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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러지(비염 결막염)이 넘 심해져요
비염 알러지 생긴 지 얼마 안되었는데요
한 4-5년..?
어느새 부터인가 눈이 무지 가렵더니
점점 더 심해져요
한동안 잠잠하더니
장마철 접어들면서 아주 미칩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집먼지 진드기에 대한 알러지가 가장 두드러진데
이불 개거나,
빨래거리 만지거나,
빨래 개거나,
옷 정리 할 때 거의 미칩니다.
세탁기에 이상이 있나...도 싶은데
(시어머니가 쓰시던 몇년된 대형 통돌이)
한 번 통을 들어내야할지..
지난 번 방송보고 (세탁기가 알러지의 주원인이라는) 식겁해서
서비스 신청했더니
기사가 직접 전화해서 말하길
통 들어내다가 엔진 부분 주요부품 망가뜨릴 수도 있다고
그냥 세정제로 여러번 씻으라고 했는데..
두 번 하고 말았거든요.
별로 나아지는게 없어보여요
빨래 하고 나면 늘 뭔가 떨어지는거 같고.
그리고..
알러지...약을 꾸준히 먹어주는게 좋은가요
내성 생길까봐...
너무 괴로워요
재채기에 코막힘에 무서운 눈가려움까지...ㅜ.ㅜ
1. 저두
'07.7.27 12:27 AM (222.111.xxx.117)알러지비염으로 10년넘게 고생했어요. 약도 많이 먹고 했는데 그때만 잠시 가라않다가 계속 반복되더라구요 확실히 면역력이 좋아지면 비염은 없어진다고 했는데 저도 건강식품꾸준히 먹으면서 정말 많이 느꼈어요. 지금은 비염때문에 눈가렵고 재채기나고 하는거 모르고 지낸지 3년정도 되는것 같아요. 약은 평생을 먹여야하기때문에 잘 선택하셔야되세요.
2. .
'07.7.27 12:27 AM (211.104.xxx.82)병원 다니세요.
저도 무지 심했는데, 안과도 다니고 이비인후과도 다녀봤어요.
내성 생길까봐 약 안 먹는건 더 위험해요.
약에 따라 용법 제대로 안지키고 먹으면 더 문제가 심각해지는 경우도 있어요.
알러지 유발 요인이 뭔지도 찾아보시고요.
꾸준한 운동과 적절한 약복용이 저는 큰 도움이 되었어요.
이젠 약 안 먹은지 꽤 오래 되었는데, 이젠 정말 편해요.
제 친구도 병원 다녀서 나았어요.
이불 정리할 때 마스크 쓰고 하세요. 청소기 돌릴 때도. 전 청소기 돌리면 증상 나타나곤 했거든요.
지금은 정말 편해요. 숨도 제대로 쉬고 눈도 안 비벼도 되어서요. 정말 새로운 삶을 사는 기분이네요.
눈 가려워서 엄청 긁기도 했는데, 각막도 많이 상했었지요. 이건 회복도 안되네요. 눈 절대 비비지 마세요.
방치하지 마시고, 약에 대한 두려움 갖지 마시고 진료 받아보세요.3. 코딜리어
'07.7.27 12:38 AM (125.180.xxx.181)저도 알레르기비염입니다.
고칠수없는 병이래요..좀 나아질뿐..
심하면 약 드셔야되구요
코에 뿌리는거 하고 먹는거하고..
전 아주 심하지않으면 그냥 뿌리는건만 합니다
웬만하면 약안먹으려고 노력중
공기청정기 두대에다가. 청소기도 바꿨어요..
비염 눈물 콧물 줄줄.. 눈도 제대로 못뜨고 코는 양쪽막히고..
입으로 숨쉬고.. 재채기에다가..
윽 그 고통압니다..4. 운동을
'07.7.27 3:24 AM (59.6.xxx.244)하면은 좋아지던데요.
저도 환절기가 되거나 먼지있는 장소에 가면 연신 재채기하고 눈물까지 흘립니다.
그런데 단전호흡을 하다 보니까 증세가 많이 나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냥 어느 순간 코가 근질거리는 것을 잊고 살게되더군요.
꼭 단전운동이 아니더라도 요가와 같은 코로 숨쉬는 동작이 들어간 운동을 해보시라고 권유드립니다.5. 딸래미
'07.7.27 8:19 AM (220.119.xxx.38)초딩5학년 딸래미가 알레르기비염이예요.
재채기에 ,콧물,눈물 장난 아닙니다. 재채기 하면서 코피까지 흘리니 안쓰러워 죽겠어요.
지금 한약을 먹이고 있는데 효과가 없네요.
어제저녁부터 눈주위가 심하게 부어서 눈을 뜨지도 못하고 눈물만 줄줄 나오네요.
평생갈까 걱정입니다.6. 의사선생님과 상담
'07.7.27 8:55 AM (211.108.xxx.237)제가 이비인후과 의사선생님과 상담한 내용입니다. 메모장에 끄적끄적했는 데 있어서 적습니다.
저는 특히 집먼지 진드기 때문에 알레르기 비염이 심하더군요.
집먼지진드기 - 양성 0-6단계 중 / 5단계
-먼지가 많으면 안 좋다.(특히 먼지를 먹으면 안 좋다.)
오래된 책, 인형, 천쇼파, 오래된 가구, 침대카바, 베게카바 등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 사람이 털고 방망이로 때리고 환기시키고 스팀청소기로 청소하고
약 60정도의 뜨거운 물 미지근한 물에 삶아야 한다.
-커텐, 베게 등 침구 이불등 털고 널어주고 삶아주어야 하다.
-집먼지 진드기는 습기를 좋아한다.가습기는 틀어주면 안 좋다.
축축한 걸 좋아한다.
- 환기, 털고 , 먼지 나는 것을 멀리한다.
만약 면역요법을 하려면 3년-5년정도 걸린다.7. 의사선생님과 상담
'07.7.27 9:07 AM (211.108.xxx.237)이어서 적습니다.
저는 작년보다 올해가 더 좋아지는 걸 느끼는 데요.
면역력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흙집에서 살면서 내가 키운 채소먹으며 시골에 살면 알레르기가 생길 리가 없겠죠.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으니...
저는 생협에서 유기농채소로 먹구요.
커피,아이스크림 등 찬 것도 안 먹습니다.
따뜻한 목욕이나 족탕도 좋아요.
그리고 사상체질이라고 있는 데요.
저는 태음인이 먹어서 좋은 음식만 되도록 먹고 있습니다.
추천도서는 <신재용의 체질동의보감 한방요법편>입니다.
그리고 코가 막히면 휴지로 코를 풀지 않고 식염수를 코에 넣어서 입으로 나오게 하는 방법을 씁니다.
알레르기 비염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그 고통 모르실 겁니다.
코가 막혀서 잠 자기도 힘들지만 자다가 숨막혀서 벌떡 일어나고 깨서는 잠도 다시 못 들고...
전 비중격수술도 해봤습니다.8. 원글
'07.7.27 10:37 AM (203.170.xxx.54)고맙습니다
도움 되었어요
마스크 찾아봐야겠어요
병원도 가보고요.
^^9. 이 글 때문에 로긴
'07.7.27 3:48 PM (211.209.xxx.8)했어요. 저도 알러지 비염 심했는데, 친환경 세제로 바꾸고 나서 잠잠해졌어요. 환절기 때마다 옷 정리할 때는 그야말로 콧물, 기침에 난리나지만, 환절기 때 옷들도 바로 입지 않고 다시 빨래하고 입으면 괜찮네요. 세제 찌꺼기들도 비염의 원인이라니 저는 몇년동안 알러지 비염 증세가 거의 안 나타났어요. 아마 세제 바꾼 것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것은 잘 모르겠거든요.
10. 원글
'07.7.28 12:42 AM (203.170.xxx.54)저도 생협꺼 친환경세제 쓴 지 1년이 넘었는데...ㅜ.ㅜ
아무래도 세탁기 통 들어내야 할꺼 같아요.
늘 옷 때문에 시작되거든요.^^
감사합니다..댓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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