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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부부, 평일에 쇼핑나들이.. 부러버라~

부럽다 조회수 : 4,129
작성일 : 2007-07-25 11:32:11
초등교사인 동서부부.. 첫애 데리고 수도권에서 서울로 아이옷 사러 나섰답니다.

그 전화 받으니 너무 부럽네요 ㅎ

평일에도 4,5시면 퇴근에 게다가 방학이니 부부가 한달이상을 세식구가 낮시간에 함께 지내니 얼마나 좋을까요..

울남편은 평일에도 11시 퇴근.. 토욜도 특근..
게다가 올 여름 바빠서 휴가도 못쓴다니..
첫째랑, 갓난쟁이랑 맨날 혼자서 전쟁아닌 전쟁을 하는 내 상황과 비교하니
교통체증 염려않고 평일나들이하는 그네들이 부럽네요.

비난의 글이 쇄도하는군요.. 그냥 부럽단건데요..
위로받고픈 맘에 괜한 글을 올렸네요..
위로 한마디 바란다면 비난이 더 꽂힐까요?

제의도와 다른 답글이 달리길래 오해있을까봐 도중에 지웠는데요. 지웁니다라고 쓴단걸 깜박하고 빠뜨렸어요. 헌데 리플들 보시면 제가 지운다고 모를 리도 없는데 애써 오해받으려고 안지웁니까?
이래서 또 업친데덮친격.. 비겁한 사람까지 돼버렸어요..
갓난쟁이 간간이 울어서 허겁지겁 인터넷에 들어오니 글도 허겁지겁..
이젠 또 비겁하기까지..
참, 나 무슨 말을 못하겠네요.. 솔직히 맘만 먹으면 휴가가는것도 할 수 있잖아요.
대부분 직장인들은 그런 휴가같은건 꿈이구요. 가려면 직장 때려치우고 가야하는 현실이 태반일거에요.
그런 의미지, 평범하고 놀기좋은.. 뭐 나쁜 뜻으로 쓴거 아니니 너무 그렇게들 발끈하지 마셨으면..
뭐 쏙 지워버리고 서운하다 하는둥의 답글은 정말이지..
일상생활에서도 그렇게들 남의 의도를 맘대로 해석하고 막말들을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원래 돌려 말할 줄도 모르는 성격에 무심코 썼던 말들이 이리 큰 문제가 될줄은 몰랐네요.
그냥.. 저도 교사들 부러워요. 암튼 방학이잖아요. 이런 댓글을 바랐을 뿐입니다.

어쨌든 정말 에너지 넘치는 분들 많으시네요..
전 리플 가능하면 즐거운 일에만 다는 편인데.. 애써 비난글 달러 댕기시는 분들이 많으신 듯 하네요.. 아님 마시구요.. 참 짜증나네요.
제가 교사들 직업에 대해 공격성 있는 발언을 했다거나 추호도 비난하거나 한 내용은 없는데요.

제 글땜에 짜증나는 분들께 암튼 죄송합니다요. 이 여름날..
헌데 글 올린 저는 스트레스지수 만빵이에요.. 괜히 올려서 사람들 피곤하게 한다 싶어 지우고 싶으나
또 비겁하게 지운다실까봐 안지우고 나중에 다른 이슈 올라오면 지울랍니다. 그러니 비난하실 분들은 열심히 비난하시구요.. 아~ 피곤스럽네요.. 사이버가 이래서 무섭고 싫단걸 새삼 깨달아요.
IP : 222.232.xxx.5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7.25 11:34 AM (203.248.xxx.3)

    방학때는 부럽습니다만 (연수 같은거 걸릴 경우에 방학도 없는거나 마찬가지라더군요.)
    하루종일 애들이랑 부대낄 생각하면 끔찍하던데요. 놀기 좋은 직업이라 하심은 좀... -_-;

  • 2. 그러게..
    '07.7.25 11:37 AM (211.54.xxx.48)

    방학때는 놀기 좋지만 학기중에도 설마 그럴까요?
    저학년 담임은 저학년대로 힘들고(애들이 어리고 통제가 잘 안되니) 고학년은 고학년대로 힘들거 같은데요.수업시간이 길잖아요.하루에 6시간이상 서서 말하는 직업이....글쎄요 놀기 좋은 직업이라는 생각은 안드는걸요? ㅎㅎㅎ

    참고로 저는 교사 아님.

  • 3. 허걱
    '07.7.25 11:40 AM (124.176.xxx.220)

    너무 좋은점만 그것도 과장되게 확대하셨군요

    전 교사가 아니지만 교사라는 직업에 대해 너무 모르시고 계시다고 밖에 말 못하겠네요

  • 4. ..
    '07.7.25 11:41 AM (203.229.xxx.253)

    정말 마지막라인이 좀 거슬리네요. 평범하고 놀기 좋은 직업은 세상에 없을 거에요.

  • 5. ....
    '07.7.25 11:42 AM (58.233.xxx.85)

    그러게
    마직 구절은 빼심이 ...울 아들 말이 선생님불쌍하다는데

  • 6. ..
    '07.7.25 11:43 AM (58.148.xxx.145)

    남들도 다 노력해서 얻은 직업에 대해서 왜이리 배아파 하시는분이 많은지;
    그분들 그냥 교사되신거 아니잖아요..
    다들 공부 열심히 하셔서 시험쳐서 들어가신건데..
    님도 교사 하시지 그러셨어요
    평범하면서도 놀기 좋은 직업이라니..-_-;;
    선생x은 개도 안먹는 말이 있습니다 그려..

  • 7. 맞아요..
    '07.7.25 11:48 AM (210.205.xxx.195)

    누가 선생하지말라고 말렸나요? 자기 선택이고 지금이라도 원하시면 선생하시면 될텐데요..
    진짜 저도 가족중에 교사있어서 아는데요.. 애들 사고치는거 보다보면 제정신으로 사는게 장하다 싶어요..그리고 대기업이런데보다 돈도 별로 못벌고요..

  • 8. ^^
    '07.7.25 11:55 AM (122.40.xxx.49)

    사람 맘이 그렇잖아요. 남의 떡이 더 커보이고 남의 힘든 점들은 눈에 잘 안들어오고.
    원글님 휴가도 없이 남편분도 없이(있어도 도움 안되는~) 아이 키우느라 뻑뻑하던 차에 동서분
    쇼핑하는 모습 보고 잠시 부러우셨던 것 같아요.
    동서분도 원글님의 어떠한 면을 혹시나 부러워하고 계실지 누가 아나요~~

  • 9. //
    '07.7.25 11:56 AM (124.101.xxx.209)

    방학없음 진짜 선생 못해요..얼마나 힘든데요.
    평범하지도 않잖아요. 되기가 얼마나 어려운데요...
    초등교사는 잘 모르겠지만 중등교사는 연수 많아서 특히 젊은 교사들은 방학 내내 놀고 이런 거 아니거든요..
    놀고먹는 직업 아니에요. 세상에 공짜가 어디있나요~

  • 10. 교사에
    '07.7.25 12:02 PM (222.98.xxx.214)

    대한 편견을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인데요. 저는
    교사이면서 좋은 사람은 40평생 한사람도 못봤거든요.
    제가 지방 살때 대기업 사택에 살아서
    주변의 맞벌이 교사가 무척 많았는데요
    윗층 중학교 음악선생은 시도 때도 없이 집에 보이구요.
    낮시간에 앞집 국어선생은 롯데마트에서 만나기도 했어요.
    편견의 극치를 이르는 제 친구 왈
    앞집 아저씨 인사도 안하고 인상이 워낙 나빠서 교사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은행원이어서 놀랐다고..
    편견인 건 저도 아는데요
    한번만 이 편견을 깨 줄 수 있는 교사를
    죽기전에 보고 싶네요.

  • 11. 군사부일체
    '07.7.25 12:06 PM (59.8.xxx.79)

    말이 무색하도록 요즈음은 스승님에 대한 존경심이 없어서..
    불쌍한 직업중에 하나입니다.
    애들은 오래살으시라고 매일 욕하고...
    교육환경이나 여건등등... 하나도 안좋은데도
    사립교직원으로 기부금채용해 달라고 조르고 있는중입니다.

  • 12. 원글이..
    '07.7.25 12:11 PM (222.232.xxx.5)

    여긴 왜이리 리플이 빡빡한지요.. 머 그냥 지나치면 될것을 꼭 그렇게들 ..
    그냥 심각한 사건을 이야기한 것도 아닌데.. 왜들 민감하신지..
    힘 안든 직업이 어디있나요?
    저는 결혼초까지 디자인직종에 있었는데 밤샘은 말할것도 없고 바쁠땐 화장실 갈 시간도 없네요.
    일이 다 그렇지.. 뭐 노력의 댓가로 얻은 직업이니 그런말은.. 누구는 노력 안하고 직업 얻나요? 힘 안드나요?
    그냥 집에서 전쟁하는 이 시간에 놀러간다고 전화한 동서가 잠시 부러웠을 따름입니다.
    어쨌든 트집잡히기 쉬운 말은 삭제해야겠네요..

  • 13. 부러우면
    '07.7.25 12:14 PM (211.207.xxx.114)

    원글님도 선생님 하시지 그랬어요?^^;;;;

    마지막 문장은 정말 학부모 입장이지만 참....거슬리네요.

    학생들 나름 성적도 파악해야하고 장단점도 파악해서 방학이면 통지표도 만들어야죠....

    제가 보기엔 선생님이란 직업 결코 만만하지 않은 것 같더이다.

    원글님.....시동생 부부가 아무리 부러워도 그렇지 남의 직업을 너무 펌하하셨네요.

  • 14. 원글이..
    '07.7.25 12:15 PM (222.232.xxx.5)

    파고들면 이면에 힘들지 않은 직업은 없을텐데요.. 리플다신 분들께서는 마치 교사가 편해보여도 굉장히 힘든 직업이다라는 말씀이신데.. 사실 1년에 두달은 여느 직장인들이 부러워할만큼의 휴가는 주어지는게 사실이고. 방학중에도 출근하는 기간이 있긴 하지만,, 일반직장인들이 단 하루의 평일휴가를 간절히 원하는 반면에 교사들은 여유있는 나날이 있는것도 사실이네요. 너도 공부해서 교사하지 그럈냐는 식의 말씀으로 따지시면 제가 무슨 할말이.. ㅎ

  • 15. 아휴
    '07.7.25 12:23 PM (124.176.xxx.220)

    실제론 알고 계시는것 보다 힘들게 교사생활 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물론 직장 생활을 하시기에 내 일은 많이 힘들고 교사생활은 마냥 편해 보이실 거란건 알지만
    생활하는 사람들은 또 그만큼의 보이지 않는 단점이 있어요.

    하나 하나 비교해봤자 서로에게 이득 될 것도 없고 싸움만 날테니 소용없겠지만요.
    굳이 따지고 비교하면 직장이나 교사생활이나 어느 하나 딱히 편하고 놀고 먹기 좋은 직업은 없답니다.

  • 16. 아무래도
    '07.7.25 12:26 PM (125.248.xxx.218)

    방학이라서 선생님들이 리플을 많이 달으시는 듯 하네요.
    저는 학교에서 근무합니다. 행정실
    제가 그나마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선생님이라는 분들을 보기때문에 한 말씀드린다면....
    정말 방학을 자가연수의 기회로 삼는 교사는 몇분 안됩니다. 방학중 교사의 40%가 해외로 여행을 가십니다. 물론 해외여행이 또 다른 자기 발전을 위한 시간이라고 하면 할말은 없습니다.
    저도 학부모이기에 정말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싶지않은 때 정말 많습니다.
    저도 진정한 스승을 꼬~옥 퇴직하기 전에 뵙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처음에 올리신 글을 못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냥 단순한 부러움으로 쓰신것 같은데 리플이 너무 예민하다고 생각되어서 저도 한줄 씁니다.

  • 17. 까칠들하시네
    '07.7.25 12:44 PM (221.164.xxx.16)

    사람 맘인지라 그런 맘 들수도 있는거지..

    이런 속의 말 하라고 자게 있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솔직히 선생들 부럽습니다.
    (저 친구들 거의 다 선생이예요 ㅋㅋ)
    일이야 어떤 일이든 쉬운일 있습니까? 원글님 말마따나 밤샘하고 일하는 일도 쌔고 쌨습니다.
    그런데 유급으로 방학때 한달동안 쉴수 있다는거 얼마나 큰 메리트입니까?
    부러울 수 있고, 솔직히 저도 그런거 부럽습니다.

    선생 얘기만 나오면 뭘 그렇게 까칠하게들 대응하시는지..

    아! 저보고 선생님이라고 안했다고 또 뭐라 하실라. 선생이라고 하는게 맞습니다 누굴 지칭하지 않는이상
    ㅡ ㅡ;;

  • 18. 참..
    '07.7.25 12:44 PM (211.108.xxx.140)

    교사 말고 다른분들은 해외 안가세요? 왜 교사는 해외가면 이렇게 글에 오르내려야 하는지..
    애들 수업 빼고 가는것도 아니고, 방학때 가시는건데..
    제 동생 교사인데, 연가니 휴가니 평소에는 아무것도 못쓰고, 방학때 가장 비싼 성수기에 눈물 머금고 비싸게 여행 한번씩 다닙니다.
    여행이라도 안다니면 자기 삶이 너무 우울하다고...
    애들 상대하는 직업.. 전 옆에서 보기만 해도 같이 스트레스 받습니다.
    교사 교사 교사.. 왜 다른 사람들은 다 해되 되는걸, 교사가 하면 이렇게 오르락 내리락 씹고 계신지들..

  • 19. 아휴
    '07.7.25 12:47 PM (124.176.xxx.220)

    교사를 놀고 먹기 좋은 직업이라 말해 표현이 그르다는 댓글을 단 사람중 많은 수가 교사다
    정말 아휴. 하고 한숨이 먼저 나옵니다.

    아무래도님
    제 가족이나 친구들 중에 행정실에 근무 하는 이가 있는데 누군가가 행정실 직원들 정말 평범하고 놀고 먹기 좋은 직업이더라.
    하면 전 나서서 표현이 너무 한거 아니냐, 그게 아니고 당신이 잘못 오해하고 있는거다 말할거에요.

    그리고 저 교사 아니랍니다.

  • 20. 그래서
    '07.7.25 12:48 PM (125.132.xxx.252)

    어쩌라구요~ ^^;;

  • 21. 참...
    '07.7.25 12:51 PM (222.232.xxx.5)

    참님.. 그런 말이 아니죠. 교사가 해외가면 님님 말마따나 씹는게 아니라.. 방학이 있어 부럽다는 말이지요. 저 원글이인데요. 저도 공부 할만큼해서 선택한 디자인일이지만.. 정말 대우 못받는게 그 계통입니다. 학기동안 월차,연차 안쓰고 방학때 간다구요? 그 계통은 월차도, 연차도 없고, 수당도 없고 아주 열악한 환경에서 어깨아파 잠도 못잘정도로 일합니다. 지나고보면 내가 참 미련하게 일했다 싶지요. 그만큼 힘들어요. 해외여행은 꿈도 못꾸지요. 솔직히 선생들은 방학이 있어 가능한거잖아요. 누가 선생 여행간다 비난합디까?
    부럽다는 말에 왜이리들 까칠하신지..

  • 22. 아무래도
    '07.7.25 12:53 PM (125.248.xxx.218)

    저는 글을 쓰신 님의 의도가 나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압니다.
    그냥 가볍게 투정(?)을 부리신 것을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셔서 리플을 단겁니다.
    제가 보기에는 너무 까칠하게 반응하시는 님들이 더 이상해요.
    에너지가 넘치는 분들이 너무 많군요...

  • 23. 이어서
    '07.7.25 12:56 PM (222.232.xxx.5)

    디자인계통뿐 아닌줄 압니다. 제 남편 반도체회사에서 설계하는데.. 월차,연차 있어도 바빠서 못씁니다. 그렇다고 휴가가 넉넉한가요? 휴가 없다니깐요. 올해는.. 바빠서요.. 어디 올해로 끝나겠나요?
    우리나라가 그래요. 호주같은 나라는 엔지니어들 대우 얼마나 좋은데요.
    어깨 아픈게 고질병이 돼서 침맞고 일하고 침맞고 일하고.. 거지같습니다. 박사,석사 받고도 그리 일하는 사람 부지기수에요. 무슨 교사만 공부한줄 아시나.. 아이들 가르치느라 존경스럽겠지만.. 요즘 학교에서 뭐 배우나요? 죄다 사교육이지..

  • 24. ...
    '07.7.25 1:03 PM (222.234.xxx.140)

    부러움의 대상 비교의 대상으로 자꾸 오르내리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거겠지요...그러니 잘 다니던 직장 떼려치우고 임용고사 공부한다고 머리싸매는 거구요..40이 다 되서 합격한 제 친구도 그 중 한사람이고. 원글님 글보니 교사란 직업에 대한 적대적인 공격도 폄하도 아닌 지극히 일상적인 부러움을 이야기 했을뿐인데...뭘 그리 예민 반응이신건지. 저도 아침에 출근하면 10시 이전 퇴근이 어려운 직업인데..어렵게 반차까지 내서 오후 볼일 보러 집근처로 왔는데 4시 쯤엔 마트에서 나오는 딸아이 담임선생님을 만났던 적이 있었지요. 저도 그땐 정말 부럽더군요. 어차피 선택의 문제이긴 하지만..그거 선택 않했다고 부러워도 못할까요? 반대로 말하면 여러사람 부러워 할 만큼 좋은 직업이란 얘기인데 뭘 그리들 까칠하신지.

  • 25. 아휴
    '07.7.25 1:05 PM (124.176.xxx.220)

    원글님 여러 댓글때문에 속상한건 이해 정말 조금이나마 하구요. 저 또한 교사라는 직업이 정말로 부럽기도 합니다.
    그리고 원글님을 더 서운하게 한 그 많은 사람들 중에 한사람이 되어버린건 죄송하지만

    문제가 되어 버린 민감한 표현을 원글에서 삭제 하시고 마냥 서운하다 하시면 어쩌시나요...........

  • 26. 저도 부러워요
    '07.7.25 1:06 PM (152.99.xxx.60)

    제 여동생 고등학교 국어교사입니다.
    중학교에 4년 있다가 고등학교로 간지 몇년 되었구요, 이제 또 년수 채우면 전근하겠지요.
    물론 교사 쉽지 않습니다만(세상 쉬운 일 어디 있겠습니까) 사실 많이 부러워요.
    동생 말로도 저희 부부가 안됐다고 합니다.
    지금이라도 형부 임용고시 봐서 교사 하면 좋겠다고 합니다.
    최소한 그것보다 덜 힘들고 인간답게 살 수 있다구요.
    그렇다고 급여가 무지 차이나고 그런것도 아니거든요.
    고등학교니깐 아무래도 보충수업이 많아서 그 수입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아직 미혼이라 방학때마다 짧게는 일주일에서 열흘, 길게는 한달짜리 유럽여행 계획도 척척 세우고 정말 부럽습니다.
    제 남편 대기업 다니고 저도 같은 업종 일 하고 있는데 여름에도 둘이서 휴가 맞춰서 2, 3일 여행 가는 것조차 참 어렵거든요.
    월차, 연차 물론 맘대로 못 쓰구요.
    말하자면 계획이라는걸 할 수 없는 생활이지요.
    저희 친정 식구들 모여 앉으면 저희 부부가 제일 불쌍해요.
    둘이 비슷하게 버니 경제적으로 쪼들리지는 않아도 사는게 넘 힘들고 바쁘니까 애도 불쌍하고 저희 부부도 불쌍하답니다.
    평소에 아무리 힘든 직업이라고 해도(사실 견딜수 있을만큼 힘든거쟎아요.. 또 어떤 일이든 다 힘든거구요)일년에 두세달씩 쉬면서 그 동안도 월급 받고 하는 직업이 어디 있겠어요.
    부러운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 27. 너무하시군요.
    '07.7.25 1:13 PM (124.54.xxx.103)

    원글님.. 평범하고 놀기좋은 직업..이란 말 지우셨으면
    그거 밝히시고 계속 쓰셔야죠.
    마치 그냥 부럽다고 한건데라며
    마치 댓글단 사람들이 부럽다고만 한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양..원글을 수정하시다니..

    비겁해요.

  • 28. 이어서
    '07.7.25 1:15 PM (222.234.xxx.140)

    딸래미 작년 담임선생님은 아에 학기초에 자신은 5시에 퇴근 해야 하니까 상담 하실거면 꼭 4시30까지는 오라고 하시더군요..틀린말도 나쁜말도 아니지만..그 순간 또 다시 부러움이 밀려오더군요^^..전 15년째 직장생활하는데 아직 한번도 칼퇴근이란 거 못해봤거든요

  • 29. 너무하시군요님
    '07.7.25 1:37 PM (220.124.xxx.15)

    원글님 글만 봤을 땐 사람들이 왜이리 흥분할까..했는데

    평범하고 놀기 좋은 직업..이라고 하셨군요
    허허....


    진짜 비겁하시군요

  • 30. 세상에
    '07.7.25 1:40 PM (211.52.xxx.231)

    힘들지 않은 직업이 어디있겠습니까. 남의 돈 먹기가 쉬운 게 아니잖아요.
    그런데 솔직하게 정말 솔직하게 까놓고 이야기해서 교사가 받는 돈에 비해 스트레스 적고 시간 많은 거 사실 아닌가요.
    제 친구들 중에 교사 수가 꽤 됩니다만 남들 앞에서는 쌍심지 켜고 우리 만큼 힘든 직업 어디있냐 해도
    교사들끼리 혹은 정말 친한 친구들 앞에서는 솔직히 우리 만큼 편한 직업 없다고 실토하던데요.
    뭐 처녀시절에는 스스로도 정말 힘들다고 생각해도 결혼해서 남편 출퇴근하고 일하는 거 보면
    본인들 만큼 수월한 직업 없다고 회사원들 정말 불쌍하다고 느낀답디다.
    심지어 선생 집안에서 행정공무원 6급인 친구가 공무원 자리 내팽개치고 임용고시 준비할 때는 말 다한거죠.

    저는 선생에 대해 어떠한 자격지심도 없고 편견도 없습니다만 사실이 이렇다하는 건 말씀드리고 싶네요.
    참고로 저 교사자격증 있으나 힘들어도 다른 일이 좋아서 다른 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부러우면 너도 선생해 이런 태클은 삼가해 주세요.

  • 31. ..
    '07.7.25 1:44 PM (203.229.xxx.225)

    저는 아휴님과 너무하시군요 님 생각과 같습니다. 위에 리플다셨던 까칠한 분들은 원글 마지막 줄에 "평범하고 놀기 좋은 직업"이라고 적은 것에 발끈한 거였는데 원글님이 그 부분을 쏙 지우고 비난글이 쇄도한다고 다시 고쳐놓으셨네요.

  • 32. 진짜
    '07.7.25 1:53 PM (211.207.xxx.114)

    원글쓰신 분.........정말 비겁해요.

    원글 수정하셨다고 써 놔야지요.!!!!!!!!!!!!!!!!!!!!!!!

  • 33. 그런데요
    '07.7.25 1:56 PM (211.41.xxx.191)

    다른일하다가 교사하시는 분들 말씀으로는 다른일에 비해 교사생활이 체력적이나,시간상으로 너무 편하고 좋은 직업이라고 하시더라구요...
    하는일이 없어서 편한게 아니라 다른 직장에서 일하는 것과는 다른 편안함이 있다고하던데...

  • 34. 지나다가
    '07.7.25 2:25 PM (203.247.xxx.11)

    처음 원글님이 뭐라고 쓰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라도 부러웠을것 같아요~ 원글님 상황대비 같이 방학에 부부가 쇼핑한다는거 누가봐도 부럽지 않나요?
    저희 부부는 둘다 대기업에 연봉 많이 받고 다니지만...교사도 아니고, 그냥 9급 공무원만 시켜줘도 수억 주고 하겠다고 합니다..
    여기 주부님들이 하소연하고 위로 받고.. 그러는 공간이기도 한데 가끔보면 덧글을 너무 팍팍하게 다시는 분 많으신거 같아요..

    특히 부러우면 너도 교사하지 그랬냐는 덧글은 참 유치하네요..

  • 35. 끝..
    '07.7.25 2:46 PM (122.34.xxx.203)

    부러움에 잠시 질투를 느낀것인데 이해합시다.

    우리가 읽을때는 별일 아닌거 같아도 원글님은 속상한 마음을 밝힌것인데 우리 다같이 다독여 주며 이야

    기 합시다.

  • 36.
    '07.7.25 3:06 PM (61.73.xxx.201)

    교사중에서 정말 힘들고 사명갖고 일하시는 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별로 뵌적은 없지만..;;;
    어떤 직업이 정말 손쉽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교사직이 하다 못해 여타 공무원들보다도 훨씬
    시간대비, 급여대비 수월하다고 맘속으로는 생각합니다. 되기 어렵다고 하지만, 그 평가방법이
    정말 옳은건지도 검증이 안된 평가라고 보구요, 타 업종에 비해 저만한 혜택이 하는 일 대비
    적다고는 결코 생각되지 않습니다. 물론 원글님이 교사직에 대해 단정하신 부분에 문제가
    있다고도 생각은 됩니다.

    하지만 다른 뭣보다 '부러우면 교사하지 그랬냐'던가, 누가 되지 말라고 했느냐는 말씀들은
    상당히 거슬리네요. 만사에 그런 식이라면 만약 제사에 종노릇하는 사람보고도 '누가 여자로
    태어나랬냐, 누가 너더러 직업갖지 말고 전업주부하고 있으랬냐'라는 비난과 똑같지 않나요?
    매우 비생산적인 비난이고 인신공격적인 댓글이라는 느낌이 들어 한마디 적습니다

  • 37. 댓글들이..
    '07.7.25 3:06 PM (211.51.xxx.95)

    원글님의 의도, 저는 십분 이해됩니다. 저도 거의 50평생 살아오면서 훌륭하신 선생님들을 거의 뵙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대학졸업후 절대 교직에는 몸담지 않으리라 맹세까지 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직장생활 25여년을 해보니, 교사만큼 편하고 좋은 직업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건 저만의 생각이 아니고 주변 모든 친구들, 동료들, 그리고 친척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옛날에는 정말 교사되기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만 요즘은 무척 어렵지요. 그건 다 이유가 있어서가 아닐까요? 회사원보다 스트레스적고, 방학있고, 월급 따박따박 나오고, 고용이 보장되고, 등등 말이지요. 근데 참 씁쓸한 건 요즘 교사들 왜 그런답니까? 우리 아이 중학생인데 교사들 가르치는거 보면 한심해요. 정말 욕나옵니다. 아이가 공부를 잘못하는데도 학원이나 과외를 해보더니 학교 선생님들 흉을 엄청 봅니다. 가르치는게 너무 성의없고 실력이 없다고요. 다른거 다 차치하고서라도 적어도 교사들은 가르치는거 하나는 최고여야 하는거 아님니까? 국민 세금으로 그 많은 혜택을 누리는건데 정말 지금 심정으로는 실력없는 교사들은 모두 물갈이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열심히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제외되어야겠지요. 그리고 연금혜택은 또 얼마나 좋습니까? 일반 회사원들보다 2배 이상을 연금으로 받더군요. 한마디로 형평성에 어긋난 어이상실인 경우예요. 교사분들, 이런 불만들을 듣지 않으려면 정말 실력을 분발하여 최선을 다해 학생을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 38. Gina
    '07.7.25 3:37 PM (210.122.xxx.177)

    제 막내동생 부부도 초등교사.
    얼마전 아이낳았는데 산후조리를 남편인 제 동생이 옆에 꼭 붙어서 해준답니다.(때마침 방학)
    일주일 휴가내서 제 옆에 있어주고, 조리원에 있는 동안 같이 지내면서 출퇴근한
    남편이 너무 고마웠는데도 잠깐 부럽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원글님 마음 이해해요.
    근데 초등 교사들도 힘들다 하더라구요. 쉬운게 어디 있겠어용~

  • 39. 하하하하
    '07.7.25 3:40 PM (210.115.xxx.210)

    교사와 그 주변인물들은 교사만큼 힘든게 없다고 하고

    다른 직업군에서 열과 성을 다해보신 분들은 교사가 그래도 나름 편하고 좋은 직장이라는 결론..

    모 저는 개인적으로 어릴때부터 선생들이 싫었습니다.
    편애와 촌지와 게으름...(물로 교사 개개인의 성향차이도 있었겠지만)이 피부와 와닿아서..
    게다가 애들하고 얼굴 맞대고 담임 맡은 반애들은 물론이요 중고등학교면 가르치는 모든 반아이들에의해서 평가 당하고 그 평가를 부모에 말하고 부모는 그 말을듣고 또 평가하고..할걸 생각하니 하기 싫던데요...

    그런데 정말 빡센 직업에 비해선 정말 애키우면서 다니기 좋은 직장이긴 하죠.. 단 건강하다면말이죠. ^^

  • 40. 울아이
    '07.7.25 4:46 PM (211.48.xxx.213)

    담임샘만해도 퇴근을 저 시장갈대 하더군요.
    오후 네시반 조금 넘을까 말가 한시간대에...
    단지안 학교라 사생활도 드러나게 하고 다니는게
    요즘 신세대 선생님들은 다그런지..
    나이든 교장선생님은 회의시간에 그런거 지적도 안하나 봐요.
    일반 회사 같았으면 맨날 지각에
    아프다고 결근을 밥먹듯이 하고
    아이들 일기장에 코멘트도 없고
    ..
    근태가 엉망이면 일반회사에서 최소한 시말서는 쓰지 않나요?
    자우럽거 누구하나 터치하는 사람없고
    기껏해야 학부모들 성화라지만,
    그것도 아슬아슬하게 비켜가는 얌체족 교사는 안부럽지만,
    한심하기는 하네요.

  • 41. 부럽다라고
    '07.7.25 6:13 PM (210.221.xxx.216)

    한말인데 정말 너무 까칠합니다..
    초딩교사들 너무 퇴근일러요.거기다 방학사십일하면 놀고 먹는거 맞지 뭘그리 댓글이 까칠까칠인지...

    저랑 친한 분이 교사인데 아줌마 셋이 대화하다가 학기말에 선물 뭐사주면 좋겠냐했더니 그 교사 남편이 바로 한말 현금이요..현금이 받아보니 젤 좋던데요..33살교사...인데..뭘그리남편이 설레발떨며 현금달라는지..화가나데요..그런 사람들보면 확 신고하고싶어요

  • 42. 윗님...
    '07.7.25 7:17 PM (211.108.xxx.140)

    윗님.........
    놀고 먹는거 맞으니까 님도 교사하세요 그럼~~
    그럼 놀고 먹으실텐데 왜 안하세요?
    왜요?? 교사하시기에 능력이 부족하신가?? 요즘 교사들 문이 좁아지고, 너도나도 하려해서 엘리트들만 모이잖아요.....
    열심히 공부하셔서 교사 꼭 하세요~~~~~ 그래서 월급받으시면서 놀고 먹으세요~~~~

  • 43. 윗님
    '07.7.25 8:52 PM (222.234.xxx.140)

    혹 교사주변인이신지?....주변 분이거나 교사 옹호론자 뭐 암튼 뭐든지..다 괜찮은데...설마 본인이 교사이신건 아니시죠? 제발 아니시길...

  • 44. 저런
    '07.7.25 10:39 PM (125.188.xxx.56)

    '윗님...'
    정말 짜증나게 하는 사람이군요.
    그 따위로 리플을 달다니 인간성이 보입니다.
    원글이든 리플이든 까칠까칠...가시에 찔려버렸어요.
    하지만 그 따위로 리플 달지 마세요.

  • 45. 원글님 이해
    '07.7.25 11:09 PM (218.148.xxx.172)

    전 원글님이 부럽다고 하신거 정말 이해해요.
    특히 초등교사들 퇴근시간 너무 빨라요.

    다른 직종, 회사와 비교해서 근무 환경 좋은 거 부럽구요.

    아이친구 엄마가 초등교사라 삼년을 지켜봤는데

    도저히 제가 하는 일, 직장과는 너무나 차이나서 자격지심 들게할때가 있더군요.

    저는 그 엄마로 인해 더욱더 교사에 대한 색안경을 끼게 된 것 같아요.

    지금도 그 교사엄마 방학되자마자 애들데리고 해외여행 떠났네요.

    그리고 윗님... 그 따위로 리플 달지 마세요2!!

  • 46. 파장
    '07.7.26 4:57 AM (18.98.xxx.9)

    원글이 이 정도 파장을 일으킬만한 글인지...
    힘들다고 쓰신 글인 것 같은데. 교사에 대한 토론장이 된듯하네요.

    그리고 그럼 교사하지 그러냐는 분들은
    남편한테 "친구 남편은 이렇다더라" 이런 얘기 하나도 안하시나보죠 --;
    남얘기는 참 쉽습니다.

  • 47. 자신이
    '07.7.26 9:58 AM (210.114.xxx.63)

    몸담고 있는 곳에서 힘들지 않고 일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그래도 교사나 공무원들이 시간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다른 직장군보다 여유가 있으니
    공무원시험과 교사임용에 그렇게 많은 이들이 벌떼같이 모여드는것 아닌가요?
    그 능력이 되는 이들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 48. 차~암
    '07.7.26 9:59 AM (59.6.xxx.82)

    말한마디가 이렇게 무서운겁니다..뭐..각기 자기 입장에서 생각드는건 당연한거지요..원글님이..교사들 을 비난한것이 아니라..글을 쓰시다 보니 생각과는 다르게 표현이 된듯한것 같은데...더우신데 들..좀 진정들 하시구요..원글님은 단지 그당시가 부러웠던거지요..당연하지요 얼마나 부럽습니까..저도 신혼이니까 당연히 깨가 쏟아지고 나들이가 많은 동서네를 보면 나때는 안그랬던거 같은데 주말마다 시댁 가느라 바뻤는데..하고 미워지고 부럽고 한데요...남편분은 늦게 오시고 주말에도 시간 내실수도 없고 혼자서 육아에 가사에 힘드셔서 그러셨을겁니다..이해들 하세요..
    원글님도...너무 야속해 하시지 마시구요..글 올리면 생각지도 않은 많은 답글들이 있으시니까요...
    교사분들 힘드시죠..더군다나 요즘같이 엄마들이 드센경우는 저도 두아이에 엄마지만 솔직히 걱정이됩니다..요즘 너무 아이들을 감싸는 추세라서.. 아이들과 학부모 사이에서 많이 힘드실거에요..
    솔직히 자기 아이 귀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그래도 가끔은 좀 자중하심이 좋을듯한 부모님들이 많아요..에고 이러다 제 밑에도 여러가지 리플이 ㅎㅎ
    이제 무더위 시작입니다..모두들 더위 조심하시고..조금씩만 너그러워 지세요...저도 심호흡을 매일 매시간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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