스러워서 아 목소리 왜 저래 짜증시려워요. 어떻게 좀 안되겠니-_-

  • 5. 아일락
    '07.7.27 4:31 AM (121.130.xxx.84)

    그 광고는 볼 때마다 너무 민망해요.
    고아라, 되게 어린 걸로 아는데... 성인도 아닌 얘를 완전 성적 대상 취급하는 광고라서
    부모 입장에서 볼 때마다 참 기분이 그렇겠다 싶더라고요.
    표현하는 방식도 진짜 유치찬란에 천박이고...-_-

  • 6. 맞아요
    '07.7.27 7:28 AM (125.57.xxx.115)

    아일락광고 정말 싫은데...아이들이 잘도 따라 부른다는 사실,,,
    하우젠광고...삶은빨래 하셨는지,,,어쩌고 저쩌고가 제가본 광고중 젤 짜증났었어요...
    지금도 정말 미운광고예요...
    어떤광고는 그냥 보고나서도 어떤회사광고인지 모르겠는...그런광고도 싫어요..
    광고보면서도 집중해서 봐야 하는건지...

  • 7. 진짜
    '07.7.27 8:19 AM (122.40.xxx.49)

    양머리 나오는 그 sm7인가 그 광고 의도는 뭐래요,,. 나중에 sm7를 안타본 사람은 아쉽다라는 식으로 멘트도 나오던데.. 그럼 sm7타는 사람만 인간이고 안타는 사람은 양대가리...??

  • 8. 많이는 아니고
    '07.7.27 8:30 AM (125.186.xxx.154)

    헤헤 윗님 이야기 듣고 생각난 마블 카툰 링크해요~
    http://222.122.158.214/marine/mb/diary/2-5work/20070725.jpg

  • 9. ^^
    '07.7.27 9:36 AM (163.152.xxx.46)

    저도 양 머리 광고.. SM 7 안타는 사람은 모두 양*가리 취급 하는 것 같아 돈 있어요 그차 안살라고 하는데 ㅎㅎㅎ

  • 10. ^^
    '07.7.27 9:37 AM (163.152.xxx.46)

    혹시 소(-소나타)를 직접 내보낼 수 없으니 양을 대신 등장시켰나.. 그래도 난 소나타가 더 좋아보이던데..

  • 11. 요즘엔
    '07.7.27 9:37 AM (220.75.xxx.143)

    안나오지만, 푸르**광고 진짜 싫었어요.

  • 12. 풀으지요
    '07.7.27 10:43 AM (125.177.xxx.156)

    풀으지요 저도 참 그렇더라구요
    여자들이 누구나 조금씩은 갖고 있을 속물기(?)를 전면적으로 까발려서
    자극하는 느낌이랄ㄲㅏ
    좀있어보이는 사람과 내가 같은 레벨이라 뿌듯하다 뭐 그런거
    난 좀 너희랑 다르거든 ..
    위화감 확실히 조성하는 분위기
    요즘 광고는 안하지만 난 래미안이 오히려 고급스럽고 단정한 느낌이라 좋더라구요

  • 13. 그리고
    '07.7.27 10:46 AM (125.177.xxx.156)

    차광고
    아빠가 차타고 와서 아이들한테 그럴듯해보여 자랑스러웠고
    그차 타면 부잣집아이인지 아이들한테 장난감 나눠주고
    광고를 위해
    아이들의 정서를 썩게 만드는 그 광고만든사람
    아주 혐오스럽게 느껴지더라구요
    그광고는 신문에도 불편한 광고로 나왔었어요
    무슨차더라
    ...

  • 14. zzz
    '07.7.27 12:09 PM (203.255.xxx.57)

    ㅋㅋㅋ위에 세개 동감이요. 어쩜 저랑 같은 생각을..
    특히 정준호의 사줄까 말까는 어이없었다는..

    보일락말락.. 그건 별루였는데 엄마가 저 광고 귀엽고 재밌다고 하니까 저도 그렇더라구요.

  • 15. 원글님
    '07.7.27 12:39 PM (116.120.xxx.140)

    근데 락앤락 광고는요..여자 애 장난감 안치운거 보고 엄마가 정리 안하면 혼난다고 야단쳤다가 아이가 냉동실 열고 내용물이 우르르 떨어지자 자신도 제대로 정리 안한 엄마가 민망해 하는 그런 내용이잖아요? 애 정리 못한다고 야단치기전에 엄마 먼저 락앤락으로 정리 잘해라..전 공감이 좀 가던데..원글님이 잘못이해하신것 같아서요~

  • 16. 보험과대출
    '07.7.27 12:58 PM (121.140.xxx.125)

    광고 너무 많아요
    채널바로돌아간다는

  • 17. 그거두..
    '07.7.27 1:22 PM (124.56.xxx.156)

    무슨광고인가 버스에 올라탄 사람들 얼굴이 모두 꽃인거 있잔아요.
    그것두 이상하게 섬찟해요..

  • 18. 원글
    '07.7.27 1:24 PM (125.186.xxx.154)

    아 그런 내용이었군요. 짧게 편집된 광고를 몇 번 밖에 못 봐서
    왜 엄마가 소리를 지르다가 갑자기 냉동실 정리를 하지? 라고 생각했어요.
    이상타이상타하며 보며서도 내용을 몰랐네요 덕분에 이제 이해했어요~~^^

    음 그 차광고가 짧긴하지만 나쁜 생각들이 많이 들어있는 것 같죠.
    처음 봤을 땐 무심히 넘겼는데 보면 볼수록 거시기해요.
    남들 다 스쿨버스 타고 가는데 혼자 의기양양해하며 아빠차타고 집에가고.
    기분이 좋습니다. 기분이 좋으면 좋았지 왜 물건을 퍼주냐고요.
    돈으로 으스대고 기분 좋다고 돈으로 보답한다는..느낌?
    싼 차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비싼차도 아니라서
    남자들은 그 광고 보면서 그 정도로 자랑이 되겠어? 하더라고요. 오히려 광고의 역효과.

    그 회사차 광고 중에 양머리(정말 소나 타 대응광고인듯) 말고 이상한 거 또 있잖아요.
    괜히 가만히 있는 사람한테 시비걸어서 도심에서 쫓고 쫓기는 광란의 질주하는 내용..
    노점 가판 다 넘어가고 아주 .. 그게 광고전략인지;

    엘지텔레콤에 나오는 그 인형가족이 수년 전에 일본에서 인기 많았다고 듣긴 했는데
    아직 익숙해지질 않아요. 정말 좀 오싹하기도 하고.

    래미안도 예~전에 래미안 마크달린 아파트 열쇠꺼내서 자랑하는 광고했을 땐 좀 싫었는데
    이후에 나온 푸르지오 광고가 어찌나 강력하신지^^;

  • 19. 저는
    '07.7.27 4:51 PM (121.172.xxx.20)

    술광고라 밤늦게 나오긴 하지만
    요즘 나오는 s맥주인가??
    그 비키니로 무장한 여자들 나오는 광고..
    볼때마다 민망함...
    부모님과 함께 볼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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