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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란 곳에 대한 의문.

누굴위한. 조회수 : 1,021
작성일 : 2007-07-20 18:41:04
이랜드사건을 더 크게 악화시키고 있는 듯 보입니다.
불매운동이라는 극도의 방법을 동원해야 할지 아무 상관없는 일반인이 보기에도 이해불가능합니다.
비정규직이든 정규직이든 회사가 살아남아야함이 지당하건만.
회사죽이기에 정작 그 노동자들이 성취할 것은 무엇인가요?

현재 불매운동으로 인해 그 회사가 망하면
그 수천만의 비정규직들 가족들.. 실업자입니다.
비정규직자들의 사연은 익히 무수한 뉴스와 기사로 알겠지만
너무 극악무도한..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처사에 개탄합니다.


IP : 58.230.xxx.7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7.20 6:47 PM (59.5.xxx.123)

    우리 국민들이 속고 있는 것...** 노총 **노연..이런 곳들이 노동자를 위해 일하고 있다고 믿는 것이다

  • 2. 망할까요...?
    '07.7.20 6:58 PM (211.245.xxx.84)

    그런다고 그 회사가 망할까요...?

    제가 보기엔 네버에버~~~~~~
    민주노총의 힘을 너무 과대평가하시는군요.
    노조에서 불매운동해서 망한 재벌 있습디까?
    또 망하라고 하는 게 아니라
    망하기 전에 정책을 바꾸라는 압력을 행사하는 거지요.

    저는 민주노총에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는 사람은 아니지만
    이번 일만큼은 잘못이 없다고 봅니다.

  • 3. 글쎄요
    '07.7.20 7:05 PM (211.176.xxx.67)

    민주노총은 조직된 (전체 노동자 수에 비해 매우 적은 비율의)
    노동자 조직입니다.
    직원들 짜르는 것을 썩은 무 자르듯 하는데
    노동자 조직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불매운동이란 정당하지 못한 사용자 행위에 대해
    노동자 조직에서 할 수 있는 강도 높은 압력이 아닌가요?

    비정규직이 엄청 늘어나고 있습니다.
    노동탄력성이란 이름아래 정책적 지지를 받으며
    늘어가고 있지요.

    비정규직 처우가 나빠지면
    중저가 주로 파는 이랜드그룹의 매출도 엄청 떨어질 터인데...

    졸렬한 비정규직 보호법에, 사용자 조직의 욕심에...
    그리고 제가 보기에는 탐욕스런 배짱만 지닌 이랜드 사용자의 독선까지 겹쳐
    사태가 악화되고 있는 것 같네요.

    비정규직 문제가 바로 제 문제이자 많은 국민들의
    문제가 아닌가요?

    누가 누굴 속이고 말고 한다는 겁니까?

    보호받지 못하는 국민들이 힘겹게
    사투를 벌이고 있는 것 같은데....

  • 4. ,..
    '07.7.20 7:12 PM (210.108.xxx.5)

    어차피 짤리면 실업자입니다.
    비정규직 법 덕에 회사 망하는 것보다 짤리는 것이 수천배쯤 쉬워졌습니다.
    그래서 그 기업이 - 이랜드의 경우 - 비정규직 파업에 정규직들이 동참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민노총에서 나설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비정규직법'은 회사들 각각이 아닌 전체 노동시장에서 벌어지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어용단체에 가까운 한노총은 어차피 소리를 못내고, 민노총이라도 소리를 내야 하죠.
    원글님 뿐만 아니라 원글님의 가까운 사람 그 누구라도 비정규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길 바랍니다. 비정규직은 하위직원들만 대상이고 다른 사람들은 대상이 아닌것이 아니랍니다.

  • 5. 원글
    '07.7.20 7:16 PM (58.230.xxx.76)

    님들..불매운동이라는 극악구조가 보기에 참 안좋다는 겁니다. 불매운동해서 망하는 기업봤다고 하셨는데.. 그럼 원맨쇼일까요? 뭐 당해봐라 식일까요?
    이걸로 해결안된다면 왜 불매운동을 극악처방으로 썼을까요? 이 방법이 아니고도 다른 방법을 썼더라면.
    여러모로 좋을텐데요.

    툭하면 불매운동. 파업. 결국 소비자만 엿먹어라식이라는 겁니다.
    그것에 화가 나는 것이 원글의 생각입니다. 둘째는 그렇게 해서 해결이 된다면 얼마든지~
    그렇지만.그것이 해결방안도 아니고.. 결국 또다른 피해자의 양산을 낳는 다는 겁니다.


    글쎄요님.. 그러면 이랜드라는 기업이 희생양이 되어야 한다는 걸수도 있습니다.
    날로 비정규직들자리가 없어지고 정규직자리는 하늘에 별따기이니..
    지금 이 기업죽여서 더 많은 비정규직의 정규직의 나날이 되도록 밑거름이 되거라.
    이건 아니죠.

    처음의 명분과는 너무나도 다른 파업이 되어있기에.. 그리고 이런 누구에게도 득이 될 것이 없는 파업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자명하기에.. 안타깝다는 겁니다.

    민주노총이란 곳이 진정 노동자를 위한 곳인가 사실 많은 생각을 가지게 되더군요.
    불난 집에 부채질 하는 것도 아니고 기름을 붓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원만하게 누구도 아프지않게 해결되길 원합니다. 더이상의 누구도 득이 될수 없는 쓸데없는 소모전은
    제발 그만두셨으면 합니다.

  • 6. 희생양이라뇨?
    '07.7.20 7:31 PM (211.245.xxx.84)

    누구도 득이 될 수 없다고 하셨는데...
    이랜드는 지금 아무런 타협책도 제시하지 않고 있어요.
    아무것도 안 하면 그 회사 사장 맘대로 되는 건데도요?
    희생양이라뇨?
    그렇게 큰 재벌급 기업이 어떻게 희생양이 될 수 있는 건가요?
    될 수 있다면, 어떻게 될 수 있다는 건지...
    설명이라도 듣고 싶은 답답한 마음입니다.

    소비자만 엿먹는 거라 하셨는데... 누군 생존이 걸린 문제입니다.
    이랜드 물건 못 산다고 당장 어떻게 되는 거 아니잖아요?
    아무래도 가족 중에 회사에 목매단 근로자가 없으신가봅니다.
    (인신공격 아닙니다... 그저 그러신 건 아닌지... 그런 생각
    들어서입니다).
    기름을 붓느냐 안 붓느냐가 아니라 비정규직으로 고통받는
    근로자가 생기느냐 아니느냐의 문제입니다.
    민주노총이 설령 문제해결의 힘이 없는 까닭에 소극적으로
    불매운동을 한다고 해서 이렇게 욕 얻어먹어야 하는 것인지는
    참으로 수수께끼입니다.

    원만하게 누구도 아프지 않게... 그래요.
    그 고통의 문제를 이야기해보자구요.
    지금 이 사태로 누가 고통받는 겁니까?
    이랜드 경영진이요? 그들이 생계를 걱정합니까?
    소비자요? 불편을 겪으나 그게 생존의 고통입니까?

    누구도 아프지 않게.... 그럴려면 애초부터 근로자를 그런 식으로 부려먹는 일이 없었어야 하고 비정규직 법안에 그런 식으로 대처하는 일이 없었어야죠.
    그렇게 순이익을 낳는 기업이 그 이익을 낳는데 기여한 근로자들을 나 몰라라 하고 몰아대는 일이 없었어야 한다는 겁니다.

  • 7. 원글님
    '07.7.20 7:46 PM (121.115.xxx.87)

    말씀에 백만번 동의합니다.

    민주라는 이름을 걸고 있는 그 사람들.
    대한민국의 노조위원장 내지는 그 똘마니들.
    그들이 얼마나 어떤 대우를 받고 그런 일들을
    하는지나 알고 말하는지.

    한국사람들의 못 된 심보.
    영웅을 못 키우는 거죠.
    물귀신작전. 너죽고 나죽자.

  • 8. jk
    '07.7.20 8:57 PM (58.79.xxx.67)

    이랜드 사건을 악화시킨게 아니라

    민주노총이 없었다면 그 사람들 짤리건 말건 신경도 안썼을겁니다.

    비정규직으로 고용해놓고는 2년 지나면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하니까 그거 피하려고 계약 파기하고 용역으로 바꾸겠다고 해서 문제가 된거죠.
    그러면서 노조의 파업은 불법이라고 나불대는걸 보면 뻔뻔스럽져

  • 9. 원글
    '07.7.20 9:01 PM (58.230.xxx.76)

    희생양이라뇨님..
    생존이라는 말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식으로 씌여서는 안될 것입니다.
    비정규직의 애환. 남의 일이 아님을 누구보다도 절절하게 느낍니다만
    대의를 위해 소의를 희생하고자함은 분명 아닙니다.

    기사를 여러번 아주 여러번 읽어보았습니다. 다 방면에 난 이 기사들을..
    불업파업은 맹목적이라는 생각도 지울 수 없더군요.

    막무가내라는 생각도 지울 수 없습니다. 내 생존을 위해 타의는 희생되어도 된다는 식.
    이랜드사측도 노동자측도 다시 한번 이번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해서 타협점을 찾아야 할 문제라는 생각입니다.
    이랜드사의 자체적인 문제점은 자체적으로 해결되어야 옳을 것입니다.대외적으로 누군가에게 휘둘려서 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죠. 너의 제삼자의 개입이 많은 이번 사건에 대해
    자체적으로 해결되어야 했음에도 사공이 많아서 배가 산에 간 격입니다.

    세상에는 너무나 억울해 죽을거 같은 사건이 많습니다만.
    현 이 사건은 노동자만 억울한만한 사건만이 아니지않나하는 생각입니다.

  • 10. **
    '07.7.20 9:11 PM (220.79.xxx.111)

    탓하려면 이 거지같은 법에 탓해야죠.
    이랜드 측에선 법대로 해서 하자있는 처사는 아니지 않나요?
    신세계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한 것은 그 업체 사정이고요.
    이랜드는 이랜드의 사정입니다.
    이런 문제는 그저 사업자의 인정, 양심이런 것에만 맞길 수 없는 문제입니다.

    다들 전부터 이 법에 대해서 이런 사태가 날 것이라고
    경고를 하고 노사 양측에서 다 안좋은 법이라고 말들이 많았던 것으로 압니다.
    이런 사태 이랜드 아니라 다른 업체에서도 안생기라는 법이 없어요.
    이랜드는 크기나 하죠.
    작은 회사에서 이런 일 생기면 당사자 외엔 관심도 없지 앖습니까.
    법이란 것을 만들기 전에 심사숙고 해도
    생각지 못했던 일들이 불쑥불쑥 튀어 나오는데
    다들 예상한 문제를 막지 못한 법 탓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 11. .....
    '07.7.20 9:23 PM (124.57.xxx.186)

    이랜드 전체사원에게 오늘 아침에 발송된 메일....스크린샷으로 누군가 찍어올렸는데
    그거 읽어보셨습니까?

    @ 오늘 노사간 교섭이 있습니다.
    14시 18시 21시 세번 전직원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기도 내용은 아래 5가지 입니다.
    1. 불법파업이 잘못된것임을 깨닫고 노동 조합원들이 하나님앞에 회개하고
    현장으로 복귀하여 다시는 사탄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2. 이번일로 인하여 고객들이 경쟁점으로 이탈하지 않도록
    3. 점포를 점거하는 노조 간부들이 체포되는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기를
    4. 기독교계가 이랜드와 회장님의 대한 잘못된 언론 소식에 휘둘리지 않도록
    5. 자신의 달란트(임금)의 불만을 갖지 않은 성실한 종의 소임을 다 하도록
    .....................

    이랜드사측은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원만한 타협점을 찾을 생각이 전혀 없는데
    그럼 어떻하면 좋을까요?
    법원에서 판결을 받고도 불복하고 있는게 이랜드측인데 말입니다

  • 12. 남의일
    '07.7.20 9:24 PM (121.155.xxx.53)

    화장실 들어갈때와 나갈때가 다르다는말 이런말이 어울릴지 모르지만...
    이랜드가 처음에 까르푸 인수할때 롯데보다 적은 가격으로 인수 가능했던 이유가 까르푸 측에서 제시했던 18개월이상 비정규직을 계약기간 만료라는 이유로 자르지 않고 100% 고용승계를 약속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들었습니다. 롯데측에서는 100% 고용승계와 고용보장은 힘들다고 했고
    그렇게 약속하고 인수하자 마자 계약기간 만료된 18개월 이상 비정규직 5명 잘라서 그사람들 법원인가 노동부에 제소해서 승소했고 이랜드 측에서는 아직 그사람들 받아들이지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동부 또한 문제지만...

  • 13. 오디헵뽕
    '07.7.20 9:42 PM (211.49.xxx.147)

    답답합니다. 수많은 이들의 생계가 걸린 문제인데, 칼자루는 회사측이 쥐고 있습니다. (단지 이랜드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수많은 비정규직들이 앞으로 겪을 문제입니다) 누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법도 문제있고 정부는 공권력 들이밀고... 짤린 노동자들은 농성밖에 할게 없고... 이럴때 가장 큰힘을 가진게 바로 소비자 아닐까요. 홈에버 물건 며칠 안산다고 일생기는거 아니잖습니까. 노조나 민노총이 소비자의 살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목숨줄을 빼앗기게 된 내 이웃들이 우리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마음이 아프지 않습니까?

  • 14. 음...
    '07.7.20 9:48 PM (58.230.xxx.76)

    정규직과 비정규직.. 공존해야 할 회사법칙인거 같아요. 약속이행을 하지 않은건 이랜드측의 과오이고.
    하지 못할 회사내적인 문제에 대해 나름 규명이 있어야 할거 같지만.

    이런 파업이 정당하다고는 절대 보지 않습니다.

    그리고.발송메일에 대해 말씀하신 님..
    기독계열의 회사로써 그 내용에 대해 큰 문제제기할만하다고 보지않습니다.
    개개인 차이가 있겠지만..

  • 15. 저도답답
    '07.7.20 9:59 PM (58.230.xxx.76)

    오직 비정규직만 약자로 보지말았으면 합니다. 비정규직이 집안에 겪는 사람이 없어서 그렇다고요?
    어떻게 그렇게 편협한 사고로 보십니까? 그보다 더한 것도 겪은 사람으로써. 듣기 거북합니다.
    왜 공정하게 보다 객관적으로 보려고 하는 사람의 시야를 흐리시는지요?
    그렇게 보려는 사람이 이상한 겁니까? 왜 비정규적인 사람들 심정은 모르는 사람이라고 단정지으십니까?


    단순히 정에 흐르지않고. 분명하게 회사생리를 알았으면 좋겠습니다만
    결론은 양측 다 잘못입니다.

  • 16. ㅁㅁ
    '07.7.20 11:00 PM (221.143.xxx.167)

    이랜드에서 하고자하는게 비정규직 다 자르고 용역회사에서 직원 받겠다는 거죠?

    용역회사...아는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회사에서 130만원 정도의 돈이 나오면 40 50만원 꿀꺽하고 뼈빠지게 한달동안 일한 사람에게 80만원정도 던져주는 게 그네들이 하는 일이죠. 가만히 앉아서 피 빨아먹는 피래미죠.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130만원 그 돈 자기 직원에게 직접 주는게 맞지만, 회사는 그거 싫어하죠.

    비정규직들 대부분 월급 100만원 내외받으며 일하는 하급직원들이라 정규직 만들어 준다해도 회사 쓰러지지 않습니다.

    단지 중간에 용역회사가 있으면 직원들끼리 뭉쳐서 데모할 일도 없고 짜르고 싶을때 째깍 짜르기도 편하고...손하나 안대고 코풀수 있다 이거죠

    이게 기업의 논리이고 순리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직원을 필요할때 쓰고 골치아프면 내다 버리는 상당히 파렴치한 경영논리죠.

    그 때문에 사람들은 이번 노조를 현대자동차 노조 보듯이 하지 않고 불매운동 같은 보이콧 운동을 벌이려하는 건데 무조건 삐딱선을 타는 분들도 많이 계시네요. 놀랄따름입니다.

  • 17. 그런데
    '07.7.20 11:47 PM (211.108.xxx.52)

    아무런 대안없이 이런법은 왜 만들었나요?
    어짜피 칼자루 쥔측에서 저리나오리라고 예상못한것도 아니고...
    (만일 이마트 같은 더 거대 대기업서 먼저 총대메었다면- 약아서 그리하지도 않겠지만- 상황은 어찌되었을지)
    아는 외국계기업에서는 계약직 다짜르고 (계약만료되면 재계약안하는거지요.)
    용역회사 소속을 원하면 그 용역비용까지 (전의 월급 보존해주는것)얹어 다시 쓴답니다.

    이거 누굴위한 법인가요? 진정 약한자를 위한 법들인가요?눈가리고 앙웅하는 편법들만 늘어나는것을...
    결국 40~50대 아줌마들의 일자리가 제일 불안하게 만든것 아닌가요?

    ..결국 용역회사 배불리고 고용안정은 더 흔들리게 만드는...(제가 잘못아는것인지는 몰라도 그 용역회사란것의 원조는 5공때 만든 퇴역군인들을 위한 자리라고 들었습니다)

  • 18. 네모두개님
    '07.7.21 1:22 AM (121.115.xxx.87)

    뭐가그리 놀라우신가요?
    전 님의 사고가 더 놀랍군요.
    이랜드(아니면 다른 기업)가 용역회사를 통해서 일손을 보충하던 말던
    그건 그 회사 사정이고 기업이 결정할 문제입니다.
    피 빨아먹는 피래미라니....
    중학생만 되도 배우는 사회의 생리를 어찌 그리 이해를 못하고 계시는지
    놀랄따름입니다.
    용역회사에 수수료를 떼기 싫다면 그런곳에 의뢰를 안하면 되지요.
    자기가 결정해서 하는 일에 님께서 왠 콩나라 팥나라 참견이신지요.
    이 사회가 다 필요에 따라서 움직이는 거예요.
    그 용역회사라는 곳도 거래처 확보하기위해 영업뛰어야지 이사람저사람
    프로필 봐 가며 기업하고 연결시켜줘야지. 놀고 먹는줄 아시나보네요.
    님의 논리대로라면 이 사회에 헷드헌터는 왜 존재하나요.
    그들도 한 사람 확정되면 상당한 액수의 수수료를 챙길텐데요.
    그런데 돈 안 주고 직접 뛰어 다녀 보라고 하시지요.

    말이 되는 말씀을 하세요.

  • 19. 삼삼
    '07.7.21 2:15 AM (121.146.xxx.108)

    민주노총이란 곳에 의문이라뇨? 너무 극악무도 하다는 말은 좀 그렇구요.
    노총이란 곳이 없으면 도대체 우리나라 노동자들이 어떻게 될것 같습니까?

    제가 보기엔 힘없는 노동자들이 할게 무어가 있겠나요~ 그저 불매운동 하자고 선동할뿐..

    처음엔 냄비처럼 끓어오르지만 나중엔 시들해질것이구요.

    이랜드 같은 큰 기업은 손실은 입을지언정 망하진 않을것 같네요.


    이번 사건이 이랜드가 희생양임엔 분명하나 반드시 거쳐야 할 우리나라 문제라 생각됩니다.
    이랜드 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이였을 수도 있겠죠.

    저같은 일반인이 보기엔 종교라는 이름하에 종업원들을 기용하였음에도(기독교인이면 우대라면서요?)
    아무런 타협도 하려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것이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아무튼 기업은 이미지가 중요한데 이랜드 참 안됐네요.. 회복하기 힘들겠습니다.

    그리고 바로 위에 님.. 121 로 시작하신다는 분 ^^

    제가 이랜드로 검색해서 글 읽고 있는데 항상 이랜드를 옹호하는 글이 딱 하나가 있는데

    다른분도 말씀하셨듯이 같은 분이네요. 저도 아이피 검색 같은건 할줄도 모르는데

    글만 봐도 같은 분인줄 그냥 딱 알겠어요. (이랜드관련 교회다니시죠? ㅎㅎ 농담입니다.)

  • 20. ..
    '07.7.21 7:55 AM (211.180.xxx.21)

    사실 한노총 소속 사업장이 후워얼씬 많죠.
    유명무실한 어용노조들, 간부들 때되면 의원님도 해드시고 말입니다.
    기업이 힘들지 않았던 때가 있을까요. 고용창출로 대단한 위세들 부리고 있죠.
    언제나 수출목표가 코앞이거나, 가족같은 애사심으로(요번 경우는 신앙이군요) 임금이나 잔업따위에 대한 불만 없어야 하며, 이번달, 이번년도의 회사 사정이 어려우니 상황 열악해도 일단 참고..뭐 이게 애국심인양 저임금의 노동자가 '수출전사'화 되어 방송 나오던 시기도 있었으니 ㅎㅎ
    이게 미덕이면 회사사정이야 어떻든 제 배 불리신 윗분들은 어쩌라고요.

    제 경우 민노총의 정체성이나 내부 분파에 대한 불만은 많습니다. 버뜨..
    자영업 하시는 분은 잠시 논외겠지만 노동의 권리에 대한 인식과, 사회의식 변화에 큰 역할을 한 게 민노총 아닐까 싶은데요. 노동하지 않으시는 분도 계신가요?
    아직도 힘없고, 관련법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신 분들 부당한 대우 받을때 기댈 수있는 게 그나마 민노총입니다.

    불매운동 실효가 어느정도라고 생각하십니까. 당장의 생계가 걸린 문제에 고작 그런 방법밖엔 사용할 수 없는 이들의 눈물은 보이지 않으시나봅니다.
    경제논리는 이제 인간의 생존권보다 우위에 있다는게 지배적인건가요?
    그러니 우리모두 살기 팍팍한것 아니겠습니까. 고용불안 앞에 우리의 내일이 인간다울 수 있다고 누가 장담해줄 수 있을까요. 추락하면 나락인걸요.

    이랜드 기업구조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사원이, 노동자가 그 구성원이 아니라는 압니다.
    기업은 이윤을 창출해서 사회에 합리적으로 재분배 해야 그 소임을 다 했다 할 수 있습니다.
    땅위의 사회가 아닌 다른곳에 분배하려 쟁겨두는 지는 모르겠지만 저리 어린양들 내버리는 것은 무슨
    마인드일까요. 사세확장에 고용안정은 애초부터 염두해 두지 않았던거겠죠.

    익숙하게도 주말앞둔 금요일, 게다가 전국민적 관심사인 축구하는 날 일이 터졌군요.
    저희 가족이 주말을 만끽하고 있을 때, 적어도 민노총은 생존권앞에 울부짖는 분들과 함께하셨겠죠.

  • 21. 극악무도하다니...
    '07.7.21 1:06 PM (124.53.xxx.159)

    원글님 말씀에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극악무도하다니요...
    약자편에 서서 그들의 힘이 되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고마운 일 아닌가요?
    우리는 그냥 이렇게 침묵하는데, 그래도 나서서 목소리를 내 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이 사회에 참 다행인 일이 아니냐구요.
    님은 약자에 전혀 속하지 않나요? 여성, 노동자, 저소득자 등등 하나도 속하지 않나요?
    본인의 일이 아니라고 어찌 그리 막말하시는지.. 어휴

  • 22. 윗님
    '07.7.21 9:04 PM (58.230.xxx.76)

    원글이입니다. 극악무도란 표현이 지나칠수 있습니다. 그 말의 오류입니다. 근데 촛점을 그 말만
    맞추어서 보지말아주셨으면 하네요. 말꼬리잡고 트집잡는 일밖에 되지 않으니까요.

    님은 사람의 다양한 사고를 무시하시고 계시네요.
    약자편에 서서 힘이없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이들... 당연히 고맙게 생각하고 그들의 숨은 배려로
    편하게 살고 있다는 감사함 느낍니다.
    그러나 지금의 노총모습이 진정한 약자편에 서있는가 하는 의문입니다.
    침묵하는 것도 죄에요. 어느 일이든 형편이 맞는 올바른 주장을 한다면 모를까. 지금 이들의 행태가
    너무 지나치다는 것은 저 뿐만 드는 생각이 아니라는 거에요. 주위를 좀 둘러보고 기사를 꼼꼼하게
    많은 사람들의 의견도 보고 말하세요

    사안을 똑바로 보고 분명하게 틀린 점에 대해 얘기할 수 있어야 진정 민주주의국가아닌가요?
    무조건 맹목적으로 약자의 편에 선다고 그것이 다 옳은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참나.. 대부분 모두 약자에요. 나도 저런 비정규직의 한사람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당하지 않은 일에 파업으로 피해를 무자비로 끼치는.
    자신의 생각이 관철될때까지 남의 피해는 아랑곳없는 건 잘하는 건가요?

    세상에는 정도라는 것이 있죠. 그리고 막무가내도 통하지도 않고요. 대화로 해결을 보든. 다른 극도의 방법을 동원하지 않고도 자기주장을 펼칠 방법 아주 많아요.
    노총은 불난집에 부채질하는 격으로 더 사람들을 자극시키고 더 흥분하게 만들고 더 비참하게 만들었어요. 아무리 약자를 도운다고 남의 집에 불지르는 행위가 정당할 수 있겠어요?

    약자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사안을 정당화시키지마세요.

  • 23. 원글님
    '07.7.21 10:26 PM (124.63.xxx.37)

    대단하시네요. 착종된 오류의 개수가 너무 많고 복잡해서 풀기 어려울 정도......

  • 24. 빈정되는
    '07.7.21 11:22 PM (58.230.xxx.76)

    사람치고...... 윗님글도 앞으로 잘 기억해둘께요. 어디서든 잘 찾아볼께요.
    자기주장은 없고 남 끌어내리기 좋아하는 류... 잘 알지요

  • 25. 궁금?
    '07.7.21 11:29 PM (124.49.xxx.138)

    여기 싸이트에 이랜드 알바생있나요? 아니면 이랜드 직원이 요즘 파업으로 일이 없으니, 각종 싸이트마다 알바생 풀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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