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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먹던 사람이 싸다고 미국산 소고기 먹을까 싶어서요.
호주산도 한우가 비싸니까 대신 먹는거 잖아요.
호주산도 안먹는데 위험한 미국산을 싸다고 먹지는 않을 것 같아요.
물론 한우가 더 비싸지면 수요가 줄어들기는 하겠지만 먹던 사람들은 계속 한우 먹을 것 같은데
제 생각이 틀린 걸까요?
전 어차피 팔기로 한 미국산 소고기 저렇게 결사 반대하나 싶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한우보다는 호주산이 더 타격 받을 것 같아서요.
1. 전
'07.7.14 12:03 PM (124.49.xxx.143)재작년 11월까지 한우 등심이나 갈비본살만 먹었어요. 100그람당 5천원선일때(공판장이 생겨서 싸게먹었죠).. 그리고 이사가서는 100그람당 4000원대하길래 역시 한우로만 구워먹었구요(한우직판장이 가까워서). 그런데 올해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갔는데 한우가 100그람당 8000원대..그래서 호주산 갈비살만 먹었죠. 100그람당 4000원대..나름대로는 소고기 구이맛을 좀 안다고 생각하는데..전혀 맛의 차이 없던데요. 오늘 롯데마트에서 미국산 팔길래..제일 비싼 꽃갈비본살 100그람당 3950원에 사왔어요. 역시 맛의 차이는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단..국물을 낼때는 반드시 한우만 쓰지요. 이상하더라구요..구이는 맛있는데 국물내는거는 영..맹탕이에요.2. 그게~
'07.7.14 12:08 PM (59.11.xxx.15)저도 한떄 원글님처럼 생각 한적 있어요~싸다고 사먹겠어? 안사먹음 그만이지..그런데 정말 무서운게
...미국산 들어오면 선택의 여지가 없이 먹게 된단말 들어본적 없으신지? 무슨 말이냐 하면..일단 미국산
들어오면..음식점은 물론 학교 급식조차도 알게 모르게 다 쓰게 되있다더군요...강남의 내노라 하는 한우
고기집도 조사하면 수입산이라고 다 나오잖아요~이윤을 추구하는 곳에서 정직하게 양심껏 하리란 믿음
별로 생기지 않지요..또 급식도 지금도 항상 말이 있는데..미국산 들어오면 우리 아이들 입속으로 자동으로 들어간다 하더라구요..정말 소름끼치지요...휴~그러니 선택의 여지가 없단 말이 맞더라구요...도시락
싸들고 다니지 안는한~3. ?
'07.7.14 12:10 PM (61.254.xxx.218)제가 입맛이 많이 예민하다고 동네 고깃집 아저씨가 그러십니다. 오늘 들어온 고기와 어제 들어온 고기를 구별한다구요. 호주산과 한우는 차이 많이 나던걸요. 차라리 저도 주는대로 먹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4. ?
'07.7.14 12:12 PM (61.254.xxx.218)모든 식품 원산지 표시는 분명히 하고 제대로 단속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기면 벌금 많이 물리고 이땅에서 더 이상 장사 못하게 해야 정신차릴거에요.
5. 또..
'07.7.14 12:12 PM (59.11.xxx.15)우유 급식도 같은 맥락이라더군요..뭐 우유가 잘받고 즐기는 분이라면 몰라도 안받는 사람들도 많지요~
그런데 대부분 학교에서 우유 급식 하지요? 강제로 모두 하는곳도 있고 선택해서 하는곳도 있구요..울딸
학교에서도 1학년때는 무조건 다 먹으라고 급식비에 합해서 돈내라 하고..그래서 우리 아이 고생 꽤나 했
지요..담임이 나이 많아 고지식해 남기면 안된다고 무조건 다마시라고 아이들 닥달해서...2학년부터는
선택으로 바꼈어요~학교에서 우유를 그렇게 일괄적으로 강조하는 것도 ..미국이 낙농업이 거대해서 전
세계적으로 우유가 좋다는걸 아주 세뇌를 시켜 은근히 압력을 국가간에 넣고 있다고 그런말 많이 들었
지요...강대국의 횡포라고나 할까..암튼 알고보면 무서운 현실이지요~6. 류사랑
'07.7.14 12:16 PM (211.245.xxx.62)저도 신문보고 다소 의외라고는 생각했습니다만 롯데마트에 들어온 미국산 소고기
물량이 당일 동이 났다고 합니다. 다른 이야기지만 누가 중국산 쌀을 먹으랴 하지만
알면서도 중국산 쌀을 선택하여 먹는 사람도 있잖아요. 개개인의 선택의 문제지요.
안정성 문제는 차지하고 값싼 소고기가 수입됨으로써 소고기 먹을 기회가 늘어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고(여기에도 일면의 진실은 있는 거죠) 소고기 먹는 횟수를 줄여
서라도 한우만을 먹는 사람들도 있고(이 또한 수긍이 가는 이야기죠) 다 개개인이 선택할
나름인 거 같아요.
저는 후자쪽이고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한우를 삽니다만(가격 때문에 구입 횟수를 줄였지요.)
그리고 그런 방식이 옳다고 믿지만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기는 조심스런 문제입니다. 제가
유난떤다는 사람들도 많거든요. 저는 반대하는 사람들도 이해하고 소비하는 사람들도 나름의
이유로 이해가 갑니다. 참 어려운 문제인 거 같아요.7. ...
'07.7.14 12:18 PM (222.237.xxx.60)집에서만 한우 사먹으면 뭐 하겠습니까.. 나가서 사 먹는 모든 고기가 미국산이 될 텐데....
미국에서 파는 것처럼 좋은 고기만 들어온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도대체 무슨 소가 어떤 과정으로 들어오는지 알 길이 없으니..8. ..
'07.7.14 2:45 PM (58.143.xxx.2)앞으로 음식점 소고기는 다 미국산이라고 보심 될거예요. 저라면 한우는 너무 비싸서 호주산 구매하려해요. 미국산은 아무래도 찜찜하구요.
9. 기사에
'07.7.14 3:41 PM (125.142.xxx.78)기사에 보니 대형마트들 미국산쇠고기 코너 따로 마련하고 개장했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서 밀려드는바람에 오늘 목표 판매량을 다채웠다는 걸 보고
씁쓸하더라구요
거 아무리 싸다고 해도 광우병이니 생각하면 못먹을거같던데
또 그런거 괘념치 않는사람들도 많은가봐요...
전 안먹을려구요
소고기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10. ㅠ.ㅠ
'07.7.14 5:40 PM (61.74.xxx.110)뉴스에 보니
미국산 한우 들어오면서 긴장하는 건 한우업계만이 아니라
양돈 및 양계 업계에서 초긴장한다고 합니다.
즉 가격경쟁력이 있다면 대체재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죠.
저도 상당히 의외였는데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요.
저도 한우만 고집하지만 윗분들 말씀대로 앞으로 밖에서 먹는 쇠고기는
걍 미국 수입산이겠거니 합니다.
실제로 고깃집하는 분들은 대단히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하던데요...11. 근데
'07.7.14 6:23 PM (59.9.xxx.21)한우와 수입쇠고기는 맛의 문제가 아니라 건강의 문제 아닌가요?
맛 생각만 하시는 분들은 정말 용감해보여요.
전 아예 밖에서 소고기는 절대 안먹으려구요.
10년후, 20년후에 일어날 일들이 정말 끔찍합니다.12. 전
'07.7.15 12:39 AM (58.226.xxx.56)소고긴 국내산 먹는데..한우에 비하면 참 떨어져요..
미국산은 쳐다도 보기 싫어요..
남편한테는 바깥에서 쇠고기 반찬 먹지말라고 하는데..
유치원 다니는 딸애는 단속할 수가 없고..
이런거 수입 안하면 안되나,,진짜...
돼지고기는 최근 1년동안 보성녹돈만 사다 먹었는데..
대형마트도 어느 한군데만 있고,,
급한김에 동네서 브랜드삼겹살??이라고만 써있는걸 샀는데.
반은 와인에 재고,,반은 된장바르고 숙성시켜도,,
보성녹돈만 못하더라구요..
고기는 입에 좋은것이 몸에도 좋네요..
닭도 유기축산 고기가 하?등등 고기보다 비린내도 덜하고,,맛도 좋고..13. 다들
'07.7.15 5:11 PM (220.85.xxx.80)형편이 좋으신가봐요.
난 한우, 너무 비싸서 맘대로 사먹게 안 되던데...
고깃값 좀 내렸으면 좋겠어요.14. 한우만
'07.7.16 11:25 AM (222.98.xxx.198)한우만 먹습니다. 대신 일년에 서너번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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