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검색도 해보고 여기저기 여쭤봐도 도대체 모르겠어요.
한달전부터 보이기 시작한 이것(?)의 정체말입니다.
머릿이보다는 좀 작고(0.2m~0.3m) 날아다니며, 날다가 앉으면 몸을 동그랗게 말아서 영락없이 작은돌부스러기(?) 처럼 보입니다.
작긴 하지만 가까이 들여다 볼만큼 씩씩하진 못해서요.. 검색해보면 진드기나 좀벌레 같다고 하시는데..
일이있어 약 3주가량 집에 환기를 하루 1시간정도 밖에 못시켰는데, 놀러온 친구말로는 장마철이기도 해서 습한기운에 생긴 벌레같은데, 장롱쪽에서 나오는거 같다고 하네요.
이것한테 물린건지 확실치는 않지만, 어젯밤엔 왠지 근질거리는 기분에 새벽3시가 넘어서 잠들었네요.
일어나보니 5군데정도 물렸군요.. 물린건 어제가 처음이라 모기한테 물린건지 이놈한테 물린건지 정확치는 않아요.
퇴근후 다음날 출근때까지 어림잡아 10 - 15 마리는 잡습니다.
은근히 느려서 잡히기는 잘도 잡히네요 T.T
지금은 사무실인데도, 온몸이 근질거려 견딜수가 없어서 혹시 아시는분 계실거 같아 여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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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것의 정체는 뭘까요?
벌레 조회수 : 1,086
작성일 : 2007-07-23 14:51:05
IP : 211.107.xxx.1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혹시
'07.7.23 3:22 PM (61.78.xxx.209)집에 팥 없나요?
팥벌레가 그렇던데요.2. 으악
'07.7.23 3:31 PM (122.128.xxx.28)윗님 그쵸!
저도 팥벌레 같은데
이름이 뭐였더라....바구미라던가?
저희집에도 이런게 생겨서는
온집을 몽땅 때려 엎어놓고보니
세상에~~ 팥 봉다리 안에 가득~~
팥 안에도 들어가 앉아 있고 ㅠㅠ
그봉지 그대로 다른 봉지에 담아 꽁꽁 묶어 버리고 나니
이제 집안에 날아 다니던 벌레들이 문제더군요
금새 죽지도 않고
약 뿌리는게 싫어서 보일때 마다 파리채로 잡았는데
파리채 구멍으로 쏘옥~~ 빠져 나오기도 하고 ㅋㅋ
얼른 찾아보세요 팥 봉다리~3. 벌레
'07.7.23 3:46 PM (211.107.xxx.112)팥.... 팥..... 이모님도 쌀이나 팥인거 같다고는 하셨는데,
예전에 쌀벌레보고 기겁한 이후론 모두다 냉장고에 보관중이거든요.
...... 팥이라.... 아... 우리82님들은 정답을 주시리라 기대했건만...
우짜나요.. 혹시님, 으악님, ..4. 음
'07.7.23 4:59 PM (122.40.xxx.213)팥벌레 아니라면 밀가루나 부침가루 봉지 확인해보세요.
애수시렁이 라고.. 제가 2년전 여름에 동생네 집에 가서 기함을 했던 벌레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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