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아잎 구할 방법이 없을까요~

[방아잎]

어릴적 외갓집 텃밭에서 뚝뚝 분질러 따다 부침개 해 먹었던..

키톡에 오른 방아잎을 보니 너무 먹고 싶어요.

이마트 야채코너 에 있어서 넘 넘 비싸지만 가끔 사다 먹었는데 작년 부터는 안파네요..흑

씨를 사다 화분에 할수 있는건지 모종도 없고~ 혹시 도시에서 방아잎 구해 드시는분 방법좀 알려 주세요~^^
여기는 인천인데..재래시장에 파는데 아시는분도 제보(?) 부탁 드립니다^^

[하하]

저도 1초 전 그 생각 했었거든요.
답글이 아니라 죄송합니다만...

서울서 방아잎 구하기 어렵다고 말만 했지, 저렇게 한 뿌리 가져다 심을 생각은 못 했네요.
저도 알고파요...

[궁금]

한게 있는데요.
들깨잎이랑 방아잎이랑 다른건가요?
비슷하게 생겨서리..

[..]

들깨랑 방아잎이랑 물론 다르죠... 여기 경상도인데요 추어탕할때 방아잎 꼭 넣어요.

[어여쁜]

예전에 모모분께 방아잎 대리구매(?)해드린 적이 있는데 혹시 필요하시다면
제가 구매대행;;해드릴께요.저 몇 달 전 일이라 잊고 있었는데 그분께서 고맙다고 얼마전에
선물을 보내주셔서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집 앞 슈퍼에 한 팩에 천원 정도 하거든요.눈물나게 드시고 싶으심 쪽지주세요.^^
사실 저도 방아잎의 존재를 안 건 얼마 안됬답니다.팩에 방아잎 안 적혀있으면 구분 못합니다.

[원글]

헉~어여쁜님~눈물 나도록 먹고 싶어요..ㅎㅎ

대리 구매해 주시면 정말 감사합니다.. 근데 시들어 버리지 않을까요~?

쪽지는 어디로 하는 겁니까? 정보가 안뜨네요..^^

[어여쁜]

자게에서는 쪽지쓰기 안되구요, 보내시려면 다른 게시판에서 제 아이디로 검색해보세요.
제 아이디로 쓴 글이 뜨면 아이디 클릭하고 쪽지보내기 해보세요.
기다릴께요~~~

[참 이상하죠?]

경상도엔 널린게 방안데...
저도 신혼때 서울살때
친정서 방아 한포기 가져와 화분에 심어놓고 따 먹었어요

[음...]

나무들이 있는 곳에 잘 보시면 가끔씩 삐쭉거리고 있던데,
혹시 집 주변에 화단 같은데라던가 들녘이 있으면 한번 잘 살펴 보세요.
저 서울서 살때도 간간히 집 주변에서 찾아 볼수 있었거든요.
여긴 김폰데 여기도 마찬가지구요.
친정 엄마가 가끔씩 방아 좀 심을래 올라갈때 가져 갈께 하시는데,
울 신랑이 방아를 싫어해서 전 그냥 지나치네요.

[근데]

저도 경상도에서 자라 20년을 살다 서울로 왔는데, 방아잎을 모르겠네요. 참 이상하죠.
혹시 내가 먹은것중에 방아잎이 있엇나?? 아무리 생각해도 모를 일.
전 방아잎은 몰라서 모르겠고 콩잎 장아찌가 너무 먹고 싶네요. 가끔씩 친정에서 공수해다 먹어요. ㅋㅋㅋ

[..]

이마트에서 팔아요..

작은 봉지에 조금씩 포장한채로..

저랑 같이 이마트갔던 아이엄마가 너무나 반가와 하면서 집어들더라구요..

[백화점..]

마튼 잘 모르겠고 백화점엔 팩에 넣어서 팔던데요..
이번에 부추랑 전 해먹으려고 간김에 장좀 봤는데..샀어요..
잊어먹고 있었는데 생각난 김에 낼 해먹어야 겠어요..홍합사다..땡초랑..

[주변에]

진짜로 빌라옆 화단에 아무도 안심고, 신경도 안쓰는데 자라고 있더라구요. 신기..

[동심초]

울 밭에 씨도 안뿌렸는데 어디서 날아와서 자랐는지 군데 군데 방아잎이 무성한데
원하시면 착불로 보내드릴까요 ?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것 같아서...

[인천이시라면]

부평시장에서 본것 같아요.저두 시골에서 자라서 된장국이며 부침개에 넣어 먹던 생각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