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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속옷 뒤집어 입는 남편...

뭐냐~~ 조회수 : 2,914
작성일 : 2007-07-26 16:56:11
저희 남편이 어제 쉬었습니다...
낮에 덮다고 샤워를 하고... 저녁을 먹고 다시 샤워를 한다고 바지를 벗는데...
팬티를 뒤집어 입은거예요...
제가 그 순간... "어.. 뭐야... 가만있어봐... 어디 나갔었나?" 했다는...
어디 나갔다 온게 아니니 샤워하고 나서 뒤집어 입은거겠죠...
팬티중에 까만색 팬티(엘르 고무줄팬티)를 입으면 거의 50%는 뒤집어 입어요...
겉하고 속하고 구분이 확 안되긴해요...
근데... 다른거 입어도 1년에 2번정도는 뒤집어 입을때 있습니다...
아... 정말... 하도 뒤집어서 입어서 속옷 뒤집어 입은걸로는 몰아세울수도 없을거 같아요...
머리 쓰는걸까요?
그걸로는 증거 못잡게...
남들은 팬티 뒤집어 입은걸로 잡는다는데 왜 그렇게 뒤집어 입는건지... 초등생도 아니고...
IP : 211.227.xxx.7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7.26 4:57 PM (222.112.xxx.133)

    뒤집어 벗어놓으니까. 입을때는 그냥 입겠죠..
    그래서.

  • 2. 저희는.
    '07.7.26 4:57 PM (210.118.xxx.2)

    양말도 뒤집어 잘 신고 출근하고 다녀옵니다.
    .
    좀 털털하신편아니세요?
    우리 신랑도 자주 그래서요^^

  • 3. 잠오나공주
    '07.7.26 5:01 PM (125.180.xxx.149)

    저희 아빠는 메리아스를 뒤집어 입으십니다.. 그 상표랑 바느질 선이 걸리신다구요..
    그래서 저희 엄마 신혼 때 동네 사람들한테 말 많이 들었대요..

    예전에는 메리아스만 입고 밖에 돌아다녔나요??
    근데 왜 동네 사람들이 말을 했을까??

  • 4. ^^
    '07.7.26 5:03 PM (121.136.xxx.36)

    저희는 결혼전에 아예 말을 하던데요~
    라인 들어가면 방진복 입고 할때 뒤집어 입을수도 있으니 괜히 사람 잡지 말라고~
    그래서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만..
    라인 안 들어가는 요즘도 집에 와서 샤워하면서 뒤집어 입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설마 고도의 심리술을 전개하는건 아닌가요~ ^^)ㅎㅎ

  • 5. 저희집
    '07.7.26 5:05 PM (123.109.xxx.95)

    실밥이랑 봉제선들때문에 피부 발진일으키는 아주 예민한 피부를 가진 남편이라
    일부러 뒤집어 입어요.

  • 6. 아~일부러 뒤집어
    '07.7.26 5:08 PM (59.150.xxx.201)

    입는 분도 계시군요?
    울 신랑도 예민한데 권해볼까봐요^^

  • 7. ..
    '07.7.26 5:11 PM (210.118.xxx.2)

    괜한 남편 잡지 맙시다..쾅쾅!

  • 8. 아들
    '07.7.26 5:12 PM (121.147.xxx.142)

    20대인데 가끔 속옷 뒤집어 입습니다~~
    혹시~~? 이런 생각은 하지마세요 ㅋ
    술 담배도 안하는 남자아입니다.
    여자 친구도 자신의 목표를 이룬 후 사귈꺼라나 이러구~~

    외모에 관심이 없어서 그러는 거 아닐까요?
    속옷이야 목욕하면 갈아입지만
    겉옷은 이 찜통 더위에도 하루만 더 입자고 사정(?)한다는~~
    옷 좀 사자하면 순순히 산 적이 한 번도 없네요~~

  • 9. 나의 신랑..
    '07.7.26 5:17 PM (218.155.xxx.195)

    간혹 양말을 짝짝이로 신고 나가고,,,한번은 신발도 짝짝이로 신고 출근한적 있죠..푸하하하..

  • 10.
    '07.7.26 5:38 PM (211.192.xxx.52)

    아는 분은 응가 실수해서 팬티를 벗어놓고 양복바지만 입고왔다는데 진짜일까요...

  • 11. 울냄핀도
    '07.7.26 6:47 PM (211.200.xxx.67)

    자주 런닝셔츠를 거꾸로 입고 집에 옵니다. 샤워하고 나서 뒤집어 입었대나 뭐래나... 믿기기도 하고 안믿기기도 하고....늘 의심하면서 삽니다.. 호시탐탐,,^^

  • 12. 뒤에있는
    '07.7.26 8:20 PM (168.131.xxx.89)

    2주 전에 남편이 신발을 짝짝으로 신고 나온 적 있어요. 한쪽은 랜드로바, 한쪽은 닥터마틴 ㅋㅋ

  • 13. 자주
    '07.7.26 11:56 PM (58.105.xxx.219)

    전 자주 갈아나 입어주면 좋겠어요.. 와이셔츠는 매일 바꾸면서..

  • 14. 저도 그래요
    '07.7.27 2:43 AM (211.187.xxx.109)

    저 특기가 티셔츠 앞뒤 돌려입기예여-.-;;
    "엄마 왜 글씨가 등으로 가게 입었어?"라고 딸내미가 지적하면,
    "아하하하^^ 너 재미있게 해주려고~~~~"
    이러면서 다시 돌려입는다는 ㅋㅋㅋㅋ
    우리 엄마는 우리 아빠 닮아 그렇다네요. 키키

  • 15.
    '07.7.27 9:53 AM (124.54.xxx.132)

    신랑 같아요. 울 신랑은 뒤집어 입기, 앞뒤 돌려 입기 아주 골고루 섞어서 잘 합니다. 다른건 정확한 사람이 옷은 정말 자주 그렇게 입더라구요. 첨에 흉보다가 저도 요샌 자꾸.... 욕하면서 닮는다는 말 맞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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