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검사시 검사소에서 할까요 아님 대행 정비소에서 하는 게 낫나요?

[처음]

중고차 사서 첫 정기 검사를 앞두고 있어요. 저는 우편물이 집에 왔길래 교통안전공단에서
하는 검사소에 가서 검사를 받으려고 했는데 중고차 같은 경우 꼬투리를 잡는다고 대행
자동차 정비소에서 하라고 주변에서 말립니다. 제가 설마 요즘에도 그럴려구 하고 말았는데
조금은 찜찜합니다. 그냥 받아도 관계 없을까요?(정말 몰라서 하는 질문입니다.)

차의 연식은 1999년식이고 차를 산 뒤 손을 많이 봐서 지금은 잘 타고 다닙니다. 엔진오일
정도는 갈아두는 것이 좋을까요? 배출가스검사는 아니고 일반 검사만 받을 예정입니다만..

[음]

검사소에서 받았는데 그런거 별로 없던데요.
소모품의 경우 엔진오일은 교체 시기가 다 되었다고 체크만해주지 그걸로 불합격판정 내리진 않던데요.
브레이크 라이닝도 뒤쪽은 지금 갈아야할만큼 마모가 많이 되었다고 알려만 주고요.
중고차라 다른 사람이 브레이크등에 검게 태닝해놓았는데 그게 걸렸어요.
그거 벗겨서 5일(?)이내로 벗겼는지 재검받으라고 한거 외에는 없었는데..

[^^]

대행에 맡기지 않고 그냥 가셔서 하세요.
전 94년식 타고 다닌답니다.
신랑이 시간이 없다고 그냥 편히 대행 맡기라고 하던걸
그냥 제가 가서 검사 하고 왔답니다.
대행이던 차주건 그런거 전혀 상관 없구요.
윗분 말씀처럼 태닝, 썬팅, 라이트 높이 정도....저흰 라이트 높이가 좀 올라 가 있다고 직접 낮춰주기까지 하던걸요.
정말이지 미스땐 멋모르고 늘 대행을 했는데, 아줌마는 용감하다고 한번 해 보니 별거 아니더라구요.
요즘엔 검사소도 많이 생겨서 정비공장 같은데서도 지정업체면 그냥 검사 받을수 있고 시간도 한 20여분....^^

[이런경우]

도 있습니다.

92년식 프라이드 스틱을 몰고 댕기시는 고객이 있으셧는데
대행료가 아까워서 본인이 직접 하시겠다고 검사를 가셨습니다.
갔는데 기준치보다 배기가스 농도가 짙었지요.. 당연히 재검 떴는데
문제는 그 연식의 프라이드 배기가스 내는 호스(??)가 없었더랍니다.. 온갖 공업사, 폐차장 까지
다 돌아봣는데 없어서 결국 멀쩡한 차..(아무 문제없이 잘 댕기는 차니까요) 폐차하고 새차 뽑으셨습니다
만약 대행사가 있다면 "고객에게 통지 할께요" 하면서 무마가 됐을꺼라 하시던데..
(저 현* 자동차 댕길때 있었던일.)
이런 일도 있으니 함 물어나 보시고 진행하시는게~

[음]

근데 배기가스 내는 차요..
달리는데는 문제가 없는지 모르지만 배기가스가 기준치를 넘었다는건데
그걸 해결해야하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

저도 최종적으로 수원에서 받았었는데, 홈에버 옆에 있는....^^

[별로...]

저도 남편이 타던 차, 제가 받아서 (참고로 올해로 딱 10년됐습니다.) 엄청 긴장하고 검사받으러 갔는데요, 아주아주 친절하게 잘해주시던데요.
그냥 가서 접수하고, 지시하는 대로 운전해서 천천히 지나가고, 내리라면 내려서 기다리고..하면 30분도 안되어 끝납니다.
저는 동안양검사소(평촌인근)에서 받았습니다.

[엊그제]

배출가스검사랑 정기검사 받고왔습니다.
전 대행사 이용한적 없구요~늘 제가 직접갑니다..^^(대행료 아까워서요~)
만약 검사소가 좀 멀다면 대행해도 될거 같긴한데요..
대략 두가지 검사 다하는데 30분이 안걸렸구요. 제 차도 99년식인데 배출가스 안걸렸어요.
대충 휘발유차는 안걸리는것 같더라구요.
정기검사는 안전도 검사이므로 브레이크 성능, 라이트 성능 뭐 그런거 봐주고,
엔진오일도 갈때가 지나서 갔는데, 그냥 교체하라는데에 체크만 해줬어요,
전엔 몰랐는데 무지하게 친절하시더라구요..너무 겁내지 마시고 가셔서 받으셔도 되요~
그리고 제 생각에는 검사에 걸릴정도의 중고차라면 자진해서 검사 받아야 안전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무엇보다 자동차는 안전이 생명이니깐요~

[.]

저도 운전한지 20년이 다 되어가는데 매번 제가 했습니다.
결혼전에는 아빠 심부름으로 집차들 다 제가 했었구요..
결혼하고 나니 남편이랑 같이 가기도 하고, 혼자 가기도 합니다.
새차가지고 가기도 하고, 헌차 가지고 가기도 하는데...
그냥 하라는 데로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